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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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浦項 寶鏡寺 圓眞國師碑)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에 있는 원진국사의 탑비입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5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원진국사(圓眞國師) 승형(承逈) (1171년 ~ 1221년)

• 고려 중기의 승려로, 13세에 출가하여 명산을 다니며 수도했습니다.
• 희종 4년(1208년) 금강산 유점사에 머물렀습니다.
• 고종 3년(1215년) 대선사가 되어 보경사 주지가 되었습니다.
• 51세로 입적하자 고종은 그를 국사로 예우하고 '원진'이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 능엄경(楞嚴經)을 강연하여 능엄선(楞嚴禪)의 주창자가 되었습니다.

• 원진국사가 입적한 3년 뒤인 1224년(고려 고종 11년)에 건립되었습니다.
• 원진국사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비는 거북 받침돌(귀부) 위에 비몸(비신)을 세운 간결한 모습입니다.
• 비몸 윗부분의 양 끝을 접듯이 잘라 놓은 형태(규수형)는 고려 중기에 유행하던 양식입니다.
• 비문은 당대의 문신 이공로(李公老)가 짓고, 글씨는 김효인(金孝印)이 썼습니다. 김효인은 충렬왕 때의 명장 김방경(金方慶)의 아버지로 글씨에 뛰어났습니다.
• 비신 높이 183㎝, 너비 104㎝, 두께 17㎝의 규모입니다.
• 비신 상단에는 '원진국사비명(圓眞國師碑銘)'이라는 글씨가 가로로 새겨져 있습니다.
• 비신 둘레에는 덩굴무늬(당초문)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고려 중기의 특색입니다.
• 넓다란 바닥돌과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거북 받침돌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거북 등에는 6각형 무늬마다 '왕(王)'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 위키백과: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 [1]
• 네이버 블로그: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浦項寶鏡寺圓眞國師碑) [2]
•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 [4]
•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국가유산별 < 원형 데이터 <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5]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 (浦項 寶鏡寺 圓眞國師碑)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