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덕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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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함안 덕연서원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주세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1591년에 동림서원으로 창건되었으며, 1660년에 남고서원으로, 1676년에는 덕연으로 사액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에 폐쇄되었다가 1964년에 다시 세워졌다. 강당, 존덕사, 덕연별사 등의 건물이 있으며, 존덕사에는 주세붕의 위패를, 덕연별사에는 삼칠선현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매년 3월에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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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덕연서원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함안 덕연서원 |
| 한자 표기 | 咸安 德淵書院 |
| 유형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 지정 번호 | 67 |
| 지정일 | 1983년 7월 20일 |
| 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용정리 966-1번지 |
| 시대 | 조선시대 |
| 관리 | 삼칠유림 |
| 상세 정보 | |
| 수량 | 1동 |
| 문화재청 ID | 31,00670000,38 |
2. 역사
주세붕(1495년~1554년)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1] 서원 안에는 교육 공간인 강당과 제향 공간인 존덕사, 덕연별사 등의 건물이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존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안쪽에는 주세붕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존덕사 오른쪽에 위치한 덕연별사에는 삼칠선현(三漆先賢) 다섯 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서원에서는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1]
2. 1. 연혁
주세붕 (1495년~1554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주세붕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주로 홍문관과 성균관 등 학문 기관에서 활동했으며, 지방관으로 재직할 때는 교육을 통한 백성 교화에 힘썼다.덕연서원은 선조 24년(1591년)에 '동림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다. 이후 현종 원년(1660년)에는 칠원현 남고 지역에 '남고서원'으로 새로 건립되었다. 숙종 2년(1676년)에는 나라로부터 '덕연(德淵)'이라는 현판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그러나 고종 5년(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인해 폐쇄되는 시련을 겪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1964년에 다시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3. 건축물
서원 안에는 주요 건물로 강당, 존덕사, 덕연별사가 있다.
3. 1. 강당
서원 내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이다.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화려한 팔작지붕이다.3. 2. 존덕사
함안 덕연서원 안에 있는 건물 중 하나로, 주세붕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과 비슷한 맞배지붕 형태를 하고 있다. 존덕사 오른쪽에는 삼칠선현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신 덕연별사가 위치한다.3. 3. 덕연별사
존덕사 오른쪽에 위치한다. 삼칠선현(三漆先賢)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서원에서는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4. 제향
서원 내 존덕사에는 주세붕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존덕사 오른쪽에 위치한 덕연별사에는 삼칠선현(三漆先賢) 다섯 분의 위패를 함께 모시고 있다. 덕연서원에서는 해마다 3월에 이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낸다.
5. 현대적 의의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에 폐쇄되었던 덕연서원은 약 100년 뒤인 1964년에 지역 유림과 후손들의 노력으로 다시 세워졌다. 이는 조선 시대 학문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였던 서원의 역사적 명맥을 잇고, 특히 백성을 위한 교화에 힘썼던 주세붕 선생의 교육 정신을 오늘날에도 계승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현재 덕연서원은 주세붕의 위패를 모신 존덕사와 칠원 지역의 선현인 삼칠선현(三漆先賢)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신 덕연별사를 통해 선현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정기적으로 제향을 지내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 공간이었던 강당 등 서원에 남아있는 건물들은 조선 시대 서원 건축의 특징을 보여주는 중요한 교육 자료이자, 지역 사회의 역사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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