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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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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핫 스윗은 1985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스릴러 영화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산림 감시원 밥은 쌍둥이 여동생 제시카가 밀라노에서 살해당할 것이라는 환영을 보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밀라노로 향한다. 제시카는 이미 실종된 상태였고, 밥은 사건을 조사하며 다른 모델들의 연쇄 살인 사건과 부유한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자노니를 둘러싼 의혹을 마주한다. 결국 제시카의 살해범은 그녀의 레즈비언 관계를 거절당한 바바라로 밝혀진다. 이 영화는 패션계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로, 이탈리아에서 흥행에 성공하여 속편과 유사한 영화 제작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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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윗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탈리아 극장 포스터
이탈리아 극장 포스터
원제Sotto il vestito niente
원제 (영어 번역)Nothing under the dress
제목 (일본어)ドレスの下はからっぽ (도레스노시타와카랏포)
감독카를로 반지나
각본프랑코 페리니
카를로 반지나
엔리코 반지나
스토리엔리코 반지나
제작아킬레 만조티
출연톰 샨리
르네 시몬센
니콜라 페링
마리 맥도날드
캐서린 노예스
파올로 토메이
도널드 플레전스
촬영주세페 마카리
편집라이몬도 크로시아니
음악피노 도나지오
제작사파소 필름
배급사티타누스
개봉일1985년 11월 7일
상영 시간90분
국가이탈리아
언어이탈리아어, 영어
스태프 (일본어판 기준)
제작 총지휘라파엘로 사라고
기타 정보 (한국어판 기준)
장르스릴러
출연 (한국어판 기준)도널드 플레젠스, 소니아 라울

2. 줄거리

와이오밍 주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산림 감시원으로 일하는 밥 크레인에게는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패션 모델 쌍둥이 여동생 제시카가 있다. 밥은 어릴 적부터 자신과 제시카 사이에 텔레파시와 같은 초능력적인 유대감이 있다고 믿는다. 어느 날, 밥은 제시카가 가위로 살해당하는 듯한 강렬한 환영을 경험하고 즉시 밀라노로 향한다. 그가 제시카가 묵던 스칼라 호텔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밥은 은퇴를 앞둔 지역 경찰청장 다네시를 찾아가 수사를 설득하지만, 다네시는 밥의 초능력적인 주장을 쉽게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다네시는 밥의 간절함에 수사를 돕기로 약속한다.

밥은 제시카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녀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제시카의 동료 모델인 바바라는 밥에게 접근하며 묘한 호감을 보인다. 그러던 중, 제시카를 알던 다른 모델들이 밥의 환영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가위에 찔려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 중 한 명의 소지품에서 다이아몬드 뭉치가 발견되면서, 모델들과 비밀스러운 파티를 열기로 유명했던 부유한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자노니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경찰 조사에서 조르지오는 제시카와 살해된 모델들이 자신의 사적인 파티에 참석했으며, 그 자리에서 러시안 룰렛 게임 도중 다른 모델 한 명이 사고로 죽었다고 자백한다. 그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시체를 처리하고 참석자들에게 입막음용으로 다이아몬드를 주었다고 진술한다.

조르지오가 체포되었지만, 밥은 여전히 제시카의 실종과 죽음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특히, 제시카가 보낸 것처럼 위장된, 집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전보를 받고 더욱 의심을 품게 된다. 밥은 전보가 발송된 스위스 루가노의 우체국으로 가서 원본 메시지를 확인하고, 제시카의 서명이 위조되었음을 발견한다. 한편, 다네시와 연락하던 국제 형사 경찰 기구(Interpol) 요원은 밥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그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밀라노로 돌아온 밥은 단서를 찾기 위해 제시카의 아파트로 향한다. 문이 잠겨있자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다 팔을 다치지만, 그곳에서 제시카의 서명이 위조되었다는 증거와 함께, 의자에 묶인 채 숨져 있는 제시카의 시신을 발견한다. 밥이 다네시에게 연락하려는 순간, 아파트에 들어온 사람은 바바라였다. 바바라는 제시카에게 레즈비언 관계를 가지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그녀를 살해했으며, 다른 모델들도 차례로 살해한 뒤 조르지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밥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위조된 전보를 보냈다고 밝힌다. 바바라는 전동 드릴로 밥을 공격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다네시와 인터폴 요원이 드릴의 전원을 꺼 밥을 구한다. 모든 것이 드러나자 바바라는 제시카의 시신이 묶인 의자를 창밖으로 밀어버리고 자신도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다.

3. 등장인물

와이오밍 주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산림 감시원으로 일하는 밥 크레인은 쌍둥이 여동생 제시카 크레인과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있다. 밀라노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제시카가 실종되자, 밥은 그녀를 찾기 위해 밀라노로 향한다. 그는 현지 경찰인 다네시 형사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시작하며, 제시카의 모델 동료인 바르바라, 보석상인 조르조 자노니 등과 얽히게 된다.

배역배우일본어 더빙
밥 크레인톰 섄리에하라 마사시
바르바라르네 시몬센타카시마 가라
다네시 경부도널드 플레전스아마치 무기토
제시카 크레인니콜라 페링토마 유미
마르고 윌슨마리아 맥도날드타츠이 쿠코
캐리 브린캐서린 노이스코다 나오코
조르주 자노니파올로 토메이아키모토 요스케


  • 일본어 더빙: 첫 방송 1988년 3월 10일 TV 도쿄 『목요 양화 극장』판
  • * 연출: 마츠카와 리쿠, 번역: 타카하시 쿄코, 조정: 토자이 카츠조, 음악/효과: 사토 료스케, 담당: 이무라 에키, 제작: TV 도쿄/치요다 프로덕션

3. 1. 주연


  • 르네 시몬센 - 바바라 역
  • 톰 섄리 - 밥 크레인 역
  • 도널드 플레전스 - 다네시 형사 역
  • 사이러스 엘리아스 - 조르지오 자노니 역
  • 니콜라 페링 - 제시카 크레인 역
  • 마리아 맥도날드 - 마고 윌슨 역
  • 캐서린 노이스 - 캐리 역
  • 안나 갈리에나 - 다이애나 역
  • 소니아 롤 - 크리스티나 역

3. 2. 조연


  • 르네 시몬센 - 바바라 역
  • 톰 섄리 - 밥 크레인 역
  • 도널드 플레전스 - 다네시 형사 역
  • 사이러스 엘리아스 - 조르지오 자노니 역
  • 니콜라 페링 - 제시카 크레인 역
  • 마리아 맥도날드 - 마고 윌슨 역
  • 캐서린 노이스 - 캐리 역
  • 안나 갈리에나 - 다이애나 역
  • 소니아 롤 - 크리스티나 역
  • 브루스 맥과이어

4. 제작

''핫 스윗''은 처음에는 패션 저널리스트 파올로 피에트로니가 마르코 파르마라는 필명으로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기획되었다. 프로듀서 아킬레 만조티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과 함께 ''욕망''(1966)과 같은 성공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안토니오니는 니콜라 바다루코와 함께 7쪽 분량의 시나리오 초안을 만들었으나, 결국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이후 1985년 2월, 카를로 반지나와 엔리코 반지나 형제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방향이 바뀌었다. 그들은 원작 소설의 내용을 따르지 않고, 패션계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라는 설정과 제목 자체에 매력을 느껴 브라이언 드 팔마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영화 평론가 로베르토 쿠르티는 이 영화가 브라이언 드 팔마의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디 더블''(1984)의 전동 드릴 살인 장면을 차용하고, 형제간의 초능력적 연결 설정은 ''시스터즈''(1972)와 ''퓨리''(1978)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만조티는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과 주로 작업했던 각본가 프랑코 페르리니를 영입했다. 페르리니는 기존 각본이 충분히 무섭지 않다고 판단하여 내용을 크게 수정했다. 그는 살인자를 더욱 광기 어린 인물로 묘사하고, 살인 도구를 총에서 가위로 변경하는 등 변화를 주었다.

5. 반응 및 영향

''핫 스윗''은 1985년 11월 타이타누스(Titanus) 배급으로 개봉했다.[1] 이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크게 흥행하여 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당시 미국 영화구니스(The Goonies)나 매드 맥스 3 - 썬더돔(Mad Max Beyond Thunderdome) 같은 작품들의 성적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제목만 가져온 속편 ''너무 아름다워 죽을 수 없어(Too Beautiful to Die)''가 제작되었고, 이 외에도 1980년대 패션계를 배경으로 한 이탈리아 영화들, 예를 들어 ''Obsession: A Taste of Fear''나 ''패션 범죄(Fashion Crimes)'' 등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반지나 형제는 2011년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격인 ''마지막 패션 쇼(The Last Fashion Show)''를 제작하기도 했다.

''핫 스윗''과 속편 ''너무 아름다워 죽을 수 없어''는 2021년 10월 비니거 신드롬(Vinegar Syndrome)을 통해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4]

참조

[1] 웹사이트 Sotto il vestito niente (1985) http://www.archiviod[...] Archivio Del Cinema Italiano 2022-09-27
[2] 웹사이트 Nothing Underneath https://www.bbfc.co.[...] 2024-04-23
[3] 웹사이트 Collections Search https://web.archive.[...] British Film Institute 2022-09-27
[4] 웹사이트 Vinegar Syndrome's October Releases Include a Never-Seen Extended Version of 90s Creature Feature 'Ticks'! https://bloody-disgu[...] 2022-09-27
[5] 서적 ドレスの下はからっぽ https://www.allcinem[...] allcinema 20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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