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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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계옥(玄桂玉, 1897년 ~ ?)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입니다. 다음은 현계옥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생애 및 배경:

• 현계옥은 189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일찍 부모를 여의고 17세에 대구기생조합에 들어가 기생이 되었습니다. (2024-04-22)
• 타고난 미모와 가무 실력으로 유명해졌으며, 경성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 조합 중 하나인 한남 권번으로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 현계옥은 손님으로 온 현정건의 영향을 받아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현정건은 소설가 현진건의 형입니다.
• 1919년 3.1 운동 이후 현정건을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의열단에 합류했습니다.
• 의열단에서 폭탄 제조법과 육혈포 사용법을 배우고, 만주와 상하이를 오가며 비밀 공작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하여 폭탄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무기를 자유롭게 다루었다고 합니다. (2024-04-22)
• 변장술에도 능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숨기며 암살을 위한 폭탄을 운반했습니다.

• 1928년 현정건이 일본 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시베리아를 거쳐 모스크바로 가서 공산대학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2024-04-22)
• 이후의 소식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현계옥은 영화 "밀정"에서 한지민이 연기한 '연계순' 역할의 실제 인물입니다. (2024-04-22)
• 2020년에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현계옥을 주제로 한 <대구 리서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결과 공연이 열렸습니다. (2020-12-10)
• 현계옥은 "나를 애인으로 혹은 한 여자로만 보지 말고 동지로 생각해 달라"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