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고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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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곤고급 구축함은 1980년대 소련의 군사력 증강에 대응하여 해상자위대의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일본 최초의 이지스 시스템 탑재 구축함이다.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지만, 일본의 독자적인 요구사항에 맞춰 선체 구조, 레이더 반사 단면적 감소를 위한 설계 등이 변경되었다. 이지스 무기 시스템(AWS)과 AN/SPY-1D 레이더를 탑재하며, 탄도 미사일 방어(BMD) 능력을 갖추기 위해 SM-3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되었다. 곤고급 구축함은 곤고, 기리시마, 묘코, 초카이 4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 일본 제국 해군의 함선 명칭을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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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고급 구축함 - [배(Ship)]에 관한 문서 | |
---|---|
개요 | |
![]() | |
함급 명칭 | 공고급 |
함종 | 미사일 구축함 |
명명 기준 | 일본의 산악 이름 |
건조 | 미쓰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 |
이전 함급 | 하타카제급 |
다음 함급 | 아타고급 |
건조 기간 | 1990년 - 1998년 |
취역 기간 | 1993년 - 현재 |
건조 척수 | 4척 |
운용 척수 | 4척 |
제원 | |
기준 배수량 | 7,250톤 |
만재 배수량 | 9,500톤 |
전장 | 161m |
전폭 | 21m |
흘수 | 6.2m |
깊이 | 12m |
추진 체계 | |
방식 | COGAG 방식 |
주 엔진 | LM2500 가스터빈 엔진 × 4기 |
추진기 | 가변 피치 프로펠러 × 2축 |
출력 | 100,000마력 |
전력 | 앨리슨 501-K34 가스터빈 주 발전기 (2,500 kW) × 3기 |
성능 | |
최대 속력 | 30노트 |
항속 거리 | 6,000해리 (20노트 순항 시) |
연료 | 1,785톤 |
승조원 | 300명 |
무장 | |
함포 | 54구경 127mm 단장 속사포 × 1문 |
CIWS | 고성능 20mm 기관포 × 2문 |
VLS | Mk.41 mod.6 VLS (29+61 셀) |
함대함 미사일 | 하푼 SSM 4연장 발사관 × 2기 |
어뢰 발사관 | 324mm 3연장 단어뢰 발사관 × 2기 |
탑재 어뢰 | Mk 46 어뢰 / 73식 어뢰 |
탑재 항공기 | |
C4I | |
통신 장비 | AN/WSC-3 위성 통신 장치 (※AN/USC-42로 추후 교체) NORA-1 위성 통신 장치 NORQ-1 위성 통신 장치 |
지휘 통제 | 지휘 통제 지원 터미널 |
무기 시스템 | 이지스 무기 시스템 |
대잠 정보 처리 장치 | OYQ-102 대잠 정보 처리 장치 |
사격 통제 시스템 | |
SAM용 | Mk.99 × 3기 |
주포용 | FCS-2-21G × 1기 |
레이더 | |
다기능 레이더 | AN/SPY-1D (4면) × 1기 |
대수상 수색 레이더 | OPS-28D × 1기 |
항해 레이더 | OPS-20 × 1기 |
소나 | |
함수 장착식 | OQS-102 × 1기 |
예인식 | OQR-2 예인식 × 1기 |
전자전 장비 | |
전파 탐지 방해 장치 | NOLQ-2 |
디코이 발사기 | Mk.137 6연장 디코이 발사기 × 4기 |
대어뢰 디코이 | 예인구 4형 대어뢰 디코이 × 1조 |
추가 정보 | |
영어 표기 | Kongō class destroyer |
2. 역사적 배경
해상자위대는 1960년도 계획에 따라 아마츠카제함(DDG-163)을 건조하며 지대공 미사일의 함상 운용을 시작했다. 이 함선에는 타타 미사일 사격 통제 시스템의 아날로그 버전이 탑재되었다. 이후 제3차 방위력 정비 계획부터 건조된 타치카제형 구축함에서는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해군 전술 데이터 시스템(NTDS)에 기반한 전투 지휘 시스템을 도입했다. 53중업부터 건조된 하타카제형 구축함은 지휘통제실(CIC) 능력을 강화하고 플랫폼을 가스터빈 엔진으로 바꾸는 등 성능을 순차적으로 강화하여, 재래형 미사일 호위함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전반적인 설계는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을 모델로 한다. 선체는 이전 일본 구축함과 마찬가지로 쉘터 덱 설계를 채택했지만, 알레이 버크급처럼 4개의 PESA 안테나(AN/SPY-1)를 지지하기 위해 폭이 넓어졌다. 이로 인해 외판은 수선 폭을 줄이기 위해 경사지게 설계되었으며, 이는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을 줄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곤고급 구축함의 핵심 장비는 이지스 무기 시스템(AWS)이다. 주 레이더로 AN/SPY-1D 위상 배열 레이더를 탑재하며, 함교 구조물 주위 사방에 고정 배치되어 있다. 시스템 버전은 초기 베이스라인 4 또는 5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모든 함정이 베이스라인 5.2 또는 5.3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3] 미사일 발사기로는 Mk.41 수직 발사 시스템(VLS)을 함수 갑판에 29셀, 함미 갑판에 61셀, 총 90셀을 탑재한다.[3]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소비에트 연방군이 사거리 400km,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Kh-22(AS-4 '키친') 공대함 미사일과 이를 발사하는 초음속 Tu-22M 폭격기,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Tu-16 전자전기를 배치하면서 공중 위협이 급격히 증가했다. 해상자위대는 기존의 타터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전자전 환경에서도 여러 목표와 동시에 교전할 수 있는 이지스 전투 시스템(AWS)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상자위대는 1981년경부터 AWS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여러 차례의 협상 끝에 1984년 미국으로부터 일본에 AWS를 제공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해 8월 '이지스 프로젝트 팀'이 발족했고, 1985년 8월에는 '해상 방공 태세 프로젝트'가 편성되었다. 또한 쇼와 60년도 계획으로 예정되었던 하타카제형 3번함의 건조가 중지되면서 이지스 미사일 호위함 건조를 위한 예산과 자원이 확보되었다.
1986년 5월, 방위청(당시) 내에 설치된 방위 개혁 위원회 산하의 해상 방공 체제 연구회(해방연)는 OTH 레이더, 조기경보기, 요격 전투기, 함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조합하여 해상 방공 체제를 강화하고 효율화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호위함의 함대공 미사일 시스템 성능 향상에는 AWS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러한 검토 결과는 1987년 12월 안전 보장 회의에서 승인되었고[6], 이에 따라 곤고급 구축함의 건조가 결정되었다.
곤고급 구축함은 1988년도 계획에 따라 건조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MD)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이러한 MD 임무 추가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플라이트 II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곤고급은 타치카제급 구축함의 후계함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07년 12월, DDG-173 JDS 곤고함은 SM-3 대탄도탄 미사일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 이는 일본 군함이 이지스 탄도탄 방어 시스템 시험에서 직접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 첫 사례였다. 이전 시험에서는 주로 추적 및 통신 역할만 담당했다.[12][13]
3. 디자인
함형은 알레이 버크급의 장(長) 선루형과 달리, 기존 호위함처럼 상갑판이 함미까지 평탄하게 이어지는 쇄파 갑판형을 채용했다. 함미 갑판은 헬리콥터 갑판으로 사용되며, 헬리콥터의 발착이 계류 장치와 간섭하지 않도록 현측부가 완만하게 경사져 있다. 이는 초대 무라사메급(31/32DDA)에서 유래한 설계 특징으로 '미니 네덜란드 언덕'이라고도 불리며, 무라사메급(03DD) 등 제2세대 범용 호위함(DD)에도 계승되었다.
AN/SPY-1 위상 배열 레이다를 장착하면서 기존의 회전식 레이다 안테나는 제거되었다. 상부 구조물은 레이다 반사 면적을 줄이기 위해 스텔스 형상으로 제작되었으나, 이로 인해 다른 구축함보다 상부 구조물이 무거워지고 흘수가 깊어졌다. 또한 알레이 버크급과 다른 작전 요구 사항, 특히 함대 지휘를 위한 추가 장비 탑재 및 기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상부 구조물이 더 크게 건조되었으며 수직 마스트가 설치되었다. 이 때문에 곤고급의 내부 구조는 기반이 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상당히 다르다. 적외선 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연돌에 저감 장치와 해수 살수 장치가 설치되었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기 위해 프레리 마스커 장비와 각종 방진·방음 대책이 적용되었다.
항탄성에도 신경을 써서, 알레이 버크급이 연돌이나 마스트에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 것과 달리, 곤고급은 선체와 상부 구조물 모두 강철로 제작했다. 주요 구획에는 이중 격벽과 니켈크롬몰리브덴강을 사용한 파편 방어 설계를 도입했으며, 논 할로겐 난연성 케이블을 사용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함내는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요 배관은 좌우 현측이나 갑판 상하 등에 분산 배치하여 기존의 링 메인 방식보다 생존성을 높였다. NBC 방어를 위해 함내에 양압을 유지하여 외부와 차단한다.
추진 시스템은 4기의 이시카와지마-하리마 LM2500 가스터빈 엔진(IHI 라이센스 생산)을 COGAG 방식으로 배열하여 2축의 5엽 가변 피치 프로펠러를 구동하며, 최고 속도는 30노트이다. 기관 구획은 내항성을 고려하여 시프트 배치 방식을 채택했다. 전방의 제1 기계실이 좌현 축을, 보조기실(제2 발전기실)을 사이에 두고 후방의 제2 기계실이 우현 축을 구동한다. 전원으로는 앨리슨 501-K34 가스터빈 엔진(IHI 라이센스 생산)을 원동기로 사용하는 발전기(출력 2,500 kW) 3세트가 탑재되었다. 이는 2기를 상시 운용하고 1기를 비상용으로 두는 방식으로, 알레이 버크급에서 도입된 이후 해상자위대 구축함의 표준이 되었다.
탑재정으로는 7.9m 내연정 2척과 6.3m 복합형 작업정 1척이 실린다.
4. 장비
탑재 무장은 다음과 같다.
탐지 및 전자전 장비로는 AN/SPY-1D 레이더 외에 대수상 및 저고도 표적 탐지를 위한 OPS-28D 레이더를 탑재한다. 소나 시스템은 미국의 AN/SQS-53C와 동급으로 평가받는 OQS-102 함수 소나와 OQR-2 예인 소나로 구성된다.[3] 전자전 장비로는 전자전 지원(ES) 및 전자전 공격(EA) 기능을 모두 갖춘 일본산 NOLQ-2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3] 또한 채프와 플레어 발사를 위한 Mk 36 SRBOC 디코이 발사기(Mk.137 6연장) 4기를 장비한다.
추진 기관으로는 이시카와지마-하리마 LM2500 가스터빈 엔진 4기를 COGAG 방식으로 배열하여 2축의 가변 피치 프로펠러를 구동한다. 발전기 역시 앨리슨 501-K34 가스터빈 엔진을 원동기로 하는 발전기(출력 2500kW) 3세트를 탑재한다.
항공기 운용 능력으로는 헬리콥터 격납고는 없지만, SH-60 계열 헬기의 이착함이 가능한 헬리콥터 갑판과 급유 시설, 그리고 헬기와 데이터 연동을 위한 ORQ-1 헬리콥터 데이터 링크를 갖추고 있다.
4. 1. 미사일 방어(MD) 능력
1993년 5월 29일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1998년 8월 31일의 대포동 1호 발사 실험을 계기로, 일본 내에서 미사일 방어(MD) 능력 확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1993년 12월 미일 양국은 전역 탄도 미사일 방어(TMD) 검토 작업반을 설치했으며, 1999년부터는 해상 배치형 시스템에 관한 미일 공동 기술 연구가 시작되었다.
2003년 12월, 일본 정부는 '탄도 미사일 방어 태세의 정비'를 각의 결정하였고, 2004년 4월에는 항공자위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성능 향상 및 BADGE 시스템 개량과 함께 곤고급 구축함에 이지스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BMD) 능력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곤고급 각 함정은 순차적으로 BMD 능력 향상을 위한 개수 작업을 거쳤다.
이들 함정에 탑재되는 SM-3 블록 IA 미사일은 대외 유상 군사 원조(FMS)를 통해 36발이 구매되었다. 각 함정의 BMD 개수, 미사일 조달, 요격 실험 등에 소요된 비용은 총 1500억엔에 달한다.
BMD 능력 개수 후, 곤고급 함정들은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 섬 근해의 태평양 미사일 시험장에서 SM-3 미사일을 이용한 탄도 미사일 요격 시험(JFTM: Japan Flight Test Mission)을 실시했다. 주요 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함정은 요격 시험에서 SM-3 미사일을 1발씩 사용하여 총 4발을 소모했으며, 남은 SM-3 미사일 재고는 32발이다. 이러한 일련의 개수와 시험을 통해 곤고급 구축함은 북한 등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5. 함명
곤고급 구축함의 함명은 모두 일본의 산 이름에서 유래했다. 함급명인 '곤고'는 공고 산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함급의 이름은 일본 제국 해군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운용하다가 손실된 군함들의 이름을 계승한 것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순양전함 공고, 순양전함 기리시마, 중순양함 묘코, 중순양함 초카이 등의 이름이 사용되었다. 곤고(DDG-173)와 기리시마(DDG-174)는 과거 공고급 순양전함의 함명을, 묘코(DDG-175)와 초카이(DDG-176)는 각각 중순양함 묘코와 중순양함 초카이의 함명을 이어받았다.
6. 동형함 목록
나가사키 조선소
(사령부: 요코스카 기지)
(정박항: 사세보 기지)
(사령부: 사세보 기지)
(정박항: 요코스카 기지)
(사령부·정박항: 마이즈루 기지)
도쿄 제1공장
(사령부: 구레 기지)
(정박항: 사세보 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