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 (야구인)

2. 선수 시절

서울에서 태어나 덕수고등학교를 다녔다. 2004년 팀을 전국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이끌고 제56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하면서 처음 주목을 받았다. 다음 해, 팀의 제57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에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원을 받고 입단했다.^[1] 2007년부터 1군에 올라왔다. 제구력이 불안한 점이 단점으로 지적받았는데, 이 해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였다. 150km/h 중·후반의 빠른 직구가 장점이다. 그러나 제구력이 약한게 단점이었다.

2006년 KBO 리그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을 얻었고,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었다.

2007년 시즌을 끝으로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됐고, 선수단을 승계해 새로 창단한 팀에서 혹독한 2년차를 겪었다. 2008년과 2009년에 뚜렷한 활약이 없었으며, 2009년 1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시진이 강윤구와 함께 선발진에 진입할 만한 선수로 꼽았고 당시 투수 코치였던 정민태도 가능성을 인정했다.^[4] 코칭스태프들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으나, 2010년 1월 4일에 개인 훈련 중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돼 시즌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재활했으며, 이로 인해 병역이 면제됐다. 재활 후 2011년에 복귀해 2011년 6월 16일 두산전에서 데뷔 첫 선발 승을 기록했다.^[5] 그러나 무릎 부상이 재발해 8경기 출장에 그친 채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2012년에는 5승,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5승을 기록했지만, 2014년부터는 구원 투수로서의 등판이 중심이 되었다.

2015년 9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 시즌 아웃됐다. 2015년 시즌 종료 후, "김영민"에서 "'''김세현'''"으로 개명했다.^[1]

2016년 시즌에는 손승락이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그가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2016년 4월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첫 시즌에서 36세이브를 기록하며 최다 세이브를 수상하여, 시즌 후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6]

2017년 7월 31일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그와 유재신,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이승호, 손동욱의 2:2 트레이드로 이적하였다.^[7] KIA에서는 부진에 시달려 2019년에는 단 10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는 2015년에 이름을 김세현으로 개명했다.^[1]

2019년 11월 20일 잉여 전력을 대상으로 한 2차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아 2020년부터 이적했다.^[2]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한 그는^[8] SK 구단 매각으로 인해 2021년부터 SSG 랜더스 선수로 활동했다.^[3] 그러나 같은 해 5월 11일에 웨이버 공시되어 5월 18일에 자유 계약 선수로 풀려^[3] 현역에서 은퇴했다.

2. 1. 아마추어 시절

2. 2. [[현대 유니콘스]] 시절

2. 3. [[넥센 히어로즈]] 시절

2. 4. [[KIA 타이거즈]] 시절

2. 5.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