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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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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는 1965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메이저 리그 팀들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방식이다. 이 제도는 뉴욕 양키스와 같은 부유한 팀의 독주를 막고, 선수 계약금 상승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드래프트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선수를 지명하며, 2022년부터는 로터리 방식을 일부 도입하여 상위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 드래프트는 고등학교, 대학교, 전문대학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인 선수도 지명될 수 있다. 또한, 룰 5 드래프트는 다른 팀의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는 제도이며,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선수를 잃은 팀은 드래프트에서 보상 픽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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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2. 역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제도는 각 팀의 전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 1965년부터 도입되었다. 특히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여 압도적인 강팀으로 군림하던 뉴욕 양키스의 독주를 막고 리그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이 강했다. 실제로 드래프트 도입 이후 양키스는 1964년을 마지막으로 10년 넘게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제도의 효과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또한 1969년부터 포스트시즌(2개 지구 체제)이 도입되었고, 1972년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월드 시리즈 3연패를 달성하기 전까지 매년 다른 팀이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등 경쟁 구도가 다양해졌다.

하지만 1960년대 후반 에이전트 제도가 인정되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드래프트로 지명된 유망주 선수들에게도 에이전트가 선임되어 계약 협상에 나서면서 계약금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지명 순위가 높은 팀이라도 자금력이 부족하면 유망한 선수를 놓치게 되고, 반대로 지명 순위가 낮더라도 자금력이 풍부한 팀이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불균형이 발생하기도 했다. MLB는 선수에게 유리한 계약을 따내기 위해 협상을 지나치게 길게 끄는 에이전트의 전략을 막기 위해, 구단이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독점 교섭 기간을 설정하고 계약금 권장액을 제시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한편, 메이저 리그가 지역 연고와 관계없이[88] 전면적인 드래프트 제도를 채택한 것과 달리, 일본 프로 야구는 드래프트 제도와 일부 자유 경쟁 제도를 병행했으며, KBO 리그는 초기에 선수 선발 과정에서 지역 연고를 우선시하는 제도를 운영했다는 차이가 있다.

2. 1. 드래프트 이전

1차 연도 선수 드래프트가 시행되기 전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계약을 제안하는 모든 메이저 리그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뉴욕 양키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같이 자금력이 풍부한 팀들이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여 전력을 독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11] 반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구단들은 좋은 선수를 확보하기 어려워 팀 간의 전력 불균형이 심화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선수들의 계약금을 낮추기 위해 MLB는 1947년 보너스 규정을 도입했다.[12] 가장 강력했던 규정은 아마추어 선수에게 4000USD 이상의 계약 보너스를 지급한 팀은 해당 선수를 영입 후 첫 2시즌 동안 마이너 리그에 보낼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이었다. 만약 선수가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 그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 규정은 논란 속에 두 차례나 폐지되었다가 다시 시행되기도 했다.[13]

그러나 보너스 규정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팀들이 규정된 금액 이하의 보너스만 공식적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비공식적으로 선수에게 전달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10] 대표적인 편법 사례로는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가 클리트 보이어와 계약한 후, 의무 보유 기간인 2년 동안 로스터에 데리고 있다가 마이너 리그로 보낼 수 있게 되자마자 그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사건이 있다. 다른 구단들은 양키스가 애슬레틱스를 사실상의 팜 팀으로 이용한다고 비난했으며, 애슬레틱스 구단 역시 나중에 양키스를 대신해 보이어를 영입했음을 인정했다.[14]

결국 보너스 규정의 실패와 과열된 선수 영입 경쟁은 드래프트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높였다. 특히 릭 라이하르트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금액인 20만달러(현재 가치 약 18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드래프트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물론 드래프트 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도 존재했다. 뉴욕 양키스의 임원 조니 존슨은 드래프트를 반경쟁적이라며 공산주의에 비유했고,[9] 퓰리처상 수상자인 스포츠 칼럼니스트 아서 데일리는 이를 "노예 시장"에 빗대기도 했다.[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평준화의 필요성이 더 크게 받아들여졌다.

메이저 리그 구단들은 1964년 윈터 미팅에서 드래프트 도입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뉴욕 메츠 등 4개 구단이 반대했지만, 다수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고 최종적으로는 카디널스만이 반대표를 던졌다.[15] 이로써 1965년부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가 시작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2. 2. 드래프트 제도 도입의 경제적 영향

1965년 드래프트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선수 계약 보너스 금액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첫 드래프트 전 해인 1964년, 위스콘신 대학교 외야수 릭 라이차르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부터 당시 기록적인 2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구단과의 경쟁이 없어진 덕분에, 1965년 첫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는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릭 먼데이와 10.4만달러의 보너스만으로 계약할 수 있었다. USC 투수 빌 보들리가 1979년에 라이차르트보다 높은 보너스를 받기 전까지 계약금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26]

그러나 선수들의 계약 규모는 1980년대 들어 계속 커졌다. 1986년, 보 잭슨은 총 계약금(계약 보너스와 연봉 포함) 100만달러를 넘긴 첫 드래프트 선수가 되었다.[27] 오번 대학교 출신으로 하이스먼 트로피를 수상한 미식축구 선수이기도 했던 잭슨은 NFL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순위로 지명되었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부터 미식축구 선수로 뛰는 조건으로 700만달러 계약을 제안받기도 했다.[28]

고등학교 선수들이 계약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대학에 진학하여 다음 드래프트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은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 특히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계약 규모를 키웠다. 1990년, 보라스의 고객이었던 토드 반 포펠은 텍사스 대학교 진학을 내세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2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다음 해인 1991년, 보라스는 뉴욕 양키스의 1라운드 지명자 브리엔 테일러가 반 포펠 수준의 계약을 받지 못하면 전문대학에 가겠다고 하자, 155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29] 2009년 6월에는 대학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계약금으로 1500만달러가 거론될 정도로 계약금 규모는 계속 커졌다.[30]

이처럼 계약금이 치솟자, 일부 팀들은 선수의 순수한 재능보다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선발하는, 이른바 '계약 가능성 선택(signability pick)'을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1992년 드래프트 직전, 구단주들은 팀이 선수와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는 독점 교섭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일방적으로 늘리려 시도했다. 이는 사실상 고등학교 졸업 선수가 대학에 갔다가 다시 드래프트에 나오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였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 협회는 이에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측은 선수 협회가 아마추어 선수를 대변하지 않으므로 동의가 필요 없다고 맞섰다.[31] 그러나 중재인은 결국 드래프트 관련 규정 변경은 선수 협회와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32]

2. 3. 언론 노출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역사적으로 다른 리그에 비해 언론 노출이 훨씬 적었는데,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의 주요 공급원인 고등학교 야구와 대학 야구는 대학 미식축구, 대학 농구, 그리고 캐나다와 미국 일부 지역의 대학 아이스하키 및 주니어 하키만큼 인기가 높지 않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유망한 상위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은 드래프트 당시 일반 스포츠 팬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서서히 변하고 있다. NCAA 야구는 2000년대 들어 인기가 크게 늘었으며, 최고의 대학 야구 선수들이 더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농구나 미식축구 선수들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수준이다.
  • NHL, NBA, NFL의 상위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은 대부분 즉각적인 전력으로 기대되는 반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상위 지명 선수들은 기술을 더 연마하기 위해 거의 예외 없이 몇 년간 마이너 리그에서 뛰게 된다. 이들은 보통 루키 리그나 싱글 A와 같은 낮은 레벨부터 시작한다. 이 때문에 팬들은 새로 뽑힌 선수들이 바로 메이저 리그 경기에 뛰는 것을 보기 어려워 그들을 잊거나 관심을 잃기 쉽다. 예를 들어,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64명의 선수 중 2008 시즌이 끝날 때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단 1이닝이라도 소화한 선수는 없었다. 2009 시즌 기준으로도 2008년 1라운드 지명자 대부분은 여전히 마이너 리그 팀 소속이었다. 반면, 2008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전원은 2008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 많은 NHL, NBA, NFL 드래프트 선수들이 결국 각 리그에서 뛰게 되지만, 메이저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 중 상당수는 1라운드 지명자를 포함하더라도 메이저 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99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52명 중 31명만이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고, 그중 19명만이 2021년 기준으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같은 해 6라운드에서는 지명된 30명 중 단 5명(모두 투수)만이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으며, 이 중 팀 허드슨과 매트 와이즈 두 명만이 메이저 리그에서 40이닝 이상을 던졌다. 드래프트 중후반 라운드의 예측 불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 18라운드 지명자 30명 중 아무도 메이저 리그에 오르지 못했지만, 바로 다음 19라운드에서는 올스타이자 월드 시리즈 MVP인 데이비드 엑스타인이 배출되었다. 심지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이크 피아자는 1988년 드래프트 62라운드, 전체 1390번째로 지명되었다.


2007년 드래프트는 2007년 6월 7일 처음으로 TV 생중계되었다.[33] 이 중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내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되었다. 2009년 드래프트부터는 매년 MLB 네트워크가 뉴저지주 시코커스의 스튜디오에서 드래프트 1라운드를 프라임 타임에 생방송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ESPN도 1라운드를 동시 중계하고 있다. 2021년 드래프트부터는 드래프트 행사가 올스타 주간에 열리고 있다.

3. 드래프트 방식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제도는 각 팀의 전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 1965년 처음 도입되었다. 당시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던 뉴욕 양키스의 독주를 막으려는 목적도 있었다. 실제로 이 제도가 도입된 후 양키스는 1964년 이후 10년 이상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등 제도의 효과가 나타났다.[16][16] 드래프트는 '규칙 4 드래프트'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선수 계약을 규정하는 ''메이저 리그 공식 야구 규칙서''의 제4조에서 "1년차 선수 드래프트"를 다루기 때문이다.[16]



드래프트는 도입 초기부터 완전 웨이버 방식을 채택하여, 전년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팀들이 선수를 지명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17] 첫 드래프트는 1965년 6월 8일 뉴욕에서 열렸으며, 첫 지명권을 가진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는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 출신 외야수 릭 먼데이를 지명했다.[18]

그러나 1960년대 후반 에이전트 제도가 인정되면서 드래프트 지명된 유망주에게도 에이전트가 관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계약금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자금력이 부족한 팀이 상위 순번에서도 유망주를 지명하기 어렵게 만들고, 반대로 자금력이 풍부한 팀이 낮은 순번에서도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MLB는 독점 교섭권 기간을 설정하는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해왔다.

또한, 전력 균형을 더욱 강화하고 특정 팀이 의도적으로 낮은 성적을 기록하여 다음 해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으려는 행위(탬핑)를 방지하기 위해, 2022년부터는 NBA나 NHL처럼 로터리(추첨) 방식을 도입하여 1라운드 상위 지명 순서의 일부를 결정하고 있다.[53][54] (자세한 지명 순서 결정 방식 및 보완 지명 규정은 하위 문단 참고)

드래프트의 라운드 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초기에는 지명 인원에 제한이 없었으나, 1998년부터는 50라운드, 2012년부터는 40라운드로 축소되었다. 2020년에는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예외적으로 5라운드까지만 진행되었고,[66] 마이너 리그 팀 수 감축 등의 변화를 거쳐 2021년 이후로는 20라운드까지 지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67]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는 대부분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고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육성 과정을 거친 후 MLB로 승격하게 된다.

3. 1. 지명 대상 선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43]

  • 지역 및 소속 요건: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또는 그 외 미국령[44] 중 한 국가에 거주해야 하며, 해당 국가의 고등학교, 전문대학,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교, 또는 독립 리그에 재적 중인 선수여야 한다. 선수의 국적은 지명 자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45]
  • 학력 및 연령 요건:
  • *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대학 등에 진학하지 않은 경우에만 지명 대상이 된다.
  • * 4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은 3년 이상 재학했거나, 2년 이상 재학한 만 21세 이상인 경우에 지명 자격을 얻는다.
  • * 전문대학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은 언제든지 지명될 수 있다.
  • 계약 및 타 리그 요건:
  • * 과거에 MLB 구단이나 마이너 리그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어야 한다.
  • * 다른 국가의 프로 야구 리그에서 드래프트 대상이 아니어야 한다.[46][47]

3. 2. 개최 일정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는 초기에 매년 세 차례 열렸다. 가장 규모가 컸던 6월 드래프트는 주로 갓 졸업한 고등학생과 시즌을 마친 대학 졸업반 선수를 대상으로 했고,[17] 1월 드래프트는 겨울에 졸업하는 고등학생, 전문대학 선수, 대학 중퇴자를 대상으로 했다.[19] 또한 아마추어 여름 리그 참가 선수를 위한 8월 드래프트도 있었으나, 이는 시행 2년 만에 폐지되었다.[17][20]

이후 1986년까지는 1월과 6월, 연 2회 드래프트가 개최되었다.[48][20] 1987년부터는 드래프트가 연 1회, 6월 상순에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같은 해, 이전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었으나 계약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하던 세컨더리 페이즈(제2부문)도 폐지되어 모든 대상 선수가 단일 드래프트(레귤러 페이즈)에 포함되었다.[49]

2021년부터는 개최 시기가 7월 MLB 올스타 위크엔드 기간 중으로 다시 변경되었다.[50] MLB는 이 변경에 맞춰 드래프트 후보 선수들이 6월부터 8월까지 공식 경기를 치르는 MLB 드래프트 리그를 창설하기도 했다.[51]

3. 3. 지명 순서

2022년까지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기본적으로 전년도 팀 순위의 역순으로 결정되었다. 두 팀의 전년도 성적이 같을 경우에는 이전 연도 순위까지 비교하여 더 성적이 나빴던 팀이 우선권을 가졌다.[17]

2023년 드래프트부터는 새로운 단체 협약(CBA)에 따라 지명 순서 결정 방식이 변경되었다. 특히 1라운드 지명 순서는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와 로터리(추첨) 결과를 복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된다. 이는 특정 팀이 의도적으로 성적을 낮춰 상위 지명권을 노리는 행위(탬핑)를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다.[53][54] 로터리는 드래프트 전년도의 윈터 미팅에서 개최된다.

=== 2023년 이후 지명 순서 결정 방식 ===

라운드지명 순위지명 순위 결정 방법비고
1라운드전체 1~6위포스트시즌 미진출 팀 중 추첨 (로터리)★1
전체 7~18위포스트시즌 미진출 팀 중 로터리 미당첨 팀
(전 시즌 승률 낮은 순서)
전체 19~22위와일드카드 시리즈 패배 팀★2
전체 23~26위디비전 시리즈 패배 팀
전체 27~28위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패배 팀
전체 29위월드 시리즈 패배 팀rowspan="4" |
전체 30위월드 시리즈 우승 팀
2라운드 이후1~18번포스트시즌 미진출 팀
(전 시즌 승률 낮은 순서)
19번 이후1라운드 지명 순서와 동일


  • ★1: 수익 배분 제도의 혜택을 받는 구단은 3년 연속, 받지 않는 구단은 2년 연속으로 전체 6순위 이내의 지명권을 획득할 수 없다. 해당될 경우, 그 해에는 최대 전체 10순위 지명권까지만 받을 수 있다. 또한, 로터리 자격이 없는 비포스트시즌 팀은 전체 10순위 이하의 지명권만 선택할 수 있다.[36][55] 추첨 확률은 전 시즌 승률이 낮을수록 높아지지만, 최하위 3개 팀의 1순위 당첨 확률은 동일하다.[55]
  • ★2: 포스트시즌 진출팀 내에서의 순서는 수익 배분 상태(수혜 구단 → 비수혜 구단 → 사치세 지불 구단 순)를 먼저 고려하고, 상태가 같으면 전 시즌 승률이 낮은 순서대로 상위 지명권을 갖는다.
  • 선수 연봉 총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여 사치세를 내는 구단은 페널티로 1라운드 지명 순위가 10단계 하락한다. 단, 전체 6순위 이내의 지명권은 페널티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 경우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의 지명권이 10단계 하락한다.[56]


=== 보완 지명 ===

정규 라운드 외에 다음과 같은 경우 보완적인 지명권이 부여된다.[43]

  • 미계약 보상: 전년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이내에 지명한 선수와 계약하지 못했을 경우, 해당 선수의 지명 순위 바로 다음 순번(지명 순위 + 1)의 지명권을 추가로 받는다.[57] 3라운드 지명 선수와 계약하지 못하면 3라운드 종료 후(4라운드 시작 전)에 지명권이 주어진다. 단, 선수의 사전 동의 없이는 같은 팀이 같은 선수를 2년 연속 지명할 수 없다.
  • 퀄리파잉 오퍼(QO) 보상: 전 소속팀으로부터 QO를 제안받았으나 거절하고 FA가 된 선수가 드래프트 전까지 다른 팀과 계약하면, 원 소속팀은 보완 지명권을 얻고, 선수를 영입한 팀은 보유한 지명권 중 하나 이상을 잃게 된다.
  • PPI(Prospect Promotion Incentive) 보상: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최상위 유망주[58][59]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어 시즌 내내 MLB에서 활약[60]하고, 해당 시즌 신인왕을 수상하거나 사이 영 상 또는 MVP 투표에서 3위 안에 들 경우, 소속팀은 1라운드 종료 직후의 지명권을 추가로 받는다.[61] 이는 유망주의 서비스 타임을 조작하여 FA 자격 취득 시점을 늦추려는 구단의 행태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62] 2022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이 규정의 첫 적용 사례가 되었다. 또한, PPI 자격을 갖춘 선수(위의 추가 지명권을 받지 않은 선수)가 다음 시즌 이후 연봉 조정 자격을 얻기 전에 사이 영 상 또는 MVP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어도 구단은 1라운드 종료 후 추가 지명권을 얻는다.[59]
  • 전력 균형 라운드(Competitive Balance Rounds): 시장 규모나 구단 수익이 작은 하위 10개 팀 중 일부에게 주어지는 보완 지명권이다. 2012년부터 시행되었으며,[63] 이 라운드의 지명권은 예외적으로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 라운드 A: 1라운드 종료 후 (2라운드 시작 전) 6~8개 팀에게 부여된다.
  • 라운드 B: 2라운드 종료 후 6~8개 팀에게 부여된다.
  • 각 라운드 내 지명 순서는 전 시즌 승률이 높은 순서대로 정해진다.


다음 표는 보완 지명이 포함된 드래프트 라운드의 순서를 보여준다.

보완 지명 포함 드래프트 라운드 순서
드래프트 라운드
1라운드
PPI 보상 지명
QO 보상 지명
전력 균형 라운드 A
2라운드
전력 균형 라운드 B
QO 보상 지명
3라운드
미계약 보상 지명(3라운드)
4라운드
QO 보상 지명
5라운드
6라운드
… (20라운드까지)


3. 4. 교섭권

1960년대 후반 이후 에이전트 제도가 인정되면서 드래프트로 지명된 유망주에게도 에이전트가 관여하게 되었고, 계약금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자금력이 부족한 팀이 상위 지명권을 가지고도 유망주를 확보하기 어렵게 만들고, 반대로 자금력 있는 팀이 낮은 순위에서도 선수를 획득할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를 야기했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에이전트가 선수에게 유리한 계약을 위해 협상을 지나치게 지연시키는 것을 방지하고자 독점 교섭권 기간을 설정하는 등의 조치가 마련되었다.

2007년 이전에는, 팀은 지명한 선수와 다음 드래프트가 열리기 1주일 전까지, 또는 해당 선수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하거나 복학할 때까지 계약할 권리를 보유했다. 이는 "드래프트 후 영입" 절차로 알려졌다.[37]

2012년 이후부터는 드래프트된 선수와의 계약 마감일이 7월 15일로 정해졌다. 전문대학(2년제 대학)에 진학한 지명 선수는 해당 학교의 야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계약할 수 없다. 드래프트되었으나 지명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다음 해 드래프트 자격을 갖춘 경우 다시 지명될 수 있다. 단, 구단은 선수가 재지명에 동의하지 않는 한, 다음 해에 같은 선수를 다시 지명할 수는 없다.

2022년 단체 교섭 협약(CBA)에서는 10라운드 이후 지명된 선수가 전문대에 진학한 경우, 다음 드래프트 전에 자신을 지명한 구단과 계약하기로 선택하면 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드래프트 후 영입' 옵션이 일부 부활했다.[36]

3. 5. 보상 픽

현재 MLB 구단들은 소속 팀의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거부하고 떠난 자유 계약 선수(FA)가 있을 경우, 드래프트에서 보상 픽을 받을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는 해당 연도 상위 120명 선수 계약의 평균 가치에 해당하는 1년 계약으로 정의된다(2015년 기준 1580만달러).[38] 이러한 보상 규정은 2012년 시즌부터 발효된 MLB와 선수 노조 간의 단체 협약(CBA)에 따라 2013년 드래프트부터 크게 변경되었다.

2013년 드래프트 이전에는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가 지난 2년간의 성적과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기준으로 자유 계약 선수들의 순위를 매겨 A형 또는 B형으로 분류했다. 각 유형별 보상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 A형 자유 계약 선수: 해당 포지션 선수 중 상위 20%에 속하는 선수. A형 선수를 영입한 팀은 그 선수가 원래 속했던 팀에게 자신의 가장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넘겨주어야 했다. 또한, 원래 소속팀은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 진행되는 샌드위치 픽 라운드에서 추가적인 보상 지명권을 받았다.[38]
  • B형 자유 계약 선수: 상위 20%에는 못 미치지만, 상위 40% 안에 드는 선수. B형 선수를 잃은 팀은 보상 지명권을 받았지만, 그 선수를 영입한 팀은 지명권을 잃지 않았다.[38]
  • 기타 선수: A형이나 B형에 속하지 않는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이 없었다. 과거에는 'C형' 선수 유형도 있었으나, 2007년 CBA에서 폐지되었다.[38]


이러한 보상 지명권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자유 계약 선수가 12월 초의 중재 마감일 이전에 새로운 팀과 계약하거나, 이전 소속팀으로부터 중재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과 계약해야 했다.

A형 선수를 영입하여 지명권을 넘겨줘야 하는 경우, 해당 팀이 가진 가장 높은 순위의 지명권이 대상이 되었지만, 1라운드 상위 절반(15개)의 지명권은 보호되었다.[39] 만약 1라운드 상위 절반 순번의 지명권을 가진 팀이 A형 자유 계약 선수를 영입하면, 대신 2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해야 했다. 한 팀이 여러 명의 A형 자유 계약 선수를 잃어 다른 두 팀으로부터 지명권을 받아야 할 경우,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의 평가 점수가 더 높은 선수를 잃은 팀이 더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받았다. 보상을 통해 얻은 지명권은 다시 다른 팀에게 보상으로 넘겨줄 수 없었다. 2012년 이후의 규정도 이와 유사하지만, A형과 B형 구분은 없어졌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 진행되는 보충 라운드의 순서는 전년도 팀 순위의 역순으로 결정되며, 이 방식은 2013년 이후에도 유지된다. 다만, 2013년 이전 규칙에서는 A형 선수에 대한 보상 지명권이 먼저 행사된 후, B형 선수 보상 지명권을 위해 순서가 다시 정해졌다.

한편, 2012년 이전 CBA에서도 변경되지 않고 유지된 규정으로, 팀은 전년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와 계약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라운드 또는 2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와 계약하지 못하면, 다음 해 드래프트에서 원래 지명 순번 바로 다음 순번(+1)의 지명권을 받는다. 예를 들어, 전체 5순위 지명권을 가진 팀이 해당 선수와 계약하지 못하면 다음 해에 전체 6순위 지명권을 얻게 된다. 일반적인 드래프트 순서는 이 보상 지명권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만약 3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와 계약하지 못하면, 3라운드와 4라운드 사이의 보충 라운드에서 지명권을 받게 된다. 이렇게 받은 보상 지명권으로 또다시 선수를 계약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해에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3. 6. 기타 변경 사항 (2012년 이후)

2012년 이후 단체 교섭 협약(CBA) 개정을 통해 드래프트 제도에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도입되었다.

우선, 구단은 더 이상 드래프트 지명 선수에게 메이저 리그 계약을 제시할 수 없으며, 마이너 리그 계약만 가능하다. 다만, 다른 스포츠에서 운동 장학금 제안을 받은 선수에게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42]

또한, 신규 선수 계약 마감일이 기존 8월 중순에서 7월 중순으로 앞당겨졌으나,[42] 2021년에는 MLB 드래프트의 새로운 일정(7월 개최)에 맞춰 마감일이 다시 8월 초로 변경되었다.

자유 계약 선수 보상 규정에도 변화가 있었다. 2013년 드래프트부터는 자유 계약 선수를 더 이상 '유형'(Type A/B)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대신, 팀이 전 소속 선수에게 상위 125개 계약의 평균 가치 이상에 해당하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을 경우에만 보상 지명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41] 만약 선수가 계약 마지막 해에 트레이드될 경우, 새로운 팀은 보상 지명권을 받을 수 없다.[42]

2023년 드래프트부터 적용된 2022년 단체 교섭 협약(CBA)은 보상 드래프트 지명권 부여 방식을 계약 규모와 구단의 재정 상태(수익 분배 수혜 여부, 경쟁 균형세(CBT) 초과 여부)에 따라 더욱 세분화했다:[36]

  • 수익 분배 수혜 구단:
  • 총 계약 3500만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18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3라운드 지명권
  • 총 계약 5500만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23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보상 라운드 B 지명권
  • 총 계약 1억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30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보상 라운드 A 지명권
  • 총 계약 1.5억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40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3라운드 지명권 및 보상 라운드 A 지명권
  • 수익 분배 비수혜 & CBT 미초과 구단:
  • 총 계약 5500만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23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3라운드 지명권
  • 총 계약 1억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30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보상 라운드 B 지명권
  • 총 계약 1.5억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40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보상 라운드 A 지명권
  • CBT 초과 구단:
  • 총 계약 1억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30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3라운드 지명권
  • 총 계약 1.5억달러 이상 또는 연평균 4000만달러 이상 계약 시: 보상 라운드 B 지명권

4. 지명 인원

(내용 없음)

5. 계약금

1960년대 후반 에이전트 제도가 인정되면서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유망주 선수들에게도 에이전트가 관여하게 되었고, 이는 계약금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자금력이 부족한 팀이 높은 드래프트 순위에도 불구하고 유망주를 확보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반대로 자금력이 풍부한 팀은 낮은 순위에서도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불균형 문제를 발생시켰다. 선수에게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에이전트가 계약 협상을 의도적으로 길게 끄는 것을 방지하고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협상 기한 설정 및 계약금 총액 제한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2012년 드래프트부터는 각 팀에게 할당된 계약금 총액 한도, 이른바 '보너스 풀(Bonus Pool)' 제도가 도입되었다.[41][43][68] 매년 드래프트가 시작되기 전,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의 모든 지명 순위에 대해 예상 계약금액인 '픽 밸류(Pick Value)'가 미리 설정된다. 각 팀의 보너스 풀은 해당 팀이 보유한 10라운드까지의 모든 픽 밸류를 합산한 금액에, 11라운드 이후 지명 선수들의 계약금 중 각각 15만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을 더하여 결정된다.

각 구단은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모든 선수와의 계약금 총액을 자신들에게 할당된 보너스 풀 금액 이하로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다만, 특정 선수에게 얼마의 계약금을 배분할지는 구단의 재량에 속한다. 만약 지명된 선수와 최종적으로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해당 선수의 픽 밸류는 팀의 보너스 풀 총액에서 제외된다. 11라운드 이후에 지명된 선수와의 계약금은 15만달러를 넘지 않는다면 보너스 풀 계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만약 팀이 할당된 보너스 풀을 초과하여 계약금을 지출할 경우, 초과 비율에 따라 페널티가 부과된다. 총 계약금이 보너스 풀을 5% 미만으로 초과했을 경우에는 초과된 금액에 대해 75%의 벌금(일종의 사치세)을 내야 한다. 만약 5% 이상 초과할 경우에는 초과 비율에 따라 더 높은 세율의 벌금과 함께 다음 해 드래프트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하는 등 더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41][43][68]

이 보너스 풀 제도는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의 지명권을 가진 팀에게 더 많은 계약금 예산을 배정하는 결과를 낳는다. 예를 들어, 같은 1라운드 지명이라도 전체 1순위의 픽 밸류는 전체 30순위의 픽 밸류보다 통상 3배 이상 높게 책정된다. 이 때문에 상위 지명권을 많이 보유한 팀일수록 보너스 풀에 여유가 생겨, 높은 계약금이 예상되는 최상위권 유망주를 확보하거나 계약금 부족으로 인한 입단 거부 가능성을 줄이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69]

6. 일본인 지명 선수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학교에서 뛰는 유학생 등도 지명 대상이 되기 때문에 해당 국가 외의 국적을 가진 선수도 지명되는 경우가 있다. 일본 국적을 가진 역대 지명 선수는 다음과 같다.

지명 연도선수 이름소속 학교라운드 (전체 순위)지명 구단비고
2002년사카모토 미츠루애리조나 웨스턴 커뮤니티 컬리지24라운드 (711위)콜로라도 로키스
2008년와시야 슈야College of the Desert|데저트 커뮤니티 컬리지eng42라운드 (1261위)워싱턴 내셔널스계약하지 않음
2009년와시야 슈야College of the Desert|데저트 커뮤니티 컬리지eng14라운드 (412위)워싱턴 내셔널스
2009년후지타니 슈헤이University of Northern Iowa|노던 아이오와 대학교eng18라운드 (534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계약하지 않음
2013년가토 고쇼Rancho Bernardo High School|란초 버나도 고등학교eng2라운드 (66위)뉴욕 양키스[71][72]
2023년니시다 리쿠오리건 대학교11라운드 (329위)시카고 화이트삭스



2022년, 가토 고쇼는 일본 국적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 리그에 승격(액티브 로스터 진입)하였다.[70]

7. 세계 드래프트 구상

MLB에서는 2023년 현재 드래프트 지명 대상에서 제외되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일본, 한국, 대만 등에 거주하는 해외 아마추어 선수에 대해서는, 젊은 프로 선수(25세 미만, 프로 경력 6년 미만)와 마찬가지로 구단마다 매년 정해지는 계약금 총액(인터내셔널 보너스 풀)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는 규칙(인터내셔널 FA)을 적용하고 있다.[43][73] 다만, 타국 프로 야구 리그(일본 프로 야구, KBO 리그 등)에서 드래프트 지명 대상이 되는 아마추어 선수에 대해서는 계약 및 지명을 보류한다는 신사 협정이 리그 간에 합의되어 있어, 영입에는 다양한 장벽이 존재한다.

2001년경부터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외 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드래프트(International Draft) 구상"이 추진되고 있다. MLB에서 중남미 및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한편 NHL 등 다른 메이저 스포츠에서는 여러 나라의 선수들도 드래프트를 거쳐 입단하고 있기 때문에, MLB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MLB 기구와 MLB 선수회 사이에서 협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타국 프로 야구와의 관계 설정 문제, 계약금의 손익 문제 등으로 인해 2023년 현재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47]

8. 룰 5 드래프트

'''룰 5 드래프트''' (Rule 5 draft)는 유망한 선수가 충분한 활약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사실상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팀 소속의 현역 선수를 지명하여 획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명칭의 유래는 MLB 규약 제5조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74] 매년 12월 윈터 미팅 마지막 날에 개최된다.

MLB 외에서는 2011년 11월, 한국 프로 야구에서 신생 구단 NC 다이노스의 설립에 따라 이 제도를 본뜬 '2차 드래프트'가 처음 개최되었고, 이후 2년마다 개최되었으나 2019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일본 프로 야구에서도 이 제도를 참고한 '현역 드래프트'가 202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지명은 '메이저 리그 페이즈[75]', '마이너 리그 페이즈'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웨이버 공시 방식(해당 연도 정규 시즌 승률이 낮은 팀 순)으로 지명한다.[76] 제도의 악용으로 인한 과도한 선수 빼내기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규정들이 존재한다.[77][74]

8. 1. 룰 5 드래프트 규정

; 재적 연수에 따른 제한

:* 18세 이하로 입단한 선수 중, 룰 5 드래프트 실시 시점에서 프로 경력이 5시즌 미만인 선수는 지명할 수 없다.[78]

:* 19세 이상으로 입단한 선수 중, 룰 5 드래프트 실시 시점에서 프로 경력이 4시즌 미만인 선수는 지명할 수 없다.[79]

; 로스터에 따른 제한

:* MLB의 40인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메이저 계약 선수)는 지명할 수 없다.

:** 이 때문에, 룰 5 드래프트 실시 전에는 많은 팀이 로스터를 재편성하는 경향이 있다. 지명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은 유망주와 메이저 계약을 맺어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대신 기존 로스터의 일부 선수를 DFA 등으로 제외하여 자리를 확보한다. 결과적으로 지명 대상에서 제외된 유망주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MLB 출전 기회나 연봉 상승의 가능성이 생기므로, 이는 룰 5 드래프트의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80][81]

; 메이저 리그 페이즈[82]

:*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 팀만 지명할 수 있다.

:* 지명한 MLB 팀은 해당 선수의 원 소속팀에 10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 지명한 선수는 다음 시즌 전체 기간 동안 MLB의 액티브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 부상자 명단(Injured List) 등 일시적인 로스터 제외는 가능하지만, 액티브 로스터 등록 일수가 90일 미만일 경우, 부족한 일수만큼 다음 시즌에 다시 액티브 로스터 등록 의무를 진다.

:** 지명한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 트레이드로 선수를 영입한 팀이 액티브 로스터 등록 의무를 승계한다.

:** 부상자 명단 등록 등의 사유 없이 지명 선수를 액티브 로스터에서 제외하려면, 해당 선수를 웨이버 공시(Outright Waivers)해야 한다.

:*** 웨이버 공시 기간 중 다른 팀이 영입(Claim)을 신청하면, 선수는 해당 팀으로 이적하며, 영입한 팀이 액티브 로스터 등록 의무를 이어받는다.

:*** 영입 신청 없이 웨이버를 통과하면, 원 소속팀이 지명팀에게 5만달러를 반환하고 선수는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복귀한 선수는 일반적으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어 산하 마이너 리그 팀으로 보내지지만(Outright), 원 소속팀이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지명팀과 트레이드를 통해 해당 선수의 보유 권리를 지명팀에 완전히 넘기는 경우도 있다.[83] (예: 2008년 R.A. 디키, 2011년 스캇 다이아몬드)

; 마이너 리그 페이즈 (Triple-A Phase)[84]

:* 소속팀 산하 AAA 클래스 팀의 리저브 리스트에 여유가 있는 팀만 지명할 수 있다.

:* AA 클래스 이하의 마이너 계약 선수(즉, 40인 로스터 및 AAA 리저브 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만 지명 대상이 된다.

:* 지명한 팀은 선수의 원 소속팀에 2.4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메이저 리그 페이즈와 달리 로스터 등록 의무는 없다.

:* 2015년까지는 AA 클래스 이하의 선수를 지명하는 페이즈(Double-A Phase)도 있었으나, 2016년부터는 Triple-A Phase만 실시되고 있다.

; 지명권의 행사

:* 메이저 리그 페이즈와 마이너 리그 페이즈 모두, 각 팀은 여러 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도 있고, 한 명도 지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액티브 로스터 등록 의무가 있는 메이저 리그 페이즈에서 2명 이상을 지명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85]

8. 2. 룰 5 드래프트 이적 주요 선수

아래 표에서 ★★★는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는 MLB 올스타 선정 선수, (N)은 NPB 소속 경험자, ▼는 지명 후 다음 시즌 종료 전에 액티브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를 의미한다.[86]

선수지명 연도비고
로베르토 클레멘테1954년[87]★★★
데럴 에반스1968년
매니 트리요1969년
윌리 에르난데스1976년
윌리 업쇼1977년(N)
조지 벨1980년
조디 데이비스1980년
켈리 그루버1984년
마이크 모건1984년
바비 보니야1985년
제프 넬슨1986년
존 웨틀랜드1987년▼★
데이브 홀린스1989년
페르난도 비냐1992년▼★
마이크 마이어스1992년
스티븐 랜돌프1997년(N)
스콧 포드세드닉1997년
에릭 라드윅1998년(N)
요한 산타나1999년
데릭 턴보1999년
호르헤 소사2001년(N)
D.J. 카라스코2002년(N)
하비에르 로페스2002년
윌 레데스마2002년(N)
셰인 빅토리노2002년
호세 바티스타2003년
제이슨 그리릴리2003년
엑토르 루나2003년(N)
윌리 타베라스2003년
D.J. 홀튼2004년(N)
토니 블랑코2004년(N)
댄 어글라2005년
알렉시 오간도2005년
호아킨 소리아2006년
조시 해밀턴2006년▼★
알프레도 사이먼2006년
R.A. 디키2007년▼★
에반 미크2007년▼★
에버스 카브레라2008년
미겔 곤잘레스2008년
다렌 오데이2008년
이반 노바2008년
마윈 곤잘레스2011년(N)
엔더 인시아테2012년▼★
라이언 프레스리2012년
헥토르 론돈2012년
저스틴 보어2013년(N)
토미 케인리2013년
마르코스 마테오2013년(N)
오마르 나르바에스2013년
러셀 윌슨2013년
마크 카나2014년
오두벨 에레라2014년
루이스 페르도모2015년(N)
자바리 브러시2015년(N)
앤서니 산탄데르2016년
마이크 포드2017년(N)
알버트 수아레스2017년(N)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2017년▼★
브래드 켈러2017년
빅터 레이예스2017년
리드 개릿2018년(N) ▼
조던 로마노2018년▼★
트레버 맥길2019년
개릿 휘트록2020년
호세 소리아노2020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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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문서 加藤豪将はMLBドラフト指名時、アメリカ合衆国と日本の[[二重国籍|多重国籍]]資格保有者である。
[72] 뉴스 ヤンキースが日本人の加藤内野手を指名 https://www.nikkansp[...] 日刊スポーツ 2013-06-07
[73] 문서 日本人アマチュア選手では[[マック鈴木]]、[[多田野数人]]、[[田澤純一]]が自由獲得で契約後、メジャー昇格を果たしている(2012年現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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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문서 2021年オフは{{仮リンク|2021年から2022年のMLBロックアウト|label=ロックアウト|en|2021–22 Major League Baseball lockout}}の影響でメジャーリーグ・フェイズが開催され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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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문서 [[2006年]]までは4年未満
[79] 문서 [[2006年]]までは3年未満
[80] 웹사이트 Why is the 40-man roster so important? https://www.mlb.com/[...] MLB.com 2020-11-20
[81] 문서 [[ロースター (MLB)#マイナー・オプションとマイナー降格|マイナー・オプション]]の規定により、[[ロースター (MLB)|アクティブ・ロースター]]に登録せず40人枠内で選手を保持できるのは事実上3年間のみ。このため、40人枠に登録した以上は近々に戦力としてMLBで起用しなければならず、ルール5ドラフトで選手を奪われたくないというだけの理由で気安く40人枠に登録できるわけではない。
[82] 웹사이트 Rule 5 Draft(MLB.COM) http://m.mlb.com/glo[...]
[83] 문서 このトレードを経ることで、指名先チームには以降アクティブ・ロースターへの登録義務が不必要となるメリットが生じる。
[84] 웹사이트 Rule 5 Draft https://www.baseball[...] Baseball-Reference.com 2018-12-14
[85] 웹사이트 Rule 5 Draft 2024: How To Watch, Order, Top Players Available & More https://www.baseball[...] Baseball America 2024-12-09
[86] 문서 アクティブ・ロースターから外れた後、規定に従い前所属チームへ返還されたか、または返還後にトレードされ、その後に活躍した選手
[87] 문서 クレメンテの移籍当時は現行制度のようなルール5ドラフトは存在しなかったが、飼い殺しを防ぐ目的の『マイナーリーグ・ドラフト』と呼ばれる制度が存在した。
[88] 뉴스 프로야구 10年(연) 인기속의 明暗(명암) 총점검 (4) https://newslibrary.[...] 동아일보 199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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