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토

2. 역사

하바나, 쿠바가 모히토의 발상지로 여겨지지만,^{[7][8][9][10][11]} 정확한 기원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쿠바 원주민들은 다양한 열대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소규모 상륙대가 쿠바에 상륙하여 효과적인 약의 재료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 재료는 사탕수수로 만든 조악한 형태의 럼인 ''아구아르디엔테 데 카냐''(번역하면 "타는 물")에 라임, 사탕수수 주스, 민트와 같은 현지 열대 재료를 섞은 것이었다.^[12] 라임 주스 자체만으로도 괴혈병과 이질을 상당히 예방했을 것이고,^[13][14][11] 타피아/럼은 영국인들에게 널리 보급되면서(약 1650년) 곧 추가되었다. 민트, 라임, 설탕은 또한 이 술의 강한 맛을 감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다른 설은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이 발명했다는 것이다. "엘 드라케"라는 칵테일은 브랜디로 만들어졌으나,^[11] 이 음료는 당시 모히토라고 불리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재료들의 원조 조합이었다.^[4]

"모히토"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한 몇 가지 설이 있다. 한 가지 설은 라임으로 만들어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쿠바 양념인 모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4][15] 또 다른 설은 모히토라는 이름이 단순히 "약간 젖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mojadito''(''mojado''의 지소어, "젖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16]

16세기 후반,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스페인령 도시를 약탈하는 해적들을 지원했던 시기에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부하 리처드 드레이크^[39]가 1586년에 모히토의 전신이 되는 음료 "드라케(draque)"를 쿠바 사람들에게 전파했다는 설이 유력하다.^[40] 드라케의 레시피는 아구아르디엔테(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증류주로, 거친 럼주의 전신), 설탕, 라임, 민트를 섞는 것이었다.^[41] 드라케는 하바나에 콜레라가 유행했을 때, 의료 목적으로도 소비되었다고 한다.

19세기 후반, 돈 파쿤도 바카르디에 의해 만들어진 화이트럼, 바카르디 럼이 쿠바 국내에서 유행하면서, 드라케 레시피에 사용되던 아구아르디엔테가 바카르디로 바뀌어^[42] 모히토라는 인기 칵테일이 되었다.^[41] 1931년 발행된 하바나의 슬로피 조 바 칵테일 북^[43]에 모히토가 바카르디 럼 칵테일로 실린 것이 에스콰이어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 있다.^[44] 바카르디사는 쿠바 혁명에 따라 1960년에 쿠바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그 이후 쿠바 국내에서 마시는 모히토에는 하바나 클럽이 사용되고 있다.

기원에 대한 다른 설로는, 쿠바의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사이에서 마셨던 Guarapo^es라고 불리는 사탕수수 주스가 발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45]

한 국제 시장 조사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모히토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칵테일이었다.^[22]

2. 1. 헤밍웨이와 모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