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송사령부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베를린 봉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은 모두 미국이 국가 안보를 위해 유능하고 준비된 수송 시스템을 유지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78년 군사 훈련 "Nifty Nugget"은 군과 민간 참가자 간의 이해에 큰 격차를 드러냈다. 동원 및 배치 계획이 실패했고, 그 결과 미국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동맹국은 "전쟁에서 졌다". Nifty Nugget에서 두 가지 주요 권고 사항이 나왔다.^[5] 첫째, 수송 운영 기관(이후 수송 구성 사령부로 불림)은 합동참모본부(JCS)에 직접 보고 체계를 갖춰야 했다. 둘째, JCS는 배치 및 실행을 위한 단일 관리자를 지정해야 했다. 그 결과, JCS는 1979년 플로리다주 맥딜 공군 기지에 합동 배치 기관(Joint Deployment Agency, JDA)을 설립했다.

JDA는 많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역할을 감당할 수 없었다. JDA는 배치 절차를 통합할 책임이 있었지만, 수송 운영 기관이나 통합 및 특정 사령관에게 수정 조치를 취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마일스톤을 준수하도록 지시할 권한이 없었다. 수송에 대한 여러 독립적인 연구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DOD)는 수송을 통합할 필요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1987년 4월 18일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통합 수송 사령부(Unified Transportation Command, UTC)를 설립하도록 명령했는데, 이는 군 수송 기능 통합을 금지하는 법률을 폐지한 골드워터-니콜스 국방부 개혁법(Goldwater-Nichols Department of Defense Reorganization Act of 1986)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능해졌다.

UTC 실행 계획(IP)은 새로운 통합 사령부의 책임, 기능 및 조직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미국 수송 사령부(USTRANSCOM)로 명명된 이 사령부의 임무는 "국가 안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 세계적인 공중, 해상 및 육상 수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이 사령부는 세 개의 수송 구성 사령부를 갖추고 있었다. 공군의 군사 수송 사령부(1992년 항공 기동 사령부로 대체), 해군의 군사 해상 수송 사령부, 육군의 군사 교통 관리 사령부(2004년 군사 지상 배치 및 배포 사령부로 변경). JDA의 임무와 기능은 1987년 4월 18일 USTRANSCOM으로 이전되었고, 이때 JDA는 사령부의 배치국이 되었다. 또한, IP는 지휘 및 통제에 대한 군사 수송 사령부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사령부를 스콧 공군 기지에 배치했다. 1987년 6월 22일, 대통령은 공군 장군 듀안 H. 캐시디를 초대 USTRANSCOM 사령관으로 지명했고, 7월 1일 상원은 이 추천을 승인하여 스콧에서 사령부를 발족시켰다. USTRANSCOM 사령관은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통해 국가 지휘 당국(National Command Authority, 미국)(NCA)으로부터 작전 지시를 받았다.

USTRANSCOM은 언뜻 보기에는 DOD의 분산되고 종종 비판을 받는 수송 시스템에 대한 오랫동안 갈망해 온 해결책인 것처럼 보였다. USTRANSCOM의 설립으로 미국은 처음으로 국방 수송 시스템(DTS) 고객을 위한 단일 연락 지점 역할을 하고 DOD와 의회에서 DTS를 옹호할 수 있는 4성 장군의 통합 전투 사령관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곧 이 나라의 최신 통합 사령부가 미완성 상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IP는 각 군이 각 수송 모드에 대한 단일 관리자 권한을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더욱 제한적으로, 이 문서는 USTRANSCOM의 권한을 주로 전시로 제한했다.

4. 현재 활동

사이버 위협은 미국 수송사령부의 주요 관심사이다. 임무의 거의 90%가 상업용 네트워크를 통해 수행되기 때문에, 합동 사이버 센터(JCC)는 사이버 참모 추정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위험을 평가하고 방어 태세를 조정한다. 미국 수송사령부는 대부분의 상업 계약에 사이버 보안 관련 내용을 통합하고 있으며, 국방수송협회 사이버 보안 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미국 수송사령부(TRANSCOM)는 평시와 전시를 불문하고 전 세계 미국 군대의 병참 및 수송(전략 수송·전술 수송)을 총괄 지휘한다. 육군, 해군, 공군 예하 병참·수송 담당 부대 등을 지휘하며, 대형 수송기, 공중급유기, 수송함, 보급함, 수송 컨테이너, 철도 차량, 수송 차량 등을 운용한다.

현재 사령관은 재클린 밴 오보스트(Jacqueline Van Ovost) 공군 대장(2021년 10월 15일 ~ 현재)이다. 창설 이후 사령관은 주로 공군 대장이 맡았으나, 2018년에는 육군 대장인 스티븐 R. 라이언스(Stephen R. Lyons)가 취임하기도 했다(2021년 퇴임).

4. 1. 공수 및 공중 급유

공군 수송 사령부(AMC)는 C-17 글로브마스터 III, C-5 갤럭시, C-130 허큘리스, KC-135 스트라토탱커, KC-10 익스텐더 등의 항공기를 통해 급유, 화물 및 인원 수송 능력을 제공한다. 미국 국가 비상 사태 시에는 민간 예비 항공 수송대를 통해 추가적인 장거리 수송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1]

공수 수송 부대는 중요 화물과 인원을 필요한 지점으로 이동시키며, 공중 급유 능력은 언제든지 어떤 위치로든 원거리에서 병력을 투사할 수 있도록 한다. 공군의 주요 공수 수송 주력기인 보잉 C-17 글로브마스터 III는 미국의 전략적 공수 수송 능력의 중추를 유지하고 있다. 록히드 C-5 갤럭시 기종은 2018년 4월까지 신뢰성 향상 및 재엔진 프로그램 개조를 거쳐 수명 연한이 2040년 이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1]

또한 미국 수송사령부(USTRANSCOM)는 공중 급유 역량을 갖춘 다른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 간의 상호 운용성이 향상되면 연합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전투 사령부에 추가적인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1]

; 항공 기동 사령부(AMC)

: 공군의 수송기 및 공중 급유기 부대로서 전술 및 전략 수송기를 다수 보유 및 운용한다. TRANSCOM의 3개의 구성 부대 중 규모가 가장 크며, AMC 사령관은 TRANSCOM 사령관과 마찬가지로 대장이 맡는 보직이다.^[1]

: 또한, 민간 예비 항공대도 AMC의 산하에 있으며, 위기 시에는 필요에 따라 징발 및 동원되어 인원 및 물자 수송에 종사한다.^[1]

4. 2. 지상 수송

군 수송 및 배급 사령부(Military Surface Deployment and Distribution Command, SDDC)는 일리노이주, 스콧 공군 기지에 있으며, 미국 수송 사령부(USTRANSCOM)의 상업 지상 수송 부대이자 주요 지상 배급 관리 부대이다. SDDC는 전 세계 지상 배치 지휘 및 통제와 배급 작전을 제공하며, 전 세계 24개 해상 항구에 주둔한다.^[1] 연평균 370만 계량 톤(420만 m³)의 해상 화물, 50만 건의 개인 자산 이동, 60만 건의 국내 화물 운송, 72,000대의 개인 소유 차량 및 518,000명의 승객 이동을 관리하고 지시한다.^[1] SDDC 자산에는 10,000개의 컨테이너와 1,350개의 철도 차량이 포함된다.^[1] SDDC는 미국 내에서 연방 고속도로 관리국과 협력하여 전략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지정한다.^[1]

육상수송사령부(SDDC)가 관리하는 국방 개인 재산 프로그램(DP3)은 군인, 국방부 직원, 미국 해안 경비대(USCG) 직원의 개인 재산 및 자가용 차량의 이동과 보관을 지원한다.^[2] DP3는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TSP)와 협력하여 연간 20억달러의 비용으로 국방부 및 해안 경비대 고객을 위해 550,000건 이상의 개인 재산 운송을 관리한다.^[2]

국방 개인 재산 시스템(DPS)과 관련된 프로그램 관리실은 개인 재산의 전 세계 운송을 위한 중앙 집중식 웹 기반 단일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제공한다.^[2] DPS는 정부, 업계 및 고객 사용자가 가구 운송의 픽업부터 배송까지 전체 이동 과정을 지원하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실시간 접근을 제공하는 셀프 서비스 시스템이다.^[2]

4. 3. 해상 수송

미국 수송사령부(USTRANSCOM)의 해상 수송 구성 요소는 군사 해상 수송 사령부(MSC)로, 평시 및 전시 상황에서 국방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해상 수송을 제공한다. MSC는 버지니아주 노퍽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급증 해상 수송, 사전 배치된 해상 수송, 지속 해상 수송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위해 정부 소유 선박과 상업 선박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 급증 해상 수송: 주로 미국의 부대 장비를 전 세계 작전 지역으로 이동시킨다.
• 사전 배치된 해상 수송: 선박이 공용 사용자 함대에 투입되면 USTRANSCOM의 지휘를 받는다.
• 지속 해상 수송: 배치된 병력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품을 제공하는 생명선 역할을 한다.

MSC 자산에는 고속 해상 수송 및 예비 준비군 선박이 포함되며, 상업 선박의 공간을 임대 및 예약하기도 한다. 해상 수송은 국방부 화물의 약 90%를 운송하며, 상업 및 자체 해상 수송 자산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USTRANSCOM의 최우선 과제이다.^[1]

국가 해상 수송 정책에 따라 USTRANSCOM은 평시, 위기, 전시 상황에서 해상 수송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기국 상선 산업에 의존하며, 상업 산업에서 충분히 제공할 수 없는 고유한 국가 방위 능력을 위해 정부 소유 선단을 활용한다. USTRANSCOM은 자발적 복합 수송 협정(VISA), 해상 안보 프로그램(MSP), 자발적 유조선 협정(VTA)과 같은 협정을 통해 미국 기국 상업 해상 수송 파트너와의 관계를 공식화한다.

최근 미국 기국 상업 국제 무역 부문의 쇠퇴로 인해 VISA 프로그램 내 미국 기국 국제 무역 선박 14척이 외국으로 재등록되거나 폐기되었다. 이는 롤온/롤오프 전력 투사 능력 감소(327,000 평방 피트 이상) 및 미국 상선 선원 일자리 감소(600개 이상)를 초래했다.^[1]

정부 소유 선대 또한 미국 해사청(MARAD)의 예비 비축 전력에 속한 선박의 노후화로 인해 2020년대 중후반부터 능력을 잃기 시작하여 2030년대에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1]

5. 역대 사령관

미국 수송사령부 역대 사령관

#	사진	군종, 계급	성명	취임일	이임일
1		공군 대장	Duane H. Cassidy영어 듀안 H. 캐시디	1987년	1989년
2		공군 대장	Hansford T. Johnson영어 핸스포드 T. 존슨	1989년	1992년
3	--	공군 대장	Ronald R. Fogleman영어 로널드 R. 포글만	1992년	1994년
4	--	공군 대장	Robert L. Rutherford영어 로버트 L. 러더퍼드	1994년	1996년
5	--	공군 대장	Walter Kross영어 월터 크로스	1996년	1998년
6	--	공군 대장	Charles T. Robertson Jr.영어 찰스 T. 로버트슨 주니어	1998년	2001년
7	--	공군 대장	John W. Handy영어 존 W. 핸디	2001년	2005년
8	--	공군 대장	Norton A. Schwartz영어 노턴 A. 슈워츠	2005년	2008년
대행	--	해군 중장	Ann E. Rondeau영어 앤 E. 론도	2008년 8월 12일	2008년 9월 5일
9		공군 대장	Duncan J. McNabb영어 던컨 J. 맥냅	2008년	2011년
10	--	공군 대장	William M. Fraser III영어 윌리엄 M. 프레이저 3세	2011년	2014년
11	--	공군 대장	Paul J. Selva영어 폴 J. 셀바	2014년	2015년
대행	--	해군 중장	William A. Brown영어 윌리엄 브라운	2015년 7월 31일	2015년 8월 26일
12	--	공군 대장	Darren W. McDew영어 대런 W. 맥듀	2015년 8월	2018년 8월
13	--	육군 대장	Stephen R. Lyons영어 스티븐 R. 라이언스	2018년	2021년 10월 15일
14	--	공군 대장	Jacqueline D. Van Ovost영어 재클린 D. 반 오보스트	2021년 10월 15일	2024년 10월 4일
15	--	공군 대장	Randall Reed영어 랜달 리드	2024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