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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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1년 미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정의로운 기자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실종된 손녀의 행방을 찾는 재벌 헨리크의 의뢰를 받고, 천재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파헤친다. 영화는 여성 혐오를 주제로, 출연진의 연기, 분위기, 음악, 촬영 기법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루니 마라가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억 3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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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
| 각본 | 스티븐 자일리언 |
| 원작 | 스티그 라르손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 제작 | 스콧 루딘 올레 쇤드베리 쇠렌 스테르모세 시안 체이핀 |
| 출연 | 대니얼 크레이그 루니 마라 크리스토퍼 플러머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스티븐 버코프 로빈 라이트 요릭 반 바헤닝언 조엘리 리처드슨 |
| 음악 |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 |
| 촬영 | 제프 크로넨웨스 |
| 편집 | 커크 백스터 앵거스 월 |
| 스튜디오 | 컬럼비아 픽처스 메트로-골드윈-메이어 스콧 루딘 프로덕션 옐로우 버드 |
| 배급 | 소니 픽처스 릴리싱 |
| 개봉일 | 2011년 12월 12일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2011년 12월 21일 (미국, 스웨덴) 2012년 2월 10일 (일본) 2012년 1월 11일 (대한민국) |
| 상영 시간 | 158분 |
| 제작 국가 | 스웨덴 미국 영국 독일 |
| 언어 | 영어 |
| 제작비 | 9천만 달러 |
| 흥행 수입 | 2억 3,930만 달러 12억 5천만 엔 (일본) |
| 수상 | |
| 아카데미상 | 제84회 아카데미상 수상 |
| 후속작 | |
| 후속작 | 거미줄에 걸린 여자 |
2. 줄거리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부패 재벌 베네르스트룀을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가 소송에 휘말린다. 그가 소속된 밀레니엄 잡지사의 편집장이자, 내연녀이기도 한 에리카와의 관계도 위기에 빠진다. 한편, 천재이자 괴짜인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미카엘을 몰래 조사한다. 리스베트를 고용한 것은 또 다른 재벌 방예르 그룹의 전 회장 헨리크였다. 헨리크는 베네르스트룀의 약점을 대가로 미카엘에게 40여 년 전 실종된 손녀 하리에트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하리에트는 섬에서 열린 퍼레이드 날 사라졌고, 이후 헨리크에게는 매년 하리에트의 꽃 그림이 배달되고 있었다. 의뢰를 받아들인 미카엘은 방예르 소유의 섬 헤데스타드에 머물며, 헨리크의 전기 작가로 위장한 채 실종 사건과 방예르가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16]
한편 리스베트는 후견인 팔름그렌이 뇌정지에 빠진 뒤 비우르만 변호사라는 새로운 후견인을 맞아들인다. 그러나 비우르만은 팔름그렌과 달리 리스베트의 재산과 사생활을 통제하려 들었고, 심지어 심각한 성폭행을 자행한다. 이에 리스베트는 몰래 그의 성폭행 장면을 찍어두고, 후일 그를 빌미로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협박하며, 비우르만의 배에 강간범이라는 문신을 새긴다.[13]
미카엘은 나치 사상에 심취한 헨리크의 형제들, 사이가 나쁘거나 절연한 자식들 등 방예르가의 내력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로 다른 여성들의 명단과 숫자에서, 딸인 닐라의 도움으로 그것이 성경 구절과 관계있음을 알게 된다. 미카엘은 프로데 변호사를 통해 자신을 뒷조사한 리스베트를 조수로 삼아 새로운 수사를 시작해간다. 유능한 리스베트는 금세 명단의 여성들이 반유대주의적 잔혹범죄의 희생자임을 밝혀낸다. 수사가 점차 암적인 부분에 이르자, 미카엘이 키우던 고양이가 난도질당하거나 미카엘이 피격을 당하는 위협들이 닥쳐온다. 리스베트는 미카엘을 치료해주면서 그와 잠자리를 가진다.[6]
리스베트는 방예르 그룹의 자료실을 뒤져, 희생자들이 하리에트의 아버지 고트프리드와 오빠인 마르틴과 연관이 있음을 밝혀낸다. 미카엘 또한 마르틴을 의심하고 그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발각된다. 마르틴은 미카엘을 지하실에 데려가 기절시키고 결박한다. 마르틴과 아버지 고트프리드는 오래전부터 여성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해해 왔으며, 하리에트 또한 그 희생자였음이 밝혀진다. 미카엘이 고문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뒤늦게 찾아온 리스베트가 그를 구한다. 마르틴은 리스베트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다가 자동차가 전복되어 폭사한다.
리스베트는 미카엘을 간호하며, 자신은 아버지에게 불을 지르고 정신병원에 갔다는 내력을 이야기해준다. 회복한 미카엘은 마르틴도 하리에트의 행방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그녀가 살아있으리라 짐작한다. 두 사람은 해커들을 데리고 런던으로 날아가 하리에트의 당고모 아니타를 조사하고, 그녀가 아니타로 위장한 하리에트였음을 밝혀낸다. 실종된 날 하리에트는 기숙학교에 간 오빠가 돌아온 것을 보고 친했던 아니타의 도움을 얻어 섬을 빠져나간 뒤, 아니타의 신분으로 살아갔던 것이었다(실제 아니타는 후일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로 죽었다). 이후 하리에트는 귀향하여 헨리크와 재회한다.
조사를 완료했지만, 헨리크가 미카엘에게 넘긴 베네르스트룀의 약점은 이미 시효가 지나 쓸모없는 것이었다. 분개하는 미카엘에게 리스베트는 예전에 해킹으로 뒷조사한 베네르스트룀의 탈세 증거를 내민다. 미카엘은 그 정보를 이용해 베네르스트룀의 고발 기사를 내고, 베네르스트룀은 해외로 도주한다. 리스베트는 변장한 채로 취리히에 있는 베네르스트룀의 비자금 계좌에 든 돈을 전부 빼돌린다. 파산한 베네르스트룀은 곧 살해당한다.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리스베트는 미카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서 찾아가나, 미카엘이 에리카와 데이트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선물을 내버린 뒤 떠난다.
3. 등장인물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사업가 베네르스트룀의 명예 훼손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헨리크 방예르로부터 40년 전 실종된 증손녀 해리엇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보안 해커로, 후견인 닐스 비우르만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다.
블롬크비스트는 헤데스타드 섬에서 방예르 가문의 친척들을 인터뷰하며 조사를 시작하고, 살란데르를 조수로 고용한다. 살란데르는 살인 사건들과 1947~1967년 사이 잔혹하게 살해된 젊은 여성들의 연관성을 발견, 연쇄 살인범의 존재를 암시한다. 블롬크비스트는 마틴에게 잡혀 갇히지만, 살란데르가 그를 구출한다.
3. 1.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한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스웨덴 잡지 ''밀레니엄''의 공동 소유주로, 정부의 부패와 비리를 폭로하는 데 힘쓰는 정의로운 기자이다.[6] 그는 "너무 심하게 나간다"는 경향으로 알려져 있다.[6]
미카엘은 거물 사업가 한스-에릭 베네르스트룀의 무기 밀매를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가 명예 훼손으로 고소당하고, 재판에서 패소하여 전 재산을 잃게 된다.[152] 실의에 빠진 미카엘에게 또 다른 거물 실업가 헨리크 방예르가 연락해, 40년 전 행방불명된 자신의 증손녀 해리엇 방예르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의뢰한다. 헨리크는 그 대가로 베네르스트룀에 대한 재판 결과를 뒤집을 만한 증거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미카엘은 헨리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방예르 가문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천재적인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3. 2. 리스베트 살란데르
루니 마라가 연기한 리스베트 살란데르는 사회성이 부족한 조사원이자 보안 해커이다.[6] 그녀는 심각한 정서적, 성적 학대를 견뎌냈으며, "무자비한" 라라 크로프트의 태도와 스팍의 "냉정하고 비정서적인 지성"을 가진 "취약한 피해자에서 자경단"으로 묘사되었다.[6]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그녀의 기이한 모습에 매료되어 "그녀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 그녀가 참을 수 있는 정도에 일종의 소망 성취가 있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면도 있다"라고 말했다.[6]
그녀의 국가 지정 보호자인 닐스 비우르만은 그녀를 괴롭히고 재정을 관리하며, 정신 병원에 가두겠다고 협박하여 성관계를 강요한다. 비우르만은 살란데르를 침대에 묶고 항문 성폭행을 가하지만, 그의 행동이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다. 다음 만남에서 살란데르는 비우르만에게 테이저를 쏘고, 그를 묶은 다음 강철 딜도로 성폭행하고, 그의 가슴에 "나는 강간범 돼지"라는 문신을 새긴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녹음을 사용하여 그를 협박하여 재정적 독립을 얻고 그녀와의 접촉을 중단하게 한다.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살란데르를 연구 조수로 고용하고, 그녀는 1947년부터 1967년까지 잔혹하게 살해된 젊은 여성들의 목록과 연관성을 발견하여 연쇄 살인범이 있음을 암시한다. 살란데르는 블롬크비스트를 간호하면서 어릴 때 아버지를 불태우려다 정신 병원에 갇혔다는 사실을 밝힌다.
핀처 감독은 살란데르 역으로 에밀리 브라우닝, 에바 그린, 앤 해서웨이, 스칼렛 요한슨 등 수많은 배우들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함께 작업했던 마라를 선택했다. 마라는 살란데르가 되기 위해 머리를 검게 염색하고 뾰족하게 자르는 등 외모에 변화를 주었다.[24][25]
3. 3. 헨리크 방예르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연기한 헨리크 방예르는 방예르 그룹의 전 회장이다. 그는 실종된 손녀 하리에트 방예르의 행방을 찾아달라며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에게 의뢰한다.[7]
헨리크는 매년 하리에트가 생전에 선물하던 것과 같은 종류의 압화(押花, 꽃이나 잎을 눌러서 말린 것)를 액자에 넣어 받는다. 그는 하리에트를 살해한 범인이 자신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6]
플러머는 헨리크에 대해 "나는 늙은이 캐릭터를 좋아하고, 그에게 공감한다. 그는 책 전체에서 가장 좋은 노인이다. 모두가 약간 의심스럽고, 마지막에도 여전히 그렇다. 늙은 방예르는 좋은 대사를 가지고 있으며, 소원을 이룬다."라고 말했다.[7] 그는 소설 속 헨리크에게서는 찾을 수 없었던 아이러니함을 캐릭터에 불어넣고 싶어했다.[8] 그는 "늙은이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매우 세련된 늙은 남자이기 때문이고 [...] 많은 권력에 익숙하다. 그래서 사람들을 대할 때 그는 매우 훌륭할 것이고 [...] 그는 꽤 농담을 하고, 그들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8] 젊은 시절의 헨리크 방예르는 줄리언 샌즈가 연기했다.
3. 4. 마르틴 방예르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가 연기한 마르틴 방예르는 방예르 그룹의 현 CEO이자 하리에트 방예르의 오빠이다. 영화에서 주요 악역을 맡고 있다.[6] 스카르스고르드는 캐릭터의 이중성에 매료되었고, 그를 "두 가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연기하게 된 것에 흥미를 느꼈다.[9] 그는 마틴의 "매우 복잡하고" "난해한" 성격에 대해 "그는 매우 매력적일 수 있지만, 영화의 다른 시점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6]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마틴에게 잡혀 지하실에 갇히게 된다. 마틴은 아버지처럼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을 살해하고 강간해 왔다고 자랑하지만, 하리에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고 주장한다. 마틴이 블롬크비스트를 죽이려 할 때, 리스베트 살란데르가 도착하여 마틴에게 부상을 입히고 그를 도망치게 한다. 살란데르는 오토바이를 타고 마틴을 추격하고, 마틴은 차를 몰고 도망가다 프로판 탱크를 들이받아 폭발로 사망한다.[33]
3. 5. 닐스 비우르만
Nils Bjurmansv은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후견인이지만, 그녀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악랄한 인물이다. 핀처 감독은 이 캐릭터가 전형적인 악당보다 더 나쁘게 보이기를 원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형적인 "콧수염을 꼬는 변태"를 모방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감독은 요릭 판 바헤닝언을 "완전한 인간"이자 "뛰어난" 배우인 다재다능한 배우의 전형으로 여겼다.[6] 핀처는 "그는 비에르만의 마음속 논리적인 곳에서 그의 연기를 가져와 그 안에 있는 어두움의 소용돌이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비에르만의 다면적인 정신은 반 와게닝겐이 이 역할을 연기하고 싶었던 주된 이유였다. 네덜란드 배우는 "이 캐릭터는 많은 것을 겪고, 나는 그 모든 것을 겪고 싶었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나는 데이비드 핀처와 함께 일하게 된 기쁨과 이 캐릭터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중간 지점에서 시작했지만, 나는 그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우리 둘 다 비에르만이 어느 정도 상냥해 보이는 것이 가장 흥미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도전은 그 남자의 괴물 같은 폭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인간성을 찾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6]
3. 6. 에리카 베르예르
Erika Berger영어는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밀레니엄'' 잡지의 편집장이며, 그의 가끔 연인이기도 하다.[6]
3. 7. 기타 등장인물
(해리엇 방에르)조엘리 리처드슨 타나카 아츠코 세실리아 방에르 제럴딘 제임스 미야데라 토모코 드라간 아르만스키 고란 비슈니치 타나카 마사히코 구스타프 모렐 경부보 도널드 섬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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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르스트룀 그룹 변호사)프레드릭 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