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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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은 1949년 오이겐 요훔에 의해 창단된 독일 뮌헨의 오케스트라이다. 요훔은 초대 상임 지휘자로 1961년까지 재임하며 악단의 기틀을 다졌으며, 라파엘 쿠벨릭, 콜린 데이비스, 로린 마젤, 마리스 얀손스를 거쳐 2023년부터 사이먼 래틀이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악단은 독일 고전 및 낭만 음악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주요 공연장으로 가스타이크 필하모니와 헤르쿨레스잘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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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 |
|---|---|
| 기본 정보 | |
 | |
| 원어 명칭 |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독일어) |
| 영문 명칭 |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
| 약칭 | BRSO |
| 종류 | 라디오 오케스트라 |
| 창립일 | 1949년 |
| 소재지 | 독일, 뮌헨 |
| 공연장 | 필하모니, 가슈타이크 문화 센터 헤라쿨레사알, 뮌헨 레지덴츠 |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 지휘자 | |
| 수석 지휘자 | 사이먼 래틀 |
| 관련 단체 | |
| 관련 단체 |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 |
2. 역사
1949년 오이겐 요훔에 의해 창단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은 뮌헨의 초기 라디오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다.[1] 요훔은 초대 상임 지휘자를 맡아 1961년까지 재임하며 악단을 단기간에 수준급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베토벤, 슈베르트, 브루크너, 오르프 등의 작품을 녹음했다. 창단 기념 공연은 1949년 7월 13일에 열렸으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오페라 「카프리치오」 일부를 지휘했다. 이는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지휘였다. 첫 공개 콘서트는 같은 해 9월 29일에, 첫 정기 공연은 1950년 10월 5일에 요훔의 지휘로 열렸다. 요훔은 독일 고전파와 낭만파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지만, 1951년부터 '무지카 비바'라는 현대 음악 시리즈를 통해 현대 음악 소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5]
오이겐 요훔이 사임한 후, 라파엘 쿠벨릭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쿠벨릭은 요훔이 정착시킨 기본 레퍼토리를 유지하면서 모국 작곡가들인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야나체크, 마르티누 등의 작품들과 말러의 교향곡 등을 연주 곡목에 추가했다. 특히 말러 교향곡의 경우 악단 최초의 전집을 도이체 그라모폰에 출반해 제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의 말러 재평가에 크게 기여했다. 쿠벨릭은 1978년까지 장기간 재임하며 악단을 크게 성장시켰다. 1965년에는 악단 최초로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쿠벨릭은 DG에서 말러 교향곡 전집을, CBS 소니에서 슈만 교향곡 전집과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집 등 많은 녹음을 남겼다. 또한 이 시대에는 카를 뵘을 비롯한 거장 지휘자들이 활발하게 초청되어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았다.
쿠벨릭이 1979년 사임한 후에는 객원 지휘에 의존하면서 키릴 콘드라신을 1982년에 상임 지휘자로 초빙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했지만, 콘드라신이 1981년에 타계하면서 무산되었다. 이후 약 2년간 상임 지휘자 공석 상태가 지속되다가 1983년에 콜린 데이비스가 상임 지휘자로 발탁되었다. 데이비스는 필립스와 RCA에 다수의 음반을 녹음했다. 1980년대에는 레너드 번스타인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에 자주 출연하여, 이 조합으로 몇 가지 녹음이 이루어졌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는 로린 마젤이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마젤은 RCA와 함께 베토벤, 브람스, 말러, 브루크너, 슈트라우스의 교향곡 전집과 라흐마니노프의 관현악 작품 전집 등을 녹음했다.
2003년 마리스 얀손스가 로린 마젤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부임했다.[11] 얀손스는 2019년 사망할 때까지 악단을 이끌었다.[11]
2021년 1월, 사이먼 래틀 경이 2023년부터 5년간 얀손스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를 맡을 것으로 발표되었다.[11] 래틀은 2023/24 시즌부터 5시즌 동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및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게 된다.[11]
2. 1. 창단과 초기 (1949-1960)
1949년 오이겐 요훔에 의해 창단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은 뮌헨의 초기 라디오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다.[1] 요훔은 초대 상임 지휘자를 맡아 1961년까지 재임하며 악단을 단기간에 수준급으로 성장시켰다.[1] 그는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베토벤, 슈베르트, 브루크너, 오르프 등의 작품을 녹음했다. 창단 기념 공연은 1949년 7월 13일에 열렸으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오페라 「카프리치오」 일부를 지휘했다. 이는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지휘였다. 첫 공개 콘서트는 같은 해 9월 29일에, 첫 정기 공연은 1950년 10월 5일에 요훔의 지휘로 열렸다.요훔은 독일 고전파와 낭만파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지만, 1951년부터 '무지카 비바'라는 현대 음악 시리즈를 통해 현대 음악 소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5]
요훔의 사임 후, 라파엘 쿠벨릭이 상임 지휘자 자리를 이어받았다.
2. 2. 쿠벨릭 시대 (1961-1979)
오이겐 요훔이 사임한 후, 라파엘 쿠벨릭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쿠벨릭은 요훔이 정착시킨 기본 레퍼토리를 유지하면서 모국 작곡가들인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야나체크, 마르티누 등의 작품들과 말러의 교향곡 등을 연주 곡목에 추가했다. 특히 말러 교향곡의 경우 악단 최초의 전집을 도이체 그라모폰에 출반해 제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의 말러 재평가에 크게 기여했다.쿠벨릭은 1978년까지 장기간 재임하며 악단을 크게 성장시켰다. 1965년에는 악단 최초로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쿠벨릭은 DG에서 말러 교향곡 전집을, CBS 소니에서 슈만 교향곡 전집과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집 등 많은 녹음을 남겼다. 또한 이 시대에는 카를 뵘을 비롯한 거장 지휘자들이 활발하게 초청되어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았다.
쿠벨릭이 1979년 사임한 후에는 객원 지휘에 의존하면서 키릴 콘드라신을 1982년에 상임 지휘자로 초빙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했지만, 콘드라신이 1981년에 타계하면서 무산되었다.
2. 3. 콘드라신, 데이비스, 마젤 시대 (1979-2003)
키릴 콘드라신은 1979년 사임한 라파엘 쿠벨릭의 후임으로 1982년에 상임 지휘자로 초빙될 예정이었으나, 1981년에 갑작스럽게 타계하면서 무산되었다. 이후 약 2년간 상임 지휘자 공석 상태가 지속되다가 1983년에 콜린 데이비스가 상임 지휘자로 발탁되었다. 데이비스는 필립스와 RCA에 다수의 음반을 녹음했다. 1980년대에는 레너드 번스타인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에 자주 출연하여, 이 조합으로 몇 가지 녹음이 이루어졌다.1993년부터 2003년까지는 로린 마젤이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마젤은 RCA와 함께 베토벤, 브람스, 말러, 브루크너, 슈트라우스의 교향곡 전집과 라흐마니노프의 관현악 작품 전집 등을 녹음했다.
2. 4. 얀손스 시대 (2003-2019)
2003년 마리스 얀손스가 로린 마젤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부임했다.[11] 얀손스는 2019년 사망할 때까지 악단을 이끌었다.[11]2. 5. 래틀 시대 (2023-)
2021년 1월, 사이먼 래틀 경이 2023년부터 5년간 얀손스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를 맡을 것으로 발표되었다.[11] 래틀은 2023/24 시즌부터 5시즌 동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및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게 된다.[11]3. 주요 활동 및 특징
창단 때부터 방송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유능한 연주가들의 대거 영입, 요훔의 집중적인 지도 등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했으며, 방송 교향악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대부분의 연주회를 실황으로 중계해 많은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공연장은 가스타이크 필하모니와 레지덴츠 궁전의 헤르쿨레스잘을 사용하고 있으며, A~C 세 종류로 분류되는 정기 연주회와 오데온 광장의 특별 야외 음악회, 악단원들의 실내악 연주회와 실내 관현악단 연주회, 현대음악 전문 연주회인 '무지카 비바' 등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초기부터 하르트만이나 아이넴, 오르프, 크셰네크, 윤이상 등 동시대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소개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지금도 신작 위촉 등의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녹음은 도이체 그라모폰에 대량의 녹음을 남긴 요훔과 쿠벨릭의 것들이 유명하며, 후임자들인 데이비스와 마젤도 자신들의 전속사인 RCA에 독일/오스트리아 음악들을 중심으로 음반을 출반했다. 얀손스도 EMI와 소니 클래시컬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유력한 상임 지휘자 후보에 올랐던 콘드라신이나 객원 지휘자로 자주 등장한 리카르도 무티 등의 지휘자들도 녹음을 남겼다.
3. 1. 음반
창단 때부터 방송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유능한 연주가들의 대거 영입, 요훔의 집중적인 지도 등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했으며, 방송 교향악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대부분의 연주회를 실황으로 중계해 많은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공연장은 가스타이크 필하모니와 레지덴츠 궁전의 헤르쿨레스잘을 사용하고 있으며, A~C 세 종류로 분류되는 정기 연주회와 오데온 광장의 특별 야외 음악회, 악단원들의 실내악 연주회와 실내 관현악단 연주회, 현대음악 전문 연주회인 '무지카 비바' 등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초기부터 하르트만이나 아이넴, 오르프, 크셰네크, 윤이상 등 동시대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소개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지금도 신작 위촉 등의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녹음은 도이체 그라모폰에 대량의 녹음을 남긴 요훔과 쿠벨릭의 것들이 유명하며, 후임자들인 데이비스와 마젤도 자신들의 전속사인 RCA에 독일/오스트리아 음악들을 중심으로 음반을 출반했다. 얀손스도 EMI와 소니 클래시컬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유력한 상임 지휘자 후보에 올랐던 콘드라신이나 객원 지휘자로 자주 등장한 리카르도 무티 등의 지휘자들도 녹음을 남겼다.
4. 역대 상임 지휘자
오이겐 요훔이 1949년부터 1960년까지 초대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1961년부터 1979년까지는 라파엘 쿠벨릭이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다. 1983년부터 1992년까지는 콜린 데이비스가, 1993년부터 2002년까지는 로린 마젤이 상임 지휘자를 맡았다. 2003년부터 2019년까지는 마리스 얀손스가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다. 2023년부터 사이먼 래틀이 상임 지휘자 직을 맡고 있다.
5. 같이 보기
참조
[1]
뉴스
Mariss Jansons gestorben – Eine Ära geht zu ende
https://www.br-klass[...]
2019-12-01
[2]
뉴스
Mariss Jansons Fights for New Concert Hall in Munich
https://www.nytimes.[...]
2014-12-22
[3]
보도자료
Sir Simon appointed Chief Conductor
https://www.br-so.co[...]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2021-01-11
[4]
웹사이트
Rattles Einstand mit Haydns "Schöpfung"
https://www.sueddeut[...]
2023-09-22
[5]
간행물
European Radio Orchestras: Western Germany
1955-09
[6]
뉴스
Echoes of Time: Lisa Batiashvili (violin),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Salonen – review
https://www.theguard[...]
2011-02-19
[7]
뉴스
Shostakovich: Symphony No 4, Bavarian Radio Symphony/ Jansons
https://www.theguard[...]
2004-11-18
[8]
뉴스
Shostakovich: Symphony No 13, 'Babi Yar', Alexashkin/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and Chorus/ Jansons
https://www.theguard[...]
2005-08-12
[9]
웹사이트
10 Jahre BR-KLASSIK Label: Wer Schätze hat, sollte sie teilen
https://www.br-klass[...]
2019-10-23
[10]
뉴스
Antonín Dvořák: Symphony No 9; A Hero's Song – review
https://www.theguard[...]
2013-04-04
[11]
웹사이트
Sir Simon Rattle wird Chefdirigent
https://www.br-so.de[...]
バイエルン放送交響楽団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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