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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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서는 19세기 말 독일에서 불렌바이저, 영국 마스티프, 불독을 교배하여 개발된 사냥 마스티프 견종이다. 1890년대에 품종이 안정화되어 개 품평회에 출품되었고, 1904년에는 최초의 품종 기준이 발표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군용견으로 활약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애완견, 경비견으로 인기를 얻었다. 복서는 활발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가족 친화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보이며, 훈련을 통해 지능과 순종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건강 문제로는 암, 심장 질환, 고관절 이형성증 등이 있으며, 기대 수명은 다른 견종에 비해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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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 (개) | |
---|---|
기본 정보 | |
![]() | |
다른 이름 | 독일 복서 도이처 복서 |
원산지 | 독일 |
신체적 특징 | |
체중 (수컷) | 30-32kg |
체중 (암컷) | 25-27kg |
키 (수컷) | 56-63cm |
키 (암컷) | 53-61cm |
털 | 짧고 윤기 있고 매끄러우며 몸에 밀착됨 |
털색 | 황갈색 또는 얼룩무늬, 그리고 흰색 |
새끼 수 | 평균 6-8마리 |
수명 | 10-12년 |
공인 기관 | |
FCI | |
그룹 | 2 |
섹션 | 2.1 |
번호 | 144 |
표준 | http://www.fci.be/Nomenclature/Standards/144g02-en.pdf |
AKC | |
그룹 | 워킹 |
표준 | http://www.akc.org/dog-breeds/boxer/#standard |
ANKC | |
그룹 | 그룹 6 (유틸리티) |
표준 | https://web.archive.org/web/20141209095107/http://www.ankc.org.au/Breed_Details.aspx?bid=163 |
CKC | |
그룹 | 그룹 3 – 워킹 |
표준 | https://web.archive.org/web/20150923222118/http://www.ckc.ca/en/Files/Forms/Shows-Trials/Breed-Standards/Group-3-Working/BXR-Boxer |
JKC | |
그룹 | 제2그룹 |
표준 | http://www.jkc.or.jp/dogs/group2/4.html |
KCUK | |
그룹 | 워킹 |
표준 | http://www.thekennelclub.org.uk/services/public/breed/standard.aspx?id=5116 |
NZKC | |
그룹 | 유틸리티 |
표준 | https://web.archive.org/web/20030415040052/http://www.nzkc.org.nz/br608.html |
UKC | |
그룹 | 가디언 독 |
표준 | https://web.archive.org/web/20090709021044/http://www.ukcdogs.com/WebSite.nsf/Breeds/Boxer |
2. 역사
복서는 19세기 말 독일에서 개발된 비교적 새로운 견종이다. 그 기원은 수 세기 동안 사냥개로 활동했던 마스티프 계통의 불렌바이서와 영국 마스티프, 그리고 영국에서 들여온 불독의 교배에서 찾을 수 있다.[3] 특히 벨기에 브라반트 지역의 소형 불렌바이저인 '브라반터 불렌바이저'가 직접적인 조상으로 여겨진다.[26]
1894년 프리드리히 로버트(Friedrich Roberth) 등 세 명의 독일인에 의해 품종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시작되었고, 이듬해인 1895년 최초의 복서 클럽인 도이처 복서 클럽이 창립되었다. 1904년에는 최초의 복서 품종 기준이 발표되었으며, 이 기준은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다.[27]
복서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군견으로서 메신저견, 짐꾼, 공격견, 경비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3] 전쟁 이후 귀환병들을 통해 미국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반려견, 쇼 독(show dog), 경비견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미국에서는 현지 취향에 맞게 개량이 이루어져, 오늘날에는 튼튼하고 기품 있는 독일 타입과 날렵하고 우아한 미국 타입으로 나뉘기도 한다.
2. 1. 전사

복서는 비교적 새로운 견종으로, 그 직접적인 조상은 수 세기 동안 독일 및 인접 국가에서 사냥개로 활약했던 마스티프 계통의 '''불렌바이서'''(Bullenbeisser)로 여겨진다. 불렌바이서는 사냥 시 멧돼지, 사슴, 작은 곰 등을 추적하여 물어 제압하는 역할을 했다. 주로 하운드 계열 사냥개들이 몰아온 사냥감의 코 등을 물고 늘어져 사냥꾼이 도착할 때까지 붙잡아 두는 방식이었다.[3] "불렌바이서"는 영어로 'bull-biter', 즉 '소를 무는 개'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이는 특정 견종명이라기보다는 이러한 용도로 쓰인 개들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렌바이서에게는 힘과 민첩성, 넓은 주둥이와 강력한 턱, 그리고 사냥감을 문 채로 숨을 쉴 수 있도록 위로 들린 코(턴 업 노즈) 등의 특징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특징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했던 잔인한 오락인 황소 괴롭히기(Bull-baiting)에도 적합하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불렌바이서가 이 용도로도 널리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빠른 개가 선호됨에 따라, 벨기에 브라반트 주 북부에서는 더 작은 체구의 불렌바이저가 개량되었는데, 이를 브라반터 불렌바이저(Brabanter Bullenbeisser)라고 부른다. 이 브라반터 불렌바이저가 오늘날 복서의 직계 조상으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26] 복서는 이 불렌바이서와 영국 마스티프 계통의 개, 그리고 그레이트 브리튼에서 들여온 불독을 교배하여 19세기 말 독일에서 개발되었다.[3]
1830년대 독일 사냥꾼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견종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크기를 키우기 위해 불렌바이서에 마스티프 계통의 개가 교배되었고, 강인함을 더하기 위해 테리어나 불독 등도 교배 과정에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프렌치 불독이나 그레이트 데인 등 프랑스 및 스페인 원산의 견종들도 복서의 초기 개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진다. 이후 독일에서 사냥 문화가 쇠퇴하고 황소 괴롭히기도 금지되면서, 불렌바이서는 가축 상인들 밑에서 가축을 지키는 '캐틀 도그'(Cattle dog)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1894년, 독일인 프리드리히 로버트(Friedrich Roberth), 엘라드 쾨니히(Elard König), R. 횦너(R. Höpner) 세 사람은 복서 품종을 안정시키고 도그 쇼(Dog show)에 출품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1895년 최초의 복서 클럽인 도이처 복서 클럽(Deutscher Boxer-Klub)을 창립했으며, 이듬해인 1896년 뮌헨에서 열린 쇼를 통해 복서를 선보였다. 도이처 복서 클럽은 1904년 최초의 복서 품종 기준을 발표했는데, 이 기준은 이후 큰 변화 없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27]


초기 복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개체들도 기록되어 있다. 뮌헨에 거주하던 독일 시민 게오르그 알트(George Alt)는 프랑스에서 들여온 얼룩무늬 암컷 '플로라'(Flora)를 혈통 불명의 지역 개 '복서'와 교배시켰다. 이 교배를 통해 황갈색과 흰색 무늬를 가진 수컷 강아지 '레히너스 박스'(Lechner's Box)가 태어났다.
레히너스 박스는 다시 어미인 플로라와 교배되었고, 그 자견 중 하나가 '알트의 셰켄'(Alt's Schecken)이라는 암컷이었다. 게오르그 알트는 이 셰켄을 '닥터 토네이센의 톰'(Dr. Toneissen's Tom)이라는 이름의 불독과 교배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개체인 '뮐바우어의 플로키'(Mühlbauer's Flocki)를 얻었다. 플로키는 1896년 뮌헨에서 열린 세인트 버나드 쇼의 특별 복서 클래스에서 우승하며, 독일 견종 등록부에 최초로 등록된 복서가 되었다.[26][27]
플로키의 누이인 흰색 암컷 'Ch. 블랑카 폰 안게르토르'(Ch. Blanka von Angertor)는 '피콜로 폰 안게르토르'(Piccolo von Angertor, 레히너스 박스의 손자)와 교배하여 '메타 폰 데어 파사지'(Meta von der Passage)라는 암컷을 낳았다. 메타는 주로 흰색 바탕에 부분적인 색깔 무늬를 가졌으며, 초기 사진을 보면 현대 복서의 기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몸이 너무 길고 등이 약하며 얼굴이 아래로 처진 형태)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 폰 데어 파사지는 복서 품종의 어머니(dam of the breed)로 여겨진다.[28][29] 존 와그너(John Wagner)는 그의 저서 "복서"(The Boxer, 1939년 초판)에서 메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30]
: "메타 폰 데어 파사지는 다섯 마리의 원래 조상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의 위대한 수컷 혈통은 모두 이 암컷에게서 직접적으로 유래한다. 그녀는 상당히 튼튼한 체격에 땅딸막하고, 얼룩무늬와 흰색 무늬를 가졌으며, 아래턱이 짧고 입술이 매우 두툼했다. 자견을 생산하는 암컷으로서 어떤 품종에서도 그녀의 기록에 필적할 만한 개는 거의 없다. 그녀는 지속적으로 훌륭한 유형과 뛰어난 자질의 강아지를 낳았다. 플록 세인트 살바토르(Flock St. Salvator)와 보탄(Wotan)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의 자손들은 오늘날 모든 복서 혈통의 근간을 이룬다. 보탄과 미르즐(Mirzl)의 자견과 결합하여 그들은 복서를 만들었다."
2. 2. 견종 확립
복서는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멸종된 불렌바이서 견종과 잉글리시 마스티프 계통의 개, 그리고 그레이트브리튼에서 들여온 불독을 교배하여 개발되었다.[3] 특히, 벨기에 브라반트 주 지역에서 개량된 소형 불렌바이서인 '브라반터 불렌바이저'가 오늘날 복서의 직계 조상으로 여겨진다.[26]
1894년, 독일인 프리드리히 로버트(Friedrich Roberth), 엘라드 쾨니히(Elard König), R. 횦너(R. Höpner) 세 사람은 이 개를 하나의 견종으로 확립하고 도그 쇼에 출품하기로 결정했다.[27]
1895년 뮌헨에서 열린 세인트 버나드 도그 쇼에 '플로키(Flocki)'라는 이름의 복서가 출품되었다. 플로키는 영국산 불독을 아버지로 둔 개로, 혈통 등록부(stud book)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최초의 복서가 되었다.[26][27]
같은 해인 1895년, 최초의 복서 클럽이 설립되었지만, 품종 표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심한 논쟁이 벌어져 한때 여러 클럽이 동시에 존재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1896년에는 도이처 복서 클럽(Deutscher Boxer-Klub)이 창립되었고,[27] 이 클럽은 1904년에 최초의 복서 품종 표준을 발표했는데, 이 기준은 이후 큰 변경 없이 유지되고 있다.[27] 여러 클럽들은 곧 통합되었으나, 1910년 5월에 최종적인 견종 표준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사실상 분열 상태에 있었다.
2. 3. 2차례의 세계 대전과 인기의 증가
복서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경찰견이나 군견으로 활용된 견종 중 하나였으며, 1900년까지는 실용견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유럽 각국에 소개되었고, 많은 국가에서 금지되기 전까지는 투견 흥행에도 사용되었다.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복서는 군사용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귀중한 메신저견, 짐꾼, 공격견, 경비견으로 활약했으며,[3] 적십자 활동에도 동원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활약 덕분에 전쟁이 끝난 후 1920년대 유럽에서는 인기 견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25년에는 독일에서 공식적으로 워킹 독(working dog)으로 승인받았다. 이 과정에서 복서가 사역견으로서는 다소 작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스탠다드에 명시된 체고(키)가 점차 상향 조정되기도 했다.
복서는 20세기 초 미국에도 소개되었다. 아메리카 켄넬 클럽(AKC)은 1904년에 최초의 복서를 등록했으며,[3] 1915년에는 '댐프 폰 돔'(Dampf vom Dom)이라는 이름의 개를 최초의 복서 챔피언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복서가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일이다.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이 자신들의 부대 마스코트였던 복서 등을 데려오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고, 곧 반려견, 쇼 독(show dog), 경비견으로서 큰 인기를 얻으며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견종이 되었다.[3]
전쟁 후 많은 우수한 복서들이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갔고,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복서의 체형을 더 세련되게 다듬고 피모 색깔도 개량했다. 이로 인해 현대의 복서는 크게 두 가지 계통으로 나뉜다. 하나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튼튼하고 힘차며 기품 있는 독일 타입이고, 다른 하나는 남북 아메리카 대륙과 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하며 우아한 미국 타입이다.
일본에는 1934년에 처음 독일에서 수입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주둔 미군 병사들을 통해서였다. 쇼와 30년대부터 40년대(1955년~1974년)에 걸쳐 많이 길러졌으며, 현재 인기 순위 상위권에 드는 견종은 아니지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 4. 한국에서의 복서
주어진 원본 자료에는 해당 섹션의 내용을 뒷받침할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3. 명칭의 유래
"복서"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이 품종이 뒷다리로 서서 앞발로 "권투"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3] 하지만 앤드루 H. 브레이스는 그의 저서 ''복서 견주 가이드''에서 이 이론이 가장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28] 그는 독일과 같은 민족주의적 성향의 국가가 자국의 대표적인 품종에 명백히 영어에서 유래한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언어학적, 역사적 증거를 살펴보면 "복서"라는 단어의 초기 기록은 18세기 ''독일 외래어 사전''(''Deutsches Fremdwörterbuch'')에서 찾아볼 수 있다.[31] 이 사전은 1782년 작가 무사우스가 사용한 "daß er aus Furcht vor dem großen Baxer Salmonet ... sich auf einige Tage in ein geräumiges Packfaß ... absentiret hatte"|그가 큰 복서 살모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며칠 동안 넓은 포장 통에... 몸을 숨겼다de라는 문구를 인용하는데, 당시 'baxer'는 'boxer'와 동일한 철자로 사용되었다. 동사 'boxen'(권투하다, 치다)과 명사 'Boxer'는 18세기 후반 독일에서 이미 흔하게 쓰이던 단어였다.
다른 유력한 설로는 복서의 조상 격인 소형 불렌바이저, 즉 브라반터 불렌바이저(Brabanter Bullenbeisser)를 부르던 통칭 'Boxl' 또는 'Boxlen'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다.[32] 바이에른 지방 방언에는 'Boxl'이라는 단어가 있으며, 이는 'Buxn' 또는 'Buchsen'으로도 쓰여 "짧은 (가죽) 바지"나 "속옷"을 의미한다. 발음이 매우 유사한 'Boxerl' 역시 바이에른 방언에서 복서를 귀엽게 부르는 애칭으로 사용된다.[32] 브레이스는 이 'Boxl' 유래설이 역사적 사실에 더 부합한다고 보았다.[32]
또한, 품종 개발 당시 뮌헨에서 활동하던 개들 중 일부가 'Bierboxer'(맥주 복서)로 불렸다는 사실에 근거한 이론도 있다. 이 개들은 불렌바이저와 다른 품종들이 섞인 형태였으며, 'Bier'(맥주)는 당시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자주 찾던 비어 가든(Biergarten)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Deutscher Boxer'라는 이름이 이 'Bierboxer'에서 파생되었거나 축약된 형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33]
'Beisser'(독일어로 "무는 자")라는 단어에서 변형되었다는 설도 있다. 복서의 직접적인 조상인 불렌바이저(Bullenbeisser, 황소 물어뜯는 개)는 사냥감을 강력하게 물어 제압하는 역할을 했으므로, 그 특성과 이름의 연관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마일로 G. 덴린저의 저서 ''완전한 복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 "복서"라는 이름은 개가 싸울 때 발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았던 한 영국 여행자가 농담으로 붙인 것이라고 주장되어 왔다. 이는 그럴듯하지 않다. 그러한 행동은 다리가 심하게 물릴 수 있으며 부러질 수도 있다. 반면에, 40년 경력의 한 독일 브리더는 복서가 불타는 성냥과 같은 작은 불꽃을 끄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발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복서는 머리로 권투를 한다. 그는 (물지 않고) 코로 고양이를 넉다운시킬 정도로 세게 때리고 코로 공을 친다. 또는 독일 사전에서 ''Boxer''를 "권투 선수"로 번역하는 것으로 볼 때, 그 이름은 기술보다는 품종의 싸움 능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붙여졌을 수도 있다.
찰스 디킨스가 1845년에 발표한 소설 ''난로의 귀뚜라미''에 '복서'라는 이름의 개가 등장하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복서 견종이 공식적으로 확립되기 이전인 19세기 초에도 '복서'라는 이름이 개에게 흔히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다양한 어원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어느 하나도 명확한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다.
4. 외모
복서는 단모종의 중형견으로, 광택이 나고 몸에 꼭 맞는 매끄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골격은 굵고 튼튼하며, 근육은 탄탄하고 잘 발달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체형을 하고 있으며, 땅을 단단히 딛고 가슴을 편 채 경쾌하고 힘차게 걷는다. 이 견종의 외모에서는 품위와 고결함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머리는 복서의 가장 독특한 특징으로, 몸 전체와 완벽한 비율을 이루어야 하며 너무 가벼워 보여서는 안 된다.[6] 특히 주둥이가 정확한 형태를 갖추고 머리뼈와의 비율이 올바른 것이 중요하다. 주둥이 길이는 머리 전체 길이(뒤통수부터 코끝까지)의 3분의 1 정도여야 한다. 코 뿌리에서 주둥이 양쪽으로 내려오는 주름이 항상 있으며, 코끝은 주둥이 뿌리(스톱)보다 약간 높아야 한다. 또한, 복서는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앞으로 나오고 위로 살짝 구부러진 하악전돌(언더샷 또는 언더바이트) 형태의 교합을 보여야 한다.[7] 입술은 두꺼우나 불필요하게 늘어지지 않아야 하며, 콧구멍은 크고 넓다.
복서는 짧은 털을 가진 품종이다. 공인된 털 색깔은 황갈색(폰)과 얼룩무늬(브린들) 두 가지이며,[3] 흔히 배 아래쪽이나 발 부분에 흰색 반점이 나타난다. 이러한 흰색 반점[12]은 "플래시(flash)"라고 불리며, 목이나 얼굴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플래시가 있는 개는 "플래시 복서(flashy boxer)"라고 부른다. 황갈색은 밝은 황갈색이나 노란색부터 붉은 황갈색, 마호가니색, 사슴 붉은색, 짙은 꿀색 금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조를 포함한다. 영국과 유럽에서는 황갈색 복서가 일반적으로 색이 풍부하여 "적색(red)"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얼룩무늬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것을 말한다. 어떤 얼룩무늬 복서는 검은 줄무늬가 매우 촘촘하고 넓어서 마치 검은색 바탕에 황갈색 줄무늬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역 얼룩무늬(reverse brindle)"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실제로는 여전히 황갈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다. 견종 표준에 따르면, 얼룩무늬의 경우 황갈색 바탕색이 줄무늬 사이로 명확하게 보이거나 대비되어야 한다. 얼굴에는 검은색 마스크가 있는 것이 필수적이다.
복서는 단색 검은색 털을 만드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순종 검은색 복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검은색처럼 보이는 복서는 실제로는 얼룩무늬가 극도로 짙어서 황갈색 바탕이 거의 또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로, 이런 개들은 종종 "밀봉된 얼룩무늬(sealed brindle)" 복서라고 불린다. 이 색상은 미국 애견 협회(AKC)에서 인정하는 표준 색상이 아니다.[13]
전체 털의 3분의 1 이상을 덮는 과도한 흰색 무늬를 가진 복서는 일반적으로 "화이트 복서(white boxer)"라고 불린다. 이들은 알비노가 아니며, 태어나는 전체 복서 강아지의 약 20~25%를 차지한다.[14] 유전적으로 이 개들은 황갈색 또는 얼룩무늬 바탕색 위에 극단적인 흰색 반점 유전자가 발현된 것이다. 피부색이 밝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복서는 어두운 색의 복서보다 햇볕에 쉽게 타거나 관련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복서의 흰색 무늬를 만드는 극단적인 얼룩 유전자(extreme piebald gene)는 개의 선천적인 감각신경성 난청과 관련이 있다. 화이트 복서의 약 18%가 한쪽 또는 양쪽 귀에 청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15] 실제 복서 구조 단체에서는 이보다 두 배 정도 높은 비율로 청각 장애견을 접한다고 보고하기도 한다.[16][17]
과거에는 번식가들이 태어난 화이트 복서 강아지를 안락사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1998년 네덜란드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당시 복서 강아지의 17%가 흰색이라는 이유만으로 안락사되었다.[18] 미국 복서 클럽(American Boxer Club) 역시 과거에는 "이러한 동물(화이트 복서)의 안락사를 비공식적으로 권장"했었다.[19] 이는 화이트 복서가 표준에서 벗어난 "결함"이 있는 개이며, 구조 단체에 버려질 위험이 더 높다는 인식 때문이었다.[20] 그러나 오늘날에는 건강한 강아지를 안락사시키는 것에 대한 윤리적 반감이 커지면서,[19] 번식가들은 화이트 복서를 중성화 수술시킨 후 애완동물로 일반 가정에 입양 보내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견종 표준에서는 흰색 복서를 인정하지 않는다. 독일 복서 클럽은 1925년에 흰색 복서를, 1938년에는 반점이 많은 복서를 표준에서 제외했으며 혈통서 발급도 중단했다. 하지만 독일을 포함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2000년대 들어 흰색 복서의 견종 등록을 다시 허용하고 혈통서를 발급하고 있다. 다만 번식은 여전히 금지된다. 독일 복서 클럽은 2010년부터 흰색 복서의 도그 쇼 출전도 허용했다. 일본에서는 2024년 현재, 흰색 복서(알비노 제외)에게 혈통서가 발급되지만, 털 색깔 항목 앞에 "×" 표시가 붙는다. PD(일본 경찰견 협회)에서는 2023년부터 등록이 가능해졌다.
복서는 전통적으로 꼬리 자르기와 귀 자르기를 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관행이 이루어지고 있다.[8] 하지만 수의사 협회, 동물권 단체, 일반 대중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많은 국가에서 귀 자르기와 꼬리 자르기가 법적으로 금지되었다. 영국 케넬 클럽(The Kennel Club)의 견종 표준에서도 귀나 꼬리를 자른 복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반면, 미국 케넬 클럽(AKC)은 여전히 귀 자르기를 허용하고 있다. 꼬리 자르기 금지에 대비하여 영국에서는 자연적으로 꼬리가 짧은(보브테일) 복서 혈통이 개발되었고,[9] 1998년 영국 케넬 클럽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2008년 국제 애견 연맹(FCI)은 견종 표준에서 "자연적으로 짧은 꼬리"를 실격 사유로 추가하여, 보브테일 복서는 FCI 회원국에서 열리는 도그 쇼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12년 기준으로 여전히 쇼 독에게 귀 자르기를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미국 수의학 협회(AVMA)는 미용 목적의 귀 자르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10] 2005년 개정된 AKC 견종 표준에는 잘린 귀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었으나, 잘리지 않은 꼬리는 심각한 감점 요인이 되도록 명시했다. 복서의 꼬리는 보통 생후 3~5일 사이에 연골이 완전히 굳기 전에 잘리는데,[11] 이 시기에는 봉합이 필요 없고 마취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5. 단미와 단이
복서는 원래 꼬리 자르기와 귀 자르기를 하던 견종이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관행이 이루어지고 있다.[8] 그러나 수의사 협회, 동물권 단체 및 일반 대중의 압력으로 인해 귀 자르기와 꼬리 자르기는 전 세계 일부 국가에서 금지되었으며, 영국의 더 케넬 클럽(The Kennel Club) 견종 표준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영국에서는 꼬리 자르기 금지를 예상하여 자연적으로 짧은 꼬리(보브테일)를 가진 복서 계통이 개발되었다. 여러 세대에 걸친 통제된 번식 끝에 이 개들은 1998년 케넬 클럽 등록부에 등록되었으며, 오늘날 여러 국가에서 보브테일 계통의 복서를 찾아볼 수 있다.[9] 하지만 2008년, 국제 애견 연맹(FCI)은 견종 표준에서 "자연적으로 짧은 꼬리"를 실격 사유로 추가하여, 보브테일로 태어난 복서는 더 이상 FCI 회원국에서 전시될 수 없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쇼 독의 경우 귀 자르기가 여전히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국 수의학 협회는 미용 목적의 귀 자르기 관행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10] 미국 케넬 클럽(AKC)은 여전히 귀 자르기를 허용하고 있으며, 2005년 3월에는 견종 표준을 개정하여 잘린 귀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면서도, 꼬리가 잘리지 않은 경우에는 심하게 불이익을 받도록 명시했다.
국가별 단미 및 단이 규제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가/지역 | 단이 (귀 자르기) | 단미 (꼬리 자르기) | 비고 |
---|---|---|---|
독일 | 금지 (1987년) | 금지 (1998년) | 복서 원산국 |
영국 | 금지 | 금지 | 케넬 클럽 표준 불인정. 보브테일 계통 개발. |
서유럽 | 금지 추세 | 금지 추세 | 원칙적으로 시행하지 않음. |
동유럽 | 비교적 흔함 | 비교적 흔함 | 서유럽에 비해 절단된 복서가 많음. |
미국 | 허용 | 허용 | AKC는 허용하나, 미국 수의학 협회는 미용 목적 단이 반대. 2005년 AKC 표준 개정. |
일본 | 임의 | 임의 | 현재 임의로 시행됨. |
복서의 꼬리 자르기는 일반적으로 연골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인 생후 3~5일 사이에 이루어진다.[11] 이 시술은 매우 어린 나이에 시행되기 때문에 봉합이 필요하지 않으며 마취도 사용되지 않는다. 영국 더 케넬 클럽의 견종 표준에서는 꼬리 자르기를 허용하지 않는다.
6. 성격 및 습성
복서는 밝고 활기차며 장난기 많은 품종으로,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내는 경향이 있다.[3] 아이들에게 인내심이 많고 활기차면서도 보호 본능이 강해 가족견으로 인기가 높다.[3] 1938년 미국 켄넬 클럽(AKC)의 품종 표준에서는 복서의 성격을 "주인과 가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충성심"으로 유명하며, "가족에게는 해롭지 않지만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놀 때는 밝고 쾌활하지만 흥분하면 용감하고 단호하다"고 묘사했다. 또한 "지능과 기꺼이 따르는 순종성, 겸손함과 청결함" 덕분에 "매우 바람직한 가족견이자 쾌활한 동반자"이며, "정직함과 충성심의 화신"이라고 강조했다.[21] 2021년 더 케넬 클럽 품종 표준 역시 복서를 "활발하고, 강하며, 주인과 가족에게 충성스럽지만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순종적이며, 놀 때는 친근하지만 경계 본능을 가진다"고 설명하며, 기질은 "침착하고, 다루기 쉬우며, 두려움 없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명시했다.
활동적이고 강한 개이기 때문에 지루함으로 인해 물건을 씹거나 땅을 파고, 몸을 핥는 등의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다. 복서는 때때로 "고집이 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이는 부적절한 복종 훈련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지능이 높고 작업견으로서의 특성 때문에, 교정(처벌)에 기반한 훈련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복서는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클리커 훈련과 같은 긍정적 강화 기법에 더 잘 반응한다. 이러한 훈련법은 조작적 조건화와 행동주의에 기반하며, 개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22][23] 스탠리 코렌은 그의 저서 ''개의 지능''에서 복종 훈련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복서를 평균 작업/복종 지능 순위 48위로 평가했다. 그러나 복서와 함께 일해 온 많은 사람들은 이 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며, 보상을 기반으로 하는 훈련 방법을 사용하는 숙련된 훈련사는 복서가 평균 이상의 지능과 작업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22][23][24]
복서는 본래 공격적이거나 사나운 품종은 아니다. 타고난 보호자로서 가족에게 매우 애착을 가질 수 있다. 모든 개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사회화가 필수적이다.[25] 복서는 일반적으로 작은 개나 강아지에게는 인내심을 보이지만, 몸집이 큰 성견, 특히 같은 성별의 개와는 갈등을 겪을 수 있다. 복서는 대개 사람이나 다른 개와 함께 있는 것을 더 편안하게 느낀다. 참을성이 많고 아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가족견으로 입양하기에 좋은 품종이다.
복서는 추위보다는 더위에 약하며, 특히 무더운 날씨에 취약하다. 또한 암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다.
7. 건강
복서의 기대 수명은 다른 품종에 비해 다소 짧은 편이다. 2024년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복서의 기대 수명은 11.3년으로, 순종견 평균 12.7년 및 잡종견 평균 12년보다 낮았다.[34] 같은 해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복서의 기대 수명이 9년으로, 전체 개 평균인 10년보다 짧게 나타났다.[35] 2005년 스웨덴 보험 데이터 분석 결과, 복서의 50%가 10세에 사망했는데, 이는 전체 개 중 10세 사망 비율인 35%보다 높은 수치이다.[36]
복서는 특정 건강 문제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주요 질병 및 건강 문제는 다음과 같다.
분류 | 질병 및 건강 문제 |
---|---|
주요 질병 | 암, 대동맥 협착증 및 부정맥성 우심실 심근증(복서 심근증)과 같은 심장 질환[37],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관절 이형성증, 변성 척수병증, 간질 |
기타 발생 가능 문제 | 위 팽창 염전(고창증), 장 문제, 알레르기(식단과 관련될 수 있음)[38][39], 안검 내반증(수술적 교정 필요), 척추 변형증(척추 융합)[40], 난산[41] |
드물지만 복서에게 더 흔한 질환 | 조직구 궤양성 대장염(복서 대장염), 침습성 E. coli 감염[42], 무통 각막 궤양(복서 눈 궤양) |
최근 복서에게 주목받는 건강 문제 중 하나는 [https://www.boxerjkd.com/ 복서 소아 신장 질환](JKD, Juvenile Kidney Disease)이다. 이는 임신 중 신장 발달 이상으로 인해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43][44] JKD는 주로 3세 미만, 때로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에게서 진단된다. JKD가 복서의 유전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가 있으며, [https://www.akcchf.org/educational-resources/library/articles/Boxer-Update-spring-2018.pdf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 [http://www.boxerbreedcouncil.co.uk/jkd.html#:~:text=Q5%3A%20What%20symptoms%20does%20a,and%20often%20uneven%20in%20shape. 영국 복서 브리더 협의회]에서 각각 유전자 돌연변이 규명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서 강아지의 약 22%는 생후 7주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45] 주요 사망 원인은 사산이며, 감염이 그 뒤를 잇는다. 특히 근친 교배가 심할수록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45]
영국 켄넬 클럽의 건강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서의 주요 사망 원인은 다음과 같다.[47]
이 조사에서 복서의 중앙값 수명은 10.25년이었다.[47] 책임감 있는 브리더들은 이러한 질병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번식 전에 가능한 검사를 통해 번식견을 선별하는 노력을 기울인다.[48]
8. 영양
복서는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므로, 식단을 통해 양질의 칼로리를 공급받아야 한다. 이러한 칼로리의 주요 공급원은 동물성 단백질이어야 하며, 여기에는 살코기, 닭고기, 칠면조, 양고기, 생선 등이 포함된다.[50] 고칼로리 식단을 섭취할 때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식의 양에 주의해야 한다.[3] 복서가 먹는 음식과 간식의 비율을 고려하여 허용할 간식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50]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는 생과일과 채소 등이 있다.[50]
복서는 치아 문제, 특히 입 냄새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크고 씹기 어려운 마른 개 사료는 치태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51] 치태는 또한, 씹는 시간을 늘리는 유연한 구조를 가진 키블(사료 알갱이)의 조섬유에 의해서도 제거될 수 있다.[52] 일부 마른 개 사료는 폴리인산염으로 코팅되어 있는데, 이는 타액 내 칼슘 생성을 억제하여 치태 축적을 더욱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51] 복서의 치아와 구강 건강을 잘 관리하면 입 냄새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
9. 용도
복서는 친근하고 활발한 성격 덕분에 가정견으로 인기가 많은 반려견이다.[3] 동시에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고 민첩하며 힘이 좋아 강력한 경비견으로도 활용된다. 때때로 애견 민첩성이나 애견 복종 훈련, 플라이볼과 같은 애견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복서는 강하고 지능적인 견종으로, 보조견,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치료견으로도 활동한다. 또한, 경찰견으로 K9 부대에서 활약하기도 하며, 때로는 소나 양과 같은 가축을 모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복서의 다재다능함은 군대에서도 일찍이 인정받았다. 독일에서는 경찰이나 군대에서 활용된 최초의 견종 중 하나였으며, 1900년경에는 실용견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군견으로서 귀중한 메신저견, 짐 운반견, 공격 및 경비견 역할을 수행했으며, 적십자견으로도 활동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전쟁 후 1920년대 유럽에서 인기 견종으로 부상했다. 과거에는 여러 나라에서 금지되기 전까지 투견에 이용되기도 했다.
10. 유명한 복서
- 펀치 앤 주디는 군사 분쟁 중 뚜렷한 용맹함 또는 헌신으로 디킨 메달을 수여받았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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