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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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비엔날레는 1998년 시작된 격년제 국제 현대 미술 전시회로, 1981년 부산 청년 비엔날레, 1987년 바다 미술제, 1991년 부산 야외 조각 심포지엄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단순한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오래된 산업 시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여 도시 재생에 기여하며, 부산시립미술관을 주 전시장으로 사용하다 2018년부터 부산현대미술관으로 변경되었다. 2022년에는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창고, 영도 폐공장, 초량 산복도로의 주택 등에서 전시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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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 |
---|---|
개요 | |
이름 | 부산 비엔날레 |
영문 명칭 | Busan Biennale |
유형 | 비엔날레 |
분야 | 미술 |
개최 주기 | 2년 |
첫 개최 | 1981년 (부산 청년 비엔날레) |
최근 개최 | 2024년 |
주최 |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
장소 | 부산광역시 일대 |
웹사이트 | 부산 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 |
2. 역사
부산비엔날레는 부산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로서 매 짝수 년마다 동시대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아우르고 새로운 화두를 이끌어내며 국내를 대표하고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전시로 발돋움하였다. 1998년 부산에서 열린 부산 청년 비엔날레, 바다 미술제, 부산 야외 조각 심포지엄을 통합한 격년제 국제 현대 미술 전시회이다.
개최 도시 부산은 한국의 남쪽 끝에 있는 해양 도시로, 항만 물류가 활발하며,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다. 부산비엔날레는 이러한 도시적 특징을 바탕으로 개방성과 역동성이 담긴 전시를 선보여 왔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활발한 예술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온 부산비엔날레는 매회 전시 기획자를 선정하고, 기획자가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삶에 대한 고민과 현대 사회의 여러 현상들을 예술로 풀어내며 함께 사유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해왔다.
2012년 바다 미술제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축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10월 16일부터 30일 동안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2021 바다 미술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인도 출신 디렉터 리티카 비스와스의 지휘 아래 국내외 2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제작 및 프로그래밍에 참여할 예정이다.[6]
2. 1. 부산비엔날레의 기원 (1981-1998)
부산비엔날레는 부산 지역 청년 작가들의 순수한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예술을 향한 열망은 부산비엔날레 성장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틀을 갖추게 하였다. 이러한 자생적 에너지와 청년성은 부산비엔날레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근간이 되었다.[3]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지역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한국 최초의 비엔날레인 부산 청년 비엔날레, 1987년 바다를 배경으로 시작된 환경 미술 축제인 바다 미술제, 그리고 1991년 처음 개최된 부산 야외 조각 심포지엄이 통합되어 1998년에 출범하였다. 출범 전에는 부산 국제 현대 미술제(PICAF)로 불렸다.
행사명 | 주제 | 개최 기간 | 참여 국가 및 작가 인원 | 장소 |
---|---|---|---|---|
제1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1.8.1.-8.7. | 84명(팀) | 동방미술회관, 원화랑, 공간화랑, 진화랑, 고관당화랑, 중앙화랑, 현대화랑 | |
제2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3.7.12.-7.31. | 3개국 115명(팀) | 부산시민회관, 부산시립박물관 옥외전시장 | |
제3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5.5.30.-6.15. | 2개국 107명(팀) | 부산시민회관 | |
제4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7.7.27.-8.26. | 5개국 101명(팀) | 부산시민회관, 부산산업대학교 예술관 | |
제5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0.9.25.-10.20. | 11개국 107명(팀) | 부산문화회관 | |
제6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2.8.3.-8.23. | 8개국 100명(팀) | 부산문화회관 | |
제7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4.7.27.-8.16. | 64명(팀) | 부산문화회관 | |
제1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1.11.26.-12.10. | 26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제2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2.10.26.-11.26. | 2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1992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 1992.11.17.-11.26. | 1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제3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3.10.14.-10.20. | 35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1994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 1994.10.26.-11.15. | 1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1998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 새천년의 빛-동방의 바람 | 1998.11.1.-11.30. | 188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
2. 2. 통합과 출범 (1998-2000)
부산비엔날레는 1998년 부산에서 열린 세 개의 서로 다른 미술 행사를 통합한 격년제 국제 현대 미술 전시회이다. 통합된 세 개의 미술 행사는 다음과 같다.- 1981년 지역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한국 최초의 비엔날레인 부산 청년 비엔날레
- 1987년 바다를 배경으로 시작된 환경 미술 축제인 바다 미술제
- 1991년 처음 개최된 부산 야외 조각 심포지엄
이 비엔날레는 출범 전에는 부산 국제 현대 미술제(PICAF)로 불렸다.
행사명 | 개최기간 | 참여 작가 수 | 장소 |
---|---|---|---|
제1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1.8.1.-8.7. | 84명(팀) | 동방미술회관, 원화랑, 공간화랑, 진화랑, 고관당화랑, 중앙화랑, 현대화랑 |
제2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3.7.12.-7.31. | 3개국 115명(팀) | 부산시민회관, 부산시립박물관 옥외전시장 |
제3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5.5.30.-6.15. | 2개국 107명(팀) | 부산시민회관 |
제4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7.7.27.-8.26. | 5개국 101명(팀) | 부산시민회관, 부산산업대학교 예술관 |
제5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0.9.25.-10.20. | 11개국 107명(팀) | 부산문화회관 |
제1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1.11.26.-12.10. | 26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제6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2.8.3.-8.23. | 8개국 100명(팀) | 부산문화회관 |
제2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2.10.26.-11.26. | 2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1992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 1992.11.17.-11.26. | 1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제3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3.10.14.-10.20. | 35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제7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4.7.27.-8.16. | 64명(팀) | 부산문화회관 |
1994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 1994.10.26.-11.15. | 1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1998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 1998.11.1.-11.30. | 188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
2000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 2000.10.2.-11.27. | 37개국 344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올림픽공원 |
2. 3. 부산비엔날레로의 전환 (2002-현재)
부산비엔날레는 1998년 부산에서 열린 세 개의 서로 다른 미술 행사를 통합한 격년제 국제 현대 미술 전시회이다. 1981년 지역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한국 최초의 비엔날레인 부산 청년 비엔날레, 1987년 바다를 배경으로 시작된 환경 미술 축제인 바다 미술제, 그리고 1991년 처음 개최된 부산 야외 조각 심포지엄이 그것이다. 이 비엔날레는 출범 전에는 부산 국제 현대 미술제(PICAF)로 불렸다.[3]2002년 부산비엔날레로 전환된 이후, 부산비엔날레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아우르고 새로운 화두를 이끌어내며 국내를 대표하고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전시로 발돋움하였다. 특히, 조명받지 못했던 부산의 단편들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새로운 도시의 지형도를 형성해왔다. 폐공장, 기차역, 놀이공원 등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 유휴산업시설을 비롯한 도시 곳곳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평범했던 시설들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예술향수권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에도 이바지해왔다.[4]
예를 들어, KISWIRE 수영 공장(현재 ‘F1963’으로 불림)은 2014년 부산 비엔날레와 2016년 부산 비엔날레에서 각각 특별 전시관 및 본 전시관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F1963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 복합 공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5] 또한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 여겨진다.
an exhibition in ten chapters and five poems영어
부산비엔날레는 짝수 해마다 열리는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로, 부산의 정체성을 담아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보여주고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며 성장해왔다. 부산지역 청년 작가들의 순수한 의지와 열정은 부산비엔날레만의 독자적인 틀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자생적 에너지와 청년성은 부산비엔날레의 근간이자 정체성이 되었다.[3]
3. 역대 전시
부산비엔날레는 매 짝수 해마다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로, 2020년에는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었다.
2000년 이전과 이후의 역대 전시 정보는 다음과 같다.행사명 주제 개최기간 참여국가 및 작가인원 장소 제1회 부산청년비엔날레 |1981.8.1.-8.7.|84명(팀)|동방미술회관, 원화랑, 공간화랑, 진화랑, 고관당화랑, 중앙화랑, 현대화랑 제2회 부산청년비엔날레 3개국 115명(팀)|부산시민회관, 부산시립박물관 옥외전시장 제3회 부산청년비엔날레 2개국 107명(팀)|부산시민회관 제4회 부산청년비엔날레 5개국 101명(팀)|부산시민회관, 부산산업대학교 예술관 제5회 부산청년비엔날레 11개국 107명(팀)|부산문화회관 제1회 부산야외조각대전 26명(팀)|부산올림픽공원 제6회 부산청년비엔날레 8개국 100명(팀)|부산문화회관 제2회 부산야외조각대전 20명(팀)|부산올림픽공원 1992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10명(팀)|부산올림픽공원 제3회 부산야외조각대전 35명(팀)|부산올림픽공원 제7회 부산청년비엔날레 64명(팀)|부산문화회관 1994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10명(팀)|부산올림픽공원 1998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새천년의 빛-동방의 바람 188명(팀)|부산시립미술관 2000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波(파)-함께하는 삶 37개국 344명(팀)|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올림픽공원 행사명 주제 개최기간 참여국가 및 작가인원 장소 2002부산비엔날레 Culture Meets Culture영어 40개국 227명(팀)|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아시아드조각광장 2004부산비엔날레 Chasm영어 40개국 203명(팀)|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을숙도 조각공원, 부산 요트경기장 2006부산비엔날레 Everywhere영어 39개국 314명(팀)|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 해수욕장, APEC나루공원, 부산 요트경기장, 온천천 2008부산비엔날레 Expenditure영어 39개국 189명(팀)|부산시립미술관, 광안리 해수욕장, 미월드, APEC나루공원 등 2010부산비엔날레 Living in Evolution영어 23개국 252명(팀)|부산시립미술관, 부산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수욕장, 부산문화회관 2012부산비엔날레 Garden of Learning영어 22개국 114명(팀)|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진역사 2014부산비엔날레 Inhabiting the World영어 30개국 161명(팀)|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부산시민공원 2016부산비엔날레 Hybridizing Earth, Discussing Multitude영어 23개국 121명(팀)|부산시립미술관, F1963 2018부산비엔날레 Divided We Stand영어 34개국 66명(팀)|부산현대미술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2020부산비엔날레 Words at an Exhibition - an exhibition in ten chapters and five poems영어 34개국 89명(팀)|부산현대미술관, 영도 폐창고, 중앙동원도심 일대 2022부산비엔날레 We, on the Rising Wave영어 25개국 64명(팀)|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영도, 초량 2024부산비엔날레 Seeing in the Dark영어 36개국 62명(팀)|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
4. 특징
개최 도시 부산은 한국 남쪽 끝에 위치한 해양 도시로,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가진다. 부산비엔날레는 이러한 도시적 특징을 바탕으로 개방성과 역동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여 왔다.
2022 부산 비엔날레는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영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였다. ‘물결 위 우리’는 지형과 역사 위에서 각 개인의 몸이 그 환경과 긴밀히 엮여 있음을 드러내며, 유동하는 땅을 딛고 미래를 조망하는 상황을 표현하였다. ‘이주’, ‘여성 그리고 여성 노동자’, ‘도시 생태계’, ‘기술의 변화와 로컬리티’를 전시 관람의 4가지 항로로 제시하여 미술 관계자들과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부산 비엔날레는 1998년 부산에서 열린 부산 청년 비엔날레(1981), 바다 미술제(1987), 부산 야외 조각 심포지엄(1991)을 통합하여 만들어졌다.
4. 1. 장소 특정성
부산비엔날레는 부산의 도시적 특징을 바탕으로 개방성과 역동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여 왔다. 특히, 주목받지 못했던 부산의 모습들을 발굴하여 예술을 통해 새로운 도시 지형도를 그려왔다.[3] 폐공장, 기차역, 놀이공원 등 기존의 전시 공간(화이트 큐브)을 벗어나 유휴 산업 시설을 비롯한 도시 곳곳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평범한 장소를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해왔다.[3]
2014 부산 비엔날레 특별전과 2016 부산 비엔날레의 주 전시장으로 사용된 고려제강 수영공장(현 F1963)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4][5][8]
2020 부산 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뿐만 아니라 옛 부산시청이 있던 경제 중심지이자 한국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원도심 일대의 갤러리, (구)한국은행 부산본부, 그리고 부산항 개발로 근대 조선 시설, 제염 시설 등 산업 시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영도의 창고 등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였다.[9]
2022 부산 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창고[10], 영도 폐공장, 초량 산복도로 주택 등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부산항 제1부두 전시장은 1912년 준공되어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2022 부산 비엔날레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주목받았다.
2018 부산 비엔날레부터 부산현대미술관으로 주 전시장을 옮겨 부산비엔날레의 서부산 시대를 열었다.
4. 2. 주제의 다양성
부산비엔날레는 매회 전시 기획자를 선정하고 기획자가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삶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현대 사회와 공존하는 여러 현상들과 맞닿아 있는 주제들을 예술로 풀어내며 함께 사유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해왔다.
행사명 | 주제 | 개최기간 | 참여국가 및 작가인원 | 장소 |
---|---|---|---|---|
제1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1.8.1.-8.7. | 84명(팀) | 동방미술회관, 원화랑, 공간화랑, 진화랑, 고관당화랑, 중앙화랑, 현대화랑 | |
제2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3.7.12.-7.31. | 3개국 115명(팀) | 부산시민회관, 부산시립박물관 옥외전시장 | |
제3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5.5.30.-6.15. | 2개국 107명(팀) | 부산시민회관 | |
제4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87.7.27.-8.26. | 5개국 101명(팀) | 부산시민회관, 부산산업대학교 예술관 | |
제5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0.9.25.-10.20. | 11개국 107명(팀) | 부산문화회관 | |
제1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1.11.26.-12.10. | 26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제6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2.8.3.-8.23. | 8개국 100명(팀) | 부산문화회관 | |
제2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2.10.26.-11.26. | 2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1992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 1992.11.17.-11.26. | 1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제3회 부산야외조각대전 | 1993.10.14.-10.20. | 35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제7회 부산청년비엔날레 | 1994.7.27.-8.16. | 64명(팀) | 부산문화회관 | |
1994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 | 1994.10.26.-11.15. | 10명(팀) | 부산올림픽공원 | |
1998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 새천년의 빛-동방의 바람 | 1998.11.1.-11.30. | 188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
2000PICAF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 波-함께하는 삶 | 2000.10.2.-11.27. | 37개국 344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올림픽공원 |
2002부산비엔날레 | 문화에서 문화로 | 2002.9.15.-11.22. | 40개국 227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아시아드조각광장 |
2004부산비엔날레 | 틈 | 2004.5.22.-10.31. | 40개국 203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을숙도 조각공원, 부산 요트경기장 |
2006부산비엔날레 | 어디서나 | 2006.9.16.-11.25. | 39개국 314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해운대 해수욕장, APEC나루공원, 부산 요트경기장, 온천천 |
2008부산비엔날레 | 낭비 | 2008.9.6.-11.15. | 39개국 189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광안리 해수욕장, 미월드, APEC나루공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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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부산비엔날레 |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 | 2016.9.3.-11.30. | 23개국 121명(팀) | 부산시립미술관, F1963 |
2018부산비엔날레 | 비록 떨어져 있어도 | 2018.9.8.-11.11. | 34개국 66명(팀) | 부산현대미술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
2020부산비엔날레 |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 2020.9.5.-11.5. | 34개국 89명(팀) | 부산현대미술관, 영도 폐창고, 중앙동원도심 일대 |
2022부산비엔날레 | 《물결 위 우리》 | 2022.9.3.-11.6. | 25개국 64명(팀) |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영도, 초량 |
2024부산비엔날레 | 《어둠에서 보기》 | 2024.8.17.-10.20. | 36개국 62명(팀) |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
4. 3. 프로그램
부산비엔날레의 프로그램은 전시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비엔날레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예술가들을 아우를 수 있는 방향과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비엔날레 전시 주제와 감독의 기획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담론을 생성하고 토론의 장을 형성하는 학술심포지엄, 전시 관람의 이해와 폭을 넓혀주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3]세부 프로그램은 각 행사마다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주최 기관인 [http://www.busanbiennale.org/BBOCkr/index.php?pCode=main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도시재생 효과
부산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오래된 산업 시설과 같이 예상치 못한 장소를 활용하여 부산시 전체를 조명하고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3]
대표적인 예로, 부산 망미동에 위치한 고려제강수영공장(현 F1963)은 2014부산비엔날레 특별전과 2016부산비엔날레의 메인 전시장으로 활용되며 부산의 문화복합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8][4][5]
2020부산비엔날레는 부산현대미술관뿐만 아니라 옛 부산시청이 있었던 경제 중심지이자 한국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원도심 일대의 갤러리들과 (구)한국은행 부산본부, 원도심과 함께 부산항 일대 개발로 근대의 조선시설, 제염시설, 그 외 산업시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영도의 창고 등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였다.[9]
2022부산비엔날레는 주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 창고[10], 영도 폐공장, 초량 산복도로의 주택에서 개최됐다. 그 중 부산항 제1부두 전시장은 1912년 준공돼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로 2022부산비엔날레를 통해 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6. 2021 바다미술제
2021년 10월 16일부터 30일 동안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2021 바다 미술제"가 개최될 예정이다.[6] 2021년 전시에서는 인도 출신 디렉터 리티카 비스와스의 지휘 아래, 국내외 2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제작 및 프로그래밍에 참여할 예정이다.[6]
참조
[1]
웹사이트
"Overview>Introduction>Busan Biennale 2018 {{!}} Busan Biennale"
http://www.busanbien[...]
2018-06-22
[2]
웹사이트
Cristina Ricupero and Jörg Heiser Appointed Directors of 2018 Busan Biennale
https://www.artforum[...]
2019-03-13
[3]
웹사이트
Hybridizing Earth, Discussing Multitude :: Joanna Rajkowska
http://www.rajkowska[...]
2018-06-22
[4]
웹사이트
Beer, books, bamboo and Busan
http://www.nationmul[...]
2019-03-13
[5]
웹사이트
Enjoy Busan : Dynamic Busan
http://www.busan.go.[...]
2018-06-22
[6]
웹사이트
부산 바다미술제, 내달 16일부터 기장 일광해수욕장서 개막
http://www.meconomyn[...]
2021-05-30
[7]
웹사이트
Biennials in Gwangju, Busan, Seoul, and São Paulo Kick Off this Weekend
https://www.artforum[...]
2019-03-13
[8]
웹인용
매력적인 소통의 장, 부산비엔날레를 만든 윤재갑 전시감독
https://m.post.naver[...]
2018-05-29
[9]
웹인용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예술로 부산 탐험하기... 부산비엔날레 8일 폐막
http://www.busan.com[...]
2020-11-02
[10]
웹인용
2022부산비엔날레3일개막...부산항1부두 시민에 첫 공개
https://www.busan.co[...]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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