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전자공학 표준 위원회(VESA)는 디스플레이 관련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이다. VESA는 피처 커넥터(VFC), VESA 로컬 버스(VLB), VESA BIOS 확장(VBE), 디스플레이 데이터 채널(DDC),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 모니터 제어 명령 집합(MCCS), 디스플레이ID, VESA 디스플레이 전원 관리 신호(DPMS), 디지털 패킷 비디오 링크(DPVL), VESA 스테레오, 플랫 디스플레이 장착 인터페이스(FDMI), 일반 타이밍 공식(GTF), 조정된 비디오 타이밍(CVT), VESA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트(VIP), 디스플레이포트(DP), VESA 향상된 비디오 커넥터, HDR(High-dynamic-range video#VESA DisplayHDR), VESA 미디어 채널(VMC) 등 다양한 표준을 개발했다. AMD, 애플, 캐논, 델, 인텔,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VESA는 표준 사용에 대한 높은 비용, 일부 표준의 비공개 정책으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으며, 개방적인 표준 제정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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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는 컴퓨터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표준을 제정하여 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주요 표준 분야로는 디스플레이포트(DP)와 같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모니터 암 등에 사용되는 플랫 디스플레이 장착 인터페이스(FDMI, 속칭 'VESA 마운트'), 과거 고속 비디오 버스로 사용된 VESA 로컬 버스(VLB), 디스플레이 정보 교환을 위한 디스플레이 데이터 채널(DDC), 절전 기능 표준인 VESA 디스플레이 전원 관리 신호(DPMS)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비디오 신호 타이밍, VESA BIOS 확장(VBE), HDR 디스플레이 인증(DisplayHDR)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VESA는 표준을 사용하는 데 높은 비용을 요구하고, 제정된 표준 문서를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VBE/AF 표준 개발자 Kendall Bennett은 이러한 비용 문제 때문에 VESA 소프트웨어 표준위원회가 해체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9] 과거에는 무료로 공개된 표준이 거의 없었으며, 현재도 일부 표준만 무료로 공개될 뿐 최신 표준이나 심지어 단종된 표준조차 유료이거나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경쟁 표준위원회가 표준을 공개하는 상황에서도 VESA는 비공개 정책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무료로 제공되던 표준 문서가 이후 수백 달러에 판매되는 사례도 있었다.[9] 또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표준을 처음 제정할 당시에는 미흡한 결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2. 1. 주요 표준
VESA는 컴퓨터 디스플레이 및 비디오 기술과 관련된 광범위한 표준을 제정하여 업계 전반의 호환성을 높이고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VESA가 제정한 주요 표준들은 다음과 같은 분야를 포함한다.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및 버스:''' 디지털 영상 및 음성 신호를 전송하기 위한 디스플레이포트(DP) 표준이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PC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위해 VESA 로컬 버스(VLB)와 같은 고속 버스 표준이나, 구형 비디오 카드를 위한 피처 커넥터(VFC) 및 VESA 고급 기능 커넥터(VAFC) 등이 사용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 패킷 비디오 링크(DPVL), VESA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트(VIP)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표준이 있다.
'''디스플레이 식별, 제어 및 통신:''' 컴퓨터가 모니터의 성능과 특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설정을 하도록 돕는 표준들이 있다. 디스플레이 데이터 채널(DDC)을 통해 모니터 정보를 담은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나 최신 규격인 디스플레이ID를 읽어오고, 모니터 제어 명령 집합(MCCS)을 이용해 밝기나 명암 등을 조절한다.
'''전원 관리 및 물리적 규격:''' 디스플레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VESA 디스플레이 전원 관리 신호(DPMS) 표준과, 모니터나 TV를 스탠드나 벽걸이에 안전하게 장착하기 위한 플랫 디스플레이 장착 인터페이스(FDMI), 흔히 'VESA 마운트'라고 불리는 규격이 널리 사용된다.
'''비디오 신호 및 처리 표준:''' 해상도와 주사율에 맞는 정확한 비디오 신호 타이밍을 위한 일반 타이밍 공식(GTF) 및 이를 개선한 조정된 비디오 타이밍(CVT) 표준이 있다. 또한, OS나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그래픽 카드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VESA BIOS 확장(VBE) 규격이 사용되었으며, HDR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나타내는 DisplayHDR 인증 표준도 VESA에서 제정했다.
이 외에도 VESA는 LCD 패널 내부의 커넥터 규격, 3D 디스플레이를 위한 VESA 스테레오 커넥터, 그래픽 카드와 다른 비디오 장치를 연결하는 VESA 미디어 채널(VMC) 등 디스플레이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 1. 1.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포트(DP):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를 위해 설계된 영상/음성 출력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디지털 패킷 비디오 링크(DPVL): 화면의 일부만 업데이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링크 표준이다.
VESA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트(VIP): 디지털 비디오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VESA 향상된 비디오 커넥터: 컴퓨터 주변 케이블 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단종된 표준이다.
피처 커넥터(VFC): 구형 비디오 카드에 사용되던 8비트 비디오 버스 커넥터로, 현재는 단종되었다.
VESA 고급 기능 커넥터(VAFC): VFC를 개선하여 버스를 16비트 또는 32비트로 확장한 버전이다.
VESA 로컬 버스(VLB): PCI 등장 이전에 사용된 고속 비디오 버스 표준으로, AGP와 유사한 역할을 했다. 당시 여러 제조사의 윈도우 가속기에 사용되던 로컬 버스를 표준화했다.
디스플레이 데이터 채널(DDC): 컴퓨터 본체가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식별하고 제어하기 위한 통신 규격이다. 이를 통해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나 디스플레이ID와 같은 디스플레이 정보를 읽고, 모니터 제어 명령 집합(MCCS)을 사용하여 밝기나 대비 등을 조절하며, VESA 디스플레이 전원 관리 신호(DPMS)를 통해 절전 모드를 관리할 수 있다.
일반 타이밍 공식(GTF) 및 조정된 비디오 타이밍(CVT): 비디오 신호의 타이밍을 표준화하기 위한 규격이다. CVT는 GTF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VESA BIOS 확장(VBE): 그래픽 카드 제조사마다 달랐던 고급 비디오 모드(예: 고해상도) 지원 방식을 표준화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VESA 미디어 채널(VMC): 그래픽 카드와 비디오 카드 등을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사양이다.
2. 1. 2. 디스플레이 식별 및 통신
'''디스플레이 데이터 채널(DDC):''' 호스트 장치(컴퓨터 본체 등)가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제어하고, EDID, DPMS, MCCS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링크 규격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는 비디오 카드에 지원 해상도 등의 정보를 전송하여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구현한다.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 디스플레이의 제조사, 모델명, 지원 해상도, 타이밍 등 다양한 식별 정보를 담는 데이터 형식이다.
'''모니터 제어 명령 집합(MCCS):''' 호스트 장치에서 디스플레이의 밝기, 대비, 화면 방향 등 세부 설정을 제어하기 위한 명령어 규약이다.
'''디스플레이ID:''' 기존의 EDID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 형식이다. 더 많은 정보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VESA 디스플레이 전원 관리 신호(DPMS):''' 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절전 모드의 종류를 호스트 장치가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규격이다.
2. 1. 3. 비디오 카드 및 버스
피처 커넥터(VFC): 구형 비디오 카드에 자주 사용되던 커넥터로, 다른 장치와 연결되는 8비트 비디오 버스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VESA 고급 기능 커넥터(VAFC): VFC의 새로운 버전으로, 버스를 16비트 또는 32비트 버스로 확장했다.
VESA 로컬 버스(VLB): PCI가 등장하기 전에 사용되었던 고속 비디오 버스 표준이다. 당시 여러 회사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만들던 윈도우 가속기의 로컬 버스를 표준화했다. 이는 이후 등장한 AGP와 유사한 역할을 했다.
VESA BIOS 확장(VBE): 각 회사마다 달랐던 윈도우 가속기의 고급 비디오 모드(예: 해상도 변경) 지원을 표준화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VESA 미디어 채널(VMC):그래픽 카드와 비디오 카드 등을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사양이다.
2. 1. 4. 전원 관리 및 기타
VESA 디스플레이 전원 관리 신호(DPMS): 모니터가 지원하는 절전 모드 유형을 쿼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이다.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표준 절전 모드 규격으로 사용된다.
디스플레이 데이터 채널(DDC): 호스트 장치(컴퓨터 본체 등)가 연결된 디스플레이 장치를 식별하고 제어하기 위한 통신 규격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 DPMS 상태, 모니터 제어 명령 집합(MCCS) 명령 등을 주고받으며,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확장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EDID): 디스플레이 장치가 자신의 성능(지원 해상도, 주사율, 색 영역 등)과 제조사 정보 등을 호스트 장치에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 데이터 형식이다.
모니터 제어 명령 집합(MCCS): 호스트 장치에서 디스플레이의 밝기, 명암비, 화면 방향 등 다양한 설정을 제어하기 위한 명령어 규약이다. DDC 채널을 통해 전송된다.
디스플레이ID: 기존 EDID 표준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더 확장된 디스플레이 식별 데이터 형식이다. 더 많은 정보와 높은 해상도, 복잡한 타이밍 등을 지원한다.
일반 타이밍 공식(GTF): 비디오 신호의 타이밍(화면 해상도와 주사율에 따른 신호 전송 시간 등)을 계산하기 위한 표준 공식이다.
조정된 비디오 타이밍(CVT): GTF를 개선하여 더 높은 해상도와 주사율을 지원하고 계산 방식을 단순화한 새로운 비디오 타이밍 표준이다.
플랫 디스플레이 장착 인터페이스(FDMI): VESA 마운트 (FDMI MIS-D) 평판 디스플레이(LCD, OLED 모니터 등)를 스탠드나 벽걸이 브래킷 등에 장착하기 위한 나사 구멍 간격 및 규격 표준이다. 흔히 'VESA 마운트'라고 불린다.
VESA 스테레오: 입체경(stereoscopy) 방식의 3D 영상 재생 시, 영상 신호와 LC 셔터 안경의 좌우 개폐 타이밍을 동기화하기 위한 3핀 커넥터 및 신호 표준이다.
디지털 패킷 비디오 링크(DPVL): 디스플레이 화면 전체가 아닌 변경된 부분만 선택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데이터 전송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디스플레이 링크 표준이다.
VESA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트(VIP): 디지털 비디오 인터페이스 표준 중 하나이다.
VESA 향상된 비디오 커넥터: 컴퓨터와 주변기기(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를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하여 케이블 수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제안되었으나,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단종된 표준이다.
VESA 미디어 채널 (VMC): 그래픽 카드와 비디오 캡처 카드, TV 수신 카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카드들을 시스템 내부에서 서로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사양이다.
피처 커넥터(VFC): 구형 비디오 카드에 사용되었던 8비트 비디오 버스 커넥터 표준이다. 다른 비디오 장치(MPEG 디코더 카드 등)와 비디오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VESA 고급 기능 커넥터(VAFC): 기존 VFC를 확장하여 16비트 또는 32비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도록 개선한 버전이다.
VESA 로컬 버스(VLB): 1990년대 초반, PC에서 CPU와 직접 연결되어 빠른 속도로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로컬 버스 규격이다. PCI 버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여러 제조사의 그래픽 가속기 카드들을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로 활용되었다.
VESA BIOS 확장(VBE): MS-DOS 환경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BIOS를 확장하여, 특정 카드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색상 수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규격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그래픽 카드를 공통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HDR(High-dynamic-range video#VESA DisplayHDR): HDR(High Dynamic Range) 디스플레이 기술과 관련하여 디스플레이의 성능(밝기, 색 재현율 등)을 명확히 표시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VESA가 제정한 인증 및 사양 표준이다. (예: DisplayHDR 400, DisplayHDR 1000 등)
기타: VESA는 위에 언급된 표준들 외에도 LCD 패널의 내부 커넥터(LVDS, eDP 등)의 위치 및 형상 표준화, 모니터 암 관련 규격, 비디오 케이블의 타이밍 및 커넥터 사양 등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매우 광범위한 분야의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3. 회원사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에는 컴퓨터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5] 주요 회원사의 구체적인 목록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VESA는 제정한 표준을 사용하는 데 높은 비용을 요구하고 일부 표준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정책으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다.[9][6] 이러한 정책은 표준을 널리 보급하려는 VESA의 설립 목적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으며,[6] ITU, JEDEC, DDWG, HDMI 등 많은 경쟁 표준 기구들이 표준 문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대조된다.[6] 또한, 과거 플러그 앤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평판 패널과 같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표준 개발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인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8]
4. 1. 비판 내용
VESA는 제정한 표준을 사용하는 데 많은 비용을 요구하여 비판을 받아왔다. VBE/AF 표준 개발자 Kendall Bennett은 VESA 소프트웨어 표준위원회가 해체된 이유 중 하나로 이러한 높은 비용 정책을 지적하기도 했다.[9][6] 과거 VESA 표준 중 무료로 공개된 것은 없었으며, 현재 일부 표준이 무료로 공개되기는 하지만 최신 표준은 여전히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 심지어 단종된 표준조차 완전히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7]
VESA는 일부 공개 표준에 대해서도 비회원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으로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정책이 VESA의 설립 목적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6] 2010년 기준으로 최신 표준 문서의 가격은 각각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에 달했으며,[6] 과거 무료로 제공되던 문서가 수백 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일부 오래된 표준 문서는 인쇄본으로만 구할 수 있거나 아예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무료로 표준 문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 이후에도 필수적으로 개인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7]
국제 전기 통신 연합(ITU), JEDEC, 디지털 디스플레이 워킹 그룹(DDWG), HDMI(1.3a 버전 이후) 등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많은 표준 기구들이 표준 문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VESA는 표준 공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또한, 디스플레이포트 표준 발표 당시, VESA는 과거 플러그 앤 디스플레이(P&D)나 디지털 평판 패널(DFP)과 같이 실패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표준을 개발했던 전력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8] 디지털 인터페이스 표준 분야에서의 부진한 실적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4. 2. VESA의 입장
VESA는 제정한 표준을 사용하는 데 높은 비용을 요구하여 비판을 받아왔다. VBE/AF 표준 개발자인 켄달 베넷(Kendall Bennett)은 VESA 소프트웨어 표준위원회가 해체된 이유 중 하나로, 표준 사양에 대한 높은 가격 책정 때문에 관심이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했다.[9][6]
과거에는 VESA 표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없었으나, 현재는 일부 표준 문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최신 표준이나 단종된 구형 표준 중 일부는 여전히 유료로 판매되거나 완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6] 심지어 과거 무료로 제공되었던 표준 문서가 수백 달러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었다. 2010년 기준으로 최신 표준 문서의 가격은 수백에서 수천 달러에 달했으며,[6] 2017년부터는 무료로 제공되는 문서를 다운로드할 때에도 필수적으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7]
이러한 VESA의 정책은 ITU, JEDEC, DDWG, HDMI (HDMI 1.3a 버전까지) 등 많은 다른 표준화 기구들이 관련 문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대조적이다.[6] 일부에서는 VESA의 이러한 요금 부과 정책이 표준을 널리 보급하려는 본래의 목적을 훼손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6]
또한, VESA는 디스플레이포트 표준을 발표했을 때, 사양을 비밀리에 개발했다는 점과 과거 플러그 앤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평판 패널과 같이 실패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표준을 개발했던 전력 때문에 비판받기도 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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