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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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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이전》은 신라 시대 설화를 모아 엮은 것으로, 저자에 대한 여러 설이 존재하며, 박인량 저작설이 정설로 여겨진다. 최치원, 박인량, 김척명 등이 저자로 언급되며, 수록된 이야기들은 초현실적인 사건, 재능 있는 인물의 활약, 남녀 간의 사랑 등을 다룬다. 13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헌에서 인용되었으며, 《삼국유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연구는 저자, 갈래, 소설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소설 기원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2. 저자와 명칭

《수이전》의 저자에 대해서는 최치원[1], 박인량[2], 김척명(金陟明)[3] 등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의 연구에서는 대체로 박인량을 《수이전》의 저자로 보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한편, 《수이전》을 언급한 문헌들이 대부분 책의 제목을 《신라수이전》 혹은 《신라이전》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 말기에 《수이전》이 정리된 것으로 보고, 최치원이 원편저자이고 박인량이 증보했으며, 김척명이 훗날 개찬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조수학은 이러한 설들에 대하여, 모두 《수이전》의 문체의 성격을 잘 모르고 일본 학자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1919년에 "책은 하나인데 저자에 대해서는 이설이 있다."고 한 잘못된 판단을 그대로 답습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판하였다.

2. 1. 최치원 설

신라 말의 최치원[1]이 《수이전》의 원편저자(原編著者)이고, 박인량[2]은 증보(增補)했으며, 연대 미상의 김척명(金陟明)[3]이 훗날 개찬(改撰)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2. 2. 박인량 설

고려 중기 문인 박인량이 《수이전》을 증보했다는 설이 있다.[2] 박인량은 《수이전》의 저자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는 현재 연구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수이전》을 언급한 문헌 대부분이 책 제목을 《신라수이전》 혹은 《신라이전》이라 부르고 있어, 신라 말기에 《수이전》이 정리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에 따라 최치원이 《수이전》의 원편저자이고, 박인량이 증보했으며, 김척명이 훗날 개찬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2. 3. 김척명 설

김척명(金陟明)이 《수이전》을 개찬(改撰)했다는 설이 있다.[3] 그러나 김척명의 생존 시기나 활동에 대한 기록은 불분명하여 이 설의 신빙성은 낮다.

2. 4. 기타 학설

현재의 연구에서는 대체로 박인량[2]을 《수이전》의 저자로 보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수이전》을 언급한 문헌들이 대부분 책의 제목을 《신라수이전》 혹은 《신라이전》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 말기에 《수이전》이 정리된 것으로 보고, 최치원[1]이 원편저자이고 박인량이 증보했으며, 김척명(金陟明)[3]이 훗날 개찬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조수학은 이러한 설들에 대하여, 모두 《수이전》의 문체의 성격을 잘 모르고 일본 학자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1919년에 "책은 하나인데 저자에 대해서는 이설이 있다."고 한 잘못된 판단을 그대로 답습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판하였다.

3. 내용 및 구성

《수이전》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6]


  • 초현실적인 계기(특히 불교적인 신이가 결합한 종교적 영험)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이함' 그 자체에 주목하는 이야기: 〈아도〉, 〈원광서학〉, 〈보개〉, 〈연오랑 세오녀〉, 〈죽통미녀〉, 〈노옹화구〉 등.
  • 타고난 재능으로 문제를 간파하여 해결하고 욕망을 성취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석탈해〉, 〈선덕여왕〉 등.
  •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는, 실현된다 해도 죽음이라는 통과 의례를 거쳐야 하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선녀홍대〉, 〈심화요탑〉, 〈수삽석남〉, 〈호원〉 등.


이들은 대부분 실재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론과 인식론을 뛰어넘는 초월적이고도 신비로운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현실적인 의미가 드문드문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6]

3. 1. 초현실적 계기를 통한 문제 해결 또는 '기이함' 자체에 주목하는 이야기

《수이전》에 실린 이야기 중에는 〈아도〉, 〈원광서학〉, 〈보개〉, 〈연오랑 세오녀〉, 〈죽통미녀〉, 〈노옹화구〉 등과 같이 불교적인 신비로움이나 종교적인 영험담, 기이한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들이 있다.[6] 이러한 이야기들은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비로운 현상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기이한 사건 자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6]

3. 2. 타고난 재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욕망을 성취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수이전》에는 뛰어난 지혜와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이야기가 있다. 〈석탈해〉, 〈선덕여왕〉 등이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이들 이야기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강조하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인간상을 제시한다.

3. 3.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혹은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

《수이전》에 실린 〈선녀홍대〉, 〈심화요탑〉, 〈수삽석남〉, 〈호원〉 등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거나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남녀 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욕망을 탐구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 〈선녀홍대〉: 최치원과 선녀 홍대의 사랑 이야기는 신분 차이와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좌절되는 사랑을 보여준다.
  • 〈심화요탑〉: 심화와 요탑의 사랑은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 〈수삽석남〉: 이 이야기는 현실의 제약 속에서 좌절되는 사랑을 다룬다.
  • 〈호원〉: 호원과 관련된 사랑 이야기는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현실의 제약 속에서 좌절되거나, 죽음을 통해 완성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보여주며,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6]

4. 《수이전》 인용 문헌

《수이전》은 고려의 《해동고승전》, 《삼국유사》, 《제왕운기》와 조선의 《필원잡기》, 《삼국사절요》, 《태평통재》,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운부군옥》, 《해동잡록》, 《사가집》 등 여러 문헌에서 기본 자료로 인용되었다.[7]

4. 1. 13세기 문헌

김건곤은 1988년에 《신라수이전》의 작자와 저작 배경 및 배경에 관하여 고찰하였는데, '수이전'은 《신라수이전》을 가리키는 것이고 그 작자는 최치원일 가능성이 높으며, 박인량의 《수이전》과 최치원의 《수이전》은 서로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7] 조수학은 1990년에 《수이전》은 다회성적(多回性的) 유별전(類別傳)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동양한문의 산문 문체(장르) 가운데 하나인 전(傳)에는 《춘향전》이나 《홍길동전》 같은 개별전(個別傳)과 《해동고승전》이나 《해동명장전》 같은 유별전(類別傳) 두 가지 성격이 있다고 하였다. 개별전은 고유명사에 대한 것으로 원저자는 한 사람일 수밖에 없지만, 유별전은 집합명사에 대한 것이기에 원저자는 여러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수이전》도 유별전으로서 원저자는 두 사람 이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7]

서용규는 1993년 발표한 논문에서 《수이전》은 여러 '이본'이 있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이들 이본을 모두 《수이전》이라 불렀고, 가장 오래된 이본은 박인량본 《수이전》으로 11세기 후반기에 성립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고본 수이전》이 1145년 이후에 성립되었고, 김척명 개작본 《수이전》은 《고본 수이전》 성립 직후부터 1215년 사이에, 그리고 《신라수이전》이 고려 기록물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수이전》 가운데서도 가장 늦게 성립되었다고 주장하였다.[7]

4. 2. 15세기 문헌

《수이전》은 고려시대에 쓰여진 설화집으로,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수이전》의 내용 일부가 다른 문헌에 인용되어 남아있다. 15세기에 편찬된 문헌에 나타난 《수이전》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문헌명권(卷)내용
《태평통재》(太平通載)권20 〈보개〉, 권68 〈최치원〉, 〈지귀〉[1]《수이전》에 실린 설화가 인용됨.
필원잡기》(筆苑雜記)권2 〈영오세오〉《수이전》에 실린 설화가 인용됨.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권2, 주(註) 〈탈해〉, 권8 〈당태종목단자병서화〉《수이전》의 내용이 주석 형태로 인용됨.






4. 3. 16세기 문헌

16세기 권문해가 편찬한 《대동운부군옥》에는 〈수삽석남〉, 〈죽통미녀〉, 〈노옹화구〉, 〈선녀홍대〉, 〈호원〉, 〈심화요탑〉 등이 수록되어 있다.[1] 이 중 〈수삽석남〉, 〈호원〉, 〈심화요탑〉은 최치원의 저술로 알려진 《해동잡록》에도 실려 있다.[1]

《대동운부군옥》에 수록된 〈수이전〉 관련 기록
제목《해동잡록》 수록 여부
권8〈수삽석남〉O
권9〈죽통미녀〉X
권12〈노옹화구〉X
권15〈선녀홍대〉X
권15〈호원〉O
권20〈심화요탑〉O


4. 4. 17세기 문헌

제시된 원본 자료는 《수이전》의 현대어 번역 및 재구성 판본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고 있으므로, '17세기 문헌' 섹션에 해당하는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섹션에는 관련 내용을 담을 수 없다는 내용을 기술해야 합니다.

5. 《삼국유사》와의 관계

삼국유사》는 현존하는 《수이전》 일문 가운데 가장 많은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삼국유사》에서 《수이전》이라는 책 제목을 언급한 것은 두 번이며, 모두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언급한 것이다.[1] 《삼국유사》에 수록된 이야기 중 일부는 《수이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추가하거나, 내용을 확장하고,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1] 특히 〈김현감호〉는 《대동운부군옥》의 〈호원〉보다 《수이전》의 원본에 더 가까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1]

6. 연구사

《수이전》은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이르는 시기에 편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설화 문학집으로, 중국의 《태평광기》나 일본의 《곤자쿠 모노가타리슈》와 같은 유형으로 여겨진다. '수이(殊異)'라는 제목처럼 '몹시 기이하고 이상한' 이야기들로, 대부분 초월적이고 신비로운 내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현실적인 의미가 드문드문 나타난다.[1][2][3]

작품의 내용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초현실적인 계기(특히 불교적인 신이가 결합한 종교적 영험)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이함' 그 자체에 주목하는 이야기: 〈아도〉, 〈원광서학〉, 〈보개〉, 〈연오랑 세오녀〉, 〈죽통미녀〉, 〈노옹화구〉 등.
  • 타고난 재능으로 문제를 간파하여 해결하고 욕망을 성취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석탈해〉, 〈선덕여왕〉 등.
  •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는, 실현된다 해도 죽음이라는 통과 의례를 거쳐야 하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선녀홍대〉, 〈심화요탑〉, 〈수삽석남〉, 〈호원〉 등.


편찬 관련 기사가 사료에서 확인되지 않아 국가적인 관심 속에서 편찬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고려 《해동고승전》, 《삼국유사》, 《제왕운기》, 조선 《필원잡기》, 《삼국사절요》, 《태평통재》,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운부군옥》, 《해동잡록》, 《사가집》 등 여러 문헌에서 기본 자료로 인용되었다. 원본이 현전하지 않아 구체적인 저작 시기, 저자, 전체 체제 등은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한국 초기 서사문학의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6. 1. 제1기 (일제강점기 ~ 1970년대 중반)

《수이전》에 관한 초기 연구는 주로 저자, 명칭, 편찬 시기 등 기본적인 사항에 집중되었다. 일본인 학자 이마니시 류(今西龍)는 1933년 《신라사연구》에서 〈新羅殊異傳及其逸文〉을 통해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1]

한국인으로서는 이인영이 1940년 《진단학보》 13에 〈太平通載 殘卷 小考 - 特히 新羅殊異傳 逸文에 대하여〉를 발표하여 《수이전》을 본격적으로 연구했다.[2] 그는 최치원설을 반박하고 박인량설을 주장했다.

1962년1963년에는 최강현이 〈新羅殊異傳小攷 - 主로 그 名稱과 著者에 관하여〉와 〈新羅殊異傳小攷(續) - 主로 그 逸文을 中心하여〉를 발표했다.[3] 그는 《수이전》의 본래 명칭이 《신라수이전》이며, 저자는 김척명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신라수이전》은 '진본'과 '이본' 두 가지 판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7. 현대적 의의

《수이전》은 한국 초기 서사문학의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이르는 시기에 편집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의 《태평광기》나 일본의 《곤자쿠 모노가타리슈》와 같은 설화 문학집으로 평가받는다. '수이(殊異)'라는 제목처럼 《수이전》의 설화들은 몹시 기이하고 이상한 이야기들로, 대부분 초월적이고 신비로운 내용이 주를 이루며, 현실적인 의미가 드문드문 나타난다.

《수이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초현실적인 계기(특히 불교적인 신이가 결합한 종교적 영험)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이함' 그 자체에 주목하는 이야기: 〈아도〉, 〈원광서학〉, 〈보개〉, 〈연오랑 세오녀〉, 〈죽통미녀〉, 〈노옹화구〉 등.
  • 타고난 재능으로 문제를 간파하여 해결하고 욕망을 성취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석탈해〉, 〈선덕여왕〉 등.
  •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는, 실현된다 해도 죽음이라는 통과 의례를 거쳐야 하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선녀홍대〉, 〈심화요탑〉, 〈수삽석남〉, 〈호원〉 등.


《수이전》은 고려의 《해동고승전》과 《삼국유사》, 《제왕운기》, 조선의 《필원잡기》, 《삼국사절요》, 《태평통재》,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운부군옥》, 《해동잡록》, 《사가집》 등 여러 문헌에서 기본 자료로 인용되었다. 원본은 전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저작 시기, 저작자, 전체 체제 등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 초기 서사문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조

[1] 서적 대동운부군옥
[1] 서적 해동문헌총록
[1] 서적 증보문헌비고
[1] 서적 삼국유사
[1] 서적 태평통재
[1] 서적 필원잡기
[2] 서적 해동고승전
[3] 서적 삼국유사
[4] 서적 신증동국여지승람
[5] 서적 재구성 수이전 국학자료원 2001
[6] 논문 최치원(선녀홍대) 1986
[7]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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