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신여 (제구)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신여(神輿, 미코시)는 일본의 축제에서 신을 모시고 다니는 가마를 의미한다. 720년 하야토의 난 진압 때 우사하치만 신의 신탁에 의해 제작된 것이 시초로 여겨지며, 헤이안 시대부터 여러 신사에서 신행 행사에 사용되었다. 신여는 직사각형, 육각형, 팔각형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며, 봉황 조각이나 신사를 본뜬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운반 방식은 지역과 축제에 따라 다르며, 'hira-katsugi'(평평하게 메기) 방식이 일반적이다. 최근 젊은 세대의 도시 이주와 고령화로 짊어질 인력이 부족해지고, 외부 인력의 참여 증가로 안전 문제와 지역 규칙 미준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일본의 민속 예술 - 조루리
    조루리는 사미센 반주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본 전통 이야기 형식으로,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정루리히메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에도 시대에 여러 유파로 발전하여 고조루리와 신조루리로 나뉘었고,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오며 일본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일본의 민속 예술 - 소가 형제의 복수
    1193년 소가 스케나리와 소가 토키무네 형제가 아버지의 원수 구도 스케츠네를 살해한 소가 형제의 복수 사건은 가마쿠라 막부 초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사냥 행사에서 발생하여 권력 관계와 무사들의 가치관을 반영하며 의리와 효를 상징하는 설화로 알려졌다.
  • 신사 - 신토
    신토는 일본 고유의 종교적 관념으로, 창시자나 경전 없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가미'에 대한 믿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례와 신앙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격변을 거쳐 현재는 신사신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신사 - 다이샤
    다이샤는 일본 신토에서 중요한 신사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과거에는 특정 신사들을 가리켰으나 시대 변화에 따라 이즈모 대사를 중심으로 그 의미가 좁혀졌고, 현재는 다양한 신사들이 스스로를 다이샤라 칭하며 명칭 사용에 대한 논쟁이 있다.
  • 일본의 축제 - 칠석
    칠석은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비롯된 동아시아의 전통 명절로, 음력 7월 7일에 한국에서는 바느질 솜씨를 빌고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었으며, 일본에서는 다나바타 축제로 소원을 적어 대나무에 매달고, 중국에서는 치차오제 또는 연인의 날로 기념한다.
  • 일본의 축제 - 히나마쓰리
    히나마쓰리는 매년 3월 3일에 일본에서 여자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히나 인형을 장식하고 특별한 음식을 먹는 축제로, 모모노세쿠라고도 불리며 히나카자리가 중심이 되고 나가시비나, 쓰루시비나 등 지역적 풍습도 존재하며 현대 일본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다.
신여 (제구)
개요
간다 축제에서 휴대용 신사를 운반하는 모습
간다 축제에서 휴대용 신사를 운반하는 모습
유형신토 제구
용도신령을 모시고 이동하는 데 사용
관련 용어미타마시로, 호렌, 주조
구조 및 형태
기본 구조받침대
동체
지붕
꼭대기 장식
형태궁전 형태
집 형태
배 형태
그 외 다양한 형태
재료목재
금속
옻칠

장식물 (금박, 조각 등)
기능 및 역할
주요 기능신령의 임시 거처 및 이동 수단
축제에서의 역할신행식의 핵심 요소
신령의 힘을 도시에 전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종교적 의미신과 인간의 연결
공동체의 단결
풍요와 번영 기원
지역별 특징
간토 지방화려하고 장식적인 형태
간사이 지방비교적 단순하고 전통적인 형태
오키나와독자적인 형태와 문화
기타
주의사항신성한 물건으로 존중해야 함
함부로 만지거나 올라타는 행위 금지
축제 외에는 신사에 보관

2. 역사

신여(神輿, 미코시)의 사용 기록은 나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기록 중 하나는 749년 규슈 오이타현우사 신궁에 모셔진 하치만 신이 새로 건립된 도다이지대불을 숭배하기 위해 나라로 옮겨질 때 신여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1][2] 이 때문에 우사 신궁은 신여의 발상지로 여겨지기도 한다.

신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고대 수렵채집 사회에서 이동하며 지내던 수확제 제단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이 설에 따르면, 당시에는 축제가 끝나면 제단을 해체했지만, 농경 사회로 전환되어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신을 모시는 영구적인 신사가 생겨났고, 신을 옮기기 위한 이동 수단으로서 신여가 현재의 형태로 발전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여를 "휴대 가능한 신사"[23]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문헌상 신여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720년 하야토 정벌 때이다. 우사 신궁의 신관이었던 오가노모로오(大神諸男)가 하치만 신이 탄 신여를 모시고 하야토 정벌에 동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때 사용된 신여가 일본 최초의 것으로 여겨진다. 당시 하치만 신신탁을 내려 정벌을 돕겠다고 했으며, 이에 조정부젠국 국사에게 명하여 신여를 만들게 했다고 전해진다.[24]

나라 시대 후기인 749년, 쇼무 천황나라도다이지와 대불을 건립할 때, 우사 신궁하치만 신이 이를 돕기 위해 나라로 행차했다. 이때 하치만 신이 탔던 것은 지붕에 금색 봉황 장식이 달린 천황의 가마, 즉 봉련(鳳輦)이었다. 이 봉련이 오늘날 신여의 직접적인 원형으로 간주된다.

헤이안 시대에 들어서면서, 오미국히요시타이샤, 교토야사카 신사(당시 기온사), 이마미야 신사, 기타노텐만구, 그리고 오사카의 오사카 텐만구 등 여러 주요 신사에서 봉련을 본떠 자체적인 신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신여들에는 악귀를 쫓는 의미의 파문(巴紋)이나 각 신사의 신문(神紋) 등이 장식되었고, 작은 신사처럼 보이도록 도리이나 난간(고란) 등이 부착되었다. 이를 계기로 나라교토를 중심으로 신여가 점차 보급되었다.

에도 시대 이후 신여는 더욱 대중화되어 각 지역 마츠리(축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본래 신여는 각 신사에서 하나씩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미야미코시)이 일반적이었으나, 점차 마을 단위에서도 자체적으로 신여를 만들어 행렬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메이지 시대 중기 이후 도시 지역에 전선이 많이 설치되면서 기존의 수레 형태인 다시(山車)의 운용이 어려워지자, 신사의 신령을 마을 신여로 나누어 모시는 분사(分祀)를 통해 마을 신여가 행렬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태평양 전쟁 시기에는 징병으로 인한 운반 인력 부족과 금속 공출 정책으로 인해 신여의 수가 줄어들었으며, 전후에는 공습으로 소실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경제가 회복되던 1953년부터 1960년대에 걸쳐 신여를 새로 제작하는 붐이 일어나면서 다시 활성화되었다.

3. 형태 및 구조

신여는 일반적으로 그것이 속한 신사의 신전 건축 양식을 본떠 만든다. 주요 구성 요소는 지붕, 몸체(胴), 받침대 역할을 하는 대륜(台輪), 그리고 운반을 위한 짊어지는 막대(担ぎ棒) 등이다.
지붕은 신사의 지붕 형태를 따르는 경우가 많아, 사찰이나 신사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파풍(唐破風)이나 연지붕(延屋根) 양식이 주로 채용된다. 그 외에 팔동조(八棟造) 형태도 많이 보이며, 드물게는 절처마지붕(切妻造)이나 간다묘진의 "삼의 궁 봉련(三の宮鳳輦)"처럼 입모양지붕(入母屋造) 형태도 존재한다. 간다묘진의 신여는 특이하게 치기(千木)와 가쓰오기가 있으나, 지붕 위 장식인 봉황이나 보주(宝珠)는 없다.[9] 일반적으로 지붕 위에는 봉황이나 보주를 장식하며, 때로는 해당 신사와 관련된 새 등을 장식하기도 한다. 지붕의 모서리에서 대각선으로 뻗어 나온 부분을 '노스지(野筋)'라고 하는데, 이 노스지에서 직접 '고사리손(蕨手)'이라는 장식이 뻗어 나오는 형태는 간토 지방에서 일반적이며, 간사이 지방에서는 지붕 아래에서 고사리손이 뻗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몸체는 받침대인 대륜(台輪) 위에 올려진다. 대륜에서 바로 몸체가 시작되는 구조를 평옥상 구조(平屋台造り)라고 하며, 비교적 오래된 신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신전처럼 몸체 주위를 회랑, 난간, 계단 등으로 장식한 형태는 난간 구조(勾欄造り)라고 부르며, 비교적 최근의 에도식 신여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몸체는 화려한 채색, 조각, 금속 장식 등으로 꾸며지는 경우가 많다.
재료 및 제작 방식에 있어서, 신여의 주요 부분은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진다. 제작에는 약 20종류의 장인이 참여하며, 사용되는 부품 수는 3,000개에 달하기도 한다. 신여는 축제 때 메고 장시간 거칠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동과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세밀한 부품들을 마스구미(升組み) 방식으로 짜 맞춘다. 금속 장식을 부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을 사용하지 않는다. 신여 제작 공정을 총괄하는 장인을 "가마사(神輿師)"라고 부른다. 외관은 칠을 하지 않은 소박한 백목(白木) 상태부터 옻칠이나 화려한 채색(極彩色)을 한 것까지 다양하다.

신여를 운반하는 데 사용되는 짊어지는 막대(担ぎ棒)는 신여 구조의 중요한 부분으로, 그 종류와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하위 섹션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3. 1. 종류

우타가와 히로카게가 그린 신여 행렬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후지산시타미야 코무로 아사마 신사의 후지산 모양 신여


신여의 전형적인 형태는 직사각형, 육각형, 팔각형이다. 운반을 위해 두 개 또는 네 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본체는 대개 화려하게 장식되며, 지붕에는 봉황 조각이 올려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신사의 신전을 본뜬 형태가 많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 신목(神木) 형태: 스와타이샤(나가노현 스와시)의 신여처럼 신성한 나무를 형상화한 것.
  • 성기(性器) 형태: 타가타 신사(아이치현 코마키시)의 신여처럼 남성 성기를 본뜬 것.
  • 인형 장식: 인형을 올려놓은 형태의 신여.
  • 만등 신여(万灯神輿): 사방에 그림을 그리고 지붕에 궁술제등을 여러 개 늘어놓은 형태.[7]
  • 술통 신여(樽神輿): 신에게 바치는 술을 담는 신주 통을 이용해 만든 형태.


신전 모양의 일반적인 신여 중에서도 사각형 외에 육각형이나 팔각형 형태도 있으며, 이는 주로 간사이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쿄도 아키루노시의 아키루 신사에는 육각형 신여가 있고,[8] 주오구의 스미요시 신사에는 팔각형 신여가 유명하다.

지역별로 특징적인 형태도 나타난다.

  • 에도(江戸)식 신여: 몸체가 가늘고 코카콜라 병처럼 중간 부분이 좁아지는 형태에 당파풍(唐破風) 지붕을 얹은 것이 많다.
  • 쇼난(湘南)식 신여: 가나가와현 쇼난 지역의 돗코이 짊어지기에 사용되는 신여는 만등 신여를 포함하여 몸체가 굵고 직선적인 형태가 많아 "소슈(相州) 신여" 또는 "쇼난 신여"라고 불린다. 대개 '타ンス(タンス)'라고 불리는 큰 고리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 크기에 따른 분류 ===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짝 재팬 마츠리(Jak Japan Matsuri)'의 신여 행렬


여성들이 짊어지는 '갸루 미코시'


어린이들이 짊어지는 신여 (산자 마츠리)


일본에서 가장 큰 신여 중 하나로 알려진 도미오카 하치만구의 이치노미야 신여


신여 크기 비교 (왼쪽부터 마을회 어른 신여, 어린이 신여, 본사 신여, 다시)


신여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다이와(台輪)'라고 불리는 몸체 받침 부분의 폭으로 측정한다.

  • 작은 크기 (유아용): 다이와 폭 24cm (최대 폭 42cm), 짊어지는 막대(가장 긴 어미 막대) 길이 180cm, 총 중량 약 18kg.
  • 표준 크기: 다이와 폭 105cm (최대 폭 177cm), 총 중량 약 550kg. 이 경우 어미 막대의 길이는 약 630cm 정도가 된다.


신여의 무게는 장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500kg을 넘거나 짊어지는 막대를 포함하여 1ton 이상 나가는 것도 드물지 않다. 다이와 폭이 60cm인 신여의 경우, 한 번에 짊어질 수 있는 인원은 약 50명 정도이며, 3교대로 운반할 경우 총 150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큰 신여로는 도쿄도 고토구에 있는 도미오카 하치만구의 어본사 이치노미야(一之宮) 신여가 꼽히지만, 현재는 너무 커서 실제로 짊어지고 행진하지는 못한다. 다이와 폭만 비교하면 도쿄도 분쿄구네즈 신사 본사 신여(궁 신여)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신여의 크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크다.

# 본사 신여(本社神輿): 신사의 메인 신여. 가장 크고 화려하다.

# 마을회 어른 신여(町会神輿): 각 마을이나 자치회에서 사용하는 어른용 신여.

# 여성 신여(女神輿) 또는 어린이 신여(子供神輿):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짊어지는 작은 크기의 신여.

3. 2. 짊어지는 막대(担ぎ棒)

일반적으로 4점 봉인 오다와라: 마츠바라 신사의 본사 미코시. 6점 봉을 제거하는 작업 풍경. 미야이리(신사 입장) 전에 5분 정도에 제거 작업이 완료되었다.


신여(神輿)를 짊어지는 데 사용되는 막대인 가마봉(担ぎ棒)은 모양, 색, 개수가 다양하며, 같은 신여라도 용도에 따라 길이와 개수를 바꾸기도 한다. 봉의 끝에는 '봉 끝 쇠붙이'라고 불리는 금속 장식이 붙는 경우가 있다. 신여 본체(대륜)에 가마봉을 고정할 때는 쐐기를 박고, 추가로 못을 박아 쐐기를 고정한다. 때로는 가마봉에 완충재 역할을 하는 이불 모양의 물건을 부착하기도 하며, 축제에 따라 이 완충재의 내용물로 을 사용하기도 한다.[10] 가마봉의 단면 형태는 원형과 사각형이 대부분이다.[11]

가마봉의 개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2점 봉: 신여 본체(대륜)의 구멍을 통과하는 전후 방향의 친봉(親棒, 나가야(長柄)라고도 함) 2개만으로 구성된 가장 단순한 형태이다. 좁은 길에서도 이동하기 쉽고 조립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코시 흔들기, 요코타 메기, 오다와라의 이신류 방식, 오하라하다카 축제 등 특정 미코시를 메는 방법에서는 필수적인 구조이다.
  • 4점 봉: 메는 사람(担ぎ手) 수를 늘리기 위해 친봉(세로봉)에서 좌우 수직 방향으로 '톤보(トンボ)'라고 불리는 가로봉 2개를 뻗고, 그 끝에 다시 전후 방향의 옆 봉(外棒, 외봉)을 더한 형태이다. 전후 방향의 짊어지는 막대가 총 4개가 되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이다.
  • 6점 봉: 전후 방향의 세로봉이 6개인 형태이다. 주로 크고 무거운 본사 미코시(신사의 주된 미코시)에 사용된다. 예를 들어 가마쿠라의 고쇼 신사 본사 미코시가 있다. 도쿄 요츠야의 스가 신사나 오다와라의 마츠바라 신사처럼 평소에는 4점 봉을 사용하지만, 특별한 경우에 한정적으로 6점 봉으로 메기도 한다.
  • 6점 봉 + 4점 봉: 일반적인 6점 봉(세로봉 6개, 가로봉 2개) 구조에 가로봉(톤보)을 더 추가하여 결합한 형태의 미코시도 존재한다.
  • 2점 봉 + 6점 봉: 위의 경우와 반대로, 2점 봉 구조에 가로봉(톤보)을 4개 또는 6개 추가한 형태이다. 조난 메기 방식이 사용되는 시나가와 부근의 "조난 미코시"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유형의 미코시는 신여 본체(대륜)에 봉을 끼우는 구멍이 없고, 봉 위에 바로 대좌(받침대)를 올려놓는 구조를 가진다.
  • 2점 봉 + 2점 봉: 2점 봉 구조에 가로봉(톤보)을 2개만 추가하여 메는 사람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한 형태이다. 미코시를 높이 들어 올리는 사시아게 동작이나, 멘 상태에서 제자리에서 빠르게 수평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할 때 움직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홋카이도 에사시정에서 열리는 하치다이 류오진 하치에 세이단 레이타이사(예대제)의 미코시 토교(행렬)에서 이러한 형태를 볼 수 있다.
  • 4점 봉 + 2점 봉: 4점 봉 구조에 가로봉(톤보)을 2개만 추가하여 메는 사람 수를 늘린 형태이다. '2점 봉 + 2점 봉'과 마찬가지로 사시아게나 수평 회전 시 움직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가마봉끼리의 조립은 볼트와 너트, 또는 나무못(다보)을 사용하고, 그 위에 밧줄이나 흰 천(사라시)을 감아 고정하거나, 각각의 방법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가마봉의 재질과 색상으로는 아무런 칠을 하지 않은 백목(白木) 상태이거나, 검은색, 붉은색(주색), 옻칠 등으로 마감된 것이 있다. 때로는 형태나 색상이 다른 봉들이 섞여 사용되기도 하는데, 미적인 이유로 의도된 경우도 있지만, 기존의 2점 봉에서 4점 봉이나 6점 봉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또는 수리 과정에서 기존 봉과 맞는 부품이 없어 부득이하게 다른 것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친봉, 하나봉(앞쪽 봉), 혼봉(주된 봉) 등의 가장 앞쪽 끝부분을 하나(花·鼻·華)라고 부른다. 이 부분은 행렬 시 가장 눈에 띄기 때문에 서로 이 자리를 맡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라는 명칭은 방향타 역할이나 행렬의 얼굴처럼 눈에 띈다는 의미의 '꽃(花)' 또는 가장 앞쪽 끝부분이라는 의미의 '코(鼻)'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4. 운반 방식 및 축제

마츠리(일본 축제)에서는 흔히 미코시를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여러 개의 기둥을 이용해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코시는 신사를 출발해 지역 사회를 순회하며, 때로는 '우마'(말)라고 불리는 받침대 위에 잠시 놓이거나 인근 물가에 담그는 '오하마오리' 관습이 행해지기도 한다. 축제에 따라서는 신을 즐겁게 한다는 의미로 미코시를 격렬하게 흔들기도 한다.

미코시를 운반하는 방식과 축제에서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마을이나 여러 신사를 순행하기도 하고, 특정 장소에 모여 의식을 치르거나 미코시끼리 부딪치는 경우도 있다. 전국적으로는 미코시를 흔들지 않고 평평하게 메는 방식이 비교적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지역과 축제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독특한 운반 방식과 구호가 존재한다. 자세한 운반 방식의 종류와 특징, 관련 문화는 하위 문단에서 설명한다.

4. 1. 운반 방식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어깨에 메는 히라카츠기(平担ぎ|히라카츠기일본어, 평평하게 메기)이다. 운반자들은 "わっしょい|왓쇼이일본어"를 외치며 미코시를 던지거나 흔들기도 한다.

(비디오) 일본에서 운반되는 지역 신사 미코시. 운반 중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친다.


미코시 운반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하나는 천황의 행행을 본떠, 봉황 장식 가마에 신령을 모시고 행차하는 왕조풍 신행제이다. (예: 교토 이와시미즈 하치만구, 도쿄 히에 신사 신행제 등)
  • 두 번째는 혼후리(魂振り|혼후리일본어, 영혼 흔들기)를 행하는 축제이다. 가마를 격렬하게 흔들어 신의 위엄을 높이고 풍작이나 풍어를 기원하는 히요시형 도어제이다. 또한, 신의 힘을 주변에 널리 퍼뜨리는 의미도 있다.[12] 과거에는 신이 재앙(천재지변)을 일으킨다고 여겼기에, 신의 위엄을 높여 마을을 진정시키는 힘을 키우려는 목적도 있었다.[13] (예: 시가현 히요시 타이샤의 산노 축제, 교토 야사카 신사의 기온 축제, 도쿄 아사쿠사 신사의 산자 축제, 토리코에 신사의 토리코에 축제 등) 이러한 가마를 난폭한 가마(暴れ神輿|아바레 미코시일본어)라고 부른다. 헤이안 시대 후기, 히에이산 엔랴쿠지의 승병들이 히요시 신사의 가마를 메고 강소(강압적인 소원 제기)를 하여, 시라카와 법황이 "뜻대로 안 되는 세 가지는 가모강의 물, 쌍륙의 주사위, 그리고 산법사(엔랴쿠지 승병)이다"라고 한탄하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미코시는 마을을 돌거나(도교), 특정 장소(오타비쇼)에 들르거나, 여러 신사 사이를 오가거나, 특정 장소에 모여 해변으로 나가거나(오하마오리), 미코시끼리 부딪치는 등 축제마다 그 역할과 운행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

명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국적으로는 일반적으로 히라카츠기 방식으로 "わっしょい|왓쇼이일본어" 구호를 외치며 미코시를 흔들지 않고 메는 지역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흔드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분류된다.

방식지역/축제구호특징
에도마에 다기 (江戸前担ぎ|에도마에 카츠기일본어)에도 (도쿄) 스타일
(산자 축제, 토리코에 축제, 칸다묘진 축제 등)
"엣사, 엣사", "오이사", "세이야", "소이야" 등미코시를 위아래 및 좌우로 빠르게 흔든다.[15]
쵸이쵸이 다기 (チョイチョイ担ぎ|쵸이쵸이 카츠기일본어)
/ 죠난 다기 (城南担ぎ|죠난 카츠기일본어)
도쿄 시나가와, 오타 지역 (옛 어촌)(구호는 명시되지 않음)작은 파도에 흔들리는 배처럼 잘게 흔든다. 2점 봉(막대기 2개)에 여러 개의 톤보(가로 막대)가 있고, 오다이코(큰 북)가 달린 것이 특징.[16][17]
돗코이 다기 (どっこい担ぎ|돗코이 카츠기일본어)가나가와현 쇼난 지방
(하마쿠리 축제 등)
"돗코이 돗코이, 돗코이 소랴"쇼난 진구(노래)와 함께 타운스(악기)를 울리며 미코시를 리듬감 있게 상하로 흔든다. 에도마에보다 느리다.[18]
오다와라 다기 (小田原担ぎ|오다와라 카츠기일본어)가나가와현 오다와라
(마츠바라 신사 레이타이사이, 호조 5대 축제, 산노 신사, 다이나리 신사, 이카미 신사 등)
"오이사, 코라사/코랴사"키야리 우타(노래)와 함께 달리는 동작이 특징. 여러 미코시가 만나 합체하기도 한다. 어부 축제에서 유래하여, 거친 파도를 연상시키므로 신령이 있을 때는 흔들지 않는다.[19]
요코타 다기 (横田担ぎ|요코타 카츠기일본어)도쿄 하네다(구호는 명시되지 않음)큰 파도에 흔들리는 배처럼 좌우로 크게 흔든다. 흔들기 쉽도록 2개의 심봉(중심 막대)에 여러 가로대를 붙인 구조이다.
후카가와 다기 (深川担ぎ|후카가와 카츠기일본어)도쿄 후카가와"모메 모메", "사세 사세"히라카츠기에 더해 미코시를 주무르거나(揉む|모무일본어), 높이 들어 올리는(差し上げる|사시아게루일본어) 방식이 있다.
쓰쿠다 다기 (佃担ぎ|츠쿠다 카츠기일본어)도쿄 쓰쿠다"오랴, 오랴"미코시를 전혀 흔들지 않고 멘다. 흔드는 경우는 지면 바로 위에서 상하로 주무를 때이며, 주무른 후 일시에 들어올린다.
교토쿠 다기 (行徳担ぎ|교토쿠 카츠기일본어)지바현 교토쿠(구호는 명시되지 않음)미코시를 들어 올리고 공중에 던지거나, 땅에 거의 닿을 정도로 내린다.
보슈 다기 (房州担ぎ|보슈 카츠기일본어)지바현 보슈
(오하라 하다카 축제 등)
"소라야-, 요이사-, 호이사-, 소랴-, 소이키타" 등2점 봉으로 요코후리(좌우 흔들기)가 특징. 오하라 등에서는 오다와라 다기처럼 달리기도 하며, 미코시를 하늘 높이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간사이 방식교토 등 간사이 지역
(마쓰오 타이샤 신행제, 기온 축제 등)
"호잇토-, 호잇토-"전진하면서 시소 모양으로 격렬하게 흔든다. 나리카간(쇠붙이 울림통)을 두드리는 것이 특징. 배전 주위를 돌며 날뛰는 배전 돌리기도 있다.[20]
겐카 마츠리 (喧嘩祭り|켄카 마츠리일본어, 싸움 축제)에히메현(다양함)미코시끼리 격렬하게 부딪친다. 부딪치는 것 자체가 목적이거나, 상대 미코시를 떨어뜨리는 시합 형식도 있다. 지역 불문하고 여러 미코시가 마주쳐 기세를 겨룰 때도 이렇게 부른다.
왓쇼 다기 (わっしょい担ぎ|왓쇼이 카츠기일본어)도쿄 토미오카 하치만구 등"왓쇼이"미코시를 무릎까지 낮췄다가 한꺼번에 들어올린다.
치도리 다기 (千鳥担ぎ|치도리 카츠기일본어)도쿄 신주쿠 12사의 쿠마노 신사(구호는 명시되지 않음)메는 봉(멜대)의 앞쪽 끝을 목 뒤 뿌리 부분으로 멘다.



=== 메는 위치 선정 ===

미코시를 멜 때 위치는 자유롭게 정하거나, 손님을 앞에 세우거나, 지역 씨족을 우선하는 등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도 사용된다.


  • 어깨 맞춤 (肩合わせ|카타아와세일본어): 시작 전에 메는 사람의 키 순서대로 위치를 정하는 방식. 미코시 전체가 안정되고 메는 사람의 부담이 줄어든다. 단점은 위치가 고정된다는 점이다. 미야이리(신사 입장) 등 특정 상황에서 주로 사용된다.
  • 토코로텐 (トコロテン|토코로텐일본어): 메는 사람이 멜대의 맨 뒤(케츠보)에서 시작하여 일정 간격으로 앞으로 이동하며 맨 앞(하나보)까지 가는 방식.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모든 위치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가 많은 축제나 퍼레이드 등에서 볼 수 있다.


=== 사방 맞춤 ===

여러 미코시가 서로 마주보거나 여러 방향에서 한 점을 향해 나아가, 하나보(멜대의 앞부분)를 맞추듯이 가까워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네거리 등 교차로에서 행해지는 경우를 사방 맞춤(四方合わせ|시호 아와세일본어)이라고 부른다. 축제나 퍼레이드 등 관광 행사에서 볼 수 있다. 모든 방식으로 가능하지만, 오다와라 다기처럼 달리는 방식은 특히 위험할 수 있다.

=== 구호 ===

메는 동안에는 "わっしょい|왓쇼이일본어", "えっさ|엣사일본어", "そいや|소이야일본어" 등을 외치는 곳이 많다. (예: 오카야마현 니미시 이와야마 신사)

각 구호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화합하여 함께 나아간다", "화(和)를 짊어진다", "화(輪, 원)를 짊어진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는 설, "えっさ|엣사일본어"가 고대 히브리어로 "운반하다"는 의미에서 왔다는 설, 또는 단순히 기합 소리라는 설 등 다양하다.

특수한 예로, 홋카이도 에사시정의 우바가미 대신궁 도어제에서는 미코시 행렬 시 "やいよい|야이요이일본어"라는 구호를 외친다.[21]

=== 지시 용어 ===

  • 요이토 (ヨイト|요이토일본어): 가마 상부(봉황 장식 등)가 나무나 건물에 부딪힐 것 같을 때, 천천히 조심스럽게 움직이거나 가마를 조금 낮추도록 지시하는 말. 지역에 따라서는 "어깨 빼", "멈춰"라는 신호로도 쓰인다. (예: "밀지 마! 위에 등불 닿아! 요이토, 요이토!")
  • 마에다 (前だ|마에다일본어): 문자 그대로 가마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지시나 구호. 주로 흔드는 방식에서 사용된다. 분위기가 고조되어 제멋대로 움직일 때 방향을 잡기 위해 많이 외친다.

4. 2. 축제(마츠리)

마츠리(일본 축제)에서 미코시를 사용하는 경우, 사람들은 두 개, 네 개 또는 드물게 여섯 개의 기둥을 사용하여 어깨에 미코시를 짊어진다. 미코시를 신사에서 출발하여 해당 신사를 모시는 지역 사회를 순회하며, 많은 경우 '우마'(말)라고 불리는 받침대 위에 잠시 놓아두었다가 다시 신사로 돌아온다. 일부 신사에서는 인근 호수, 강, 바다에 미코시를 담그는 '오하마오리'라는 관습이 있다. 어떤 축제에서는 미코시를 짊어진 사람들이 그 안에 모신 가미(신)를 즐겁게 하기 위해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기도 한다.

미코시를 사용하는 축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왕조형 신행제''': 천황의 행행(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함)을 본떠, 봉황 모양의 가마에 신령을 모시고 행차하는 방식이다.
  • 예시: 교토 이와시미즈 하치만구, 도쿄 히에 신사 신행제 등.
  • '''히요시형 도어제''': '''혼후리'''(가마를 격렬하게 흔드는 행위)를 중심으로 하는 축제이다. 가마를 격렬하게 흔들어 신의 위엄과 힘을 높여 풍작이나 풍어를 기원한다. 이는 신의 힘을 주변에 남김없이 퍼뜨리는 행위(소작)이기도 하다.[12] 또한, 예로부터 신은 재앙(천재지변)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여겨졌기에, 신의 위엄을 높여 마을을 진정시키는 힘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었다.[13]
  • 예시: 시가현 히요시 타이샤·산노 축제, 교토 야사카 신사·기온 축제, 도쿄 아사쿠사 신사·산자 축제, 토리코에 신사·토리코에 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다. 이 방식은 흔히 '''난폭한 가마'''라고 불린다. 헤이안 시대 후기, 히에이산 엔랴쿠지의 승병들은 히요시 신사의 가마를 앞세워 강소(무력 시위)를 벌였는데, 이에 시라카와 법황은 "가모강의 물, 쌍륙의 주사위, 산법사(엔랴쿠지 승병). 이 세 가지는 짐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다"라고 한탄했다고 전해진다.


다이유잔 사이조지의 어가


불교 사찰에서도 가마를 가지고 행렬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의미상 '신여(神輿)'가 아닌 '어가(御輿)'라고 표기한다. 신불습합의 영향을 받은 어령신앙이나 기원신앙에서는 어령회나 기온 축제 등에서 어가를 사용해왔다. 신불분리령으로 신사와 사찰이 분리된 이후에도 양쪽 모두에서 어가가 계속 사용되고 있다. 밀교수험도 계열 사찰의 축제에서도 어가를 사용하는 예를 찾아볼 수 있다.

미코시는 마을을 돌아 오타비쇼(신이 잠시 머무는 장소)나 상점을 방문하는 도교, 여러 신사를 순행하는 것, 특정 장소에 모여 오하마오리를 하거나 미코시끼리 부딪치는 등 축제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명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국적으로는 '왓쇼이' 구령과 함께 미코시를 흔들지 않고 메는 방식인 히라다기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미코시를 흔드는 경우는 주로 에도마에 방식으로 분류된다. 미코시를 메는 방식(다기)은 지역과 축제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미코시 메는 방식 (다기)
명칭특징구령대표 지역/축제
히라다기미코시를 흔들지 않고 메는 일반적인 방식."왓쇼이"전국 다수
에도마에 다기미코시를 흔드는 방식. 최근에는 동호회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구령 사용."엣사, 엣사", "오이사", "세이야", "소이야" 등도쿄 (아사쿠사 신사·산자 축제, 토리코에 신사·토리코에 축제, 칸다묘진 축제 등)[15]
쵸이쵸이 다기 / 죠난 다기작은 파도에 흔들리는 배처럼 잘게 흔듦. 2점 봉, 톤보(잠자리 모양 장식), 오다이코(큰 북) 사용.(구령 정보 없음)도쿄 (시나가와, 오타 등 어촌 지역)[16][17]
돗코이 다기타운스(종의 일종으로 추정)를 울리며 상하로 흔듦."돗코이 돗코이, 돗코이 소랴"쇼난 지방 (하마쿠리 축제 등)[18]
오다와라 다기 (오다와라류)키야리 우타(노래)와 함께 달리고, 다른 미코시와 합체하는 것이 특징. 어부 축제에서 유래하여, 어령(신령)이 있을 때는 파도나 전복을 연상시키지 않기 위해 흔들지 않음."오이사, 코라사"오다와라시 (마츠바라 신사 레이타이사이, 호조 5대 축제, 산노 신사, 다이나리 신사, 이카미 신사, 마츠바라 신사 예대제 등)[19]
요코타 다기큰 파도에 흔들리는 배처럼 좌우로 크게 흔듦. 2개의 심봉과 여러 개의 가로대로 구성된 구조.(구령 정보 없음)하네다
후카가와 다기히라다기에 더해 미코시를 주무르듯 흔들거나 높이 들어 올리는 방식."모메 모메", "사세 사세"후카가와
쓰쿠다 다기미코시를 전혀 흔들지 않고 멤. 흔들 때는 지면 바로 위에서 상하로 주무르다가 일시에 들어올림."오랴, 오랴"쓰쿠다
교토쿠 다기미코시를 들어 올려 공중에 던지거나, 땅에 거의 닿을 정도로 내림.(구령 정보 없음)교토쿠
보슈 다기2점 봉으로 요코후리(좌우 흔들기)가 특징. 달리거나 하늘 높이 던지기도 함."소라야-, 요이사-, 호이사-, 소랴-, 소이키타", "오이야노세-다", "요이토" 등지바현 (오하라 하다카 축제, 이치노미야 등)
간사이 방식시소처럼 앞뒤로 격렬하게 흔들며 전진. 나리카간(쇠붙이 울림통)을 두드림. 배전 주위를 돌며 격렬하게 움직이는 배전 돌리기가 특징."호잇토-, 호잇토-"간사이 지역 (교토 마츠오타이샤 신행제/환행제, 야사카 신사 기온 축제 등)[20]
싸움 미코시 (겐카 마츠리)신사 행사로 미코시끼리 격렬하게 부딪침. 부딪히는 것 자체가 목적이거나, 상대 미코시를 떨어뜨리는 시합 형식도 있음. 여러 미코시가 마주쳤을 때 자연 발생적으로 겨루는 경우도 포함.(구령 정보 없음)에히메현
왓쇼 다기미코시를 무릎까지 낮췄다가 한꺼번에 들어올림.(구령 정보 없음)토미오카 하치만구 등
치도리 다기멘봉(메는 막대)의 앞쪽 끝을 목 뒤 뿌리 부분으로 멤.(구령 정보 없음)신주쿠 12사 쿠마노 신사



에도(현재의 도쿄) 지역에서는 본래 신사의 미코시(미야미코시)는 1대만 있었고, 각 마을에서는 다시(山車, 축제용 수레)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다시는 미코시와는 다른 형태의 것이었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 중기 이후 도시에 전선이 많이 설치되면서 키가 큰 다시의 운행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신사에서 각 마을의 가마로 분사(신령을 나누어 모심)를 하여, 다시 대신 마을 가마가 행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풍습은 도쿄 인근 지역으로도 확산되었다. 또한 태평양 전쟁 중에는 남성들의 징집으로 인한 인력 부족과 금속 공출 등으로, 전후에는 공습으로 인한 소실 등으로 인해 미코시의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후 1953년부터 1960년대에 걸쳐 미코시를 새로 만드는 붐이 일어났다고 한다.

5. 현대 사회와 미코시

현대 사회에서도 미코시(신여)는 일본의 중요한 문화 요소로 남아 지역 축제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직면하고 있다.

5. 1. 문제점

원래 신여는 해당 신사의 씨족이 짊어지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대 사회에서 젊은 세대의 도시 이주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짊어질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22] 이 때문에 마을 부흥 등을 목적으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씨족이 아닌 외부인의 참여를 허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22] 하지만 외부 참가자들이 해당 지역의 규칙을 잘 모르거나 가볍게 여겨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2]

산자 축제 등 일부 축제에서는 신여의 짊어지는 막대 위에 사람이 올라타는 행위가 논란이 되기도 한다.[22] "신성한 신여 위에 사람이 올라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행렬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불가피하다" 또는 "제례 운영에 대한 기여의 표시"라는 옹호 의견이 맞서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22] 도쿄도에서는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례를 통해 신여 위에 올라타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22]

신여 행사가 지정 폭력단과 연루되는 문제도 지적된다. 2019년 9월 20일, 가나가와현 경찰은 현 내 4개 미코시회(神輿会, 신여를 메는 모임) 대표들이 축제 기부금 명목으로 이나가와회 계열 폭력 조직 간부에게 현금을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양측에 폭력단 배제 조례에 따라 관계 중지를 권고한 바 있다.[22] 이는 지역 축제가 자칫 폭력단의 자금원으로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신여를 다루는 방식은 지역마다 매우 다르므로, 행사에 참여할 때는 해당 지역의 규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22] 예를 들어, 신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조차 금기시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신여를 일부러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의식을 치르는 곳도 있다.[22]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과의 갈등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참조

[1] 웹사이트 Usa City Tourist Navigation https://www.city.usa[...] 2024-06-06
[2] 웹사이트 東大寺の大仏建立 http://www.usajinguu[...] 2024-06-06
[3] 웹사이트 Kiyari http://n-tobi.or.jp/[...]
[4] 서적 神田祭400年ご遷座 神田祭と神田明神を知るための本 平成27年版
[5] 서적 神道いろは
[6] 서적 神社への誘い(現代口語の対話式で書かれた本)
[7] 웹사이트 万燈神輿 https://web.archive.[...]
[8] Youtube https://www.youtube.[...]
[9] 서적 神田祭400年ご遷座 神田祭と神田明神を知るための本 平成27年版
[10] 문서
[11] 문서
[12] 서적 日本人なら知っておきたい正しい家相の本 プレジデント社 2015
[13] 서적 日本人なら知っておきたい正しい家相の本 プレジデント社 2015
[14] 뉴스 魂込めてみこし化粧直し 仙台・三瀧山不動院、あす祭りで披露 https://www.kahoku.c[...] 河北新報 2018-07-27
[15] Youtube youtube浅草三社祭(浅草神社例大祭)/Asakusa Sanja festival http://www.youtube.c[...]
[16] 웹사이트 http://www.hikawa-ma[...]
[17] Youtube youtube城南神輿戸越八幡荏原一2008本祭連合渡御ダイジェスト http://www.youtube.c[...]
[18] Youtube youtube平成20年濱降祭斎主寒川神社還幸茅ヶ崎甚句あり http://www.youtube.c[...]
[19] Youtube youtube小田原担ぎ! 松原神社 本社神輿の6点棒!他 2015 Odawara style MIKOSHI https://www.youtube.[...]
[20] Youtube https://www.youtube.[...]
[21] 서적 江差姥神大神宮祭礼写真集 北海道出版企画センター
[22] 웹사이트 暴力団幹部に現金渡す みこし会4団体に勧告 神奈川県公安委 https://www.iza.ne.j[...] iza 2019-09-20
[23] 문서
[24] 서적 宇佐神宮と大神氏 文芸社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