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부 제3구

3. 역사

이 선거구는 비교적 혁신 세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으며, 공명당은 중소 상인과 상공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두터운 지지를 받아 5구, 6구, 16구와 함께 오랫동안 난공불락의 '공명 선거구'로 여겨져 왔다. 한편, 이 선거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무효표 비율이 현저히 높은 특징을 보인다. 통상 2~3% 수준인 무효표 비율이 제46회 총선거(2012년)에서는 10.8%, 제47회 총선거(2014년)에서는 15.2%, 제48회 총선거(2017년)에서는 10.2%, 제49회 총선거(2021년)에서는 10.0%에 달했다. 이 무효표의 약 60%는 백표(아무것도 기입하지 않은 표)인 것으로 분석된다^[3][4]。

1996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초기에는 다바타 마사히로가 연이어 당선되었다. 그러나 2009년 제45회 총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나카지마 마사스미가 다바타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2년 제46회 총선거에서는 다바타의 후계자로 나선 사토 시게키 (중선거구 시절 오사카 6구 당선 경력)가 당선되어 공명당이 다시 의석을 되찾았다. 이후 사토 시게키는 계속해서 당선되었다.

2014년 제47회 총선거에서는 당시 유신의 당 공동대표이자 오사카 시장이었던 하시모토 도루의 출마설이 보도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불출마했다. 선거는 공명당의 사토와 일본공산당의 와타나베 유이 간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졌으며, 사토가 승리했다. 하지만 이 선거에서 무효 투표율은 15.25%(무효표 26,729표)에 달했고, 특히 스미노에구에서는 16.69%(무효표 8,211표)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 제48회 총선거에서는 사토와 와타나베 외에, 자민당 소속이었던 나카조 에이타로가 당의 공천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공명당 비판을 내세우며 자공 연립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층을 공략했지만 낙선했다.

2021년 제49회 총선거에서도 나카조는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 시기에는 2020년 오사카도 구상 주민 투표에서 공명당이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오사카 지역의 자민당과 공명당 간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었다. 과거 오사카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니시나리구에 기반을 두고 오사카도 구상에 반대했던 야나기모토 아키라가 3구 출마 의사를 보이자 공명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자유민주당은 야나기모토를 비례 긴키 블록 단독 후보로 공천하는 방식으로 갈등을 마무리했고, 야나기모토는 당선되었다.

한편, 일본 유신의 회 및 그 전신 정당들은 오사카부 의회, 오사카시 의회, 사카이시 의회 등에서 공명당과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여, 2021년 총선까지 이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오랫동안 공명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이 선거구는 2023년부터 불거진 자민당의 정치 자금 파티 수입의 뒷돈 문제의 여파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24년 제50회 총선거에서 통산 10선에 빛나는 현역 의원 사토 시게키가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 논란 속에서 고전하며 처음으로 낙선했다. 대신 일본 유신의 회 소속으로 처음 출마한 아즈마 도루 (전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가 당선되어 중의원에 처음 입성했다. 아즈마는 유신회가 오사카 지역 소선거구 후보들에게 적용한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 금지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참의원 시절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승리했다. 이 선거에서 입헌민주당 후보만이 비례대표 중복으로 입후보했다. 이 결과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공명당의 오사카 3구 지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4. 역대 중의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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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대 선거 결과

==== 제50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 '''유권자수''': 358,774명
• '''투표율''': 51.86% (전회 대비 -2.01%p)

==== 제49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 '''유권자수''': 367,518명
• '''투표율''': 53.87% (전회 대비 +7.99%p)

• 하가와라는 제46회 총선거에서 오사카 2구에 입후보하여 낙선. 제23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신당 다이치 공천으로 비례구에 입후보했으나 낙선.

• '''유권자수''': 376,572명
• '''투표율''': 45.88% (전회 대비 -0.81%p)

• 나카조는 자유민주당 당원이었으나, 당의 공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

• '''유권자수''': 375,218명
• '''투표율''': 46.69% (전회 대비 -9.90%p)

==== 제46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 '''유권자수''': 379,798명
• '''투표율''': 56.59%

• 이전 당선자인 나카지마 마사스미는 불상사로 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신당에 입당. 해당 선거에서는 비례 규슈 블록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나 낙선.

==== 제44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 츠지는 낙선 후 탈당해 오사카 시장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낙선. 이후 민주당에 복당하여 제45회 총선거에서는 오사카 17구에서 입후보하여 당선.
• 아다치는 2007년 오사카시의회 의원 선거(스미노에구 선거구)에 일본공산당 공천으로 입후보하여 당선.

==== 제42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 고바야시는 제19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일본공산당 공천으로 비례구에서 입후보했으나 낙선. 2003년 히사카 히데유키 의원의 사직으로 승계 당선.

• 야나기모토는 제42회 총선거 이후, 공명당과의 선거 협력으로 비례 단독 후보로 4번 당선.

참조

_[1] 웹사이트 衆議院トップページ >立法情報 >制定法律情報 >第131回国会　制定法律の一覧 >法律第百四号（平六・一一・二五） https://www.shugiin.[...] 衆議院 2021-10-02
_[2] 웹사이트 大阪府 https://www.soumu.go[...] 総務省 2023-01-09
_[3] 뉴스 自民元大阪市議の衆院3区出馬騒動　顕在化させた自公協力のきしみ https://mainichi.jp/[...]
_[4] 뉴스 大阪３区　自公、都構想の確執深く　連携演出も保守票カギ https://www.sanke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