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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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방은 후한 말 동탁을 섬긴 인물이다. 192년 동탁 사후, 이각, 곽사, 장제 등과 함께 장안으로 진격하여 왕윤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기여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이몽과 함께 장안 성문을 열어 이각 군의 장안 함락을 도왔으며, 마등의 아들 마초와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왕방은 동탁을 섬겼다. 192년 동탁이 왕윤과 여포에게 주살당하자, 사면을 거부당한 이각, 곽사, 장제 등은 홍농군 섬현(陝縣)에서 장안으로 진격했다. 왕방은 번조, 이몽 등과 함께 이각 군에 합류했으며, 이들의 군세는 장안에 도착했을 때 10여만 명에 달했다.[1] 여포군의 수병(叟兵) 내지 촉병(蜀兵)들이 내응하여 장안을 함락시키고 왕윤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후 왕방의 행적은 기록되지 않았다.
2. 생애
2. 1. 삼국지연의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왕방이 이몽과 함께 장안 내부에서 성문을 열어 이각 군대의 장안 함락을 도왔다고 묘사된다. 이후 서량태수 마등과 병주자사 한수가 장안을 공격해오자, 가후의 계책에 반대하며 이몽과 함께 15,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출전한다. 마등의 아들 마초가 도전해오자 어리다고 얕보지만, 몇 합을 겨루지 못하고 마초의 창에 찔려 사망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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