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와 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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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위와 무위는 불교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유위는 인연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현상을, 무위는 인위적인 작용 없이 존재하는 열반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를 5온, 세로, 언의, 유리, 유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며, 각 용어는 유위법의 특정 측면을 강조한다. 유위법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며, 언어를 통해 표현될 수 있으며, 인과 관계에 의해 발생한다. 유위와 무위는 사성제, 오온 등과 관련되어 구분되며, 고제, 집제, 도제는 유위에 속하고, 멸제는 무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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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유식학에서 세 가지 존재의 본성인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을 의미하며, 이는 중생들이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는 유식학의 핵심 개념이다. - 법체계 (불교) - 십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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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위와 무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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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위의 다른 이름
설일체유부 논사 비바사사(毘婆沙師)의 전통에 따르면, 유위(有爲)는 오온(五蘊), 세로(世路), 언의(言依), 유리(有離), 유사(有事)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각각 유위법의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
- '''5온'''(五蘊): 법의 공간적 측면, 즉 법체계를 나타낸다.
- '''세로'''(世路): 법의 시간적 측면을 나타낸다.
- '''언의(言依)''': 법의 언어적 측면, 즉 설법과 논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 '''유리'''(有離): 법과 열반의 관계, 즉 진리의 측면을 나타낸다.
- '''유사(有事)''': 법의 인과법칙적 현상 측면을 나타낸다.
2. 1. 오온(五蘊)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법을 '''5온'''(五蘊, pañca khandhapi, pañca-skandhasa)이라고도 한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5온, 즉 색(色: 몸, 물질) · 수(受: 지각) · 상(想: 표상) · 행(行: 욕구, 의지) · 식(識: 마음, 의식)의 다섯 가지 법[五法]은 여러 인연이 모여서 함께 만든 것, 즉 조작(造作)된 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모두 유위(有爲)이다. 즉, 개인의 몸(색온)뿐만 아니라 마음(식온)과 마음작용(수온 · 상온 · 행온) 또한 한 개의 연(緣)에 의해 생겨난 것은 없으며 다수의 연[衆緣]에 의해 조작되어 형성된 것이다.2. 2. 세로(世路)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법을 '''세로'''(adhvan|아드반sa)라고도 한다. 세로는 일체의 유위법이 이미 작용하였고, 지금 바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용할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즉, 일체의 유위법이 찰나마다 생멸하고 변화하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이루어가는 과정(過程) 또는 경로(經路) 중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시간(時間, kāla),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는 법(法)처럼 객관적으로 독립된 실체가 아니며, 생멸변천하는 일체의 유위법을 바탕으로 가정하여 설정(假說)된 개념일 뿐이다. 시간이란 생멸변천의 과정 또는 경로를 가설적으로 부르는 것으로, 시간은 세로(世路)와 유위(有爲)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2. 3. 언의(言依)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법을 '''언의'''(kathavastu|카타바스투sa)라고도 한다. 언의(言依)는 말(언어)의 근거(所依)라는 뜻으로, 책상 혹은 하늘과 같은 명사적 단어[名, nāma|나마sa]에 의해 드러나는 의미를 말한다. 즉, 책상 혹은 하늘 등의 온갖 명사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온갖 명사가 가리키는 존재(법)를 말한다. 따라서 언의(言依: 말의 근거)는 일체의 유위제법(有爲諸法)을 모두 포섭한다.한편, 전통적인 용어로는 명사 그 자체를 '''능전의 명'''(能詮의 名)이라 하며, 명사가 가리키는 존재(법)을 '''소전의 법'''(所詮의 法)이라 한다.[1] 능전의 명(能詮의 名)을 '''수설'''(隨說)이라고도 하며, 수설을 번역하여 '''따르는 말'''이라고도 한다.
《해심밀경》 제5권에서는 관대도리(觀待道理)를 정의하면서 수설(隨說)을 언급하는데, 인(因)이나 혹은 연(緣)이 능히 모든 행(行: 유위법)을 생겨나게 하며 또한 해당 행(行: 유위법)에 따르는 말(수설) 즉 관련된 개념도 일으키는 것을 관대도리라 정의하고 있다.
2. 4. 유리(有離)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법을 '''유리'''(saniḥsara|사니흐사라sa)라고도 한다. 문자 그대로의 뜻은 '떠남이 있다'는 것이다. 비바사사의 해석에 따르면, 리(離)는 일체의 유위법을 영원히 떠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열반을 말한다.[1] 각각의 유위법에는 '그것으로부터 영원히 떠남[離]'의 의미가 들어있기[有] 때문에, 일체의 유위법을 유리(有離)라고도 이름할 수 있다.[1] 유리(有離)라는 다른 이름은 모든 유위법은 반드시 그것을 떠난 멸(또는 택멸, 열반)의 상태가 있으며, 그 상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2. 5. 유사(有事)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법을 '''유사'''(有事, savastuka|사바스투카sa)라고도 한다. 문자 그대로 "일[事]이 있다"는 뜻이다. 비바사사에 따르면, 사(事)는 원인[因]을 의미한다.[1] 즉, 일체의 유위법은 인과의 법칙에 따른 결과물, 다시 말해 인연 화합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므로 유사(有事)라고 부른다.3. 유위와 무위의 분별
불교에서는 모든 현상을 유위(有爲)와 무위(無爲)로 구분한다.
3. 1. 사성제(四聖諦)
사성제를 유위(有爲)와 무위(無爲)로 분별하면, 멸제만이 무위이며 나머지 고제, 집제, 도제는 모두 유위이다.[1]일체법을 유루(有漏)와 무루(無漏)로 분류하면 고제와 집제는 유루이고, 도제와 멸제는 무루이다.[1]
따라서 고제와 집제는 유위이고 유루이며, 멸제는 무위이고 무루이며, 도제는 유위이고 무루이다. 불교에서는 무위이고 무루인 멸제, 즉 열반은 유위이고 무루인 도제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유위이고 무루인 도제에 의해 증득(證得)되는 것이라고 말한다.[1]
3. 2. 오온(五蘊)
설일체유부에서는 유위법을 '''5온'''(五蘊, pañca khandhapi, pañca-skandhasa)이라고도 한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5온, 즉 색(色: 몸, 물질) · 수(受: 지각) · 상(想: 표상) · 행(行: 욕구, 의지) · 식(識: 마음, 의식)의 다섯 가지 법[五法]은 여러 인연이 모여서 함께 만든 것, 즉 조작(造作)된 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모두 유위(有爲)이다. 다시 말해, 개인의 몸(색온)뿐만 아니라 마음(식온)과 마음작용(수온 · 상온 · 행온) 또한 한 개의 연(緣)에 의해 생겨난 것은 없으며 다수의 연[衆緣]에 의해 조작되어 형성된 것이다.색 · 수 · 상 · 행 · 식의 5온은 모두 유위법에 속하며, 무루법과 유루법에 모두 통한다. 무위법은 5온에 속하지 않는다.[1]
5온이 무루법에 통한 경우가 사성제 중의 도제인데, 도제 즉 팔정도(八正道)는 유위이면서 무루이다. 5온이 유루법에 통한 경우 5온은 번뇌를 낳는데, 이러한 상태의 5온을 특히 5취온(五取蘊)이라 한다. 이때의 취(取)는 번뇌의 다른 이름이다. 5취온은 유위이면서 유루로, 사성제의 고제와 집제에 해당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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