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 (수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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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호는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위승주 출신의 사냥꾼이었다. 뛰어난 완력과 무예를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하여, 5주 56현을 점령하고 스스로를 진왕이라 칭하며 송나라에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양산박의 송강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 세력이 약화되었고, 결국 장청의 계략에 빠져 생포되어 능지형을 받고 처형되었다.
전호는 위승주 심원현 출신의 사냥꾼으로, 완력과 무예가 뛰어났다. 그는 불량배들을 이끌고 약탈을 일삼다가, 수해와 가뭄 등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을 선동하여 세력을 키웠다. 부패한 관군을 격파하고 여러 고을을 점령한 전호는, 양산박 호걸들이 요나라를 물리치고 돌아올 무렵에는 송나라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진왕(晋王)'이라 칭하며 위세를 떨쳤다.
사냥꾼 출신으로 완력이 뛰어나고 무예에 능했으며, 불량배들과 함께 약탈을 일삼았다. 수해와 가뭄 등으로 황폐해진 백성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세력을 키웠고, 부패한 관군을 습격하며 점차 여러 고을을 점령해 나갔다.[1]
2. 생애
그러나 양산박의 수령 송강이 조정에 전호 토벌을 요청하고 군사를 이끌고 오자, 전호는 열세에 몰렸다. 요술사 교도청과 돌팔매 명수 경영 등의 활약으로 한때 송군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지만, 결국 이들을 포함한 많은 장수들의 배신으로 전세가 역전되었다.[1]
전호는 무력은 뛰어났지만, 군주로서는 무능했다. 양산박군이 본거지인 위승으로 쳐들어오자 당황했고, 측근들은 금나라에 투항하자는 말만 했다. 결국 양산박과 내통한 섭청의 꾐에 빠져 전장에 나섰다가, '전우(全羽)'라는 가명으로 잠입해 있던 장청에게 사로잡혔다. 이후 전호는 동생들과 함께 개봉부로 압송되어 능지형을 받고 처형되었다.
2. 1. 초기 생애와 반란의 시작
전호는 위승주 심원현 출신의 사냥꾼이었다. 완력이 뛰어나고 무예에 능통하였으며 불량배들을 가까이하여 패거리를 지어 약탈을 자행하였다. 수해와 가뭄 등의 재해로 황폐해진 인심을 선동한 전호는 야망을 키웠고, 부패하고 타락한 고을에 주둔하는 관군을 습격하고 점차 고을들을 점령해 나갔다. 이윽고 위승, 분양, 소덕, 진녕, 개주의 5주와 그 관하인 56현을 점령하였고, 양산박의 호걸들이 요나라를 물리치고 개선했을 때에는 위주를 공격하려 하고 있었다. 날로 증대되는 세력에 교만해진 전호는 송나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국호를 '진(晋)'으로 정하고 스스로는 진왕을 참칭하기에 이른다.
2. 2. 세력 확장과 진왕 즉위
전호는 사냥꾼 출신으로, 완력이 뛰어나고 무예에 능통하여 불량배들을 이끌고 약탈을 일삼았다. 수해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진 틈을 타, 전호는 부패한 관군을 습격하며 세력을 확장했다. 위승, 분양, 소덕, 진녕, 개주 등 5개 주와 56개 현을 점령한 전호는 양산박 호걸들이 요나라를 격퇴하고 돌아왔을 때 위주를 공격하려 하고 있었다. 세력이 커지자 전호는 송나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국호를 '진(晋)'으로 정한 뒤 스스로 진왕이라 칭했다.
2. 3. 양산박과의 전투와 몰락
양산박이 요나라를 물리치고 개선했을 때, 전호는 위주를 공격하려 하고 있었다. 날로 증대되는 세력에 교만해진 전호는 송나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국호를 '진(晋)'으로 정하고 스스로 진왕을 칭했다.[1]
그러나 전호의 세력 확대 소식을 들은 양산박의 수령 송강은 조정에 전호 토벌을 요청하고 호걸들을 이끌고 쳐들어갔고, 전호는 열세에 몰리게 된다.
2. 3. 1. 배신과 함정
송강이 전호 토벌을 조정에 요청하고 호걸들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전호는 열세에 몰렸다. '환마군(幻魔君)'이라 불리는 요술사 교도청과 국구(國舅) 오리의 수양딸이자 돌팔매 명수 '경시족(瓊矢鏃)' 경영 등의 활약으로 양산박군을 여러 차례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그러나 교도청과 경영을 포함한 많은 장수들이 배신하면서 성들이 차례차례 함락되었고, 점령했던 고을들도 양산박 측에 다시 빼앗기게 되었다.[1]
전호는 완력이 뛰어날 뿐 군주로서는 무능하여, 양산박군이 본거지 위승으로 쳐들어오자 당황하기만 했다. 주위 문무제관들은 금나라에 투항하자는 말만 할 뿐이었다. 이후 양산박과 내통한 섭청의 꾐에 빠져 직접 전장에 나섰으나, 전장에서도 미인들을 데리고 숙영지에서 술자리를 갖는 등 벼락출세한 사람다운 무능함을 드러냈다. 결국 '전우(全羽)'라는 가명으로 전호군에 잠입해 있던 장청에게 속아 이미 양산박군에게 점령된 양원성으로 유인되어 생포되고 만다. 전호는 동생 전표(田豹), 전표(田彪)와 함께 송나라 수도 동경 개봉부로 보내져 능지형을 선고받고 죽었다.[1]
2. 4. 최후
양산박의 수령 송강이 조정에 전호 토벌을 요청하고 호걸들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전호는 열세에 몰렸다. '환마군(幻魔君)'이라 불리는 요술사 교도청과 국구(國舅) 오리(鄔梨)의 수양딸이자 돌팔매 명수 경영 등의 활약으로 양산박군을 여러 차례 궁지에 빠뜨렸으나, 교도청과 경영을 포함한 많은 장수들이 배신하면서 성들이 차례차례 함락되었다. 점령했던 고을들도 양산박 측에 다시 빼앗기게 된다.
전호는 완력이 뛰어난 것 외에는 군주로서 유능하지 못했다. 양산박군이 본거지인 위승으로 쳐들어오자 당황하기만 할 뿐이었다. 주위의 문무제관들은 금나라에 투항할 것을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후 양산박과 내통한 섭청(葉淸)의 감언에 이끌려 직접 전장에 나섰으나, 전장에서도 미인들을 데리고 숙영지에서 술자리를 갖는 등 벼락출세한 사람다운 무능함을 드러냈다. 결국 전호는 가명인 '전우(全羽)'로 전호군에 잠입해 있던 장청에게 유인되어 생포되고 만다. 이후 전호는 동생들인 전표(田豹), 전표(田彪)와 함께 송나라 수도 동경 개봉부로 보내져 능지형을 선고받고 죽었다.
3. 인물 평가
양산박의 호걸들이 요나라를 물리치고 돌아왔을 때, 전호는 이미 위승, 분양, 소덕, 진녕, 개주의 5개 주와 그 아래 56개 현을 점령하고 위주를 공격하려 할 정도로 세력이 커져 있었다. 이에 교만해진 전호는 송나라로부터 독립하여 국호를 '진(晋)'이라 하고 스스로 진왕(晋王)을 칭했다.[1]
그러나 양산박의 수령 송강이 조정에 전호 토벌을 자청하고 군사를 이끌고 오자, 전호는 열세에 몰렸다. '환마군(幻魔君)'이라 불리는 요술사 교도청과 돌팔매의 명수 경영 등의 활약으로 양산박군을 여러 차례 위기에 빠뜨렸으나, 결국 많은 장수들의 배신으로 성들이 함락되고 점령했던 고을들도 양산박에게 빼앗겼다.[1]
전호는 뛰어난 무력을 가진 장수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군주로서 능력이 부족했다. 양산박군이 본거지인 위승으로 쳐들어오자 당황하기만 했고, 주변 신하들은 금나라에 항복하자는 말만 할 뿐이었다. 전장에서도 미녀들과 술자리를 갖는 등 벼락출세한 사람의 무능함을 드러냈다.[1]
결국 전호는 가명 '전우(全羽)'로 잠입해 있던 장청에게 속아 양산박군에게 점령된 양원성으로 유인되어 생포된다. 이후 동생 전표(田豹), 전표(田彪)와 함께 송나라 수도 동경 개봉부로 압송되어 능지형(凌遲刑)을 받고 처형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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