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1. 개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섹션을 통해 여러 나라의 영화를 상영했다. 주요 섹션으로는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조명하는 '뉴 커런츠',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 한국 상업 영화를 다루는 '한국영화 파노라마', 한국 영화의 주요 인물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한국영화 회고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월드 시네마' 등이 있었다. 또한 아시아 외 지역 신인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는 '와이드 앵글', 대중적인 영화를 상영하는 '오픈 시네마' 등도 운영되었다. 이외에도 특별 기획 프로그램과 심야 상영 영화를 위한 '미드나잇 패션' 섹션도 마련되었다. 영화제는 벨라 타르를 심사위원장으로 하여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36'과 '카얀'이 뉴 커런츠상을 공동 수상하는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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