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급수는 매끄러운 함수를 무한한 멱급수로 나타내는 방법으로, 함수의 특정 점에서의 미분 계수들을 사용하여 함수를 근사한다. 테일러 급수는 멱급수의 한 종류이며, 특히 a=0일 때의 테일러 급수를 매클로린 급수라고 한다. 일변수 및 다변수 함수에 대해 정의되며, 일변수 함수의 경우, 함수가 무한히 미분 가능하더라도 테일러 급수가 수렴하지 않거나, 수렴하더라도 원래 함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복소 함수의 경우, 정칙 함수는 항상 테일러 급수가 원래 함수로 수렴한다. 테일러 급수를 유한 차수로 근사할 때의 오차는 나머지항으로 표현되며, 테일러 정리를 통해 오차의 크기를 평가할 수 있다. 테일러 급수는 함수의 근사값 계산, 미분 방정식 풀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푸리에 급수와 비교하여 국소적인 특성을 갖는다.
테일러 급수는 주어진 함수를 특정 점에서의 미분 계수들을 이용하여 무한 급수 형태로 나타내는 방법이다.매끄러운 함수 f\colon\mathbb R\to\mathbb R 및 실수 a\in\mathbb R (또는 정칙 함수 f\colon\mathbb C\to\mathbb C 및 복소수 a\in\mathbb C)가 주어졌을 때, f의 테일러 급수는 멱급수로 표현된다. a=0일 때의 테일러 급수를 '''매클로린 급수'''라고 부른다.테일러 급수는 둘 이상의 변수를 갖는 함수로도 일반화될 수 있다.
테일러 급수는 매끄러운 함수라 해도 항상 수렴하는 것은 아니며, 수렴하더라도 원래 함수와 같은 값으로 수렴하지 않을 수 있다. 원래 함수로 수렴하는 테일러 급수를 갖는 함수를 해석 함수라고 한다. 하지만 복소수의 경우, 모든 정칙 함수는 항상 테일러 급수가 원래 함수로 수렴한다. 즉, 모든 정칙 함수는 해석 함수이다.일반적으로 테일러 급수는 수렴하지 않을 수 있으며, 수렴하더라도 그 극한값이 원래 함수의 값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실해석학에서는 테일러 급수가 수렴해도 원래 함수와 같지 않은 무한히 미분 가능한 함수가 존재하지만, 복소해석학의 정칙 함수는 항상 수렴하는 테일러 급수를 가지며, 유리형 함수의 테일러 급수조차도 함수 자체와 다른 값으로 수렴하지 않는다.보렐의 보조정리에 따르면, 모든 실수 또는 복소수 수열은 실수선상에서 정의된 무한히 미분 가능한 함수의 테일러 급수에서 계수로 나타날 수 있다. 그 결과, 테일러 급수의 수렴반경은 0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실수선상에서 정의된 무한히 미분 가능한 함수 중에는 모든 곳에서 테일러 급수의 수렴반경이 0인 경우도 있다.테일러 급수를 유한 차수로 근사할 때 발생하는 오차는 나머지 항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테일러 정리를 사용하여 이 나머지 항의 크기를 추정할 수 있다. 테일러 급수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때,:f(x) = \sum_{k=0}^n \frac{f^{(k)}(a)}{k!} (x-a)^k + R_{n+1}(x)마지막 항인 R_{n+1}(x)는 f의 '''나머지 항''' 또는 '''절단오차'''라고 하며, [a, x] 또는 [x, a]에 속하는 적당한 실수 b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6]
미적분학의 제2 기본정리로부터:\int_{a}^{x} f'(t)dt=f(x)-f(a)이다.이때 위 식을 다음과 같이 변형한다.:\int_{a}^{x} f'(t)dt=\int_{a}^{x} (-1){(-f'(t))}dt이제, 이를 이용하여 부분적분을 시행한다. -1을 적분할 함수, -f'(t)를 미분할 함수로 잡는다. 이때 f(t)가 무한하게 미분가능하면 부분적분을 무한하게 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무한히 시행하여 보면:\int_{a}^{x} (-1)(-f'(t))dt:=\left[-(x-t)f'(t)-\frac{(x-t)^2}{2}f''(t)-\frac{(x-t)^3}{6}f'''(t)-\cdots\right]_{a}^{x}단, 여기서 -1을 계속 적분할 때 -1의 한 부정적분을 구해서 써주면 되는데, 적분변수 t와 관계없는 값 x를 상수취급하여 x-t를 부정적분으로서 구했다.이제 위 식을 풀면:\left[-(x-t)f'(t)-\frac{(x-t)^2}{2}f''(t)-\frac{(x-t)^3}{6}f'''(t)-\cdots\right]_{a}^{x}:=(x-a)f'(a)+\frac{(x-a)^2}{2!}f''(a)+\frac{(x-a)^3}{3!}f'''(a)+\cdots=f(x)-f(a)그러므로, 매끄러운 함수 f(x)에 대하여:f(x)=f(a)+(x-a)f'(a)+\frac{(x-a)^2}{2!}f''(a)+\frac{(x-a)^3}{3!}f'''(a)+\cdots이 된다.
테일러 급수는 다항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함수에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든 다항식의 매클로린 급수는 다항식 자기 자신이다.[4]일변수 함수와 다변수 함수의 테일러 급수 예시는 각각 '일변수 함수의 예'와 '다변수 함수의 예' 하위 섹션에 제시되어 있다.
테일러 급수의 개념은 스코틀랜드의 수학자 제임스 그레고리가 발견했고, 1715년에 영국의 수학자 브룩 테일러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2] 0인 지점에서의 테일러 급수를 특별히 '''매클로린 급수'''라 하는데, 콜린 매클로린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콜린 매클로린은 18세기에 테일러 급수의 이 특별한 경우를 광범위하게 사용되도록 만들었다.[1]
다수의 함수에 대한 테일러 급수를 계산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테일러 급수의 정의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종종 쉽게 나타나는 패턴에 따라 계수의 형태를 일반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표준 테일러 급수의 치환, 곱셈, 나눗셈, 덧셈 또는 뺄셈과 같은 연산을 사용하여 테일러 급수가 거듭제곱 급수이기 때문에 함수의 테일러 급수를 구성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부분 적분법을 반복적으로 적용하여 테일러 급수를 유도할 수도 있다. 특히 편리한 것은 테일러 급수를 계산하기 위한 컴퓨터 대수 시스템의 사용이다.함수: f(x)=\ln(\cos x),\quad x\in\bigl({-\tfrac\pi2}, \tfrac\pi2\bigr),에 대한 7차 매클로린 다항식을 계산하기 위해, 먼저 함수를 다음과 같이 다시 쓸 수 있다.: f(x)={\ln}\bigl(1+(\cos x-1)\bigr),이는 두 함수 x \mapsto \ln(1 + x) 와 x \mapsto \cos x - 1 의 합성함수이다. 자연로그의 테일러 급수는 (빅 O 표기법 사용): \ln(1+x) = x - \frac{x^2}2 + \frac{x^3}3 + O{\left(x^4\right)}이고, 코사인 함수에 대한 테일러 급수는: \cos x - 1 = -\frac{x^2}2 + \frac{x^4}{24} - \frac{x^6}{720} + O{\left(x^8\right)}.이다. 두 번째 급수의 처음 몇 항을 첫 번째 급수의 각 항에 대입할 수 있다. 두 번째 급수의 첫 번째 항의 차수가 2이므로, 7차 다항식을 얻기 위해 첫 번째 급수의 세 항이면 충분하다.: \begin{align}f(x) &= \ln\bigl(1+(\cos x-1)\bigr) \\&= (\cos x-1) - \tfrac12(\cos x-1)^2 + \tfrac13(\cos x-1)^3+ O{\left((\cos x-1)^4\right)} \\&= - \frac{x^2}2 - \frac{x^4}{12} - \frac{x^6}{45}+O{\left(x^8\right)}. \end{align}\!코사인 함수는 짝함수이므로, 모든 홀수 차수의 계수는 0이다.함수 x=0에서의 테일러 급수를 구해보자.: g(x)=\frac{e^x}{\cos x}.지수 함수의 테일러 급수는 다음과 같다.: e^x =1 + x + \frac{x^2}{2!} + \frac{x^3}{3!} + \frac{x^4}{4!}+\cdots,코사인 함수의 급수는 다음과 같다.: \cos x = 1 - \frac{x^2}{2!} + \frac{x^4}{4!} - \cdots.두 함수의 몫에 대한 급수를 다음과 같이 가정하자.: \frac{e^x}{\cos x} = c_0 + c_1 x + c_2 x^2 + c_3 x^3 + c_4x^4 + \cdots양변에 분모 \cos x를 곱하고 급수로 전개하면 다음과 같다.: \begin{align}e^x &= \left(c_0 + c_1 x + c_2 x^2 + c_3 x^3 + c_4x^4 + \cdots\right)\left(1 - \frac{x^2}{2!} + \frac{x^4}{4!} - \cdots\right) \\[5mu]&= c_0 + c_1x + \left(c_2 - \frac{c_0}{2}\right)x^2 + \left(c_3 - \frac{c_1}{2}\right)x^3+\left(c_4-\frac{c_2}{2}+\frac{c_0}{4!}\right)x^4 + \cdots\end{align}g(x)\cos x의 계수와 e^x의 계수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c_0 = 1,\ \ c_1 = 1,\ \c_2 - \tfrac12 c_0 = \tfrac12,\ \ c_3 - \tfrac12 c_1 = \tfrac16,\ \c_4 - \tfrac12 c_2 + \tfrac1{24} c_0 = \tfrac1{24},\ \ldots.따라서 g(x)의 급수 계수 c_i는 하나씩 계산할 수 있으며, 이는 e^x와 \cos x의 급수에 대한 장제법과 같다.: \frac{e^x}{\cos x}=1 + x + x^2 + \tfrac23 x^3 + \tfrac12 x^4 + \cdots.여기서는 주어진 함수를 전개하기 위해 "간접 전개"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지수 함수의 알려진 테일러 전개를 이용한다. (1 + x)e^x를 x에 대한 테일러 급수로 전개하기 위해, 함수 e^x의 알려진 테일러 급수를 사용한다.: e^x = \sum^\infty_{n=0} \frac{x^n}{n!} =1 + x + \frac{x^2}{2!} + \frac{x^3}{3!} + \frac{x^4}{4!}+\cdots.따라서,: \begin{align}(1+x)e^x &= e^x + xe^x = \sum^\infty_{n=0} \frac{x^n}{n!} + \sum^\infty_{n=0} \frac{x^{n+1}}{n!} = 1 + \sum^\infty_{n=1} \frac{x^n}{n!} + \sum^\infty_{n=0} \frac{x^{n+1}}{n!} \\ &= 1 + \sum^\infty_{n=1} \frac{x^n}{n!} + \sum^\infty_{n=1} \frac{x^n}{(n-1)!} =1 + \sum^\infty_{n=1}\left(\frac{1}{n!} + \frac{1}{(n-1)!}\right)x^n \\ &= 1 + \sum^\infty_{n=1}\frac{n+1}{n!}x^n\\ &= \sum^\infty_{n=0}\frac{n+1}{n!}x^n.\end{align}
테일러 급수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예를 들어 머신러닝의 최적화 과정을 수행할 때 쓰이기도 한다.[1]해석 함수에 대한 테일러 급수의 활용은 다음과 같다.
푸리에 급수를 이용하면 주기 함수(또는 닫힌 구간 [''a'',''b'']에서 정의된 함수)를 무한 개의 삼각함수(사인과 코사인)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푸리에 급수는 테일러 급수와 유사하다. 테일러 급수는 함수를 무한 개의 멱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급수는 여러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서로 다르다.
[1] 논문 [2] 논문 [3] 논문 [4] 논문 https://books.google[...] [5] 논문 [6] 문서 f의 0차 도함수는 f 자신이다. [7] 문서 0의 0승 참조. 정의 충돌을 피하려면, 단순히 n=0 항을 명시적으로 적고, n=0을 포함하지 않는 형태로 합을 다시 계산하면 된다.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