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조약 (18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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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 조약 (1810년)은 나폴레옹 전쟁 시기 프랑스와 스웨덴 간에 체결된 조약이다. 이 조약으로 스웨덴은 영국과의 교역을 중단하고 유럽 대륙 봉쇄령에 참여해야 했다. 조약 체결 후 프랑스 원수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가 스웨덴 왕세자로 선출되어 베르나도트 왕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후 스웨덴은 반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하여 1812년 영국, 러시아와 비밀 협정을 체결하고, 1813년에는 제6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하면서 조약은 사실상 무효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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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조약 (1810년) | |
|---|---|
| 조약 정보 | |
| 이름 | 파리 조약 |
| 다른 이름 | 파리 조약 (1810년) Treaty of Paris (1810) パリ条約 (1810年) |
| 유형 | 양자 조약 |
| 맥락 | 불명 |
| 초안 작성일 | 불명 |
| 서명일 | 1810년 1월 6일 |
| 서명 장소 | 파리, 프랑스 |
| 발효일 | 불명 |
| 발효 조건 | 불명 |
| 만료일 | 불명 |
| 만기일 | 불명 |
| 중재자 | 불명 |
| 협상가 | 불명 |
| 원래 서명국 | 프랑스 제1제정 스웨덴 |
| 서명국 | 불명 |
| 당사자 | 불명 |
| 비준국 | 프랑스 스웨덴 |
| 기탁자 | 불명 |
| 수탁기관 | 불명 |
| 인용 | 불명 |
| 언어 | 불명 |
| 내용 | |
| 내용 | 양국은 화해하고, 스웨덴은 "대륙 봉쇄령"에 참여함 |
2. 역사적 배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웨덴은 제3차 및 제4차 대프랑스 동맹에서 러시아 제국의 동맹국이었다. 그러나 프리드란트 전투에서 러시아가 패배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러시아는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스웨덴을 공격하여 나폴레옹 1세의 유럽 대륙 봉쇄령에 강제로 참여시키려 했다.[1]
이후 스웨덴은 프랑스군에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륙 봉쇄령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나폴레옹은 틸지트 조약을 통해 러시아를 부추겨 러시아-스웨덴 전쟁을 일으켰고, 스웨덴은 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1809년 프레데릭스함 조약을 통해 러시아와 평화를 맺었다.
2. 1. 제4차 대프랑스 동맹과 스웨덴
스웨덴은 나폴레옹 전쟁에서 제4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했지만, 프랑스군에게 패배했다. 패전국 대다수가 나폴레옹 1세가 명령한 대륙 봉쇄령에 참여했지만, 스웨덴은 봉쇄령을 거부했다. 그 결과, 나폴레옹 1세는 틸지트 조약에서 러시아 제국을 부추겨 러시아-스웨덴 전쟁을 유발했다. 스웨덴은 패배했고, 전쟁은 1809년에 종료되었다. 러시아와는 프레데릭스함 조약, 덴마크와는 옌셰핑 조약이 같은 해에 체결되었다. 러시아-스웨덴 전쟁의 배후 세력인 프랑스와는 이듬해 1810년 1월 6일 파리에서 조약이 체결되었다.조약 내용은 명목상으로는 프랑스와 스웨덴의 평화 조약 체결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륙 봉쇄령'의 강제 참여, 프랑스에 대한 복종, 나폴레옹 1세의 대영 정책 동조, 대영 선전 포고였다.[1]
2. 2. 러시아-스웨덴 전쟁 (1808-1809)
러시아 제국은 프리드란트 전투에서 패배한 후 프랑스와 틸지트 조약을 체결하고, 스웨덴을 공격하여 나폴레옹 1세의 유럽 대륙 봉쇄령에 참여하도록 강요했다.[1] 이는 제3차 및 제4차 대프랑스 동맹에서 스웨덴의 동맹국이었던 러시아가 프랑스 편으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나폴레옹 전쟁에서 제4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했던 스웨덴은 프랑스군에게 패배했다. 대부분의 패전국은 나폴레옹 1세의 명령에 따라 ''''대륙 봉쇄령''''에 참여했지만, 스웨덴은 이를 거부했다. 그 결과, 나폴레옹 1세는 틸지트 조약에서 러시아를 부추겨 러시아-스웨덴 전쟁을 일으켰다. 스웨덴은 패배했고, 전쟁은 1809년에 종료되었다. 러시아와는 프레데릭스함 조약이 체결되었다.
대륙 봉쇄령에 참여했던 스웨덴은 1810년 이후 러시아와 프랑스와의 관계가 악화되자, 섭정 베르나도트는 나폴레옹과의 종속 관계를 끊고 반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했다. 1812년 4월 영국, 러시아, 스웨덴 3국은 대나폴레옹 비밀 협정을 체결하여 파리 조약은 완전히 사문화되었고, 1813년 스웨덴은 제6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하게 된다.
2. 3. 칼 13세와 베르나도트 왕세자 추대
1809년, 칼 13세는 후계자가 없어 홀슈타인-고토르프 왕가가 단절될 위기에 처했다. (구스타프 4세 아돌프의 아들 구스타프는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했다.) 이에 스웨덴은 덴마크 왕가 올덴부르크가의 분가인 아우구스텐부르크 가문의 칼 아우구스트를 왕위 계승자로 지명했다.[2] 그러나 칼 아우구스트는 1810년 5월 급사하여 후계자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당시 러시아에서는 스웨덴이 절멸 직전에 있다고 표현할 정도였다.[2]이러한 상황에서 1810년 8월 21일, 스웨덴 의회는 나폴레옹 1세의 원수 중 한 명인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를 왕세자로 추대했다.[2] 이로써 현재까지 이어지는 스웨덴의 베르나도트 왕가가 시작되었다.[2] 섭정 베르나도트는 대륙 봉쇄령에 참여한 이후 러시아와 프랑스의 관계가 악화되자, 나폴레옹과의 종속 관계를 청산하고 반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했다. 1812년 4월, 영국, 러시아, 스웨덴은 대(對)나폴레옹 비밀 협정을 체결하여 파리 조약은 사실상 무효화되었다.[2]
3. 조약의 주요 내용
1809년 프레데릭스함 조약과 옌셰핑 조약 체결 이후, 1810년 1월 6일 프랑스와 스웨덴 사이에 체결된 파리 조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이 조약은 명목상으로는 양국 간의 평화 조약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스웨덴에게 대륙 봉쇄령 참여를 강요하고 프랑스에 복종하게 하는 것이었다.[1] 또한, 나폴레옹 1세의 대영 정책에 동조하여 영국에 선전포고를 하도록 강제했다.
3. 1. 핀란드 할양
스웨덴 왕국은 러시아 제국에 핀란드를 할양하였다.[1]3. 2. 대륙봉쇄령 참여 강제
나폴레옹 1세는 프리드란트 전투에서 패배한 러시아 제국을 틸지트 조약을 통해 압박하여 스웨덴 왕국이 대륙봉쇄령에 강제로 참여하도록 했다.[1] 이 조약으로 스웨덴은 핀란드를 러시아에 할양해야 했으며, 영국과의 교역을 중단해야 했다.[1]1810년 8월 21일, 나폴레옹의 원수 중 한 명이자 훗날 스웨덴의 칼 14세 요한이 되는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가 스웨덴 왕세자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베르나도트 왕가를 세웠다.[2]
그러나 이 조약으로 인한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나폴레옹이 덴마크령 노르웨이의 스웨덴 합병을 불허했고, 1812년 1월에는 프랑스가 스웨덴이 영국과 계속 교역한다는 이유로 스웨덴령 포메라니아를 점령했다.[2] 이에 스웨덴은 1812년 4월, 러시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체결하여 프랑스에 대항했다.[2]
나폴레옹 전쟁 당시 제4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했던 스웨덴은 프랑스에 패배한 후, 대륙 봉쇄령 참여를 거부했다. 이에 나폴레옹은 러시아를 부추겨 제2차 러시아-스웨덴 전쟁을 일으켰고, 스웨덴은 패전 후 1809년에 러시아와 프레데릭스함 조약을, 덴마크와는 옌셰핑 조약을 체결했다. 1810년 1월 6일에는 프랑스와 파리 조약을 체결했다.
파리 조약은 명목상으로는 평화 조약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스웨덴에게 대륙 봉쇄령 참여를 강제하고, 프랑스에 복종하며, 나폴레옹의 대영 정책에 동조하고 영국에 선전포고를 하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1810년 1월 10일, 스웨덴은 대륙 봉쇄령에 참여했지만, 칼 13세의 후계자 문제로 상황이 급변했다. 홀슈타인-고토르프 왕가 단절 위기 속에서 구스타프 4세 아돌프의 아들 구스타프는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했고, 덴마크 올덴부르크 왕가의 칼 아우구스트가 왕위 계승자로 지명되었으나 급사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1810년 8월, 스웨덴 의회는 프랑스 원수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를 왕위 계승자로 지명했는데, 그가 바로 베르나도트 왕가의 시조 칼 14세 요한이다.
대륙 봉쇄령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프랑스 간 관계가 악화되자 섭정 베르나도트는 반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했다. 1812년 4월, 영국, 러시아, 스웨덴은 대나폴레옹 비밀 협정을 체결하여 파리 조약은 사실상 파기되었고, 1813년 스웨덴은 제6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하며 나폴레옹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4. 조약의 결과 및 영향
러시아는 프랑스에 맞서 제3차 및 제4차 동맹에서 스웨덴의 동맹국이었다. 그러나 프리드란트 전투에서 러시아가 패배한 후, 프랑스 편에 서서 스웨덴을 공격하여 나폴레옹 1세의 유럽 대륙 봉쇄령에 참여하도록 강요했다.[1]
이 조약의 주요 결과는 스웨덴이 대륙 봉쇄령에 참여하여 영국과 교역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이다.[1] 그러나 스웨덴은 명목상으로만 대륙 봉쇄령에 동참했을 뿐, 실제로는 영국과의 교역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다.
조약 체결 직후인 1810년 8월 21일, 장 밥티스트 베르나도트가 스웨덴 왕세자로 선출되었고, 그는 베르나도트 왕가를 세웠다.[2] 그러나 이 조약으로 인한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나폴레옹은 당시 프랑스의 동맹국이었던 덴마크의 주권 하에 있던 노르웨이를 스웨덴이 합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2]
1812년 1월, 프랑스는 스웨덴이 여전히 영국과 교역하고 있다는 이유로 대륙 봉쇄령을 위반했다며 스웨덴령 포메라니아를 점령했다.[2] 1812년 4월, 스웨덴은 프랑스에 대항하여 러시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체결했다.[2]
결과적으로 파리 조약은 스웨덴을 대륙 봉쇄령에 묶어두는 데 실패했고, 오히려 스웨덴이 반(反) 프랑스 진영으로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다.
4. 1. 스웨덴의 정치적 변화
칼 13세는 후계자가 없어 홀슈타인-고토르프 왕가가 단절될 위기에 처하자,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를 양자로 받아들여 후계자로 삼았다. 1809년 구스타프 4세 아돌프의 아들 구스타프는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했다. 덴마크 왕가 올덴부르크가의 분가 아우구스텐부르크 가문 출신 칼 아우구스트가 왕위 계승자로 지명되었으나, 1810년 5월 급사하며 후계자 문제는 혼란에 빠졌다. 1810년 8월, 스웨덴 의회는 프랑스 원수 베르나도트를 왕위 계승자로 지명했다. 이가 현 베르나도트 왕가의 시조 칼 14세 요한이다.대륙 봉쇄령에 참여했지만, 1810년 이후 러시아, 프랑스와의 관계가 악화되자 섭정 베르나도트는 반(反) 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했다. 1812년 4월, 영국, 러시아, 스웨덴은 대(對) 나폴레옹 비밀 협정을 체결, 파리 조약은 사문화되었다. 1813년 스웨덴은 제6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했다.
4. 2. 대륙봉쇄령의 실효성 문제
스웨덴은 대륙봉쇄령에 참여했지만, 그 실효성에는 문제가 있었다.[1] 명목상으로는 대륙 봉쇄령에 동참했지만, 실제로는 영국과의 교역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다.[2]1812년 1월, 프랑스는 스웨덴이 영국과 교역하고 있다는 이유로 대륙봉쇄령을 위반했다며 스웨덴령 포메라니아를 점령했다.[2] 이는 스웨덴이 대륙 봉쇄령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후 스웨덴은 프랑스에 대한 반감을 키웠고, 1812년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통해 러시아와 동맹을 맺고 프랑스에 대항했다.[2]
4. 3. 스웨덴의 외교 정책 변화
러시아는 프랑스에 맞서 제3차 및 제4차 동맹에서 스웨덴의 동맹국이었다. 그러나 프리드란트 전투에서 러시아가 패배한 후, 프랑스 편에 서서 스웨덴을 공격하여 나폴레옹 1세의 유럽 대륙 봉쇄령에 참여하도록 강요했다.[1] 스웨덴은 대륙 봉쇄령에 참여했지만, 1810년 이후 러시아와 프랑스의 관계가 악화되자 섭정 베르나도트는 나폴레옹과의 종속 관계를 끊고 반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했다. 1812년 4월, 스웨덴은 영국, 러시아와 비밀 협정을 체결하여 파리 조약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2] 이듬해인 1813년, 스웨덴은 제6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하여 나폴레옹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4. 4. 나폴레옹 전쟁의 새로운 국면
스웨덴은 1809년 러시아-스웨덴 전쟁에서 패배한 후, 1810년 1월 6일 프랑스와 파리 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은 명목상으로는 평화 조약이었지만, 실제로는 스웨덴이 대륙 봉쇄령에 강제로 참여하고 프랑스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했다.그러나 1810년 이후 러시아와 프랑스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스웨덴의 섭정 베르나도트는 반프랑스 정책으로 전환했다. 1812년 4월, 영국, 러시아, 스웨덴은 대 나폴레옹 비밀 협정을 체결하여 파리 조약은 사실상 파기되었다. 이듬해 1813년 스웨덴은 제6차 대프랑스 동맹에 참여하면서, 나폴레옹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5. 역사적 평가 및 의의
파리 조약(1810년)은 표면적으로는 프랑스와 스웨덴 간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스웨덴이 프랑스의 대륙 봉쇄령에 강제로 참여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 조약은 칼 13세에게 후계자가 없어 왕조 단절 위기에 처한 스웨덴의 왕위 계승 문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결국 스웨덴 의회는 프랑스 원수였던 장바티스트 쥘 베르나도트를 왕위 계승자로 추대했고, 이는 현재 스웨덴 왕가인 베르나도트 왕가의 기원이 되었다.
5. 1. 베르나도트 왕조의 기원
1809년 러시아-스웨덴 전쟁에서 패배한 스웨덴은 1810년 1월 6일 프랑스와 파리에서 조약을 체결했다.[1] 이 조약으로 스웨덴은 명목상으로는 프랑스와 평화를 맺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륙 봉쇄령에 강제로 참여하고 프랑스에 복종해야 했다.[1]그러나 칼 13세에게는 후계자가 없었고, 홀슈타인-고토르프 왕가가 단절될 위기에 처했다.[1] 이에 덴마크의 아우구스텐부르크 가문 출신 칼 아우구스트가 왕위 계승자로 지명되었으나, 그는 곧 급사했다.[1] 이러한 혼란 속에서 1810년 8월, 스웨덴 의회는 프랑스의 원수였던 장바티스트 쥘 베르나도트를 왕위 계승자로 추대했다.[1] 그가 바로 현재 스웨덴 왕가인 베르나도트 왕가의 시조 칼 14세 요한이다.[1]
참조
[1]
서적
The Age of Napoleon
MJF Books
1975
[2]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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