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 농어촌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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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함안군의 농어촌버스는 창원-함안 간 시외버스 노선의 변천과 함께 시작되었다. 동부강남의 파업과 도산으로 인해 경전여객이 시외버스 노선을 인수하여 운행하다가, 2007년 농어촌버스로 전환되었다. 이 과정에서 마산시와 함안군 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경상남도의 인가로 농어촌버스 전환이 이루어졌다. 현재는 창원 방면 노선과 함안군 관내 농어촌버스가 운행 중이며, 차량 및 노선 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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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의 농어촌버스 | |
|---|---|
| 버스 교통 정보 | |
| 지역 | 함안군 |
| 구분 | 농어촌버스 |
 | |
| 그림 설명 | 함안농어촌버스 113-1번 |
| 관리 기관 | 함안군청 경제교통과 교통관리담당 |
| 서비스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 기타 지역 | 경상남도 의령군, 창녕군, 창원시 |
| 노선 수 | 19 |
| 인가 대수 | 8 |
| 지불 수단 | 교통카드, 현금 |
| 선불 카드 | 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하나로, 한페이 |
| 후불 카드 | 국민, 농협, 롯데, BC, 삼성, 신한, 외환, 하나SK, 현대 |
| 사이트 | 함안군 공영버스 안내 함안군 농어촌버스 안내 함안 ~ 창원 농어촌버스 안내 함안군 경유 창원 시내버스 안내 |
2. 창원-함안 간 버스 노선의 역사
창원-함안 간 버스 노선은 과거 시외버스였으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함안 시외버스 운행업체였던 동부강남의 파업과 도산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진주시에 기반을 둔 버스 회사인 경전여객이 새로운 노선 운영권을 얻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농어촌버스로 전환되었다.[2]
2. 1. 동부강남의 파업과 도산 (2005~2007)
창원행 노선은 이전에는 시외버스 노선이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시외버스에서 농어촌 버스로 전환하게 된 계기부터 서술한다.당시 함안 시외버스 운행업체인 '''동부강남'''의 파업과 도산으로 함안 지역 버스 노선의 판도가 크게 변했다. 2005년 파업 때는 마창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함안으로 신설 및 연장되었으며, 2007년 회사가 도산하면서 우성-성은-동부강남 계열의 운영이 중단되었다. 이때 진주시 소재의 버스 운수 업체인 경전여객(또는 경전고속, 동일고속)이 새롭게 노선 인가를 받은 이후 얼마 안 가 농어촌버스로 전환하게 된다.
2. 1. 1. 동부강남 파업 (2005년)
마산-함안 간 시외버스 노선은 이전부터 '''우성여객'''이 수년여간 운행해 왔다. 이후 운영업체가 '''성은고속'''으로 잠시 바뀌었으나, 2004년 9월 우성여객이 기존의 성은고속을 흡수 합병하면서 운영권은 다시 우성여객으로 넘어갔다.2005년 2월, 우성여객은 '''동부강남'''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그러나 성은고속 흡수 이후 승객 감소로 적자가 심화되어 유류세 납부와 직원 임금 지급이 어려워졌다. 결국 2005년 2월 4일, 시외버스 운전기사들이 파업을 선언하면서 마산-함안 간 시외버스 노선뿐만 아니라 진주 등 다른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 운행도 모두 중단되었다.[2] 이는 2004년 9월 성은고속 흡수합병 당시 밀린 임금 4억 원을 경상남도 재정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연말 채권자들의 가압류로 인해 집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3]
경상남도와 함안군은 전세버스와 타사 시외버스를 긴급 투입하여 교통 대란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마산-함안 간 시외교통 이용은 매우 불편해졌다.
경상남도는 마창 시내버스 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2005년 7월 18일부터 마산-함안 간 시외버스 대체 노선으로 가야터미널 방면 좌석버스 800번과 칠원, 칠서 방면 801번이 임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 노선들의 기종점은 기존 시외버스 노선과 마찬가지로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었다.[4] 동부강남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800번과 801번은 계속 운행되었고, 사실상 통상 노선으로 굳어졌다. 2006년 10월 9일, 800번은 폐선되고, 252번 운행 횟수가 8대 72회에서 6대 54회로 줄었다. 동시에 2대, 하루 12회, 90분 간격의 252-1번이 신설되어 800번 대체 노선으로 가야터미널 방면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250번과 253번 노선이 함안까지 연장 운행되었다.[5]
2. 1. 2. 동부강남 도산 및 경전여객 인가 (2007년)
2007년 동부강남이 운영 적자 악화로 도산하면서 그해 2월 2일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어 함안군 전체의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경상남도와 함안군은 임시버스와 타사 시외버스를 투입했다.[6]마산시를 연고로 한 시내시외버스겸업사업자인 '삼도여객'과 진주시를 연고로 한 시외버스 사업자인 '''경전여객'''이 경상남도의 주선으로 3월 9일부터 함안에 버스를 지원 운행하기 시작했다.[7] 이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인 동부강남, 성은고속이 2007년 3월 8일과 4월 30일에 걸쳐 버스운송사업면허가 취소되자, 경상남도는 2007년 7월 17일자로 경전여객을 함안 지역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영업체로 정식 인가했다.[8] 이로써 1971년 이래 함안 지역의 시외버스 운수를 담당해온 우성여객-성은고속-동부강남 계열을 대신하여 36년 만에 함안 지역 시외버스 운송사업자가 바뀌게 되었다.
2. 2. 농어촌 버스로의 전환과 갈등 (2007~2009)
2007년 경전여객이 농어촌 버스로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마산시, 함안군, 그리고 운수업체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경전여객은 함안군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마산시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의 수익 감소를 우려하여 반대했다.경상남도는 2007년 12월 18일 경전여객의 전환 신청을 인가하여,[10] 21대의 시외버스가 농어촌버스로 전환, 2008년 2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11] 그러나 함안읍과 여향면에서 진동으로 가는 노선은 제외되었고, 카드 단말기와 자동 안내 방송 장치는 초기에 설치되지 않았다.
이후 경전여객은 마산시를 상대로, 마창 8개 운수업체는 함안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2] 2008년 10월 8일 함안군 내 마산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었다가,[13] 2009년 1월 28일 행정협약 체결로 2월 4일 재개되었다.[14]
2. 2. 1. 농어촌 버스 전환 요구와 반대
2007년 9월 13일, 경전여객은 함안지역 시외버스 운행을 개시한 지 얼마 안 되어 소유한 115대의 시외버스 차량 가운데 30대를 농어촌버스로 전환해 줄 것을 경상남도에 요청했다. 경전여객은 그 이유로 '함안군에는 경남도 관할의 시외버스와 마창 시내버스만 운행해 군이 제대로 교통 분야에 대처할 수 없어,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였다.[9]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사업계획 변경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일반 농어촌버스로 전환하면 마산시-함안군 경계에서 외곽 30km 지점까지 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사실상 마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당시 마산 5개 시내버스 회사와 당시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었던 마산시 측은 격렬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는 버스가 중복 운행하게 되면서 마산시 측에서는 기존 노선의 수익 감소로 더욱 많은 재정 지원금을 투입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경전여객 측은 '이전부터 어시장 방면으로는 운행하고 있었다'며 반박하였다. 결국 함안 군내로의 편리한 버스 이용과 마산시의 기존 노선 수익 감소를 놓고 양 시군은 극렬하게 갈등, 대립해 왔다.
2. 2. 2. 농어촌 버스 전환 인가와 후폭풍
2007년 12월 18일, 경상남도는 함안군과 경전여객의 손을 들어주며 농어촌버스로의 전환을 최종 인가하였다.[10] 시외버스 21대가 농어촌버스 면허로 전환되었고, 2008년 2월 2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11]그러나 당시 인가에서 함안읍과 여향면에서 진동으로 가는 노선은 제외되었다. 또한, 기존 마창진 시내버스에 설치된 카드단말기(마이비)와 자동안내방송장치는 초기에는 설치되지 않았다가 같은 해 7월 초에 설치되기 시작했다. 마산, 창원시내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안내정보시스템(BIS)에서는 이 노선들을 안내하지 않고 있다.
이후 경전여객은 함안군 농어촌버스 전환으로 교통 여건이 좋아졌음에도 마산시 시내버스가 계속 연장 운행하여 운영 손실을 보고 있다며 마산시를 상대로 '시내버스 개선명령 기간연장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 한편, 마창 8개 운수업체도 함안군을 상대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면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12]
2008년 10월 8일, 함안군 내를 운행하는 마산시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13] 그러나 2009년 1월 28일, 함안군 진입 관련 행정협약이 체결되어 2월 4일부터 마산시 소속 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되었다.[14]
2. 2. 3. 소송과 기각·각하
경전여객은 함안군 농어촌버스로 전환 운행하여 교통 여건이 많이 좋아졌음에도, 마산시 시내버스가 계속 연장 운행하는 것에 대해 운영 손실을 이유로 마산시를 상대로 '시내버스 개선명령 기간연장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 한편 마창 8개 운수업체도 함안군을 상대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면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12]2008년 9월, 마창 8개 운수회사가 함안군을 상대로 제기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면허 처분 취소소송'과 경전여객이 마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내버스 개선명령 기간연장 처분취소 청구소송'에 대하여 창원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근거로 두 소송을 모두 기각, 각하하였다.[15]
3. 차량
우성여객 시외버스 시절에는 고속/관광형 버스가 마산-함안 간 시외버스로 투입되었으나, 동부강남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는 BS106 (Royal City)과 같은 도시형 버스가 투입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도색은 동부강남 자체의 도색을 채용하였다.
동부강남이 도산한 이후 들어온 경전여객은 BS106 로얄 시티를 투입하였는데, 도색은 기존의 동부강남처럼 자체 도색을 적용하지 않고 경상남도에서 2001년 이후 도입된 마창진 시내버스 차량과 동일한 도색을 채용하였다. 기존 마창진 시내버스는 차체 앞부분에 회사명을 표기하나, 경전여객의 차량에는 초창기에 함안군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으며, 2008년 말 이후부터는 이를 삭제하고 로고 없이 민무늬로 되어 있었으나 2011년 4월 20일 기준으로 함안농어촌 차량 전체가 동일고속의 회사명을 표기해 경상남도 시내버스와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다.[16]
4. 노선
함안군의 농어촌버스는 크게 창원 방면 버스와 관내 농어촌버스로 나뉜다. 창원 방면 버스로는 113-1, 114-1, 250-1, 252-2번이 운행 중이며, 자세한 노선 정보는 하위 문단을 참조하면 된다.
함안군 내에서는 번호가 지정된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 버스는 다양한 방향으로 운행되며, 일부 노선은 공영버스로 운영된다. 특히 777번 버스는 일부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내 농어촌버스 노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위 문단을 참조하면 된다.
4. 1. 창원 방면 버스
번호간격
(분)
(대산, 칠북, 칠서, 칠원, 남지, 지정) ↔ 마산터미널
(창원터미널)
(게티, 군북) ↔ 마산터미널
(창원터미널)
(대산, 평림) ↔ 남마산터미널
(게티, 군북) ↔ 남마산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