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3. 신인 지명 방식의 변천사

KBO 리그의 신인 드래프트 방식은 리그 출범 이후 여러 차례 변화를 겪어왔다. 초기에는 1차 지명 인원 제한이 없었으나 점차 축소되었고, 연고지 개념 변화와 빙그레 이글스, 쌍방울 레이더스, SK 와이번스,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위즈 등 신생팀 창단에 따라 지명 방식과 권한에 조정이 있었다.^[2] 고졸우선지명 제도가 잠시 도입되었다가 폐지되기도 했으며, 2차 지명 방식과 시기, 지명 가능 인원 등도 꾸준히 변경되었다. 특히 2010년에는 연고지명을 전면 폐지하고 전면 드래프트를 도입했으나, 2014년 1차 지명이 부활했다가 2023년 다시 전면 드래프트로 회귀하는 등 제도의 변천을 거듭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각 시기별 문단에서 설명한다.

3. 1. 1983년 ~ 1990년: 초기 드래프트 제도

• 1983년: 1차 지명과 2차 지명에서 지명할 수 있는 선수의 수에 제한이 없었다. 당시 대전을 임시 연고지로 사용하다 1985년 서울로 연고 이전을 계획하고 있던 OB 베어스는 서울 지역 선수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선수까지 1차 지명에서 선발할 수 있었다.^[2]

• 1985년: OB 베어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대전 및 충청도 지역을 연고로 하는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되었다. 이에 따라 OB 베어스는 더 이상 대전 지역 선수를 1차 지명할 수 없게 되었고, 해당 권한은 신생팀 빙그레 이글스에게 넘어갔다.

• 1986년: 1차 지명에서 각 구단이 지명할 수 있는 선수의 수가 최대 10명으로 제한되었다.

• 1987년: 1차 지명 가능 선수가 최대 3명으로 더욱 축소되었다. 또한, 2차 지명 방식이 변경되어 모든 구단이 연고지에 상관없이 전 지역의 선수를 대상으로 지명하게 되었다.

• 1990년: 1차 지명 가능 선수가 2명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전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하면서 신생 구단 특별우선지명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 제도를 통해 쌍방울 레이더스는 창단 후 2년 동안 매년 10명의 선수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기존에 전라도 전역을 연고지로 했던 해태 타이거즈는 전북 지역에 대한 1차 지명권을 상실하게 되었다.

3. 2. 1991년 ~ 2009년: 1차 지명 축소 및 고졸우선지명 도입

3. 3. 2010년 ~ 현재: 전면 드래프트 및 1차 지명 부활과 폐지

4. 전체 1위 지명 선수 (2014년 이후)

2014년(2013년 8월) 이후, 완전 웨이버 방식으로 지명 제한이 없는 선수가 대상이다.

참조

_[1] 문서 前年の夏に開催
_[2] 문서 이 때문에 서울지역 1차 지명때 MBC 청룡과 함께 드래프트를 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