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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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국은 1894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조선이 청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국가임을 선포하기 위해 사용된 연호이다. 개국 연호는 1894년 8월 1일부터 1895년 12월 31일까지 사용되었으며, 이후 1895년 12월 30일에 그레고리력을 도입하고 연호를 건양으로 변경했다. 개국 연호는 조일수호조규(1876년)와 조미 수호 통상 조약(1882년) 등에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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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조선) | |
---|---|
개국연호 정보 | |
연호 | 개국(開國) |
사용 기간 | 1894년 ~ 1895년 |
국가 | 조선 |
군주 | 조선 고종 |
설명 | 1894년 ~ 1895년에 쓰인 개국연호 |
다국어 표기 | |
한글 | 개국 |
한자 | 開國 |
로마자 표기 | Gaeguk |
중국어 | 开国 (Kāiguó) |
일본어 | 開国 (Kaigoku) |
베트남어 | Khai Quốc (카이꾸옥) |
2. 연호 제정 배경
1894년 갑오개혁을 계기로 조선은 청나라 중심의 전통적인 동아시아 질서에서 벗어나 근대적인 주권 국가로 나아가고자 했다. 이러한 자주적 국가 의식의 발현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청나라 연호 대신 조선 개국 원년을 기준으로 하는 독자적인 개국(開國) 연호를 제정하게 되었다.[2] 이는 청나라와의 종속 관계를 청산하고 독립국임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2. 1. 갑오개혁과 자주적 연호 사용
갑오개혁 과정에서 조선은 청나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894년 음력 7월 1일 (양력 8월 1일) 군국기무처의 개혁안이 승인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청나라의 연호를 폐지하고, 조선 개국을 기점으로 하는 개국(開國) 연호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2] 이는 조선이 청나라와의 전통적인 책봉-조공 관계를 청산하고 독립국임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조치였다.개국 연호는 개국 504년인 1895년 음력 11월 15일 (양력 12월 30일)까지 사용되었다. 이날 조선 조정은 공식 달력을 기존의 시헌력에서 양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새로운 연호인 '''건양'''(建陽)을 채택하였다. 새로운 연호와 달력은 1896년 1월 1일 (음력 1895년 11월 17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되었다.
3. 개국 연호 사용례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1894년부터 청나라의 연호를 폐지하고 조선의 독자적인 '''개국'''(開國)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2] 이는 군국기무처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1896년 건양(建陽) 연호가 제정되기 전까지 사용되었다. 공식적인 사용 이전에도 강화도 조약이나 조미 수호 통상 조약 등 일부 외교 문서에서 개국 연호가 사용된 사례가 있다.
3. 1. 주요 사용례
- 1876년 8월 24일(음력 7월 6일): 조일수호조규 (강화도 조약)
- 1882년 5월 22일(음력 4월 6일): 조미 수호 통상 조약
- '''갑오년'''(1894년) 7월 1일(1894년 8월 1일) 조선 조정이 군국기무처 개혁안을 승인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청나라 연호 대신 '''개국'''(開國)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2]
- '''개국''' 504년(1895년) 11월 15일(1895년 12월 30일) 공식 달력을 시헌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변경하면서 연호를 '''건양'''(建陽)으로 정하고 다음 해인 1896년 1월 1일(음력 1895년 11월 17일)부터 사용했다.
4. 그레고리력으로의 개력
을미개혁을 실시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태음태양력인 시헌력(時憲曆) 대신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으로 역법을 변경하였다. 이는 건양(建陽)으로 연호를 개원하면서 함께 시행되었다.
4. 1. 을미개혁과 태양력 채택
을미개혁 실시에 따라 역법이 변경되었다. 개국 연호를 사용하던 시기까지는 태음태양력인 시헌력(時憲曆)을 사용하였으나, 1895년 음력 11월 17일 (양력 1896년 1월 1일)을 기해 연호를 건양(建陽)으로 개원하면서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으로 역법을 개정하였다.연호 | 간지 (干支) | 태음태양력 (시헌력) | 태양력 (그레고리력) |
---|---|---|---|
개국 | 갑오 (甲午) (503년) | 음력 1월 1일 ~ 음력 12월 30일 | 1894년 2월 6일 ~ 1895년 1월 25일 |
을미 (乙未) (504년) | 음력 1월 1일 ~ 음력 11월 16일 | 1895년 1월 26일 ~ 1895년 12월 31일 | |
건양 원년 | 병신 (丙申) | (그레고리력으로 개력) | 1896년 1월 1일 ~ 1896년 12월 31일 |
4. 2. 개력 과정
을미개혁 실시에 따라 역법이 변경되었다. 개국 연호 사용 시기까지는 태음태양력인 시헌력(時憲曆)을 사용하였으나, 1896년 1월 1일부로 연호를 건양으로 바꾸면서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을 공식적으로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개국 504년은 1895년 12월 31일(음력 11월 16일)까지만 사용되었다.아래는 개력 전후의 연도별 역법 비교표이다.
개국 | 간지 (干支) | 태음태양력 (시헌력) | 태양력 (그레고리력) |
---|---|---|---|
503년 | 갑오 (甲午) | 음력 1월 1일 ~ 음력 12월 30일 | 1894년 2월 6일 ~ 1895년 1월 25일 |
504년 | 을미 (乙未) | 음력 1월 1일 ~ 음력 11월 16일 | 1895년 1월 26일 ~ 1895년 12월 31일 |
건양 | 간지 (干支) | 태음태양력 (시헌력) | 태양력 (그레고리력) |
원년 | 병신 (丙申) | (그레고리력으로 개력) | 1896년 1월 1일 ~ 1896년 12월 31일 |
5. 연대 대조표
wikitext
개국 | 서기 (西紀) | 간지 (干支) | ||
---|---|---|---|---|
(원년) | 1392년 | 임신 (壬申) | ||
개국 | 서기 (西紀) | 간지 (干支) | 청나라 연호 | 일본 연호 |
(485년) | 1876년 | 병자 (丙子) | 광서 2년 | 메이지 9년 |
(486년) | 1877년 | 정축 (丁丑) | 광서 3년 | 메이지 10년 |
(487년) | 1878년 | 무인 (戊寅) | 광서 4년 | 메이지 11년 |
(488년) | 1879년 | 기묘 (己卯) | 광서 5년 | 메이지 12년 |
(489년) | 1880년 | 경진 (庚辰) | 광서 6년 | 메이지 13년 |
(490년) | 1881년 | 신사 (辛巳) | 광서 7년 | 메이지 14년 |
개국 | 서기 (西紀) | 간지 (干支) | 청나라 연호 | 일본 연호 |
(491년) | 1882년 | 임오 (壬午) | 광서 8년 | 메이지 15년 |
(492년) | 1883년 | 계미 (癸未) | 광서 9년 | 메이지 16년 |
(493년) | 1884년 | 갑신 (甲申) | 광서 10년 | 메이지 17년 |
(494년) | 1885년 | 을유 (乙酉) | 광서 11년 | 메이지 18년 |
(495년) | 1886년 | 병술 (丙戌) | 광서 12년 | 메이지 19년 |
(496년) | 1887년 | 정해 (丁亥) | 광서 13년 | 메이지 20년 |
(497년) | 1888년 | 무자 (戊子) | 광서 14년 | 메이지 21년 |
(498년) | 1889년 | 기축 (己丑) | 광서 15년 | 메이지 22년 |
(499년) | 1890년 | 경인 (庚寅) | 광서 16년 | 메이지 23년 |
(500년) | 1891년 | 신묘 (辛卯) | 광서 17년 | 메이지 24년 |
개국 | 서기 (西紀) | 간지 (干支) | 청나라 연호 | 일본 연호 |
(501년) | 1892년 | 임진 (壬辰) | 광서 18년 | 메이지 25년 |
(502년) | 1893년 | 계사 (癸巳) | 광서 19년 | 메이지 26년 |
503년 | 1894년 | 갑오 (甲午) | 광서 20년 | 메이지 27년 |
504년 | 1895년 | 을미 (乙未) | 광서 21년 | 메이지 28년 |
5. 1. 개국 연호 사용 기간 (1894년 ~ 1895년)
※ 대조표는 공식적으로 사용된 연도에 한정하여 표기하였다.
참조
[1]
웹사이트
고종실록 고종 13년 음력 1월 25일 4번째기사
http://sillok.histor[...]
[2]
문서
광서(光緖) 20년 또는 개국(開國) 5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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