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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식품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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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동만은 식품공학자로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농산물 유통 및 저장 기술 개발에 기여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다양한 정부 및 학술 단체로부터 여러 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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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송대학교 교수 - 이상민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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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식품공학자)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07년 12월 베트남 과학기술 공로 훈장 수상식
2007년 12월 베트남 과학기술 공로 훈장 수상식
개인 정보
이름김동만
분야식품공학
농공학
농과학
출생일1955년 5월 11일
출생지대한민국 충청남도 대전시
거주지대한민국 경기도 과천시
국적대한민국
배우자조규화 (시인)
자녀김장환 (장남)
김융환 (차남)
학력
출신 학교대한민국 동국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과 공학박사
경력
주요 경력우송대학교 명예교수
공주대학교 석좌교수
동국대학교 교수
한-아세안 FTA협력사업 디렉터
한국식품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장
수상
수상 내역필리핀 대통령 수훈 기술 이전 감사패 (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수훈 과학의 날 우수연구상 (2003년)
베트남 정부 수훈 과학기술 공로훈장 (2007년)
미얀마 정부 수훈 농산물 유통유공 표창 (2015년)
기타

2. 경력

(내용 없음)

2. 1. 주요 경력

wikitext

연도내용
1980년 8월한국과학기술원(KAIST) 식품공학연구실 선임연구원
1982년 6월독일 연방 영양 연구소(Karlsluhe) 방문연구원
1988년 5월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1994년 10월한국원예저장유통연구회 상임이사
1995년 9월한-필리핀, 한-베트남 농산물 유통 기술 개발 연구 책임자
1997년 4월농림부 물류개혁추진위원회 위원
1997년 10월APEC ATC 한국 위원 (식품 가공, 저장, 유통 분야)
2000년 10월한국식품연구원 기획조정실 실장
2002년 1월한국식품과학회 평의원
2002년 1월농협중앙회 수확 후 관리 기술 전문위원
2002년 5월한-ASEAN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5년 1월신선편이식품연구회장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6년 5월한-아제르바이잔 농산물 유통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7년 11월한-캄보디아/미얀마 유통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8년 1월한-ASEAN FTA 농산물 유통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9년 1월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부회장
2011년 9월한국식품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본부장
2011년 9월KOICA 미얀마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 2. 국제 협력 사업

1980년대 초 독일 GTZ로부터 한국 농촌 개발을 위한 농산물 유통 기술 지원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기술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신선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을 1994년부터 수행했다. 양자 간 협력 사업으로는 필리핀(FDC), 베트남(NACENTECH), 캄보디아(CADRI), 인도네시아(PAJAJALAN UNIV.),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등 해당국의 여건에 맞는 적정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수했으며, 이러한 사업의 공로로 필리핀 대통령 및 베트남 정부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공로훈장을 받았다. 또한 다자간 협력 사업으로는 싱가포르(AVA) 등 10개 ASEAN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하여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고,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50여 명의 관련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 여건에 맞는 적정기술을 전수하여 해당 국가들의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31]

2011년부터는 협력 방식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이 30~70%에 달하는 미얀마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KOICA의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미얀마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건축, 기자재 지원, 교수진 양성 사업을 총괄하여 완수했고, 이 센터는 2015년 1월부터 미얀마 농업관개부가 인수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만은 미얀마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관련 기술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얀마 정부로부터 2015년 3월 2일 '농민의 날' 행사에서 니안툰 부통령에게 미얀마 정부 표창장을 받았다.[32][33][34][35][36]

'''국제 협력 관련 주요 경력'''

연도내용
1995년한-필리핀, 한-베트남 농산물 유통 기술 개발 연구 책임자
1997년APEC ATC 한국 위원 (식품 가공, 저장, 유통)
2002년한-ASEAN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6년한-아제르바이잔 농산물 유통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7년한-캄보디아/미얀마 유통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08년한-ASEAN FTA 농산물 유통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2011년KOICA 미얀마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 책임자


3. 학력

4. 교육

연도내용
1978년 2월충남대학교 농과대학 식품공학과 졸업 (농학사)
1980년 8월충남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과 졸업 (농학석사)
1987년 8월동국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과 졸업 (공학박사)
1992년 10월미국 코넬 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사후 과정 수료



동국대학교, 우송대학교, 공주대학교 및 중국 하북성 농림과학원 (河北省农林科学院|허베이성 농림과학원zho) 등에서 강의하였다.

5. 주요 연구 성과

김동만 박사는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농업 발전과 식품 산업에 기여하였다. 그의 연구는 농산물의 저장 기간 연장, 품질 유지, 안전성 확보,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 걸쳐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농가 현실에 맞는 과실 저장고 개발, MA(Modified Atmosphere) 저장 기술 및 기능성 포장재 개발, 저장 중 발생하는 마늘의 녹변이나 단감의 갈변 등 생리 장해의 원인 규명 및 해결책 제시 등이 있다.[12][16][17][19][20][21] 또한, 과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중온 열수 침지 처리 기술[22], 오디의 곰팡이 발생 억제 기술[23][24] 등 새로운 접근법을 통한 기술 개발에도 힘썼다.

국내 농산물 품질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품질 등급 규격 개발[12]과 더불어, '신선편이농산물'이라는 용어를 창안하고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협회 설립 지원[26][27][28] 등을 통해 새로운 식품 산업 분야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였다. 수삼의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29][30] 역시 그의 주요 성과 중 하나이다.

나아가 필리핀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망고 등 현지 농산물의 저장 기술을 개발하고 전수하는 등 국제적인 기여[25][31]도 하였다.

5. 1. 저장 기술 개발

1980년대 초는 질 좋은 농산물을 수확해도 관리 기술이 낙후되어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다. 이러한 한국 농촌의 실정을 고려하여, 김동만 박사는 독일의 독일기술협력청(GTZ)[16] 지원을 받아 농가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가형 과실 저장고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건설부의 '과실저장고 표준설계도'로 공인[17]받았으며, 전국농업기술자협회와 협력하여 전국 2만여 과수 농가에 보급되었다. 이 공로로 전국농업기술자협회로부터 감사패[18]를 받았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1984년에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제주도의 감귤 저장 시설 개선을 위해 '제주지역 적합 농가형 표준 감귤저장고'를 개발했다. 이 역시 건설부로부터 표준설계도로 공인(1984)받아 제주 지역에 널리 보급되었다. 이 저장고 기술은 1994년 GTZ에 의해 중국의 과일 저장을 위한 적정기술로 선정되어, 중국 정부 기관인 중국과품연구(中國果品硏究) 편집부를 통해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에 보급되었다. 또한, 식량 농업 기구(FAO)에서는 저개발국의 과실 저장을 위한 추천 모델로 제시하기도 했다.[12]

김동만 박사는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MA 저장(Modified Atmosphere storage) 및 저장 중 발생하는 생리 장해 방지 연구를 지속하며 농산물 저장 유통 기술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참다래, 딸기, 버섯류 등 신선 농산물의 유통 기간을 늘려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폴리에틸렌(PE) 필름을 이용한 MA 포장 유통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했다. 더 나아가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의 저장 및 유통 중 선도를 더 효과적으로 연장하기 위해 기능성 MA 포장재 개발 연구에도 힘썼다. 이를 통해 기본 PE 필름의 탄산가스와 산소 투과도를 조절한 제올라이트 투입 필름, 항균성 소재를 첨가한 기능성 필름 등을 개발했으며, 사과, , 감귤, 참외,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에서 선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과일과 채소를 저장할 때 품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포장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여 농협 및 농민 단체에 기술을 보급했다.[12][19]

과일 저장 및 유통 중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주로 저온 처리가 사용되었는데, 김동만 박사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과일을 45°C에서 50°C 사이의 물에 일정 시간 담그면, 과일이 생존하기 위해 열충격(heat shock)에 대한 새로운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 미국 뉴욕주에서 생산된 12품종의 사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품종에 따라 적절한 처리 온도와 시간이 다르며, 처리 후 나타나는 효과도 다양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사과를 적정 온도에서 일정 시간 동안 중온의 뜨거운 물에 담그는 처리(중온 열수 침지 처리)를 하면 과일의 호흡률, 갈변, 연화를 상당히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표면 미생물 수를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원리는 이후 과일 및 채소류의 신선도 연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22]

또한 건강 기능 식품 소재로 널리 이용되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오디 표면에 증식하는 곰팡이는 주로 변질된 농식품에서 발견되는 회색곰팡이류로, 수확 후 반나절만 지나도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증식한다. 김동만 박사가 개발한 신기술은 오디에 탄산가스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유통 과정 중 신선도를 2일 이상 유지할 수 있으며, 처리 후 저온 보관 시에는 3주 이상까지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23][24]

1990년대 후반에는 필리핀 식품개발센터와 협력하여, 15°C의 저온에서 망고를 최대 35일까지 신선하게 저장할 수 있는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 이 성과에 대해 당시 필리핀의 조지프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직접 감사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25]

5. 2. 품질 유지 및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MA 저장(Modified Atmosphere storage) 기술과 저장 중 발생하는 생리 장해 방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농산물 저장 및 유통 기술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참다래, 딸기, 버섯 등 신선 농산물의 유통 기간을 늘려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PE 필름을 이용한 MA 포장 유통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하였다. 또한, 과일과 같은 신선 농산물의 저장 및 유통 과정에서 신선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연장하기 위해 기능성 MA 포장재 개발 연구를 통해 MA 포장 기술 기반 강화에 힘썼다. 일반 PE 필름의 이산화탄소와 산소 투과도를 조절한 제올라이트 투입 필름, 항균 소재를 첨가한 기능성 필름 등을 개발하였으며, 사과, , 감귤, 참외,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에서 신선도 연장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과일 및 채소 저장 시 품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포장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여 농협 및 농민 단체에 기술을 보급하였다.[12][19]

저장 마늘에서 발생하는 녹변 현상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하고 언론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녹변 마늘의 안전성에 대해 가졌던 의구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였다.[20] 또한, 단감 저장 중 발생하는 과육 갈변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어, 저장 중 갈변 발생으로 인한 단감 생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12][21]

과일의 저장 및 유통 중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주로 사용되던 저온 처리 방식 외에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였다. 과일을 45°C~50°C의 물에 일정 시간 담그면, 과일 자체의 방어 시스템(heat shock response)이 활성화되어 신선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1990년 미국 뉴욕주에서 생산된 12품종의 사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품종에 따라 적절한 처리 온도와 시간이 다르며, 처리 후 나타나는 효과도 다양함을 확인하였다. 적정 온도에서 일정 시간 동안 중온 열수 침지 처리를 하면 과일의 호흡률을 낮추고 갈변 및 연화를 상당히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표면의 미생물 수를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원리는 이후 다양한 과일 및 채소류의 신선도 연장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22]

이러한 중온 열수 침지 처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과 수출 시 검역 과정에서 큰 걸림돌이 되는 응애(mit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온 열수 처리 방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사과 재배 과정에서 꼭지 부분에 하얗게 묻는 먼지 등 이물질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미립자를 이용한 고압 세척 처리 방법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하기도 하였다.[12]

기존의 농산물 품질 평가는 주로 외관을 중심으로 한 주관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생산, 유통, 소비 등 각 단계의 주체 간에 품질에 대한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과, , 감귤 등 주요 과일의 품종 및 지역별 품질 데이터를 수년간 조사하고 분석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객관적인 품질 등급 규격을 개발하였다. 이 규격은 농산물 표준 품질 규격 개정에 반영되도록 하였다. 또한, 유통 주체 모두가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품질'의 개념을 정립하고, 품질 결정 요인을 도출하여 계량화함으로써 인터넷 상거래 등에 적합한 새로운 개념의 품질 규격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12]

신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신선편이 식품화 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힘썼다. 이 분야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분야였으나, 199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하였다. 특히, 기술 개발 초기 '전처리 채소' 등으로 불리던 제품군에 대해 '신선편이농산물'이라는 용어를 직접 창안하고 통일하여 사용함으로써, 이 제품군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2005년에는 소규모 영세 가공업체들을 규합하여 (사)한국신선편이농산물협회 발족을 지원하였으며, 이후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모델 개발, 현장 기술 지도, 각종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였다.[26][27][28]

수삼(水蔘)은 고가 농산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흙이 묻은 상태로 거래되고, 규격, 포장, 품질, 거래 단위 등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건강 증진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수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수삼의 장기 저장, 소비자 친화형 소포장 세척 수삼 제조, 그리고 안정적 유통을 위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였다.[29][30]

5. 3. 국제 협력 연구

1980년대 초 독일 GTZ로부터 한국 농촌 개발을 위한 농산물 유통 기술 지원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1994년부터 경제적,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신선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양자 간 협력 사업으로는 필리핀(식품개발센터, FDC), 베트남(국가과학기술정보원, NACENTECH), 캄보디아(캄보디아 개발자원연구소, CADRI), 인도네시아(파자자란 대학교, PAJAJALAN UNIV.),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등 여러 국가의 현지 여건을 고려한 적정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수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았다.[31]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필리핀 식품개발센터(FDC)와 함께 섭씨 15°C의 저온에서 망고를 최대 35일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장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해 조지프 에스트라다 당시 필리핀 대통령이 감사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25]

다자간 협력 사업으로는 싱가포르(농식품수의청, AVA) 등 10개 ASEAN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하여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으며,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50여 명의 관련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 상황에 맞는 적정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해당 국가들의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31]

2011년부터는 협력 방식을 더욱 확대하여, ASEAN 회원국 중 최빈국인 미얀마의 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30~70%)을 줄이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미얀마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 사업을 총괄했다. 이 사업에는 건축, 기자재 지원, 교수진 양성 등이 포함되었으며, 2015년 1월부터는 미얀마 농업관개부가 센터를 인수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만 박사는 미얀마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관련 기술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3월 2일 미얀마 '농민의 날' 행사에서 니안툰 부통령으로부터 미얀마 정부 표창장을 받았다.[32][33][34][35][36]

6.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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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수상 내역수여 기관
198812월농산물유통유공표창농림수산부 장관
19897월우수과제표창한국식품연구원 원장
198911월학술진보상한국식품과학회 회장
199012월우수연구상과학기술처 장관
20026월기술 이전 공로상[10]필리핀 대통령
200311월우수 연구상대한민국 대통령
20044월우수연구원상산업기술이사회 이사장
20044월우수연구상한국식품연구원 원장
20055월우수논문상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200712월과학기술 공로 훈장베트남 정부
20084월농산물유통유공표창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0911월한국식품저장학회 학술상한국식품저장학회
201212월국제협력 유공표창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153월농산물 유통 공로 표창미얀마 정부


참조

[1] 웹사이트 '오디' 유통기한 3주이상 연장기술 개발 https://news.naver.c[...] Naver News 2020-06-10
[2] 웹사이트 저장감귤 신선도 연장하는 포장기술 개발 https://news.naver.c[...] Naver News 2020-06-10
[3] 웹사이트 식품연구원, 신선오디 유통기한 연장기술 개발 https://www.ajunews.[...] Aju Business Daily 2020-06-10
[4] 웹사이트 식품연구원, 미얀마 농산물 유통기술 센터 준공 http://www.bosa.co.k[...] 의학신문 2020-06-10
[5] 웹사이트 한식연, 미얀마에 농산물 유통기술 훈련센터 준공 http://www.rwn.co.kr[...] 농촌여성신문 2020-06-10
[6] 웹사이트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 미얀마정부로부터 감사장 http://www.domin.co.[...] 전북도민일보 2020-06-10
[7] 웹사이트 식품연구원, 김동만박사 미얀마 정부 공로상 수상 http://www.gukjenews[...] 국제뉴스 2020-06-10
[8] 웹사이트 KOICA, 미얀마서 농산물 기술관리 훈련센터 기공 https://news.naver.c[...] Naver News 2020-06-10
[9] 웹사이트 한식연, 유통구조 개선 지원 공로 미얀마 정부 공로패 받아 http://www.agrinet.c[...] 한국농어민신문 2020-06-10
[10] 웹사이트 필리핀대통령 과기부장관에게 감사서한 https://news.naver.c[...] Naver News 2020-06-10
[11] 뉴스 대한민국의 식품공학자 김동만 이력서 https://web.archive.[...] 김동만 본인 2015-11-24
[12] 뉴스 대한민국의 식품공학자 김동만 소개서 https://web.archive.[...] 김동만 본인 2015-11-20
[13] 웹인용 네이버 인물검색 https://web.archive.[...] 2015-07-13
[14] 뉴스 `사과를 6개월 이상 신선하게 보관한다' http://news.naver.co[...] 연합뉴스 1999-06-22
[15] 뉴스 인사발령-한국무역보험공사ㆍ한국식품연구원 http://news.naver.co[...] 2011-09-15
[16] 문서 GTZ, Gesellschaft fur Technische Zusammenarbeit, 현 GIZ
[17] 문서 건설부 공고 제6호 1983-01-13
[18] 문서 류달영총재, 제1134호 1984
[19] 문서 대통령표창 제143792호 2003
[20] 문서 학술진보상 한국식품과학회 1989
[21] 문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장 2005
[22] 논문 Enhancing shelf-life of fruits and vegetables 1992
[23] 웹인용 오디에 탄산가스 처리, 곰팡이 생성 억제ㆍ유통기한 연장 https://web.archive.[...] 식품저널뉴스 2014-05-21
[24] 뉴스 식품연구원, 신선오디 유통기한 연장기술 개발 http://www.ajunews.c[...] 아주뉴스 2014-05-21
[25] 뉴스 필리핀대통령 과기부장관에게 감사서한 http://news.naver.co[...] 연합뉴스 1999-01-15
[26] 뉴스 신선편이 농산물 유통 현황과 과제 http://webcache.goog[...] 신유통연구노트 2015-11-24
[27] 뉴스 신선편이 농산물 유통 어떻게 할 것인가 http://webcache.goog[...] 2015-11-24
[28] 뉴스 2005년 신선편이 농식품 산업 발전 전략심포지엄과 기술개발 발표회 및 상품전시회 http://webcache.goog[...] 2015-11-24
[29] 뉴스 식품연, ‘고려인삼의 지역 특성화 전략’ 심포지움 개최 http://webcache.goog[...] 2015-11-24
[30] 뉴스 소비자 친화형 고품위 소포장 수삼 유통기술개발 및 적용연구 http://webcache.goog[...] 2015-11-24
[31] 뉴스 필리핀 대통령 감사패 받는다..강수기 원장.김동만 박사.박형우 박사 http://news.naver.co[...] 한국경제 200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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