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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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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예 12년》은 자유인이었으나 납치되어 노예로 전락한 솔로몬 노섭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회고록이다. 1841년, 노섭은 서커스단 일자리를 제안받고 워싱턴 D.C.로 갔다가 납치되어 노예 상인에게 팔린 후, 12년 동안 루이지애나의 농장에서 고된 노예 생활을 겪었다. 그는 여러 주인을 거치며 끔찍한 학대와 고통을 겪었지만,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탈출을 시도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결국 자유를 되찾았다. 이 책은 노예 제도의 잔혹함과 비인간성을 고발하며,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19세기에 출간되어 노예제 폐지 운동에 기여했으며, 2013년 영화로 제작되어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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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책)
기본 정보
제목노예 12년
원제Twelve Years a Slave
저자데이비드 윌슨
삽화가해당 사항 없음
표지 미술가해당 사항 없음
국가미국
언어영어
장르자서전
노예 서사
주제솔로몬 노섭이 들려주는 노예 서사
출판사더비 & 밀러, 오번, 뉴욕
출판일1853년
미디어 유형인쇄 (하드커버)
쪽수해당 사항 없음
ISBN978-1843914716
위키문헌Twelve Years a Slave

2. 원작의 내용



고향인 뉴욕주 새러토가 스프링스에서 솔로몬 노섭은 자유 흑인이자 숙련된 목수이자 바이올린 연주가였는데, 두 명의 서커스 흥행업자인 브라운과 해밀턴이 그에게 접근했다. 그들은 순회 서커스에서 단기 고액 연주 일자리를 제안했다. 근처 마을에서 일하는 아내에게 알리지 않고, 그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 뉴욕주 남부와 워싱턴 D.C.로 여행을 떠났다. 수도에 도착한 직후, 그는 약물을 투여받고, 묶인 채 노예 감옥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고 깨어났다. 노섭이 자유인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자, 그는 노예 상인인 제임스 H. 버치에게 구타당했고 다시는 뉴욕에서의 자유로운 삶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배를 통해 테오필루스 프리먼의 뉴올리언스 노예 감옥으로 이송된 노섭과 다른 노예 흑인들은 천연두에 걸렸고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 이송 중 노섭은 동정심이 많은 선원에게 자신의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달라고 간청했다. 편지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그의 최종 목적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노섭의 가족은 그를 구출할 수 없었다.

노섭의 첫 번째 주인은 윌리엄 프린스 포드였는데, 그는 레드 강의 작은 만에 제재소를 운영했다.[8] 노섭은 그 후 12년 동안 포드보다 덜 인도적인 여러 주인을 거쳤다. 때때로 그의 목수 기술과 기타 기술은 그가 비교적 좋은 대우를 받는 데 기여했지만, 그는 또한 극심한 잔혹 행위를 겪었다. 두 번에 걸쳐 그는 자신을 고용한 백인인 존 티베츠에게 공격을 받았고, 이에 대해 방어했으나 심한 보복을 당했다. 약 2년의 노예 생활 후, 노섭은 악명 높은 잔혹한 면화 재배자인 에드윈 엡스에게 팔렸다. 엡스는 노섭을 10년 동안 노예로 붙잡아 두었는데, 그 동안 그는 뉴요커를 면화 따는 사람부터 운반자, 운전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에 할당하여, 노섭이 동료 노예들의 일을 감독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처벌해야 했다. 엡스 농장에서 노섭은 책에서 잠시 언급하는 패트시라는 노예 소녀와 친구가 되었다.

워싱턴 D.C.에서 자유인임을 주장하다 구타당한 후, 노섭은 그 후 12년 동안 노예이든 주인이든 단 한 사람에게도 자신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엡스 농장(에드윈 엡스 하우스)에서 일하는 캐나다 출신의 백인 목수이자 노예 폐지론자인 사무엘 배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배스는 자신에게 큰 위험을 무릅쓰고 노섭의 아내와 친구들에게 새러토가 스프링스로 편지를 보냈다. 백인 가게 주인인 파커는 편지 중 하나를 받고, 솔로몬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고 솔로몬과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 노섭 가문이 솔로몬 노섭의 아버지를 소유하고 해방했던 백인 변호사이자 정치인인 헨리 B. 노섭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헨리는 뉴욕 주 관리들에게 연락했다. 1840년 주에서 노예로 납치된 시민을 구출하기 위한 재정적 자원을 제공하는 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주지사는 헨리 노섭을 루이지애나로 여행하여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솔로몬을 해방하는 대리인으로 임명했다. 루이지애나에 도착한 헨리 노섭은 현지 아보옐 교구 변호사인 존 P. 와디를 고용하여 솔로몬 노섭의 자유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9] 다양한 관료적 조치와 수색이 진행된 후, 변호사는 솔로몬을 찾아내 농장에서 그를 해방하는 데 성공했다. 노섭은 나중에 그를 노예로 팔았던 사람들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지만 소송에서 실패했다. 그는 뉴욕으로 돌아와 그곳에서 가족과 재회했다.

노섭은 다음과 같은 진술로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2. 1. 납치와 노예 시장

뉴욕에서 자유인으로 살던 솔로몬 노섭은 1841년 워싱턴 D.C.에서 노예 상인 제임스 H. 버치에게 납치되었다. 노섭은 자신이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버치는 이를 무시하고 노섭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노예로 만들었다. 노섭은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감금되었고, 이곳에서 래드번이라는 하인과 다른 노예들을 만났다. 노섭은 자신이 자유인이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주장했으나, 노예상인의 분노와 폭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노섭은 다른 노예들과 함께 워싱턴의 길거리로 끌려나와 컬럼비아 국회의사당과 워싱턴의 무덤을 지나 배에 태워졌다. 배 안에서 노섭은 천연두에 걸린 로버트라는 노예를 만났고, 로버트가 죽은 후에는 선원 매닝과 만나 자신의 사정을 알리는 편지를 전달하려 했다.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노섭은 노예 시장에서 시어필러스 프리먼에게 팔려 '플랫'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2. 2. 뉴올리언스로의 이송

솔로몬 노섭은 제임스 H. 버치에 의해 워싱턴 D.C.의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이곳에서 노섭은 자신이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버치는 분노하며 패들과 아홉 가닥 짜리 채찍으로 그를 심하게 구타했다. 노섭은 수용소에서 래드번이라는 하인과 다른 노예들, 레이, 윌리엄스, 랜들을 만났다. 특히, 어린 에밀리와 그의 어머니 엘리자가 수용소에 도착하면서 엘리자의 슬픈 이야기가 전개된다.

엘리자는 슬픔에 잠긴 채, 워싱턴의 길거리로 끌려나가 컬럼비아 국회의사당과 워싱턴의 무덤을 지나 배에 오르게 된다. 증기선을 타고 아퀴아 크리크, 프레데릭스버그, 리치몬드를 거쳐 굿딘의 노예 수용소에 도착한다. 여기서 신시내티의 로버트, 데이비드와 그의 아내, 메리와 리시를 만나고, 클렘은 결국 캐나다로 탈출한다.

노포크에 도착한 후, 솔로몬은 프리먼에게 스튜어드로 지목된 아서와 함께 짐, 쿠피, 제니를 만난다. 폭풍과 바하마 강둑을 지나 천연두로 인해 로버트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선원 매닝과의 만남과 편지를 통해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후, 아서는 주인을 되찾고, 시어필러스 프리먼은 솔로몬을 '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뉴올리언스 노예 수용소에 넘긴다.

프리먼의 사업장에서 솔로몬은 세수와 옷을 받고, 쇼룸에서 춤과 바이올린 연주 연습을 한다. 노예 검사를 통해 뉴올리언스의 노신사에게 데이비드와 캐롤린, 리시가 팔려가고, 랜들과 엘리자는 헤어지게 된다. 솔로몬은 천연두에 걸려 병원에 갔다가 회복 후 프리먼의 노예 수용소로 돌아오고, 엘리자와 해리는 팔려가고, 어린 에밀리를 떠나는 엘리자의 고통이 이어진다.

2. 3. 노예 생활의 시작

1841년, 솔로몬 노섭은 뉴욕에서 두 명의 백인 남성에게 납치되어 워싱턴 D.C.로 끌려갔다. 노섭은 이들에게 서커스단 일자리를 제안받았으나, 도착한 워싱턴에서 갑작스러운 병으로 의식을 잃고 노예가 되었다. 깨어났을 때는 사슬에 묶인 채 어둠 속에 있었으며, 노예상 제임스 H. 버치에게 자신이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심한 매질을 당했다.

노섭은 워싱턴의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다른 노예들과 함께 뉴올리언스로 이송되었다. 이송 과정에서 천연두에 걸린 노예 로버트가 사망하고, 노섭은 선원 매닝에게 자신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후, 노섭은 '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노예상 시어필러스 프리먼에게 팔려갔다. 프리먼의 노예 수용소에서 노섭은 여러 노예들과 함께 팔려갈 준비를 했으며, 여기서 엘리자라는 여인이 어린 아들 랜들과 강제로 헤어지는 비극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2. 4. 잔혹한 주인 에드윈 엡스

에드윈 엡스는 에드윈 엡스/Edwin Epps영어는 솔로몬 노섭이 1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던 악명 높은 노예 주인이다. 그는 술에 취했을 때와 제정신일 때의 행동이 달랐으며, 잔혹한 성격으로 노예들을 심하게 학대했다. 엡스는 목화 경작을 했으며, 밭 갈기, 심기, 괭이질, 목화 따기 등 모든 과정에서 노예들에게 가혹한 노동을 강요했다.

노섭은 엡스의 농장에서 일하면서 끔찍한 채찍질과 고통을 겪었다. 특히 팻시라는 젊은 흑인 여성 노예는 엡스의 질투와 욕망의 대상이 되어 더욱 심한 학대를 받았다. 팻시는 발가벗겨진 채 네 개의 말뚝에 묶여 비인간적인 매질을 당하기도 했다.

노섭은 엡스의 감시하에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자유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읽기와 쓰기를 배우려 노력했고, 종이를 구해 편지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백인 암스비의 배신으로 인해 엡스에게 의심을 받게 되고, 결국 편지는 불태워졌다.

2. 5. 자유를 향한 갈망과 노력

1853년에 출간된 솔로몬 노섭의 회고록인 《노예 12년》은 자유인이었으나 납치되어 노예가 된 그의 삶을 그리고 있다. 노섭은 노예 생활 중에도 자유를 향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는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으며, 자신의 신분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노섭은 1841년 워싱턴 D.C.에서 납치되어 뉴올리언스로 팔려갔다. 그는 윌리엄 포드, 존 티비츠, 에드윈 엡스 등 여러 주인을 거치며 고된 노예 생활을 했다. 1845년에는 면화 수확 실패로 인해 세인트 메리 교구로 보내지기도 했다.

노섭은 여러 차례 편지를 보내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 노력했다. 1852년, 그는 목수 사무엘 배스에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다. 배스는 노섭의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이 편지는 노섭의 아내 앤 노섭에게 전달되었다. 앤은 뉴욕 주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했고, 결국 노섭은 1853년 1월, 12년간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았다.

2. 6. 구출과 귀환

캐나다 출신의 노예 폐지론자 사무엘 배스는 1852년 12월 솔로몬 노섭과 만나 그의 사연을 듣게 되었다. 배스는 노섭의 고향 친구들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썼고, 이 편지 중 하나가 노섭의 아내 앤에게 전달되었다. 앤은 남편의 친구인 헨리 B. 노섭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헨리 B. 노섭은 뉴욕 주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았다.

1840년 뉴욕주 의회는 납치되어 노예가 된 흑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법령을 통과시켰다. 이 법령에 따라 뉴욕 주지사는 헨리 B. 노섭을 대리인으로 임명하여 솔로몬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헨리 B. 노섭은 루이지애나주 마크스빌의 존 P. 와딜 판사를 만나 협조를 구했고, 와딜 판사의 도움으로 솔로몬 노섭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

헨리 B. 노섭은 지역 보안관과 함께 에드윈 엡스의 농장으로 찾아가 솔로몬 노섭을 만났다. 노섭은 1853년 1월 4일, 납치된 지 12년 만에 자유를 되찾았다.

3. 등장인물

wikitext

솔로몬 노섭/Solomon Northup영어은 자유인으로 태어났으나 납치되어 노예로 팔린 비극적인 운명을 겪은 인물이다. 그는 1841년 워싱턴 D.C.에서 서커스단원으로 위장한 두 남자에게 속아 납치되어 노예 상인 제임스 H. 버치에게 팔렸다. 노섭은 자신이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버치는 그를 폭행하고 굴복시켰다. 이후 노섭은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갇혔다가 뉴올리언스로 보내져 '플랫'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농장주에게 팔려 다니며 12년간 노예 생활을 했다.

노섭은 노예 생활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하거나 자신의 신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글을 읽고 쓸 수 있었기에 편지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 했으나, 배신당하기도 했다.

1853년, 노섭은 캐나다 출신 목수 사무엘 배스의 도움으로 뉴욕주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는 데 성공한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뉴욕 주 법률에 따라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고, 결국 노섭은 자유를 되찾았다.

노섭은 자유를 되찾은 후,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노예 12년》을 출간하여 노예제의 잔혹함을 고발하고 폐지 운동에 기여했다.

1841년, 자유인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 솔로몬 노섭은 여러 노예 상인과 주인들을 거치며 끔찍한 학대와 착취를 경험했다.

노섭을 납치한 제임스 H. 버치는 워싱턴의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노섭을 가두고, 자유인이라는 주장을 묵살한 채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노섭은 뉴올리언스의 노예 상인 시어필러스 프리먼에게 팔려갔다.

윌리엄 포드는 노섭을 비교적 인간적으로 대우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노섭을 존 M. 티베츠에게 팔았다. 티베츠는 노섭에게 극심한 증오심을 품고 여러 차례 죽이려 시도했으나, 포드의 감독관 채핀의 도움으로 실패했다. 티베츠는 노섭을 다시 피터 태너에게 보내 성서를 읽어주는 일을 시켰다.

티베츠는 노섭을 다시 데려와 끊임없이 학대했다. 그는 손도끼로 노섭을 공격했고, 노섭은 늪지대로 도망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포드는 티베츠의 악행을 비난했지만, 결국 노섭은 에드윈 엡스에게 팔려갔다.

엡스는 술에 취하면 노예들을 채찍질하고 강제로 춤을 추게 하는 등 가학적인 성향을 보였다. 그는 특히 팻시라는 젊은 흑인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질투하며 끔찍하게 고문했다. 엡스는 10년 넘게 노섭을 가혹하게 부렸으며, 노섭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다.

1841년 워싱턴에서 납치되어 루이지애나주로 끌려간 솔로몬 노섭은 노예 생활 12년 동안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노섭의 자유를 되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캐나다 출신 목수 사무엘 배스였다. 배스는 노예 제도에 반대하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로, 노섭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를 돕기로 결심했다.

배스는 노섭의 편지를 뉴욕주 사라토가에 있는 노섭의 지인들에게 보내는 위험을 무릅썼다. 배스는 1852년 8월에 작성한 편지에서 노섭이 겪은 시련과 현재 처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 편지를 받은 노섭의 아내 앤과 지인들은 뉴욕 주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고,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 1840년 5월 14일에 통과된 법령에 따라, 뉴욕 주지사는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대리인을 임명했다.

헨리 B. 노섭은 솔로몬 노섭의 친척이자 변호사로, 솔로몬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뉴욕 주지사로부터 솔로몬을 구출할 대리인으로 임명되어 루이지애나로 향했다. 헨리 B. 노섭은 마크스빌에서 존 P. 와딜 판사를 만나 협조를 구하고, 배스를 찾아가 솔로몬의 위치를 파악했다.

1841년 워싱턴의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서 노섭은 래드번이라는 하인과, 자유인임을 주장하다 노예상에게 심하게 채찍질 당하는 자신을 만난다. 이곳에서 노섭은 레이, 윌리엄스, 랜들, 그리고 엘리자와 그녀의 아이들 에밀리와 랜들을 만난다. 엘리자는 아들 랜들과 강제로 헤어지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노섭은 뉴올리언스 노예 수용소에서 엘리자와 다시 만나는데, 엘리자는 여전히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엘리자는 결국 어린 에밀리와도 헤어지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엡스에게 팔려 간다.

팻시는 엡스의 농장에서 가장 뛰어난 목화 수확량을 기록하는 노예였다. 하지만 엡스의 질투와 욕망으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는 희생자였다. 팻시는 엡스의 부인에게도 질투를 받아 비인간적인 매질을 당하고, 삶의 희망을 잃고 깊은 우울에 빠진다.

노섭은 1845년 목화 수확 실패로 인해 세인트 메리 교구로 보내졌을 때, 바이유 살르의 터너 판사에게 고용되어 제당 공장 운전수로 일하게 된다. 여기서 노섭은 일요일 수당을 받으며, 센터빌의 야니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도 참석한다.

3. 1. 솔로몬 노섭

솔로몬 노섭/Solomon Northup영어은 자유인으로 태어났으나 납치되어 노예로 팔린 비극적인 운명을 겪은 인물이다. 그는 1841년 워싱턴 D.C.에서 서커스단원으로 위장한 두 남자에게 속아 납치되어 노예 상인 제임스 H. 버치에게 팔렸다. 노섭은 자신이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버치는 그를 폭행하고 굴복시켰다. 이후 노섭은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갇혔다가 뉴올리언스로 보내져 '플랫'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농장주에게 팔려 다니며 12년간 노예 생활을 했다.

노섭은 노예 생활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하거나 자신의 신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글을 읽고 쓸 수 있었기에 편지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 했으나, 배신당하기도 했다.

1853년, 노섭은 캐나다 출신 목수 사무엘 배스의 도움으로 뉴욕 주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는 데 성공한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뉴욕 주 법률에 따라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고, 결국 노섭은 자유를 되찾았다.

노섭은 자유를 되찾은 후,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노예 12년》을 출간하여 노예 제도의 잔혹함을 고발하고 폐지 운동에 기여했다.

3. 2. 노예 상인과 주인들

1841년, 자유인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 솔로몬 노섭은 여러 노예 상인과 주인들을 거치며 끔찍한 학대와 착취를 경험했다.

노섭을 납치한 제임스 H. 버치는 워싱턴의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노섭을 가두고, 자유인이라는 주장을 묵살한 채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노섭은 뉴올리언스의 노예 상인 시어필러스 프리먼에게 팔려갔다.

윌리엄 포드는 노섭을 비교적 인간적으로 대우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노섭을 존 M. 티베츠에게 팔았다. 티베츠는 노섭에게 극심한 증오심을 품고 여러 차례 죽이려 시도했으나, 포드의 감독관 채핀의 도움으로 실패했다. 티베츠는 노섭을 다시 피터 태너에게 보내 성서를 읽어주는 일을 시켰다.

티베츠는 노섭을 다시 데려와 끊임없이 학대했다. 그는 손도끼로 노섭을 공격했고, 노섭은 늪지대로 도망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포드는 티베츠의 악행을 비난했지만, 결국 노섭은 에드윈 엡스에게 팔려갔다.

엡스는 술에 취하면 노예들을 채찍질하고 강제로 춤을 추게 하는 등 가학적인 성향을 보였다. 그는 특히 팻시라는 젊은 흑인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질투하며 끔찍하게 고문했다. 엡스는 10년 넘게 노섭을 가혹하게 부렸으며, 노섭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다.

3. 3. 조력자들

1841년 워싱턴에서 납치되어 루이지애나주로 끌려간 솔로몬 노섭은 노예 생활 12년 동안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노섭의 자유를 되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캐나다 출신 목수 사무엘 배스였다. 배스는 노예 제도에 반대하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로, 노섭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를 돕기로 결심했다.

배스는 노섭의 편지를 뉴욕주 사라토가에 있는 노섭의 지인들에게 보내는 위험을 무릅썼다. 배스는 1852년 8월에 작성한 편지에서 노섭이 겪은 시련과 현재 처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 편지를 받은 노섭의 아내 앤과 지인들은 뉴욕 주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고,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 1840년 5월 14일에 통과된 법령에 따라, 뉴욕 주지사는 노섭을 구출하기 위한 대리인을 임명했다.

헨리 B. 노섭은 솔로몬 노섭의 친척이자 변호사로, 솔로몬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뉴욕 주지사로부터 솔로몬을 구출할 대리인으로 임명되어 루이지애나로 향했다. 헨리 B. 노섭은 마크스빌에서 존 P. 와딜 판사를 만나 협조를 구하고, 배스를 찾아가 솔로몬의 위치를 파악했다.

3. 4. 동료 노예들

1841년 워싱턴의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서 노섭은 래드번이라는 하인과, 자유인임을 주장하다 노예상에게 심하게 채찍질 당하는 자신을 만난다. 이곳에서 노섭은 레이, 윌리엄스, 랜들, 그리고 엘리자와 그녀의 아이들 에밀리와 랜들을 만난다. 엘리자는 아들 랜들과 강제로 헤어지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노섭은 뉴올리언스 노예 수용소에서 엘리자와 다시 만나는데, 엘리자는 여전히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엘리자는 결국 어린 에밀리와도 헤어지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엡스에게 팔려 간다.

팻시는 엡스의 농장에서 가장 뛰어난 목화 수확량을 기록하는 노예였다. 하지만 엡스의 질투와 욕망으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는 희생자였다. 팻시는 엡스의 부인에게도 질투를 받아 비인간적인 매질을 당하고, 삶의 희망을 잃고 깊은 우울에 빠진다.

노섭은 1845년 목화 수확 실패로 인해 세인트 메리 교구로 보내졌을 때, 바이유 살르의 터너 판사에게 고용되어 제당 공장 운전수로 일하게 된다. 여기서 노섭은 일요일 수당을 받으며, 센터빌의 야니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도 참석한다.

4. 역사적 배경과 가치

노서프의 이야기는 노예로 잡힌 노서프가 레드 리버의 사이먼 레그리의 농장 가상 설정과 가까웠기 때문에 스토가 루이지애나의 상황을 허구적으로 묘사한 것을 확인해 준다. 노서프는 노예제에 반대하는 다른 주장도 펼친다. 예를 들어,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법률 시스템이 어떻게 친절한 주인조차 노예를 잘 대하지 못하게 하고, 잔인한 주인이 노예를 대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하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12]

이러한 주제는 노서프의 이야기에도 나타난다. 이 작품에 대해 글을 쓰면서 에릭 허스탈은 "노예 서사는 편견 없는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노예제 폐지 논쟁이었습니다."[13] 이 작품들이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다른 출판된 작품과 유사했습니다.[13]

허스탈은 노서프가 그의 이야기에서 연민을 표현했다고 강조하며, 그를 인용했다. "노예 소유주가 잔인한 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 그가 살고 있는 시스템의 잘못입니다."[13] 노서프가 12년간의 노예 생활을 묘사한 그의 1인칭 이야기는 남북 전쟁을 앞둔 몇 년 동안 노예제를 둘러싼 전국적인 정치적 논쟁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주요 북부 신문, 노예 폐지 단체, 복음주의 단체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프레데릭 더글러스의 노예 서사보다 첫 2년 동안 3배나 더 많이 팔렸습니다."[13]

노서프의 이야기는 루이지애나의 바유 브프의 노예들의 일상, 그들의 식단과 생활 환경, 주인과 노예의 관계, 그리고 도망자들을 다시 잡기 위해 노예 사냥꾼들이 사용한 수단에 대해 묘사한다. 그의 이야기는 프레데릭 더글러스, 해리엇 제이콥스, 윌리엄 웰스 브라운과 같은 탈출한 노예 작가들의 세부 사항과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노서프는 자유인으로서 북부에서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 사실을 문서화했다는 점에서 독특했다. 그의 관점은 항상 자신이 본 것을 자유 주에서 자유인으로 살았던 당시 자신이 알았던 것과 비교하는 것이었다. 수백 건의 그러한 납치가 있었지만, 그는 다시 자유를 얻은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3]

20세기 초중반의 노예사 연구가인 케네스 스탬프, 스탠리 엘킨스, 울리히 보넬 필립스는 이 책의 역사적 정확성을 지지했다. 1968년 이킨과 로그스돈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이야기는 [노서프]가 합리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이야기에 설득력 있고 설득력 있는 세부 사항을 담고 있기 때문만 아니라 믿을 만하다. 그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 모든 지점에서 그것은 검증될 수 있다." 이러한 자료에는 재판 기록, 서신, 일기, 노예 매매 기록이 포함됩니다.[14]

''노예 12년''은 납치되어 나중에 풀려난 사람의 가장 잘 알려진 예이지만 - 비록 특별한 노력을 통해서였지만 - 역사가들은 다른 사례들을 연구하고 제시하기 시작했다. 납치 피해자와 관련된 자유 소송의 대부분의 알려진 법원 사건은 뉴올리언스에서 제기되었지만, 일부는 미주리와 같은 국경 주에서 제기되었습니다. 그러한 소송 중 하나는 앨라배마 투스칼루사에서 일어났으며,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자유 흑인인 코넬리우스 신클레어는 1825년 8월에 납치되어 남부로 이송된 후 일부 어린 자유 흑인들과 함께 팔려갔습니다.[15] 그해 여름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총 20명의 젊은 흑인이 사라졌고, 일부 생존자는 미시시피에서 노예로 팔려갔습니다.[15][16] 필라델피아 시장 조셉 왓슨의 개입으로 납치된 사람들 대부분은 1826년 6월까지 필라델피아로 자유롭게 돌아갔지만, 신클레어의 여정은 더 길었습니다. 그는 1827년 전 백인 배심원의 만장일치 평결로 풀려났습니다.[16]

4. 1. 미국 노예 제도의 현실

19세기 미국 노예 제도의 실상은 솔로몬 노섭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난다. 노섭은 자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갔으며, 12년 동안 겪은 끔찍한 경험은 당시 노예 제도의 잔혹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노섭은 워싱턴 D.C.에서 제임스 H. 버치라는 노예상에게 납치되어 윌리엄스 노예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그는 자신이 자유인임을 주장했지만, 버치는 그를 매질하고 9가닥의 채찍으로 구타하며 억압했다. 이후 노섭은 뉴올리언스로 팔려가, 프리먼이라는 노예상에게 넘겨진다.

노섭은 여러 농장을 전전하며 다양한 주인들을 만났다. 그중 윌리엄 포드는 비교적 온정적인 주인이었지만, 티비츠나 에드윈 엡스와 같은 악랄한 주인들은 노섭에게 가혹한 폭력과 학대를 일삼았다. 특히 엡스는 술에 취하면 노예들에게 채찍질을 하고, 한밤중에 춤을 추게 하는 등 광적인 행동을 보였다.

노예들은 가혹한 노동 환경에 시달렸다. 목화 재배는 밭 갈기, 씨 뿌리기, 괭이질, 목화 따기 등 고된 작업의 연속이었다. 노예들은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가혹한 채찍질을 당했다.

노예들의 생활은 비참했다. 이들은 열악한 오두막에서 생활하며 옥수수 가루와 돼지비계 등으로 연명했다. 늦잠을 자거나 병에 걸리면 가혹한 처벌을 받았고, 항상 감시와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다.

노예 제도는 인간성을 말살하는 제도였다. 팻시라는 젊은 여성 노예는 엡스의 질투와 욕망의 희생양이 되어 끊임없이 고통받았다. 팻시는 발가벗겨진 채 말뚝에 묶여 비인간적인 매질을 당했고, 결국 삶의 의욕을 잃고 절망에 빠졌다.

4. 2. 노예 서사 문학의 중요성

솔로몬 노섭의 《노예 12년》은 노예제 폐지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노예 서사 문학 중 하나이다.[13] 이 책은 출간 당시 프레데릭 더글러스의 자서전보다 훨씬 더 많이 팔리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13]

노섭의 이야기는 해리엇 비처 스토의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유사한 점이 많아 주목받았다.[11] 특히 노섭이 노예로 팔려 간 지역이 소설 속 배경과 일치한다는 점은 스토의 소설이 허구가 아닌 실제 현실을 반영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었다.[11] 또한, 노섭은 책에서 노예제도의 잔혹성과 비인간성을 고발하며, 노예 소유주 개인의 문제보다는 제도 자체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13]

노섭의 책은 바유 브프 지역 노예들의 생활상, 식단, 주인과의 관계 등을 상세히 묘사하여 당시 노예제 사회에 대한 귀중한 사료를 제공한다.[3] 특히 자유인이었던 노섭이 납치되어 노예가 된 경험은, 당시 만연했던 자유 흑인 납치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3] 20세기 중반 역사학자들은 이 책의 역사적 정확성을 인정했으며, 최근 연구들은 납치 피해자들의 사례를 추가로 발굴하고 있다.[14][15][16] 코넬리우스 신클레어와 같이 납치되어 노예로 팔렸다가 소송을 통해 자유를 되찾은 사례들은, 당시 자유 흑인들이 겪어야 했던 위험과 고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15][16]

4. 3. 자유와 인권의 가치

솔로몬 노섭의 경험은 자유와 인권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는 자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가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이러한 노섭의 이야기는 당시 미국 사회에 만연했던 노예 제도의 잔혹성과 비인간성을 고발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일깨워준다.

노섭은 12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의 끈질긴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결국 자유를 되찾게 된 이야기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인간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노섭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종 차별, 불평등, 억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회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고, 모든 인간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5. 한국어 번역본 및 각색

《노예 12년》은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2014년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씽크빅)에서 유수아 번역으로 출간되었고, 같은 해 열린책들에서 오숙은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2015년에는 더클래식(미르북컴퍼니)에서 원은주 번역, 세잎에서 이세현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글항아리에서는 박우정 번역으로 2014년에 출간되었으며, 편집자는 데이비드 윌슨이다. 각 번역본은 부록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펭귄클래식코리아 판본은 부록이 없고, 더클래식 판본은 작품 해설, 열린책들 판본은 뉴욕 법, 앤의 청원서, 루이지애나주, 세잎 판본은 지도, 솔로몬 노섭의 연보 등, 글항아리 판본은 굽이치는 강, 제375조, 앤의 청원서를 싣고 있다.

19세기에 여러 차례 인쇄된 후 절판되었던 이 책은 1968년 역사가 조셉 로그스돈과 수 이킨에 의해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6] 이킨과 로그스돈은 노섭의 기록을 연구하여 그의 여정을 추적하고, 그의 억류 생활과 배경을 문서화했다. 1968년, 이킨과 로그스돈이 꼼꼼하게 주석을 단 초판본은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교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노섭의 기록에 새로운 빛을 비추고 그 역사적 중요성을 확립했다.[6] 이 책은 40년 이상 학자들과 교실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절판되지 않고 있다. 2007년, 이킨은 150페이지가 넘는 새로운 배경 자료, 지도, 사진이 포함된 업데이트되고 확장된 버전을 완성했다.[6]

《노예 12년》은 퍼블릭 도메인에 속하며, 여러 사이트에서 전자책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여러 출판사에서 여전히 많은 재판본이 출판되고 있다. 1984년에는 고든 파크스 감독, 에이버리 브룩스 주연의 PBS 텔레비전 영화 《솔로몬 노섭의 오디세이》가 제작되었고[19][20], 2013년에는 스티브 매퀸 감독, 치웨텔 에지오포 주연의 장편 영화 《노예 12년》이 제작되었다.[21][22] 또한, 루이스 고셋 주니어, 리처드 앨런, 휴 쿼시, 션 크리스든 등 여러 배우와 성우들이 참여한 오디오북도 제작되었다.

뉴올리언스 노예 우리 장면. LibriVox를 통한 6장 발췌(00:06:36)

6.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6. 1. 인권 존중과 평등 사회

6. 2.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경각심

6. 3. 역사 교육의 중요성

참조

[1] 서적 Fifty Years Among Authors, Books and Publishers G.W. Carleton & Co. 1884
[2] 뉴스 The Picayune 1853-02-06
[3] 웹사이트 Twelve Years a Slave': Summary http://docsouth.unc.[...]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2012-07-19
[4] 웹사이트 '12 Years a Slave' prompts effort to recognize work of UNO historian in reviving tale http://lsupress.org/[...] Nola.com 2013-09-27
[5] 뉴스 An Escape From Slavery, Now a Movie, Has Long Intrigued Historians https://www.nytimes.[...] 2013-09-26
[6] 웹사이트 Twelve Years A Slave by Solomon Northup http://lsupress.org/[...] Lsupress.org 2013-09-26
[7] 웹사이트 '12 Years a Slave' Claims Best Picture Oscar https://www.nytimes.[...] 2014-03-02
[8] 문서 Ford became a leader of the Restoration Movement in Louisiana as he and his Baptist Church (congregation) were influenced by the writings of Alexander Campbell (clergyman).
[9] 웹사이트 Avoyelles Parish Courthouse, Marksville http://acadianahisto[...] Robert Carriker 2014-02-28
[10] 서적 Twelve Years a Slave http://docsouth.unc.[...]
[11] 문서 Stowe, H. B. ''A Key to Uncle Tom's Cabin'', Inkling Books, 2005 (reprint), p. 245
[12] 간행물 Over and above ... There Broods a Portentous Shadow, – The Shadow of Law: Harriet Beecher Stowe's Critique of Slave Law in Uncle Tom's Cabin http://blurblawg.typ[...]
[13] 뉴스 The Passion of Solomon Northup http://opinionator.b[...] The New York Times
[14] 서적 Twelve Years a Slave https://archive.org/[...] Louisiana State University Press
[15] 웹사이트 Judson E. Crump and Alfred L. Brophy, "Cornelius Sinclair's Odyssey: Freedom, Slavery, and Freedom Again in the Old South" https://ssrn.com/abs[...] 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 2014-07
[16] 웹사이트 John Henderson, Joseph Watson, Job Brown, Thomas Bradford Junr., R. L. Kennon, Joshua Boucher, H. V. Somerville and Eric Ledell Smith, Notes and Documents: "Rescuing African American Kidnapping Victims in Philadelphia as Documented in the Joseph Watson Papers" https://www.jstor.or[...] Pennsylvania Magazine of History and Biography
[17] 웹사이트 Jesse Holland on How Slaves Built the White House and the US Capitol http://www.democracy[...] Democracynow.org 2012-04-09
[18] 뉴스 Noted Louisiana historian Sue Eakin of Bunkie dead at 90 http://www.thetownta[...] 2009-09-21
[19] 뉴스 A Tale Twice Told: Comparing 12 Years a Slave to 1984's TV Movie Solomon Northup's Odyssey http://www.vulture.c[...] 2018-01-02
[20] 뉴스 12 Years A Slave – The Second Time Around http://www.indiewire[...] 2018-01-02
[21] 뉴스 12 Years A Slave: the true story of Solomon Northup https://www.telegrap[...] 2018-01-02
[22] 뉴스 What About That OTHER '12 Years A Slave' Movie? http://www.indiewire[...] 2018-01-02
[23] 서적 Come to the Garden: A Novel https://books.google[...] Simon and Schu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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