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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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역사교육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나치 독일의 전쟁 범죄, 특히 홀로코스트를 객관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역사, 시민 연구, 종교, 윤리 수업 등 다양한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며, 현장 학습을 통해 과거 수용소 방문을 의무화한다. 독일은 교육부 지정 교과서가 아닌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교과서는 나치즘, 반유대주의, 전체주의,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서술한다. 통일 이후 독일 역사 교육은 개방성, 개별성, 학생 관련, 현재 관련, 가치 관련의 원칙을 따르며, 베를린 주 정부는 나치 이데올로기를 비판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독일은 주변 국가들과의 교과서 공동 연구를 통해 역사 해석의 차이를 줄이고 화해를 도모하며, 유럽 공동 역사교과서 편찬에도 참여한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나치 독일은 홀로코스트를 포함하여 인류에 대한 심각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나치 강제 수용소 등에서 조직적으로 학살되거나 강제노동으로 희생되었다.[1] 독일은 이러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역사 교육을 통해 이를 객관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독일의 역사 교육은 과거사, 특히 나치 시대와 홀로코스트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핵심적인 목표로 삼는다. 이는 단순히 특정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것을 넘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교육으로 이어진다.
2. 제2차 세계 대전과 나치 독일의 전쟁 범죄
2. 1. 홀로코스트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나치 독일은 유대인을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다. 나치 독일은 유대인 외에도 공산주의자, 동성애자, 집시, 장애인, 소련군 전쟁 포로, 프리메이슨, 여호와의 증인 등 나치가 ‘원치 않는 부류’로 규정한 여러 집단을 유대인과 함께 학살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집단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어 강제노동에 시달렸으며, 이후 조직적으로 학살되었다.[1]
2. 2. 전쟁 범죄의 역사와 교육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나치 독일은 유대인을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홀로코스트를 자행하였다. 또한 나치 독일은 유대인 외에도 공산주의자, 동성애자, 집시, 장애인, 소련군 전쟁 포로, 프리메이슨, 여호와의 증인 등 여러 ‘원치 않은 부류’로 간주된 집단들을 유대인과 함께 학살하였다. 이들 중 대부분은 집단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어 강제노동에 동원된 후 조직적으로 학살되었다.[1]
독일은 이러한 전쟁 범죄의 역사를 자국민에게 객관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3. 독일 역사교육의 특징
독일의 역사 교육은 특정 과목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교과 과정을 통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역사 과목뿐만 아니라 시민 연구, 시사 교육, 종교 및 윤리 수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치즘과 홀로코스트를 다루며, 각 과목의 관점에서 역사적 사실과 그 교훈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옛 강제 수용소 부지에 세워진 기념관이나 박물관 방문과 같은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2]
교과서 편찬 방식에서도 독일 역사 교육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대한민국과 달리 국가가 지정한 단일 역사 교과서가 없으며, 각 주 정부와 학교, 교사에게 상당한 자율성이 부여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역사 교과서가 사용되지만, 대부분의 교과서는 나치 정권의 등장 배경, 반유대주의를 포함한 핵심 사상, 전체주의 체제 구축 과정,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 등을 매우 상세하게 다루며 과거사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강조한다.[3]
3. 1. 교과 과정에서의 역사 교육
홀로코스트는 독일의 다양한 교과 과정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진다. 역사 과목에서는 나치 시대와 함께 교육되며, 시민 연구 및 시사 교육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종교 및 윤리 수업에서는 과거사에 대한 책임감을 고찰하고, 현장 학습을 통해 홀로코스트 관련 유적지나 기념관을 방문하기도 한다.[2]
3. 1. 1. 역사 과목
독일 역사 과목에서는 나치 시대를 20세기 독일 역사의 중요한 일부로 다룬다. 대학 진학을 위한 아비투어 시험을 앞둔 18~19세의 학생들은 9학년과 10학년, 총 2년에 걸쳐 20세기 독일 역사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나치즘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 및 사건들이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3. 1. 2. 시민 연구 및 시사 교육
홀로코스트를 통해 얻은 교훈을 독일의 정치 제도 및 민주주의 사회의 중요성과 연결하여 교육한다. 독일 내 극우나 반유대주의 문제뿐만 아니라, 보스니아 인종 청소, 중동 갈등과 같은 국제 시사 문제를 다룰 때에도 홀로코스트의 교훈을 바탕으로 관용과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 1. 3. 종교 및 윤리 수업
독일의 종교 및 윤리 수업에서는 전체주의와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암묵적으로 동의했던 과거 독일인들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교사들은 종종 지역 유대인 공동체 구성원과 학생들의 만남을 주선하거나,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이나 홀로코스트 관련 기념관 또는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기도 한다.
3. 1. 4. 현장 학습
독일 교과 과정 중에는 옛 포로 수용소 자리에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이나 박물관에 수학여행을 가는 것이 의무이다. 실제로 옛 수용소 방문객 중 가장 많은 비율은 독일 교사와 학생들이다.[2]
3. 2. 교과서를 통해 본 역사 교육
독일은 대한민국과 달리 교육부에서 지정 역사 교과서를 따로 편찬하지 않고, 각 학교와 지방, 교사들에게 역사 교육의 자율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독일에는 다양한 종류의 역사 교과서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교과서는 교육부의 역사 교육 지침을 따른다. 특히, 이들 교과서는 나치 정권과 관련된 내용을 매우 상세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나치 정권을 다루는 독일 역사 교과서들은 일반적으로 히틀러의 등장 배경부터 시작하여 나치즘의 핵심 사상과 반유대주의를 기술하고, 전체주의 체제의 구축 과정과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및 전개 과정을 순차적으로 서술한다.[3]
4. 통일 이후 독일 역사교육의 방침
통일 이후 독일의 역사 교육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확고한 방침을 따르고 있다. 이는 과거 동독의 역사 교육과 비교하여 새로운 원칙들을 제시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방성의 원리: 다양한 역사상을 반영한다.
- 개별성의 원리: 개인의 해방, 책임 능력, 자의식 등을 개발한다.
- 학생 관련의 원칙: 학생의 능력과 취향을 고려하여 자율성을 신장시킨다.
- 현재 관련의 원칙: 현재 이해 및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정체성 형성을 돕는다. 또한 이질적인 것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강조한다.
- 가치 관련의 원칙: 독일 기본법(헌법)의 규범을 바탕으로 한다.[4]
특히 나치 정권의 역사와 관련하여, 베를린 주 정부는 학생들이 나치 이데올로기의 비인간성과 반민주성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맞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5]
4. 1. 개방성, 개별성, 학생 관련, 현재 관련, 가치 관련의 원칙
독일의 역사 교과서들은 사회적 합의에 따른 확고한 방침을 따르고 있다. 특히 통일 이후 새로운 역사 교육 원칙들은 과거 동독의 역사 교육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개방성의 원리: 역사 교육에서 다양한 역사상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개별성의 원리: 역사를 통해 개인 각자의 해방, 책임 능력, 자의식, 세계관 등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학생 관련의 원칙: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흥미를 고려하여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 현재 관련의 원칙: 역사가 현재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정치적-역사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도록 이끈다. 또한 현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유럽 공동체 안에서 독일 국민으로서 적합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촉진한다. 이는 다른 문화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바탕으로, 다원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포함한다.
- 가치 관련의 원칙: 독일 기본법(헌법)의 규범과 가치를 바탕으로 역사 교육을 실시한다.[4]
4. 2. 베를린 주 정부의 역사교육 지침
특히 나치 정권에 대한 베를린 주 정부의 역사교육 지침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5. 독일과 주변나라의 역사 공동 연구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주변 국가들과의 역사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역사 교과서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제 교과서 문제 연구 기관인 ‘게오르크 에케르트 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6]
특히 프랑스, 폴란드, 체코 등 여러 이웃 국가들과 함께 역사 해석의 차이를 좁히고 공동의 역사 인식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협력은 양자 간 합의 도출, 공동 지침서 편찬, 나아가 교사용 자료 공동 집필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여러 국가 학자들이 참여하여 유럽 전체의 관점에서 역사를 다루는 '유럽 공동 역사교과서'를 출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6]
5. 1. 프랑스와의 역사 공동 연구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제 교과서 문제 연구 기관인 ‘게오르크 에케르트 연구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과 이웃 국가 간의 화해 방안으로 교과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프랑스와의 관계에서 주목할 만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독일과 프랑스는 1951년 유럽의 역사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이나 논쟁점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으며, 1990년에는 '역사 교과서 수정 지침서'를 공동으로 편찬하여 역사 해석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현재는 양국의 교육학자들이 교사용 지침서를 함께 집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6]
5. 2. 폴란드, 체코 등과의 역사 공동 연구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제 교과서 문제 연구 기관인 ‘게오르크 에케르트 연구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과 이웃 국가 간의 화해 방안으로 교과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체코 등과 함께 유럽 역사에 관한 이견이나 논쟁점들을 논의해왔다. 체코와 독일은 1968년 교과서 공동 연구를 시작한 이후, 독일의 침략 문제와 체코에서 추방된 소수 독일인 문제 등 여전히 논란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992년에는 유럽 13개국 학자들이 참여하여 '유럽 공동 역사교과서'를 출판했으며,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이를 교과서로 채택하기도 했다.[6]5. 3. 유럽 공동 역사교과서
국제 교과서 문제 연구 기관인 ‘게오르크 에케르트 연구소’는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과 이웃 국가 간의 화해 방안으로 교과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프랑스와 독일은 1951년 유럽의 역사에 대한 이견이나 논쟁점에 관해 합의를 채택했고, 1990년에는 '역사 교과서 수정 지침서'를 공동으로 편찬하며 서로 다른 역사 해석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현재는 두 나라의 교육학자들이 교사용 지침서를 함께 집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독일은 폴란드, 체코 등과 함께 유럽 역사에 관한 이견이나 논쟁점들을 논의했다. 체코와는 1968년 교과서 공동 연구를 시작한 이후, 독일의 침략 문제나 체코에서 추방된 소수 독일인 문제 등 아직까지 논란이 되는 내용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992년에는 유럽 13개국 학자들이 '유럽 공동 역사교과서'를 출판했으며,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이를 교과서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6]
참조
[1]
서적
The World Must Know
The 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2]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s://web.archive.[...]
2013-05-03
[3]
논문
독일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나치독일과 홀로코스트
2005
[4]
간행물
독일통일과 역사교육
2005
[5]
논문
역사교과서의 의미와 서술기준 그리고 분석의 기준에 관하여
2000
[6]
뉴스
독일 역사교과서의 ‘통렬한’ 과거사 반성
http://berlinreport.[...]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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