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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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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야생동물의 건강, 행동,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적절한 먹이는 영양 불균형, 질병 감염, 자연적인 먹이 획득 능력 저하, 공격성 증가, 개체 수 과잉, 환경 오염 등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및 주립공원에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와 논란이 존재한다. 일부에서는 도시 동물에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먹이를 주는 것을 장려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2. 동물 먹이 주기의 긍정적 측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일부 상황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지닌다. 특히 어린이 동물원 등 통제된 환경에서는 교육적인 목적으로 먹이 주기 체험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11],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12] 또한 도시 환경에서는 비둘기와 같은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일부 사람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으며[36], 특정 문화권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거나[42] 생태적인 이유로 필요하다고 보기도 한다.[39][40]

2. 1. 동물과의 교감

동물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방문객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7] 하지만 어린이 동물원과 같이 일부 동물원에서는 사람들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도 한다.[11] 물론 이는 엄격하게 관리되며, 사육사나 자동판매기에서 제공하는 정해진 먹이만 사용해야 하고,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도 신중하게 선택된다. 또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12] 주로 이나 염소 같은 가축[12] 또는 기린[11] 등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도시 환경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비둘기와 같은 동물이 친구나 가족이 없는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법에 반대하기도 한다.[36] 실제로 그리스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시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흔한 일이다.[37] 도시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이를 금지하는 법은 인간이 도시 환경 속 다른 생명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38] 일부 지역에서는 자연적인 먹이 공급만으로는 오리, 거위, 백조와 같은 물새들이 영양 부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먹이를 보충해 주는 것을 장려하기도 한다.[39][40]

일부 정치인들은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에 항의하기도 했다.[38]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는 수천 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을 골칫거리로 여기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41] 반면, 인도에서는 도시의 길들여진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고귀한 행위로 여기기도 한다.[42] 일부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인간 사회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과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1800년대에는 무해하게 여겨졌던 도시 비둘기를 2000년대 들어 일부 국가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기게 된 문화적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41]

2. 2. 교육적 효과

어린이 동물원과 같이 일부 동물원에서는 방문객, 특히 어린이들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기도 한다.[11] 이는 엄격한 관리하에 이루어지는데, 사육사나 자동판매기를 통해 정해진 먹이만 제공하고,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을 신중하게 선택하며,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는 시설을 갖추는 등의 조치를 포함한다.[12]

3. 동물 먹이 주기의 부정적 측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동물 자신과 생태계, 그리고 인간에게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과 같은 자연 환경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사람이 주는 음식은 야생동물에게 필요한 영양 균형을 깨뜨려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 능력을 저하시킨다.[13] 이는 동물이 인간에게 의존하게 만들고, 자연 상태에서의 생존 능력을 약화시킨다. 또한, 먹이 공급은 동물들이 특정 장소에 비정상적으로 모이게 하여 질병 확산의 위험을 높이고, 동물 간의 공격성을 증가시키며,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13][23][26] 과거 일부 공원에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장려하기도 했으나,[14][16] 이러한 행위의 생태학적 문제점과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대부분의 보호 구역에서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15][18][19]

도시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오리 등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먹이 공급은 특정 동물의 개체 수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켜 과밀화를 초래하고, 이는 질병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33] 또한, 먹이 찌꺼기나 동물의 배설물은 수질 오염을 포함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며,[35] 영양가 없는 부적절한 먹이는 동물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9] 먹이에 익숙해진 동물들은 인간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철새의 자연스러운 이동을 방해하는 등[35] 동물의 행동 방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여러 문제 때문에 많은 도시에서 공공장소에서의 동물 먹이 주기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추세이다.

3. 1.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영향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동물의 건강을 해치고 자연스러운 행동 방식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생태계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13] 사람이 주는 먹이는 동물에게 부적절한 식단으로 인해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한다.[13] 또한, 먹이에 익숙해진 동물은 인간에게 의존하게 되고, 먹이를 주는 장소에 비정상적으로 모여들면서 동물 간 질병이 쉽게 퍼지거나[23][9][30][31][32] 종간 및 종내 공격성이 증가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23]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사람이 동물에게 물리거나 다치는 등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13][26] 이러한 여러 문제 때문에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 등 많은 보호 구역에서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18][19]

3. 1. 1. 건강 문제

동물에게 사람이 주는 먹이는 부적절한 식단으로 인해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동물이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13]

또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질병 확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인공적인 먹이에 대한 의존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종간 및 종내 공격성을 높이고 질병의 확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23] 뒷마당 등에서 야생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우형 결핵과 같은 특정 질병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 새 모이통을 이용한 조류 먹이주기 역시 때로는 새들 사이에 질병이 퍼지는 경로가 될 수 있다.[30][31][32]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돌고래가 위험한 물체에 접근하거나 삼키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26][27]

3. 1. 2. 행동 변화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동물의 자연스러운 행동 방식을 여러 측면에서 변화시킨다.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동물이 스스로 먹이를 찾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는 점이다.[13] 인공적인 먹이에 익숙해진 동물은 자연적인 사냥이나 먹이 탐색 활동을 점차 하지 않게 된다.[13][23] 예를 들어, 관광 목적으로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경우, 상어는 특정 장소에서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23] 마찬가지로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돌고래의 자연스러운 사냥 방식을 교란시킨다.[26][27]

또한, 먹이 주기는 동물의 공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먹이를 주는 특정 장소에 여러 동물이 모이면서 종내 또는 종간 경쟁이 심화되고 공격성이 증가할 수 있다.[23] 이는 동물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13][26]

인간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진 동물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잃는다. 이는 동물이 인간에게 더 쉽게 접근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로드킬이나 위험한 물체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26] 예를 들어, 돌고래가 배나 낚시 도구 같은 위험한 물체에 접근하거나 삼킬 수 있다.[26] 또한, 먹이 주기는 동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방해하고 특정 지역에 비정상적으로 집중시키는 등[23] 다양한 행동 변화를 유발한다.

미국에서는 과거 국립공원 등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곰에게 먹이를 주거나[16]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장려하기도 했으나,[14] 이러한 행동이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엄격히 금지된다.[15][14][16][17][18] 캐나다 국립공원에서도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불법이다.[19]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에서는 상어 먹이 주기가 금지되어 있으며,[24] 하와이 해역에서는 전통적인 하와이 문화 또는 종교 활동과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어 먹이 주기가 허용되지 않는다.[25] 미국의 경우,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26][27]

3. 1. 3. 생태계 교란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 등에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생태계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물에게 부적절한 식단을 제공하여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하여 생존 능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사람이 동물에게 물리거나 공격당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13]

과거 미국에서는 20세기 초 야생 동물 관리 차원에서 공원 방문객들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장려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공원을 문명화하고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자선 활동으로 유도하는 방법으로 여겨졌으며,[14] 공원 관리원이 직접 관광객 앞에서 곰에게 먹이를 주는 일도 있었다.[16]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행위가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점과 기타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15][14][16][17] 현재 미국의 국립공원에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18]

캐나다 국립공원에서도 야생 동물을 방해하거나 먹이를 주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19] 캐나다 국립공원청은 방문객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나 더러운 식기류 등 동물을 유인할 수 있는 물건을 야외에 방치하지 않도록 권고한다.[20] 흥미롭게도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경고 표지판 자체가 호저와 같은 특정 동물에게는 도로 염분을 핥으려는 유인책이 되기도 한다.[21] 도로 위의 로드킬 역시 동물을 유인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공원 관리 활동으로 여겨진다.[22]

관광 산업에서는 특정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여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상어 관광에서는 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먹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동물들이 인공 먹이에 의존하게 만들고 특정 장소에 길들여지게 하며, 종 내부 또는 종 간의 공격성을 높이고 질병 전파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23]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에서는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24] 하와이에서는 전통적인 하와이 문화 또는 종교 활동과 관련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25]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논란이 많다. 이는 돌고래의 자연스러운 사냥 행동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방해하며, 돌고래가 위험한 물체에 접근하거나 삼키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금지되어 있다.[26][27] 반면,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몽키 미아에서는 환경 및 보존부의 엄격한 관리 감독 하에 제한적으로 돌고래 먹이 주기가 허용되기도 한다.[1]

이러한 문제는 공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거 지역의 뒷마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코요테나 사슴과 같은 야생 동물에게 인위적으로 먹이를 제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28][29][30] 특히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치명적인 질병인 우형 결핵의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9] 새 모이통을 이용한 조류 먹이주기는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이 역시 새들 사이에 질병을 퍼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30][31][32] 호주에서는 인공적인 조류 먹이주기에 대해 더욱 비판적인 시각이 있으며,[8] 먹이를 직접 주기보다는 새들의 자연 먹이원이 되는 자생 식물을 심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으로 권장된다.[8] 유사한 제안이 미국에서도 제시된 바 있다.[9]

3. 2. 도시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

도시의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나 오리 등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동물의 개체 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생태계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며, 특정 질병의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33][35] 또한, 동물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주거나[9], 먹이에 익숙해진 동물이 공격성을 보이는 등 인간과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배설물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35]

반면, 도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나 문화적 차이도 존재한다. 일부 사람들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먹이 주기 금지에 반대하기도 한다.[36] 그리스처럼 먹이 주기가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곳도 있고,[37] 인도에서는 이를 고귀한 행위로 여기기도 한다.[42] 이러한 문화적 배경과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물새들이 인간의 도움 없이는 영양 부족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로 지속 가능한 먹이 주기를 장려하기도 한다.[39][40] 도시 동물 먹이 주기를 둘러싼 논쟁은 인간과 도시 생태계 내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38] 과거에는 비교적 너그럽게 받아들여졌던 비둘기 등이 현대 일부 사회에서 유해 동물로 취급되는 현상에 대한 학문적 우려도 제기된다.[41]

3. 2. 1. 개체 수 과잉

도시 공공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나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개체 수 과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35] 먹이 공급 증가는 번식률을 높여 도시 생태계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개체 수 과잉으로 이어진다.[35]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에게 의도적으로 먹이를 주는 행위는 앵무새병과 같은 질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등 환경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33] 오리 역시 먹이 주기로 인해 특정 장소에 과도하게 모여들고[34], 이는 수질 오염과 과잉 번식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35] 또한, 먹이가 풍부해지면 철새 이동 시기를 놓쳐 위험에 처할 수도 있으며[35], 흰 빵과 같은 부적절한 먹이는 오리나 거위에게 뼈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9] 먹이에 익숙해져 과도하게 모인 오리들은 먹이가 없는 사람이나 다른 오리에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오리는 배설물 등으로 주변을 더럽히는 경향이 있어, 이들이 모이는 장소의 청소 및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3. 2. 2. 질병 확산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는 종종 도시 공공 장소에서 발견되며, 환경 해충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러한 비둘기는 앵무새병과 같은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33]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에게 의도적으로 먹이를 주는 행위는 이러한 질병 확산 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

3. 2. 3. 환경 오염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는 도시 공공 장소에서 흔히 발견되며, 앵무새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고 배설물 등으로 인해 환경 해충으로 간주되기도 한다.[33]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킨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조류의 과잉 번식을 초래할 수 있다.[35] 또한 오리는 먹이가 제공되는 곳에 많이 모여들며, 많은 양의 배설물로 인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악취를 유발한다. 이 때문에 오리가 모이는 장소는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다.

3. 2. 4. 인간과의 갈등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는 도시 공공 장소에서 자주 발견되며, 때로는 환경에 해를 끼치는 동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들은 앵무새병과 같은 질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33] 비둘기에게 의도적으로 먹이를 주는 행위는 이러한 문제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리 역시 공공 장소에서 사람들이 흔히 먹이를 주는 동물이다. 1970년대 초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 공원 방문객 중 67%가 오리에게 먹이를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한다.[34] 그러나 이러한 먹이 주기는 수질 오염과 조류의 과잉 번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철새 이동을 지연시켜 새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35] 특히 흰 빵과 같은 부적절한 음식은 오리나 거위에게 뼈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9] 비둘기와 마찬가지로 오리도 먹이가 제공되는 장소에 대규모로 모여들며, 먹이가 없는 사람이나 무리 내 다른 개체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오리는 배설물로 인해 주변 환경을 더럽히는 경향이 있어 이들이 모이는 장소의 청소에 어려움이 따른다.

한편, 일부 사람들은 비둘기 같은 동물이 친구나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도시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에 반대하기도 한다.[36] 그리스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시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널리 퍼진 관행이며,[37] 인도에서는 이를 고귀한 행위로 간주하기도 한다.[42] 도시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한 문화적 반감과 이를 금지하는 법률은 인간이 도시 환경 속 다른 생명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38] 일부 지역에서는 자연적인 먹이 공급 외에 인간의 도움이 없으면 오리, 거위, 백조와 같은 특정 동물, 특히 물새들이 영양실조나 저체중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로, 지속 가능한 방식의 먹이 주기를 장려하기도 한다.[39][40]

정치인들 중에서도 도시에서 길들여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있었다.[38]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는 수천 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을 골칫거리로 여기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41]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인간 상호 간의 관계와 연관될 수 있다고 보며, 1800년대에는 도시 비둘기를 무해하게 여겼던 문화가 2000년대 들어 일부 국가에서 이들을 바람직하지 않게 여기는 문화적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41]

4. 동물 먹이 주기 관련 규제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 등에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동물의 건강과 생태계, 그리고 사람의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규제하고 있다.[13] 주요 문제점으로는 부적절한 먹이로 인한 동물의 영양실조 유발,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 방해,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이 꼽힌다.[13]

이러한 이유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는 법률이나 공원 규정을 통해 야생 동물 먹이 주기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으며, 관련 표지판을 설치하여 이를 알리고 있다. 규제는 공원의 야생 동물뿐만 아니라 상어, 돌고래와 같은 해양 동물, 주택가에 나타나는 코요테나 사슴, 도시의 비둘기오리 등 다양한 동물과 장소에 적용된다. 과거 일부 지역에서는 먹이 주기를 장려하기도 했으나, 생태계 및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현재는 대부분 금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하였다.[14][15][16][17][18]

4. 1. 외국의 규제 현황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 등에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여러 나라에서 금지되거나 규제되고 있다. 이는 부적절한 먹이로 인한 동물의 영양실조를 유발하고, 동물이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13]
미국미국에서는 20세기 초만 해도 공원 관리 차원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장려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공원을 문명화하고, 젊은 남자아이들의 공격성과 기물 파손 성향을 연민과 자선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여겨졌다.[14] 공원 관리원들이 관광객 앞에서 곰에게 먹이를 주는 일도 있었다.[16]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이러한 먹이 공급 정책은 해로운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15][14][16][17] 현재 미국의 국립공원에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18]

이러한 규제는 공원뿐만 아니라 교외나 시골 지역의 뒷마당에도 적용된다. 코요테,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에게 사람이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28][29][30] 특히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소에게 발생하는 우형 결핵과 같은 질병의 확산 원인이 될 수 있다.[9] 다만, 새 모이통을 이용한 새 먹이 주기는 미국에서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이 역시 때때로 새들 사이에 질병을 퍼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30][31][32]
캐나다캐나다의 국립공원에서는 야생 동물을 방해하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19] 캐나다 국립공원청(Parks Canada)은 방문객들에게 더러운 식기류처럼 동물을 유인할 수 있는 물건을 밖에 두지 말 것을 권고한다.[20] 흥미롭게도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불법입니다"라는 표지판 자체가 호저에게는 음식 유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21] 도로에 뿌려진 염화 칼슘이나 로드킬 당한 동물의 사체 역시 야생 동물을 도로 가까이 유인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로드킬 사체를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공원 관리 업무로 여겨진다.[22]
호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는 인위적인 조류 먹이주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8] 새 모이통을 설치하는 대신, 새들의 자연적인 먹이가 될 수 있는 토종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이 권장된다.[8] 이는 미국에서도 유사하게 제안되는 방식이다.[9]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에서는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24]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몽키 미아에서는 예외적으로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허용되지만, 이는 환경 및 보존부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이루어진다.[1]
기타 해양 동물 규제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어와 같은 해양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어 특정 지역으로 유인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동물이 인공적인 먹이에 의존하게 만들고, 먹이를 주는 장소에 익숙해지게 하며, 종 내부 또는 종 간의 공격성을 높이고 질병 확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논란이 많다.[23] 하와이 해역에서는 전통적인 하와이 문화 또는 종교 활동과 관련된 경우에만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허용된다.[25]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이는 돌고래의 자연적인 사냥 행동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방해하며, 돌고래가 위험한 물건에 접근하거나 삼키도록 유도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관광 목적으로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26][27]
도시 동물 규제도시의 공공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는 환경에 해를 끼치는 동물로 간주되기도 한다. 앵무새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33] 사람들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러한 행위는 비둘기 개체 수를 늘리고 관련 문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싱가포르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리 역시 공원에서 사람들이 자주 먹이를 주는 동물이다. 1970년대 초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 공원 방문객의 67%가 오리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공원을 찾는다고 답했을 정도다.[34] 하지만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수질 오염과 조류의 과잉 번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먹이에 익숙해진 오리들이 철새 이동 시기를 놓쳐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35] 특히 흰 빵과 같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오리나 거위에게 주는 것은 새들의 뼈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9] 비둘기와 마찬가지로 오리 역시 먹이가 제공되는 장소에 많이 모여들며, 먹이가 없는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거나 자기들끼리 다투기도 한다. 또한 오리가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배설물 등으로 지저분해져 청소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5. 동물 먹이 주기 관련 논란

도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비둘기와 같은 동물이 정서적 교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으며,[36] 특정 물새 등의 생존을 위해 인간의 먹이 제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편다.[39][40] 이러한 입장은 일부 국가의 문화적 관행이나[37] 동물 복지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먹이 주기 금지법에 반대하기도 한다.[38]

반면, 도시 동물을 유해하거나 골칫거리로 여기는 시각도 존재하며,[41] 이는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법률 제정이나 문화적 반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38] 이러한 상반된 시각과 접근 방식은 현대 도시 환경에서 인간과 다른 생명체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함께,[38]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사회 전체의 관계 맺음과 무관하지 않다는 성찰을 요구한다.[41]

5. 1. 찬성 측 입장

일부 사람들은 비둘기와 같은 도시 동물들이 친구나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에 반대하고 개정을 요구한다.[36] 실제로 그리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도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널리 퍼진 문화적 관행이다.[37] 이러한 문화적 차이가 존재함에도 특정 지역에서 먹이 주기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이를 금지하려는 법적 움직임은, 인간이 도시 환경에서 다른 생명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38]

한편, 모든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리, 거위, 백조와 같은 특정 물새들이 자연적인 먹이 공급만으로는 영양 부족 상태에 처할 수 있어, 인간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먹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권장되기도 한다.[39][40] 이러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38]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는 인간과 수천 년 동안 공존해왔으나,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을 유해 동물로 간주하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41] 이는 인도처럼 도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고귀한 행위로 여기는 문화와는 대조적이다.[42] 일부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인간 상호 간의 관계 방식과 연결된다고 지적하며, 과거에는 무해하게 여겨졌던 도시 비둘기를 2000년대 들어 일부 국가에서 문제시하는 문화적 변화에 우려를 표한다.[41]

5. 2. 반대 측 입장

일부 사람들은 비둘기와 같은 동물이 친구나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다고 보며, 도시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에 반대한다.[36] 그리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도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널리 행해지는 관행이다.[37] 이러한 먹이 주기 금지 법률과 문화적 반감은 인간이 도시 환경 속 다른 생명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38]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리, 거위, 백조와 같은 특정 동물, 특히 물새의 경우 자연적인 먹이 공급원 외에 인간의 도움이 없으면 영양실조나 저체중 상태에 빠질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방식의 먹이 주기가 오히려 권장되기도 한다.[39][40]

정치인들 중에서도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38]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는 수천 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을 골칫거리로 여기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41] 반면, 인도와 같은 곳에서는 도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고귀한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42]

일부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인간 상호 간의 관계를 반영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1800년대에는 도시 비둘기를 무해하게 여겼던 문화가 2000년대 들어 일부 국가에서 이들을 바람직하지 않은 존재로 여기게 된 변화는 우려스러운 지점이다.[41]

6. 올바른 동물 먹이 주기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동물의 건강과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도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 예를 들어 비둘기오리 등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논쟁이 존재한다. 일부에서는 동물과의 교감이나 동물의 생존 지원 등을 이유로 먹이 주기를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36][39][40] 다른 한편에서는 위생 문제나 생태계 교란 등을 우려하여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38] 이러한 먹이 주기에 대한 문화적 인식과 규제는 지역마다 다르며,[37][42] 이는 인간이 도시 환경 속 다른 생명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필요로 함을 보여준다.[38][41]

6. 1. 야생동물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 등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동물의 건강과 생태계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이 주는 먹이는 야생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영양실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동물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한다. 또한,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사람이 동물에게 물리거나 다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13]

미국에서는 20세기 초만 해도 공원 관리 차원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공원을 더 문명화하고 아이들의 공격성을 줄이며 동정심을 키우는 방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14] 심지어 공원 관리원들이 관광객 앞에서 곰에게 먹이를 주는 일도 있었다.[16]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이러한 먹이 공급 정책은 해로운 것으로 간주되어 현재 미국의 국립공원에서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15][14][16][17][18]

캐나다의 국립공원에서도 야생동물을 방해하거나 먹이를 주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19] 캐나다 국립공원청(Parks Canada)은 방문객들에게 사용한 식기류와 같이 동물을 유인할 수 있는 물건을 밖에 두지 말 것을 권고한다.[20] 역설적이게도,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경고 표지판 자체가 호저와 같은 특정 동물에게는 염분 공급원이 되어 유인물이 될 수 있다.[21] 도로에 뿌려진 염분이나 로드킬로 죽은 동물의 사체 역시 동물을 유인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로드킬 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은 공원 관리 방법으로 여겨진다.[22]

관광 산업에서는 상어와 같은 해양 야생동물을 특정 지역으로 유인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먹이를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동물이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게 만들고, 특정 장소에만 머물게 하며, 같은 종 또는 다른 종 사이의 공격성을 높이고 질병 확산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논란이 많다.[23]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에서는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24] 하와이에서는 전통적인 하와이 문화 또는 종교 활동과 관련된 경우에만 상어 먹이주기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25]

야생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이는 돌고래의 자연적인 사냥 행동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방해하며, 돌고래가 그물이나 플라스틱 같은 위험한 물체에 접근하거나 삼키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한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금지되어 있다.[26][27] 반면,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몽키 미아에서는 환경 및 보존부의 엄격한 관리 감독 하에 제한적으로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허용된다.[1]

이러한 문제는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거 지역의 뒷마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코요테, 사슴 등 야생동물에게 인위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28][29][30] 예를 들어,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우형 결핵과 같은 질병의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9] 새 모이통을 이용한 조류 먹이주기는 미국에서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이 역시 새들 사이에 질병을 퍼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30][31][32] 호주에서는 인공적인 조류 먹이주기에 대해 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8] 대신 새들의 자연 먹이원이 되는 자생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권장한다.[8] 미국에서도 비슷한 제안이 나오고 있다.[9]

6. 2. 도시 동물

도시의 공공 장소에서는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은 종종 환경 해충으로 여겨지며, 앵무새병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다.[33] 길들여지지 않은 비둘기에게 의도적으로 먹이를 주는 행위는 흔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오리 역시 공공 장소에서 사람들이 자주 먹이를 주는 동물이다. 1970년대 초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 공원 방문객의 67%가 오리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공원을 찾았다.[34] 하지만 이러한 먹이 주기는 수질 오염과 조류의 과잉 번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철새 이동 시기를 늦춰 새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35] 특히 흰 빵과 같은 부적절한 먹이는 오리나 거위에게 뼈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9] 비둘기와 마찬가지로 오리도 먹이가 제공되는 장소에 많이 모여들며, 먹이가 없는 사람이나 다른 오리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오리가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배설물 등으로 인해 청결 유지가 어려워진다.

일부 사람들은 비둘기 같은 동물이 친구나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도시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에 반대하기도 한다.[36] 그리스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일상적인 관행이다.[37] 도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한 문화적 반감과 이를 금지하는 법은 인간이 도시 환경 속 다른 생명체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38]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동물에게 먹이를 주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오리, 거위, 백조와 같은 일부 물새는 자연적인 먹이 외에 인간이 주는 먹이가 없으면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저체중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39][40]

정치인 중에서도 도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있었다.[38] 도시의 길들여진 비둘기는 수천 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을 골칫거리로 여기고 적대적으로 대하기 시작했다.[41] 인도에서는 도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고귀한 행위로 여겨지기도 한다.[42] 학자들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방식이 인간 상호 간의 관계와 연관되어 있다고 보며, 1800년대에는 도시 비둘기를 무해하게 여겼던 문화가 2000년대 들어 일부 국가에서 이들을 바람직하지 않게 여기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41]

6. 3. 동물원 동물

동물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방문객들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7] 하지만 어린이 동물원과 같이 일부 동물원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을 권장하기도 한다.[11] 이러한 경우에도 먹이 주기는 엄격하게 관리되는데, 보통 사육사가 제공하거나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정해진 먹이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이 신중하게 선택되며,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12] 이나 염소와 같은 가축이나[12] 기린 등이 먹이 주기가 허용되는 대표적인 동물이다.[1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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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웹사이트 NOAA Reminder: Do Not Feed Or Interact With Hawaiian Monk Seals http://www.publicaff[...] 2004-01-30
[5] 웹사이트 Artificial Feeding of Wildlife is against the law http://fwp.mt.gov/ne[...] State of Montana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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