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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E.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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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로버트 E. 리는 미국 독립 전쟁 영웅의 아들로, 미국 육군 장교, 남부 연합군 대장이자 남북 전쟁의 주요 인물이다. 그는 웨스트포인트 졸업 후 미-멕시코 전쟁에 참전했으며, 존 브라운의 하퍼스 페리 습격을 진압했다. 남북 전쟁 발발 후 버지니아주 군 사령관을 거쳐 남부 연합군 대장이 되었고, 북버지니아군을 이끌며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게티스버그 전투 패배 이후 율리시스 S. 그랜트에게 항복했다. 전쟁 후 워싱턴 앤 리 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1975년 시민권을 회복했다. 그의 뛰어난 전술적 지휘 능력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판단의 부족과 노예제에 대한 모호한 입장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의 기념물 철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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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E. 리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1864년의 리
본명로버트 에드워드 리
별명엉클 로버트
마르스 로버트
스페이드의 왕
대리석 남자
"그래니 리" (연방군에 의해)
출생일1807년 1월 19일
출생지버지니아주 웨스트모어랜드군 스트랫퍼드 홀
사망일1870년 10월 12일
사망지버지니아주 렉싱턴
매장지워싱턴 앤드 리 대학교의 대학교 예배당, 버지니아주 렉싱턴
충성미국
아메리카 연합국
소속군미국 육군
아메리카 연합국 육군
복무 기간1829년–1861년 (미국)
1861년–1865년 (연합국)
최종 계급대령 (미국)
대장 (연합국)
주요 지휘아메리카 연합국 육군 총사령관
미국 육군사관학교
북버지니아군
주요 전투미국-멕시코 전쟁
베라크루스 포위전
세로 고르도 전투
콘트레라스 전투
추루부스코 전투
차풀테펙 전투
존 브라운의 습격
미국 남북 전쟁
치트 산 전투
세븐 데이즈 전투
제2차 불런 전투
사우스 마운틴 전투
앤티텀 전투
프레데릭스버그 전투
챈슬러스빌 전투
게티즈버그 전투
오버랜드 작전
황야 전투
스폿실베이니아 코트하우스 전투
콜드 하버 전투
피터즈버그 공방전
애퍼매톡스 전역
모교미국 육군사관학교
배우자메리 애나 랜돌프 커스티스 (1831년 결혼)
자녀조지
메리
윌리엄
로버트 주니어
앤
엘리너
밀드레드
친척리 가문
서명
직책
아메리카 연합국 육군 총사령관재임 시작: 1865년 2월 6일
재임 종료: 1865년 4월 12일
이전: "직책 신설"
이후: "직책 폐지"
초대 워싱턴 앤드 리 대학교 총장재임 시작: 1865년
재임 종료: 1870년
이전: 조지 정킨 (워싱턴 칼리지)
이후: 커스티스 리
미국 육군사관학교 교장재임 시작: 1852년
재임 종료: 1855년
이전: 헨리 브루어튼
이후: 존 G. 버나드

2. 생애

로버트 E. 리는 1807년 1월 19일 버지니아주 웨스트모어랜드 군의 스트랫퍼드 홀 농장에서 헨리 리 3세와 앤 힐 카터 리 사이에서 태어났다.[4] 그의 조상 리차드 리 1세는 1639년 잉글랜드 슈롭셔에서 버지니아로 이주했다.[5]

리의 아버지는 투자 실패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6]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이듬해 석방된 후, 가족은 워싱턴 D.C.의 일부였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로 이사했다. 이곳은 1847년 버지니아로 반환되었는데, 좋은 학교가 있었고 앤의 친척들이 근처에 살았기 때문이다. 1811년, 여섯째 아이 밀드레드가 태어난 후 가족은 오로노코 거리의 집으로 이사했다.[7]

1812년 리의 아버지는 서인도 제도로 영구 이주했다.[8] 리는 버지니아주 포키어 군의 이스턴 뷰와 알렉산드리아 아카데미에 다녔으며, 수학에 재능을 보였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랐지만, 46세가 될 때까지 미국 성공회에서 영세를 받지 않았다.[9]

리의 가족은 친척인 윌리엄 헨리 핏주의 지원을 받았다. 핏주는 오로노코 거리의 집을 소유하고 있었고, 리 가족이 그의 시골집인 레이븐즈워스 농장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했다. 핏주는 미국 전쟁장관 존 C. 칼훈에게 편지를 써서 로버트가 웨스트포인트에 임명될 수 있도록 촉구했고, 로버트는 그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10] 리는 1825년 여름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했다. 당시 교육 과정은 공학에 중점을 두었고, 미국 육군 공병대 장이 학교를 감독했으며 감독관은 공병 장교였다. 사관생도들은 2년간 휴가가 허용되지 않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도 거의 허용되지 않았다. 리는 찰스 메이슨 다음으로 2등으로 졸업했다.[102] 리는 4년간 벌점을 받지 않았는데, 이는 동기생 45명 중 5명만이 가진 특별한 기록이었다. 1829년 6월, 리는 공병대의 계급장이 달린 소위로 임관되었다.[11] 졸업 후, 버지니아로 돌아와 죽어가는 어머니를 만났고, 어머니는 1829년 7월 26일 레이븐즈워스에서 사망했다.[12]

2. 1. 미합중국 군인으로

1825년 뉴욕주의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4년 후 차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 리는 직업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1832년 소위, 1836년 중위, 1838년 대위로 승진했다.[11]

1846년부터 1848년까지의 미국-멕시코 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 리는[24] 1852년 모교인 육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임명되었다. 3년간의 교장 생활 후 1855년 중령으로 승진한 리는 그 후 수년간 텍사스주에서 보냈다. 1859년에는 버지니아주(현재의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발생한 급진적인 노예제 반대 운동가 존 브라운의 하퍼스 페리 봉기사건 진압을 지휘했다.[92]

남북 전쟁 직전에는 대령 계급이었지만, 링컨 대통령은 육군 총사령관 윈필드 스콧 소장의 추천으로 미국 육군(북군) 사령관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리는 노예제도에 찬성하지 않았지만, 고향 버지니아에 대한 애향심 등의 이유로 1861년 섬터 요새 전투 후 미국군을 사퇴하고 버지니아로 귀향했다.[95]

부인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의붓 증손녀(마사 워싱턴의 의붓 손녀)인 메리 커스티스였다.[17]

2. 2. 남북전쟁

조지프 존스턴 대장이 1862년 6월 1일 남부의 수도 리치먼드 부근까지 침공한 북군의 포토맥군을 맞아 싸운 세븐 파인즈 전투에서 중상을 입어 더 이상 군대를 지휘할 수 없게 되자 그 후임으로 기용되었다.

리는 1862년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벌어진 칠일 전투에서 매일 포토맥군에 공격을 가해, 우세한 적에게 리치먼드 침공을 단념하게 만들었다. 이 전투로 인해 명성을 얻은 리는 제2차 불런 전투, 프레더릭스버그 전투, 챈슬러스빌 전투 등에서 승리하고, 북군의 리치먼드 침공 의도를 저지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2번에 걸쳐 북부 지역에 대한 침공 작전을 실시하여, 1862년 앤티텀 전투, 1863년 게티스버그 전투 등에서 북군과 전투를 벌였다. 리는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패배해 남부로 후퇴했다.

1864년 율리시스 S. 그랜트 중장이 북부 연방 육군 총사령관에 취임하여, 북부의 물량적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하자, 리는 방어전을 펼치며 1864년 6월 수도 리치먼드 근교까지 후퇴하여 방어를 굳혔다. 1865년 1월 31일 남부 의회에 의해 남부 육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었으나, 1865년 4월 3일 리치먼드가 함락되었다. 리는 군을 지휘하여 리치먼드를 탈출하여 버지니아주 애포매톡스에서 북군에게 사로잡혀 1865년 4월 9일 그랜트 장군에게 항복하였다.

다음은 로버트 E. 리가 지휘관으로 참여한 남북 전쟁 전투 및 주요 전투의 요약이다.[122]

전투날짜결과상대남부군 병력북부군 병력남부군 사상자북부군 사상자비고
치트 마운틴 전투1861년 9월 11일~13일패배레이놀즈5,0003,000약 9088리의 남북전쟁 첫 전투. 심하게 비판받았고, 리는 "그래니 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리는 요새화를 감독하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로 파견되었다.[123]
칠일 전투1862년 6월 25일~7월 1일전술적으로 결론 없음; 전략적 남부군 승리매클렐런95,00091,00020,61415,849전술적으로 결론 없음; 매클렐런의 해리슨 랜딩으로의 후퇴로 반도 작전이 종식되었으므로 전략적 남부군 승리.[124] 리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제퍼슨 데이비스의 지휘 아래 전쟁 기간 동안 현장 지휘를 유지했다. 북부군은 로어 반도와 포트리스 먼로에 남아 있었다.
2차 불런 전투1862년 8월 28일~30일승리팝50,00077,0007,29814,462북부군은 버지니아주 북부 일부 지역을 계속 점령했지만 더 이상 확장할 수 없었다.
사우스 마운틴 전투1862년 9월 14일패배매클렐런18,00028,0002,6852,325남부군은 나중에 서버지니아주가 되는 버지니아주 서부 의회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다.
앤티텀 전투1862년 9월 16일~18일결론 없음매클렐런52,00075,00013,72412,410전술적으로는 결론 없었지만 전략적으로는 북부군의 승리였다. 남부군은 외국으로부터의 승인을 얻을 기회를 잃었고, 링컨은 예비 해방 선언을 발표했다.
프레더릭스버그 전투1862년 12월 11일승리번사이드72,000114,0005,30912,653리의 병력과 보급품이 고갈되었지만, 남부군은 래파하녹 강 남쪽에 남아 있었다. 북부군은 버지니아주 북부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챈슬러스빌 전투1863년 5월 1일승리후커60,298105,00012,76416,792북부군은 워싱턴 D.C. 주변 방어선으로 철수했다.
게티스버그 전투1863년 7월 1일패배미드75,00083,00023,231~28,06323,049남부군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쇠진했다. 미드는 리의 군대를 즉시 추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이 전투는 남부 연합의 전성기로 알려지게 되었다.[125] 리는 이 전투 이후 다시는 북부 침공을 이끌지 않았다. 그는 리치먼드와 페터스버그를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방어하기로 결심했다.
와일더니스 전투1864년 5월 5일결론 없음그랜트61,000102,00011,03317,666그랜트는 교전을 멈추고 공세를 계속하여 동쪽과 남쪽으로 돌아 리치먼드와 페터스버그로 진격했다.
스포츠실바니아 전투1864년 5월 12일결론 없음[126]그랜트52,000100,00012,68718,399패배했고 리의 방어를 뚫을 수 없었지만, 그랜트는 동쪽과 남쪽으로 돌아 리치먼드와 페터스버그로 진격하는 연합군 공세를 계속했다.
노스 앤나 전투1864년 5월 23일~26일결론 없음그랜트50,000~53,00067,000~100,0001,5523,986노스 앤나 전투는 다른 남북전쟁 전투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였다.
토토포토모이 크릭 전투1864년 5월 28일~30일결론 없음그랜트N/AN/A1,593731그랜트는 리의 우익을 돌아 그의 측면을 공격하고 그를 유인하여 야전에서 총력전을 벌이려고 계속 시도했다.
콜드 하버 전투1864년 6월 1일승리그랜트62,000108,0005,28712,000그랜트는 공세를 계속할 수 있었지만, 그랜트는 회고록에서 콜드 하버 공격을 전쟁에서 자신의 "가장 큰 후회"라고 언급했다.
퍼셀 밀 전투1864년 8월 14일결론 없음핸콕20,00028,0001,7002,901남부 연합의 수도인 리치먼드의 남부군 포위선을 돌파하려는 북부군의 시도.
애포매톡스 작전1865년 3월 29일패배그랜트56,000114,000약 25,000 리 장군 항복약 9,700로버트 E. 리 장군이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에게 항복했다.[127] 항복 후 그랜트는 리의 군대에 긴급히 필요한 식량을 제공했고, 그들은 다시는 연합군에 대해 무기를 들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석방되었다.


2. 3. 지휘관으로서의 자질

로버트 E. 리는 전술 지휘 능력은 뛰어났지만, 전략적인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분권적인 지휘 방식을 선호하여 최전선의 부하들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했다. 부하들에게 명령하기보다는 권유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스톤월 잭슨과 같은 유능한 부하들과 함께할 때 그의 지휘 방식은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잭슨 사후에는 이러한 방식이 어려움을 겪었다.[115]

리는 작전 서류 작성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는 북부 침공 시에도 명확한 작전 계획 부재로 이어졌다. 명확한 작전 목적(적 야전군 격파, 도시 공략, 보급 물자 강탈 등)이 없어 부하 장군들 사이에 혼란이 발생했고, 북버지니아군은 공세에서 수세 때와 같은 강력함을 발휘하지 못했다.[116]

영국군의 종군 무관은 리에 대해 "장군의 업무에 관련된 것 중에 지리한 작업은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기록했다.

2. 4. 전후

1865년 석방되어 10월 2일 버지니아주 워싱턴 칼리지(현재의 워싱턴 앤 리 대학교) 학장에 취임했다. 전쟁으로 황폐화된 남부의 복구에 노력하면서 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했다.[128]

1870년 리의 사후로부터 100여 년이 지난 1975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과 미국 의회에 의해 미국 시민권을 회복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의 스톤 마운틴파크에는 리 장군을 포함한 남부 장군들의 거대한 부조가 새겨져 있다.

3. 인물

온화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남부 지도층 내에서 귀중한 인격자로 여겨졌다. 그의 온화하지만 강한 성격 덕분에 북버지니아군 사령부의 운용이 원활했고, 제퍼슨 데이비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남부 정부와의 마찰이 거의 없었던 점이 그가 거둔 많은 승리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4]

전략적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차례에 걸친 북부 침공 작전은 북부 지역에서의 승리를 통해 북부 대중의 염전(厭戰)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유럽 열강의 평화 중재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는 모호한 전략 목적에 기반을 둔 것이었으나, 두 차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후퇴해야 했다.[4]

노예제에 대해서는 "필요악"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1856년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노예제를 "도덕적, 정치적 악"이라고 표현했지만, 흑인보다 백인에게 더 큰 악이라고 주장했다.[4]

4. 유산

남북전쟁 이후 남부의 상징적인 인물로 여겨졌으며, 그의 군사적 업적과 리더십은 높이 평가받았다. 워싱턴 앤 리 대학교, M3 리 중전차 등 그의 이름을 딴 시설과 물건들이 많다. 20세기 후반부터 노예제에 대한 그의 입장과 남부 연합에서의 역할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증가하면서, 그의 동상과 기념물 철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2017년 샬러츠빌 폭동 사건 이후, 리와 관련된 기념물 철거 논쟁은 더욱 격화되었다.[169]

19세기 말까지 리의 인기는 북부로 확산되었다.[158] 리의 숭배자들은 그의 성격과 의무에 대한 헌신, 그리고 더 강한 적과의 전투에서의 가끔씩의 전술적 성공을 지적했다. 군사 역사가들은 그의 전장 전술과 기동에 계속 주목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남부연합을 위한 더 나은 전략 계획을 세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갈등 후반까지 남부 전쟁 노력의 전권을 위임받지 못했다.

로버트 E. 리는 미국 우표에 최소 다섯 번 기념되었다.


  • 1936년에 발행된 스톤월 잭슨을 기리는 기념 우표[160]
  • 1955년에 발행된 "정규 발행" 우표[160]
  • 1995년 6월 29일 미국 남북 전쟁 우표 발행에서 32센트 우표 (배경에 그의 말 트래블러가 등장)[160]
  • 워싱턴 앤 리 대학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1948년 11월 23일 발행된 3센트 우표 (중앙 디자인은 조지 워싱턴과 로버트 E. 리 장군의 초상화가 측면에 있는 대학교의 전망)[161]
  • 1970년 제퍼슨 데이비스와 토마스 J. "스톤월" 잭슨과 함께 기념 우표에 다시 기념 (조지아주 스톤 마운틴 기념 조각을 본뜬 6센트짜리 스톤 마운틴 기념 우표에 말을 타고 묘사, 1970년 9월 19일에 발행, 1970년 5월 9일에 조지아주 스톤 마운틴 남부연합 기념관의 헌정과 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고부조 조각인 기념관을 복제)[162]


1975년 8월 5일, 아링턴 국립묘지에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로버트 E. 리의 시민권을 복원하는 상원 합동 결의안 23호에 서명하고 있다.


스톤 마운틴은 또한 리가 기념 주화인 1925년 스톤 마운틴 기념 반달러에 등장하게 되었다. 1920년대와 30년대에 수십 개의 특별히 디자인된 반달러가 다양한 행사와 목적을 위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주조되었다. 이 발행은 1,314,709개가 주조되면서 특히 널리 유통되었다. 다른 일부 발행과 달리 매우 흔한 동전으로 남아 있다.

1865년 전쟁 후 리는 가석방되었고 충성 서약에 서명하여 그의 미국 시민권을 회복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그의 신청은 국무장관 윌리엄 수어드에 의해 처리되지 않았고, 그 결과 리는 사면을 받지 못했고 그의 시민권은 회복되지 않았다.[163][164] 1975년 1월 30일, 상원 의원 해리 F. 버드 주니어(무소속-버지니아주)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년간의 캠페인의 결과로 "로버트 E. 리 장군에게 사후에 시민권을 완전히 회복하는 상원 합동 결의안 23호"를 상원에 제출했다. 옹호자들은 사면의 부재를 단순한 서기적 오류로 묘사했다. 공법 94-67을 제정한 이 결의안이 통과되었고, 이 법안은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8월 5일에 서명했다.[165][166][167]

리 자신은 남북 전쟁으로 인한 상처 치유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남부 연합 반란에 대한 공공 기념물 건설에 반대했다.[169]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에 그는 "몰락 신화"를 부각시키려 했던 세력들에 의해 이용되어 남부 연합의 대의를 미화하고 남부의 백인 우월주의를 강화하려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169]

2006년 촬영된 버지니아주 아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로버트 E. 리 기념관인 아링턴 하우스 정면 사진


아링턴 하우스, 로버트 E. 리 기념관(Custis–Lee Mansion으로도 알려짐)[171]은 버지니아주 아링턴에 위치한 그리스 부흥 양식의 저택으로 한때 리의 집이었다. 이 저택은 포토맥 강과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을 내려다본다. 남북 전쟁 중 이 저택 부지는 리가 다시는 집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아링턴 국립묘지 부지로 선정되었다. 미국은 1955년 이 저택을 리를 위한 국립 기념관으로 지정했는데, 이는 미국 북부와 남부 모두에서 그에 대한 널리 퍼진 존경심을 보여주는 것이다.[172]

1890년 5월 29일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로버트 E. 리 기마상 제막식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는 프랑스 조각가 장 안토닌 메르시에가 제작한 리의 대형 기마상이 남부 연합 인물 4명의 동상과 함께 모뉴먼트 애비뉴의 중심이었다. 이 리 기념비는 1890년 5월 29일에 제막되었고,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는 "백인 버지니아가 로버트 E. 리 장군을 존경하는 것을 멈추고 그를 숭배하기 시작한 날"로 묘사되었다.[173] 다른 네 개의 남부 연합 동상은 2020년에 철거되었고, 리의 기마상은 2021년 9월 8일에 주 정부의 지시에 따라 철거되었다.[174]

리의 모습은 또한 겟티즈버그 국립 군사 공원의 버지니아 기념비 꼭대기에 트래블러에 올라탄 모습으로 나타나 있으며, 피켓의 돌격 방향을 향하고 있다. 리치먼드의 제방에 있는 제임스 강의 벽화에 그려진 리의 묘사는 일부 사람들로부터 모욕적이라고 여겨져 1990년대 후반에 제거되었지만 현재는 제방에 다시 설치되어 있다.

볼티모어의 와이먼 공원에는 볼티모어 미술관 바로 맞은편에 리와 잭슨의 대형 이중 기마상이 있다. 로라 가딘 프레이저가 디자인하고 1948년에 헌정된 이 동상에서 리는 그의 말 트래블러에 올라탄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옆에는 "리틀 소렐"에 탄 스톤월 잭슨이 있다. 건축가 존 러셀 포프가 제작한 기단은 챈슬러스빌 전투 전야 기념일에 헌정되었다.[175]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에는 로버트 E. 리 기념 공원이라는 대규모 자연 공원도 있다.

제퍼슨 데이비스, 리, 그리고 스톤월 잭슨이 스톤 마운틴에 새겨져 있다.


로버트 E. 리의 동상은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 의사당에 있는 조각상 홀에 버지니아주를 대표하는 두 개의 동상(다른 하나는 조지 워싱턴) 중 하나였다. 이 동상은 주 위원회가 이를 민권 운동가 바바라 로즈 존스 동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후 2020년 12월 21일에 국회 의사당에서 철거되었다.[176] 리는 애틀랜타 근처 스톤 마운틴에 새겨진 부조에 묘사된 인물 중 한 명이다. 부조에는 말을 탄 스톤월 잭슨과 제퍼슨 데이비스가 함께 있다.[177]

로버트 E. 리의 생일은 여러 주에서 기념되거나 축하된다.

  • 텍사스주: 1월 19일 리의 생일을 남부 연합 영웅의 날로 기념.[178]
  • 알라바마주와 미시시피주: 그의 생일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과 같은 날에 기념.[179][180]
  • 조지아주: 2016년 이전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기념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이 날을 기념하지 않음.[181][182]
  • 버지니아주: 리-잭슨 데이가 1월 셋째 월요일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 이전 금요일에 기념되었지만,[183] 2020년 버지니아주 의회가 이 날을 폐지하고 선거일을 주 공휴일로 지정.[184]


미국에는 리의 이름을 딴 한 개의 대학교와 한 개의 전문대학이 있다. 버지니아주 렉싱턴의 워싱턴 앤 리 대학교와 텍사스주 베이타운의 리 대학교가 그것이다. 워싱턴 앤 리 대학교의 대학 예배당은 리의 최종 안식처이다. 남부 전역에는 많은 초중등학교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비숍빌의 로버트 E. 리 아카데미와 같은 사립학교에도 그의 이름을 딴 학교들이 있었다.

CSS ''로버트 E. 리''호


1862년 새로 설립된 남부 연합 해군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건조된 642톤의 철갑선 측면 바퀴식 군함을 구입하여 이 남부 연합 장군을 기리기 위해 CSS ''로버트 E. 리''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듬해 이 배는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남부 연합 봉쇄 돌파선 중 하나가 되어 연합군의 봉쇄를 20회 이상 성공적으로 돌파했다.[185]

미시시피 강 증기선 ''로버트 E. 리''호는 남북 전쟁 후 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배는 1870년 세인트루이스-뉴올리언스 경주에서 ''내추럴 VI''호와 경쟁했는데, 이 경주는 커리어 앤 아이브스의 석판화에 등장한다. ''로버트 E. 리''호가 경주에서 승리했다.[186] 이 증기선은 루이스 F. 뮤어와 L. 울프 길버트가 작곡한 1912년 노래 ''로버트 E. 리를 기다리며''에 영감을 주었다.[187] 현대에 와서는 1958년에 건조된 , 과 1941년과 1942년에 생산된 M3 리 탱크가 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188]

버지니아주는 리를 "버지니아 신사"로 언급하며 그를 기리는 선택적 자동차 번호판을 발행한다.[189] 2014년 2월 포트 블리스에서 이전에 리의 이름을 딴 도로는 버펄로 솔저들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바뀌었다.[190][191]

뉴올리언스의 기념비에서 리의 동상 철거


2017년 2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시의회는 도시와 역사적 연관성이 없는 리의 조각상과 스톤월 잭슨의 조각상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지만, 도시는 리 공원의 이름을 먼저 해방 공원(Emancipation Park)으로, 나중에는 마켓 스트리트 공원(Market Street Park)으로 변경했다.[193] 조각상 철거와 공원 이름 변경 가능성은 2017년 8월, 유나이트 더 라이트 집회 당시 많은 외부인들(백인 우월주의자 및 극우로 묘사됨)을 샬러츠빌로 끌어들였으며, 이 집회에서 3명이 사망했다. 2021년 7월 기준, 해당 동상은 영구적으로 철거되었다. 해당 동상은 2023년 10월 용융되었다.[194]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 있던 리의 삶을 보여주는 창문 (2017년 제거)


이 사건 이후 리를 기리는 다른 여러 동상과 기념비도 철거되었는데, 다음과 같다.

  • 뉴올리언스의 리 서클(이전 이름: 티볼리 서클) 중앙에 있던 높이 의 기념비. 1884년 설치되었으며, 대리석 기둥 위에 높이 의 청동 리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남부 연합군 출신이었던 조지 워싱턴 케이블은 이를 기리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그의 팔은 두려움을 모르던 가슴에 겹쳐져 있고, 그의 차분하고 용감한 시선은 떠오르는 아침 해를 향하고 있다."[195] 이 동상은 2017년 5월 19일에 철거되었는데, 뉴올리언스에서 철거된 네 개의 남부 연합 기념물 중 마지막이었다.[196]
  •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 있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챈슬러스빌에서 말을 탄 리의 모습과 스톤월 잭슨을 기리는 창문이 있었다.[197] 남부 연합의 딸들이 후원하여 1953년에 설치되었고, 2017년 9월에 철거되었다.[198] 대성당은 창문을 보관하여 언젠가 역사적 맥락에서 전시할 계획이다.[197]
  • 현재 브롱크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있는 미국 명예의 전당(미국 최초의 명예의 전당, 1900년 완공)에 있던 리의 흉상.[199][200]
  •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 전시되어 있던 리의 청동상[201][202]과 댈러스의 로버트 E. 리 공원에 있던 그의 말 트래블러와 함께 있는 또 다른 리의 동상.[203]

5. 기타


  • 버지니아주에 있는 워싱턴&리 대학교는 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그의 애마인 트래블러도 이곳에 매장되어 있다.[91]
  • M3 리 중전차는 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 소련의 스파이였던 던컨 리|Duncan Lee영어는 그의 후손이며, 헬렌 켈러의 외숙모와는 사촌 관계이다.
  • 그의 이름을 딴 "로버트 E. 리" 케이크(일본의 오래된 레시피 책에서는 "리 장군의 케이크"로 번역되어 있다)가 미국에 존재하는데, 그가 좋아했던 음식이라고 전해지는 오렌지와 레몬을 스펀지 크림 등 케이크 전체에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 각지에 리의 기념비나 그의 이름을 딴 시설이 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의식 변화로 인해 흑인이나 라틴계 주민들로부터 기념비 철거 및 제거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2015년에는 뉴올리언스의 리 동상이 철거되었고, 텍사스주 휴스턴 독립 학구에 있던 "로버트 E. 리 고등학교"는 2016년에 마가렛 롱 위즈덤 고등학교|Margaret Long Wisdom High School영어로 개명되었다.[215] 2017년, 샬롯츠빌에 있는 로버트 E. 리 동상의 철거에 항의하는 백인 우월주의자 등의 집회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에게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일시적으로 긴급사태가 선포되었고,[216][217] 차량을 운전했던 백인 우월주의자는 살인죄로 체포되었으며, 버지니아 주지사가 백인 우월주의자를 강력하게 비난하는 사태가 되었다.[216][217] 결과적으로 동상은 2021년 7월 10일에 샬롯츠빌에서 철거되었다.[218]
  • 2020년 6월,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버지니아주리치먼드 중심지에 있는 리 장군 동상이 노예 제도의 상징으로 여겨져 낙서 등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같은 달 6일, 버지니아 주지사인 랄프 노섬은 리치먼드의 리 장군 동상을 철거하고 보관할 방침을 발표했다.[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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