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데이비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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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밥 데이비드슨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심판으로, 1982년부터 1999년까지 내셔널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마이너 리그를 거쳐 2007년 MLB에 복귀하여 2016년 은퇴했다. 그는 1992년 월드 시리즈, 여러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올스타전 등 주요 경기의 심판을 맡았으나, 1999년 노조 문제로 해고된 바 있다. 데이비드슨은 종종 보크를 선언하여 '보크 밥'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논란이 되는 판정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선수 및 감독과의 잦은 충돌로 인해 2011년에는 메이저 리그 최악의 심판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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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데이비드슨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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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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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밥 데이비슨 |
본명 | 로버트 앨런 데이비슨 |
출생일 | 1952년 8월 3일 |
출생지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데뷔 | 1982년 5월 31일 |
최종 | 2016년 10월 2일 |
경력 | |
특별 임무 | 올스타 게임 (1987년, 1993년, 2014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988년, 1991년, 1996년) 월드 시리즈 (1992년) 디비전 시리즈 (1995년, 1998년,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6년) |
2. 초기 생애 및 마이너 리그 경력
미네소타주 둘루스 출신으로, 둘루스 이스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미네소타 대학교 둘루스에서 야구를 했다. 1970년대 중반, 데이비드슨은 친구이자 전 둘루스 이스트 및 UMD 야구 팀 동료와 함께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심판 학교에 다녔다. 데이비드슨은 이 심판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마이너 리그 심판으로 배정받았다.[1]
미네소타 대학교 덜루스 졸업 후 심판 학교를 거쳐 마이너 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1] 1982년부터 1999년까지 내셔널 리그(NL) 심판으로 활동하며 월드 시리즈, NL 챔피언십 시리즈, NL 디비전 시리즈, 올스타전 등 주요 경기에 참여했다.
데이비드슨은 마이너 리그 심판으로 총 8년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미드웨스트 리그,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 서던 리그,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등에서 활동했다. 또한 플로리다 교육 리그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겨울 리그에서도 심판을 맡았다.[1]
3. MLB 경력
1999년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심판 노조의 노사 분쟁 중 발생한 대량 사퇴 사태에 동참하여 리그를 떠났으나, 이는 해고로 이어졌다.[1] 이후 마이너 리그를 거쳐 2007년 메이저 리그 심판으로 복귀했으며,[8] 201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23]
3. 1. 1982년 ~ 1999년 (내셔널 리그)
미네소타주 둘루스의 둘루스 이스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네소타 대학교 덜루스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심판 학교에 다녀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미드웨스트 리그, 플로리다 주 리그, 서던 리그, 아메리칸 협회 등 마이너 리그에서 8년간 심판 경력을 쌓았다.[1]
1982년부터 1999년까지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NL)의 전임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이 기간 동안 등번호 31번을 사용했다. 그는 NL 심판으로 재직하며 여러 주요 경기에 참여했다.
구분 | 연도 |
---|---|
올스타전 | 1987년, 1993년 |
NL 디비전 시리즈 | 1995년, 1998년 |
NL 챔피언십 시리즈 | 1988년, 1991년, 1996년 |
월드 시리즈 | 1992년 |
데이비드슨은 재임 기간 중 보크 콜을 자주 하여 '''보크 밥'''(Balkin' Bobeng, Balk-a-day-Bobeng)이라는 별명을 얻었다.[32] 바비 밸런타인은 데이비드슨을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보크를 자주 잡는 심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99년, 메이저 리그 심판 노조의 노사 분쟁과 관련된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다른 동료 심판들과 함께 사임했다.
3. 2. 1999년 대량 사퇴 및 해고
데이비드슨은 1999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심판 노조의 노동 협상 과정에서 실패로 끝난 대량 사퇴 전략에 동참하여 내셔널 리그(NL) 심판직을 사임했다. 노조는 협상력을 높이려 했으나, MLB 측이 사표를 수리하고 비노조 심판으로 대체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데이비드슨은 이 결정에 대해 몇 년 후 당시 노조 임원이었던 리치 필립스를 비판하며 "자만에서 멍청함으로 이어졌고, 내가 직업을 가졌다는 사실이 행운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999년에 우리가 한 일은 정말 어리석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공의 희생자였다. 필립스는 항상 야구를 이겼지만, 야구는 이제 지쳤다. 그들은 우리의 허세를 간파했다. 그것은 엄청난 각성이었다."라고 회고하며 후회했다.[1]해고 기간 동안 데이비드슨은 덴버의 라디오 방송국 850 KOA에서 파트타임 토크쇼 진행자로 일했으나, 스스로 진행 능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했으며 결국 방송국에서 해고되었다.[4] 또한 대학 야구 심판으로도 활동했다.[6]
2000년, MLB 관계자들은 해고된 심판들과의 협상을 통해 데이비드슨을 포함한 10명의 복직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 합의는 리치 필립스가 리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는 것을 조건으로 했고, 필립스가 이를 거부하면서 무산되었다. 결국 2001년 12월, 지방 법원은 데이비드슨과 다른 여러 심판들의 해고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5]
3. 3. 2003년 ~ 2016년 (마이너 리그 복귀 및 MLB 복귀)
1999년 노조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사임한 후, 데이비드슨은 2003년까지 프로 야구에서 활동하지 않다가 마이너 리그에서 심판 활동을 재개했다. 그의 첫 마이너 리그 배정은 A급 노스웨스트 리그였다.[6] 당시 메이저 리그에서 연간 16만달러를 벌던 데이비드슨은 마이너 리그의 3개월 시즌 동안 한 달에 1800USD를 벌었고,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의 리그 야구장 사이를 차로 이동하며 심판을 보았다.[6]2004년 12월, 그는 1999년에 함께 사퇴했던 동료 톰 할리온, 에드 히콕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 심판진의 다음 5자리 중 3자리를 보장받았으며, 데이비드슨은 그중 첫 번째 공석을 맡기로 약속된 것으로 알려졌다.[7]
2006년에는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심판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 제2라운드 미국-일본전 주심, 멕시코-미국전 1루 루심을 맡았는데, 두 경기 모두 미국 측에 유리한 판정이라는 논란이 있었다.[22] 당시 미국 대표팀 주장이었던 데릭 지터는 훗날 이 판정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그 일은 기억 안 나"라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22]
2007년 조 브링크만 심판이 은퇴하면서 메이저 리그 심판으로 복귀하였다.[8] 브링크만은 자신의 자리가 친구로 생각했던 데이비드슨에게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8] 메이저 리그 복귀 시 등번호 61번을 배정받았다. 이는 데이비드슨이 이전에 사용했던 31번이 2000년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의 심판진 통합 때 마이크 라일리에게 배정되었기 때문이었다. 2011년 시즌에는 잠시 6번을 사용했으나, 이후 다시 61번으로 변경했다.
2011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메이저 리그 현역 선수와 감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심판 4위로 선정되기도 했다.[24]
데이비드슨은 2016년 시즌 종료와 함께 메이저 리그 심판에서 은퇴를 발표했다.[20][23]
4. 논란 및 비판
데이비드슨은 경기장 내에서의 경기 운영 방식, 특히 선수 및 감독과의 대처 방식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2011년 메이저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그는 메이저 리그 최악의 심판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9] 같은 해 NBC 스포츠의 애런 글리먼은 데이비드슨을 "야구계 최악의 심판 중 한 명이며, 분명 가장 공격적인 심판"이라고 평가했다.[10]
그의 경력 동안 다음과 같은 논란들이 있었다:
- 1989년 8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 토미 라소다의 반복되는 불만에 따라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마스코트 유피!를 퇴장시킨 이례적인 사건이 있었다.[12]
- 2009년 5월 16일, 애너하임 에인절스 투수 존 래키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안 킨슬러에게 몸쪽 공 두 개를 던진 후 퇴장시켰다. 첫 공은 킨슬러의 등 뒤로 갔고, 두 번째 공은 킨슬러를 맞혔다. 이는 킨슬러가 전날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 2개를 친 다음 날이었고, 래키는 부상에서 복귀한 첫 등판이었다.
이 외에도 1992년 월드 시리즈에서의 오심,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홈런 관련 판정 논란,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의 판정 문제, 2010년의 오심 및 다수 퇴장 사건, 2012년 선수와의 충돌 및 감독 퇴장 등 여러 논란이 있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4. 1. 경기 운영 방식
데이비드슨은 잦은 보크 콜 때문에 "보크하는 밥" 또는 "하루에 한 번 보크하는 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경기장 내에서의 경기 운영 방식, 특히 선수 및 감독과의 대처 방식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1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메이저 리그 선수와 감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MLB 최악의 심판 중 4위로 선정되었다.[9][24] 같은 해 NBC 스포츠의 애런 글리먼은 데이비드슨을 "야구계 최악의 심판 중 한 명이며, 분명 가장 공격적인 심판"이라고 평가했다.[10]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제2라운드에서는 미국-일본전의 주심, 멕시코-미국전의 1루 루심을 맡았는데, 두 경기 모두 미국 측에 유리한 의심스러운 판정을 내려 논란이 되었다. 당시 미국 대표팀 주장이었던 데릭 지터는 훗날 이 오심 문제에 대해 질문받자 "그 일은 기억 안 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22]
2012년 5월 15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진 아웃 후 나온 와일드 피치 상황에서 필리스 포수 브라이언 슈나이더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비드슨은 필라델피아 덕아웃을 향해 "내가 걔 엉덩이를 막고 싶었던 줄 알아? 뭘 소리 지르는 거야?"라고 소리쳤고, 이 욕설은 텔레비전 중계에서도 명확하게 들렸다.[11] 이 논쟁으로 필라델피아 감독 찰리 매뉴얼을 퇴장시켰다. 사흘 뒤, 메이저 리그 사무국은 데이비드슨에게 "상황 처리에 대한 커미셔너 사무실의 기준 위반 반복"과 "여러 사건의 축적" 등을 이유로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찰리 매뉴얼 감독 역시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3]
통산 62개의 보크를 선언한 데이비드슨에 대해, 바비 밸런타인 전 감독은 "그에게는 '''보크 밥 데이비드슨'''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보크를 자주 잡는 심판이다"라고 비판했다. 트레이 힐만 전 감독 역시 마이너 리그 시절 데이비드슨과 판정을 둘러싸고 대립한 경험이 있다.
4. 2. 주요 오심 사례
; 1992년 10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1992년 월드 시리즈 3차전)[13]: 월드 시리즈 역사상 두 번째가 될 뻔했던 트리플 플레이를 오심으로 무산시켰다. 무사 1, 2루에서 타자 데이비드 저스티스의 플라이 볼을 중견수 데본 화이트가 잡은 후 1루수 존 올루드에게 송구했다. 이때 1루 주자 테리 펜들턴은 2루 주자 디온 샌더스를 추월하여 이미 아웃된 상태였다. 올루드는 즉시 3루수 켈리 그루버에게 송구했다. 그루버가 2, 3루 사이에서 멈춰 서 있던 샌더스를 쫓아가 발꿈치 부근에 태그했으나, 루심 데이비드슨은 이를 놓치고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는 경기 후 리플레이를 보고 오심을 인정했다.
; 1998년 9월 20일, 밀워키 브루어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14][25]
: 1회 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크 맥과이어가 외야 펜스를 넘긴 타구를 홈런이 아닌 인정 2루타로 판정했다. 데이비드슨은 팬이 펜스 너머로 손을 뻗어 공을 잡는 관중 방해가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이 판정은 당시 로저 매리스의 기록을 깨고 새미 소사와 홈런 기록 경쟁 중이던 맥과이어의 시즌 66호 홈런을 무산시킨 것이어서 큰 논란을 낳았고 "세기의 대오심"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다.[14] 맥과이어와 카디널스 회장 빌 드윗은 리플레이 확인 후 홈런으로 판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드윗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항소하려 했다.[14] 해당 관중은 퇴장당하고 벌금을 물었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26]
; 2010년 8월 5일, 플로리다 말린스 - 필라델피아 필리스전[15][16][17][27]
: 4-4 동점이던 9회 말 2사 2루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의 가비 산체스가 친 3루 선상 타구를 파울로 판정했다. 하지만 리플레이 영상에는 공이 페어 지역에 떨어진 후 베이스를 넘어 다시 페어 지역에 떨어진 것이 명확히 확인되어 끝내기 안타가 될 수 있었던 기회가 무산되었고, 말린스는 결국 연장 10회에 패배했다. 말린스의 에드윈 로드리게스 감독은 "야구계 30년 몸담으면서 경험한 최악의 판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데이비드슨은 "내 생각에는 공이 베이스를 넘어가는 지점에서는 알 수 없다. ... 나는 내가 옳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하며 오심을 인정하지 않았다.[15][16][17]
; 2010년 9월 7일, 밀워키 브루어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18][15][28][29]
: 한 경기에서 세 명을 퇴장시켜 논란이 되었다. 3회말에는 덕아웃에서 볼과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한 카디널스 투수 코치 데이브 덩컨을, 5회말에는 삼진 판정 후 헬멧과 배트를 땅에 던진 브루어스 타자 크리스 디커슨을 퇴장시켰다. 이어 7회말에는 카디널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에게 야유하던 백네트 뒤 관중까지 퇴장시켰다. 퇴장당한 관중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슨이 아닌 몰리나에게 야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28] 브루어스의 켄 모카 감독은 트레버 호프만의 600세이브가 달성된 중요한 날 벌어진 이 일련의 퇴장 조치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했다.[29]
; 2011년 4월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전[30]
: 5-5 동점이던 13회 초 2사 2, 3루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땅볼 타구를 에인절스의 3루수 알베르토 칼라스포가 처리 후 1루로 악송구하여 3루 주자 아담 린드가 득점했다. 하지만 데이비드슨은 2루 주자 유넬 에스코바가 칼라스포를 방해했다고 판단하여 수비 방해를 선언, 득점을 취소시켰다. 블루제이스는 결국 연장 14회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블루제이스의 존 패럴 감독은 "완전한 오심"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4. 3.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판정 문제
200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심판으로 복귀한 데이비드슨은 2006년에 개최된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에 심판으로 참여했다. 그는 이 대회의 제2라운드에서 미국-일본전의 주심, 멕시코-미국전의 1루 루심을 맡았는데, 두 경기 모두 미국 대표팀에게 유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의심스러운 판정을 내려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판정들은 주최국인 미국을 편파적으로 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미국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데릭 지터는 훗날 데이비드슨의 오심 문제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그 일은 기억 안 나"라고 쓴웃음을 지었다[22]。4. 3. 1. 제2라운드 1조, 미국 - 일본전
2006년 3월 12일에 열린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제2라운드 미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데이비드슨은 주심을 맡았다. 이 경기에서 그의 판정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동점으로 맞선 8회 초 일본의 공격,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와무라 아키노리는 좌익수 방향으로 플라이볼을 쳤다. 이때 3루 주자였던 니시오카 츠요시는 태그업을 하여 홈으로 달렸고, 포수가 공을 받기 전에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일본의 득점으로 인정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미국 측은 니시오카의 리터치(귀루)가 좌익수 랜디 윈이 공을 잡기 전에 이루어졌다며 어필했다.
일반적으로 4인 심판제에서 만루 상황 시 좌익수 플라이가 나오면, 3루심은 타구를 따라 외야로 이동하고 2루심이 3루 베이스 커버를 담당한다. 하지만 2루심의 위치에서는 포구 순간과 주자의 리터치 순간을 동시에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인 야구 규칙상 주심이 3루 주자의 태그업 플레이를 판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 상황에서 3루심은 좌익수 랜디 윈의 포구를 확인하기 위해 3루를 비웠고, 2루심 브라이언 나이트가 3루를 커버하며 미국의 어필에 대해 세이프(정규 태그업)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미국의 벅 마르티네스 감독이 강력하게 항의하자, 주심 데이비드슨은 "이 경우 판정 권한은 주심인 나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2루심의 판정을 번복하고 니시오카에게 아웃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득점은 무효 처리되었다.
데이비드슨의 이러한 판정 번복은 공인 야구 규칙 9.02(c)에 명시된 "판정을 내린 심판원으로부터 상의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심판원은 다른 심판원의 판정에 대해 비평을 가하거나, 변경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물론 니시오카의 태그업 판정 책임 자체는 주심에게 있었으므로 명백한 오심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본 대표팀은 경기 후 주최 측에 판정 번복의 근거를 묻는 질문서와 함께, 다음 대회부터는 모든 참가국에서 심판을 파견해 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데이비드슨의 판정이 정당했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이에 납득하지 못한 일본 측은 다시 질문서를 제출하며 항의했다.
데이비드슨은 이 경기뿐만 아니라 같은 대회 멕시코-미국전(1루 루심)에서도 미국 팀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의혹을 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미국 대표팀 주장이었던 데릭 지터는 훗날 이 오심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쓴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진다.[22]
4. 3. 2. 제2라운드 1조, 멕시코 - 미국전
2006년에 개최된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제2라운드에서 멕시코 - 미국전의 1루 루심을 맡았다. 이 경기에서 미국 측에 유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의심스러운 판정을 내려 논란이 되었다.같은 해 3월 16일에 열린 멕시코 - 미국전에서 데이비드슨은 1루 루심을 맡았다. 2회 초 미국 공격, 무사 1루 상황에서 버논 웰스가 좌익수 뜬공을 쳤다. 멕시코 좌익수가 공을 잡아 유격수에게 중계했고, 유격수는 1루로 송구했다. 이때 1루 주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루 근처까지 갔다가 급히 1루로 귀루했는데, 유격수는 아웃을 확신했지만 1루심 데이비드슨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이어진 3회 말 멕시코 공격에서는 마리오 발렌수엘라가 로저 클레멘스를 상대로 친 타구가 우측 파울 폴대를 직접 맞고 경기장 안으로 튕겨 나왔다. 명백한 홈런 상황이었지만, 1루심이었던 데이비드슨은 홈런을 선언하지 않고 볼 인 플레이로 처리했다. 멕시코 선수단이 격렬하게 항의하자 심판진이 모여 협의했으나, 책임 심판인 데이비드슨은 결국 홈런이 아닌 2루타를 선언했다. 멕시코 측은 공에 묻은 폴대의 노란색 페인트를 보여주며 강하게 어필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무사 2루로 경기가 재개되었다. 이 플레이는 경기장 내 스크린에 여러 번 리플레이되었고, 그 판정이 "오심"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 비춰지면서 장내는 소란스러워졌다.
당시 멕시코는 2라운드 진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고[31] 경기 전날에는 디즈니랜드에서 휴식을 취할 정도였으나, 이 판정에 크게 분노했다. 곧바로 호르헤 칸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 말에 추가점을 내며 8명의 투수를 동원해 2 - 1로 미국에 승리했다. 이 결과 미국, 일본, 멕시코가 1승 2패 동률이 되었고, 최소 실점률 규정에 따라 일본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미국은 탈락했다.
경기 후 멕시코의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 감독은 "구장의 모든 사람이 홈런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심판만 아니었다"고 비판했고, 타자 발렌수엘라는 "그(데이비드슨)에게는 저 길쭉한 것(폴대)이 펜스로 보였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멕시코 대표팀의 한 곤잘레스 선수(에이드리안 곤잘레스 또는 에드가 곤잘레스인지 불명)는 경기 후 "우리가 다음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남아 있던 마지막 또 하나의 자리에 앉기에는 미국은 어울리지 않는 팀이었다. 우리가 일본을 그 자리에 앉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행복하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처럼 데이비드슨의 판정은 주최국인 미국을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멕시코에는, 일본을 비롯한 각국에서 칭찬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일본의 멕시코 대사관에는 "감사의 전화"나 "감사의 전보", 멕시코 팀에 대한 칭찬의 전자 메일이 다수 도착했다고 한다.
5. 개인 생활
데이비드슨은 데니스와 결혼하여 두 딸 앰버와 안드레아, 그리고 두 손주 알라나와 브록을 두고 있다.[19] 그는 콜로라도에 거주하고 있다.[19] 2010년, 데이비드슨은 미네소타 대학교 덜루스 운동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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