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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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기하는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대한제국에서 공주군수를 지냈으나 한일 병합 조약 체결 후 관직을 버리고 서간도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대한독립단을 조직하여 무장 항일 투쟁을 시작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냈다. 이승만의 노선에 반대하여 갈등을 겪은 후 만주로 돌아가 무장 투쟁을 이어갔고, 1932년 신빈 사건 이후 만주 지역 조직 사수를 주장하다 콴뎬 현에서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그의 공헌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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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독립단 - 김승학
김승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정치인이자 역사학자로, 이범윤 의병부대 참모, 대한민국 임시정부 참여, 무장 투쟁, 옥고, 광복 후 평안남도지사 역임, 김구 보좌, 친일파 청산 노력, 독립운동사 연구 등에 평생을 바쳤다. - 조선혁명군정부 - 고이허
고이허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로, 학생 운동을 시작해 만주에서 항일 운동에 투신, 국민부 결성에 참여하고 조선혁명당과 조선혁명군을 조직하여 이끌었으나 일본군에 체포되어 순국,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추서받았다. - 조선혁명군정부 - 조선혁명당 (1929년)
조선혁명당은 1929년 만주에서 결성된 민족유일당으로, 국민부와 조선혁명군을 이끌며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나 만주사변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쇠퇴하여 1935년 민족혁명당에 참여하며 해산했다. - 국민부 - 현익철
현익철은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추서받았다. - 국민부 - 양세봉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양세봉은 만주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며 대한통의부, 참의부, 정의부, 조선혁명군 등에서 활약한 독립군 지휘관으로서, 한중 연합군을 편성하여 융링제 전투 등에서 승리했으나 일본군 밀정의 계략으로 암살당했고 남북한 모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 양기하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양기하 (梁基瑕) |
| 출생 | 1903년 1월 28일 |
| 사망 | 1983년 11월 28일 (향년 80세) |
| 본관 | 남원 양씨 |
| 호 | 청오(靑吾) |
| 가족 관계 | |
| 배우자 | 김정숙 |
| 자녀 | 6남 3녀 |
| 부 | 양재하 |
| 모 | 김해 김씨 |
| 학력 | |
| 최종 학력 | 주오 대학 법학부 졸업 |
| 경력 | |
| 주요 경력 | 제2대, 제3대, 제5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자유당 중앙위원 민주당 최고위원 신민당 지도위원 |
| 약력 | |
| 1948년 | 제헌 국회의원 낙선 |
| 1950년 | 제2대 국회의원 당선 (무소속) |
| 1954년 | 제3대 국회의원 당선 (민주국민당) |
| 1960년 | 제5대 국회의원 당선 (민주당) |
| 기타 | |
| 종교 | 천주교 |
2. 생애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유학을 깊이 공부하고 대한제국에서 공주군수 등 관료로 활동했다.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버리고 서간도로 망명하여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서간도 망명 초기에는 유인석 휘하의 박장호, 조맹선 등과 교류하며 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모색했고, 1919년 3·1 운동 이후에는 대한독립단과 민국독립단 조직에 참여하여 무장 항일 투쟁에 나섰다. 1920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사령부의 선전부장을 맡으며 임시정부와 관계를 맺고, 상하이에서 약 3년간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노병회 결성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임시정부 활동 중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의 노선에 반대하여 1922년 이승만 불신임안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겪었다. 결국 1924년 임시정부를 떠나 만주로 돌아와 무장 독립운동 노선에 다시 합류했다.
만주 복귀 후에는 참의부 교육위원장을 시작으로 국민부, 조선혁명당, 조선혁명군 결성에 참여하며 만주 지역 무장 단체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1932년 신빈 사건으로 조선혁명당 지도부가 큰 타격을 입자, 만주 지역 조직을 사수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며 활동하다 콴뎬 현에서 일본군과의 전투 중 전사했다.
사후 196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2. 1. 서간도 망명과 독립운동
대한제국에서 공주군수를 지내다가 1910년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서간도로 망명했다.당시 서간도에는 의병장 출신의 유학자 유인석이 망명해 있었는데, 양기하는 그의 부하인 박장호, 조맹선 등과 교류하며 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추진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간도에서 박장호를 도총재로 하는 대한독립단 조직에 참여하여 무장 항일 투쟁에 나섰다. 이후 대한독립단이 기원독립단과 민국독립단으로 나뉘었을 때, 공화주의를 지향하는 소장파 중심의 민국독립단(도총재 조병준)에 합류했다.
1920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 관할 아래 남만주 지역 독립군을 통합한 광복군사령부(사령장 조맹선) 결성에 참여하여 선전부장을 맡았다. 이때 임시정부와 인연을 맺어 약 3년간 상하이에 머물며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했고, 한국노병회 결성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임정의 주요 인물이었던 이승만의 노선에 반대하여 1922년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겪었다. 결국 1924년 만주로 돌아가 무장 독립운동 노선에 다시 합류했다.
만주 복귀 후 참의부 교육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국민부, 조선혁명당, 조선혁명군 결성에 참여하며 만주 지역 무장 단체 통합 운동을 이끌었다. 1932년 신빈 사건으로 조선혁명당 지도부가 일본 경찰에 대거 체포되어 조직이 와해될 위기에 처하자, 만주 지역 조직을 지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이후 콴뎬 현에서 일본군과의 전투 중 가장 먼저 전사했다.
사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2. 2.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이승만과의 갈등
1920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할 하에 남만주의 독립군 단체를 통합한 광복군사령부(사령장 조맹선)가 결성되었고, 양기하는 이 조직의 선전부장으로 취임하며 임시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상하이에서 약 3년간 머물면서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내고 한국노병회 결성에도 참여했다.그러나 양기하는 임시정부의 주요 인물이었던 이승만의 노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졌다. 그는 1922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기하는 등 이승만과의 갈등을 겪었다. 이러한 갈등 끝에 양기하는 1924년 임시정부를 떠나 만주의 무장 독립 운동 계열로 복귀하게 된다.
2. 3. 만주 무장 투쟁과 최후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버리고 서간도로 망명하였다. 당시 간도 지역에는 경상도 출신의 명망 있는 유학자이자 의병장 경험이 있는 유인석이 망명해 있었는데, 양기하는 유인석 휘하의 박장호, 조맹선 등과 가까이 지내며 독립 운동을 위한 해외 기지 설립을 모색했다.1919년 3·1 운동 이후 간도에서 대한독립단(도총재 박장호) 조직에 참여하여 무장 항일 투쟁에 뛰어들었다. 대한독립단이 기원독립단과 민국독립단으로 분열되었을 때는 공화주의를 지향하는 소장파 중심의 민국독립단(도총재 조병준)에 가담했다.
1920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할 하에 남만주의 독립군 단체를 통합한 광복군사령부(사령장 조맹선) 결성에 참여하고 선전부장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임시정부와 관계를 맺고 상하이에서 약 3년간 머물며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내고 한국노병회 결성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임시정부의 주요 인물이었던 이승만의 노선에 반대하여 1922년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겪었다. 결국 1924년 만주로 돌아가 무장 독립 운동 노선에 복귀했다.
만주 복귀 후에는 참의부 교육위원장을 시작으로 국민부, 조선혁명당, 조선혁명군 결성에 참여하며 만주 지역 무장 단체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1932년 신빈 사건으로 조선혁명당 지도부가 대거 체포되어 조직이 와해될 위기에 처하자, 만주 지역 조직을 지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결국 콴뎬 현에서 일본군과의 전투 중 가장 먼저 전사하며 생을 마감했다.
3. 사후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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