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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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엄원태는 1955년 대구 출생의 시인으로,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문학과 사회》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87년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아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 치료를 받으면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조경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시는 초기에는 소멸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이후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며, 삶의 고통을 초월한 평정을 표현한다. 1991년 대구시협상, 2007년 김달진문학상, 2008년 금복문화상, 2013년 백석문학상과 발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침엽수림에서》(1991), 《쇠읍에 대한 보고》(1995), 《물방울무덤》(2007),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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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강릉에서 태어나 1996년 등단한 시인 김선우는 여성성과 관능성을 중심으로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하며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상 등을 수상하며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 이정옥 (사회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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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태 - [인물]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이름 | 엄원태 |
출생 | 1955년 |
출생지 | 대구광역시 |
직업 | 시인 |
국적 | 대한민국 |
2. 생애
엄원태는 1955년 초여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경학 교수로 본업을 유지하면서 시를 써왔다. 1990년 《문학과 사회》에 〈나무는 왜 죽어도 쓰러지지 않는가〉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14] 1987년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며,[16]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조경을 가르치며,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받고 있다.[17]
2. 1. 등단과 투병
195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문학과 사회》에 〈나무는 왜 죽어도 쓰러지지 않는가〉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14] 1978년 문단에 데뷔했지만, 필명 엄원태로 작품을 발표한 것은 1990년이 되어서였다.[2]1987년부터[15]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16]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조경을 가르치며,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받고 있다.[17] 조경학 교수라는 본업 때문인지 그의 시에는 자연물이 자주 등장한다. 1987년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후, 25년 동안 일주일에 세 번씩 병원에서 신장 투석을 받아야 했다.[3]
2. 2. 교수 활동
엄원태는 195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조경을 가르친다.[17] 1987년부터[15]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며,[16]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하며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17]3. 작품 세계
엄원태의 시 세계는 초기에는 소멸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다가 점차 평범한 사람들의 삶으로 관심을 확장하고, 마침내 고통을 넘어선 평정과 생명의 순환이라는 주제 의식을 보여준다.
엄원태는 초기 시집 『침엽수림에서』, 『쇠읍에 대한 보고』 등에서 소멸, 폐허, 죽음 등 황량한 자연 환경과 아픈 몸으로 인한 고통을 통해 삶의 무의미함과 절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물방울무덤』에서는 인간극장에 등장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다른 존재에 대한 따뜻한 태도와 삶의 의미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었다.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에서는 삶의 고통을 풍경으로 인식하고, 생명의 순환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초연한 평정을 보여주었다.[8]
3. 1. 초기 시 세계: 소멸과 죽음에 대한 성찰
엄원태의 초기 시 작품은 사라져가는 대상에 대한 건조한 관찰을 보여준다. 시집 『침엽수림에서』(1991)에서 시인은 석양 들판, 끊임없이 생산된 상품이 잔해로 버려진 풍경, 아버지와 젊은 시인으로 상징되는 존재의 죽음 등 황량한 자연 환경을 반복적으로 묘사한다. 소멸, 폐허, 죽음에 대한 시적 성찰은 현대 자본주의의 신화를 드러내는 동시에, 미래의 황폐함을 드러내는 우리 시대의 알레고리로 기능한다.『쇠읍에 대한 보고』(1995)에서 "쇠읍"은 모든 것이 썩고 사라지는 곳이다. 지루함과 고독으로 가득 찬 공간을 응시하는 시인의 눈은 무관심한 채로 남아있다.[4] 게다가 아픈 몸의 고통과 그로 인한 정신적 불화로 고뇌하는 시적 자아는 삶의 가장자리에 놓여있다. 시적 자아는 삶의 무의미함, 절망, 무용함에 빠지지만, 이성적 힘에 의존하여 질병과의 싸움을 객관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그는 질병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가진 아이러니를 발견했다. 엄원태의 진단에 따르면, 우리 시대는 무한한 욕망으로 소비에 중독되었지만, 끊임없이 먹고 마시고 싶어하지만 소변을 배출할 수 없는 시인처럼 정화 능력을 상실했다.[5] 그는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그저 견디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시적 자아가 육체의 취약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정신적 자유를 찾은 것처럼, 인내하고 지루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 2. 주제의 확장: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
『물방울무덤』(2007)의 주제는 한국의 인기 리얼리티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인간극장』 [ko]에 등장하는 실제 인물들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소개된다.[6] 시인의 언어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건조하게 관찰하고 묘사한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을 건조하게 기록하는 이러한 외면 뒤에는 다른 존재에 대한 따뜻한 태도와 삶의 의미에 대한 존경심이 숨어 있다. 한때 자신의 고통에 국한되었던 시인의 시선은 열려 가난과 한계에 갇힌 타자를 발견한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 모두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시적 자아는 고통받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임을 인식한다. 이런 점에서 한 존재의 한계는 다른 존재들의 삶을 긍정하고 포용하는 "우울한 긍정"으로 진화한다.[7]3. 3. 고통을 넘어선 평정: 생명의 순환
엄원태는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2013)에서 삶의 고통조차 풍경으로 인식하는 초연한 평정을 얻는다. 이는 고통의 임계점을 넘어서야[8] 도달할 수 있으며, 삶을 정신 수련의 한 형태로 받아들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평화의 지점이다. 이 지점에서 소멸의 공간에서만 찾을 수 있는 역동성은 우울함으로 축소되는 대신 생명의 순환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시인 자신이 묘사했듯이, 그의 시는 헛되이 사라진 것에 대한 기록이자 애도이다.[9] 이 시집에서 그는 끔찍했던 고통의 삶에 조의를 표하고 다른 삶으로의 전환을 꿈꾸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엄원태의 시는 "따뜻하지만 언어적 힘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8]4. 수상 내역
5. 저서
엄원태 시인의 저서는 시집으로, 침엽수림에서(1991), 소읍에 대한 보고(1995), 물방울 무덤(2007),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2013) 등이 있다.
5. 1. 시집
참조
[1]
서적
The pen name Eom Won-tae originated from his childhood family nickname
[2]
서적
Kim, Yang-heon. "Book Commentary: Eom’s Biography as a Lesson for Life.” In Mulbangulmudeom. Seoul: Changbi, 2007.
[3]
뉴스
How Does a Poet Endure Life?: Eom Won-tae.
http://www.asiae.co.[...]
2013-09-09
[4]
웹사이트
Aladin Book Review: Soeube daehan bogo
https://www.aladin.c[...]
[5]
간행물
The Abyss of Life and Enduring
Literature and Intelligence
1995
[6]
웹사이트
Aladin Book Review: Mulbangulmudeom
https://www.aladin.c[...]
[7]
서적
Eom Won-tae. "Preface by the Poet." In Mulbangulmudeom. Seoul: Changbi, 2007. Eom Won-tae. “Kim Dal-jin Literary Award Acceptance Address: Understanding and Embracing Limitations. Seojeongsihak, 2007.
[8]
웹사이트
Aladin Book Preview (Back Cover): "Recommendation of Meon urecheoreom dasi ol geosida by Poet Mun In-su."
https://www.aladin.c[...]
[9]
웹사이트
Aladin Book Review: Meon urecheoreom dasi ol geosida
https://www.aladin.c[...]
[10]
뉴스
시인 엄원태·평론가 방민호씨 김달진문학상 수상
https://news.naver.c[...]
2007-04-24
[11]
뉴스
'제22회 금복문화상' 부문별 수상자 선정
http://news.imaeil.c[...]
2008-11-03
[12]
뉴스
Poet Eom Won-tae Wins the 2nd Balgyeon Literary Award
http://www.asiae.co.[...]
[13]
뉴스
Winners of the 15th Baek Seok Prize for Literature
https://www.changbi.[...]
2013-11-05
[14]
문서
엄원태의 두 번째 시집 《소읍에 대한 보고》 겉 표지 속
[15]
뉴스
만성신부전증 투병 “병은 생의 순환” 수용… 엄원태 시집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http://news.kmib.co.[...]
2013-07-18
[16]
뉴스
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29) 김영승 → 엄원태 『물방울 무덤
https://www.joongang[...]
2009-08-03
[17]
뉴스
"[책과 저자]시인은 무엇으로 삶을 견디는가" 엄원태
http://www.asiae.co.[...]
2013-09-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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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엄원태·평론가 방민호씨 김달진문학상 수상
http://www.hani.co.k[...]
2007-04-2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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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태 시인의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백석문학상 수상
http://www.nocutnews[...]
2013-11-05
[20]
뉴스
제2회 발견문학상에 엄원태 시인
http://www.asiae.co.[...]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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