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봉층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요봉층은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 분포하는 지층으로, 자색과 녹회색 셰일, 사암, 렌즈상 석회암으로 구성된다. 요봉층은 상부의 판교층(구 사동층)과는 정합 관계이며, 하부의 영흥층을 부정합으로 덮는다. 요봉석회암층을 포함하며, 석탄기 모스코비안을 지시하는 방추충 화석이 발견된다. 요봉층에서는 다양한 화석이 산출되어 지질 시대 및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특히 코노돈트 화석 연구를 통해 지질 시대가 밝혀졌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영월군의 지리 - 태백산
태백산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위치하며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2,637종의 야생 생물이 서식하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천제단과 망경사 등의 관광 자원이 있다. - 영월군의 지리 -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건열 구조와 스트로마톨라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생물 기원 여부에 대한 학술적 논쟁이 있는 대한민국 영월군 문곡리의 지질학적 구조이다. - 석탄기 - 퇴적암
퇴적암은 바람, 빙하, 중력, 유수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층상으로 쌓여 압축 및 교결 작용을 거쳐 형성되며, 층리와 화석을 특징으로 하고, 쇄설성, 생화학적, 화학적 퇴적암 등으로 분류된다. - 석탄기 - 영월군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하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여 동강과 서강이 흐르고, 단종 유배지와 장릉, 김삿갓 유적지 등 역사·문화 유적과 관광지가 있는 고생대 지층의 카르스트 지형과 지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었으나 석탄 산업 쇠퇴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 트라이아스기 - 퇴적암
퇴적암은 바람, 빙하, 중력, 유수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층상으로 쌓여 압축 및 교결 작용을 거쳐 형성되며, 층리와 화석을 특징으로 하고, 쇄설성, 생화학적, 화학적 퇴적암 등으로 분류된다. - 트라이아스기 - 영월군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하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여 동강과 서강이 흐르고, 단종 유배지와 장릉, 김삿갓 유적지 등 역사·문화 유적과 관광지가 있는 고생대 지층의 카르스트 지형과 지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었으나 석탄 산업 쇠퇴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요봉층 | |
---|---|
개요 | |
이름 | 요봉층 |
시대 | 고생대 |
시기 | 석탄기 |
![]() | |
유형 | 퇴적암 |
주 암질 | 사암, 셰일 |
나머지 암질 | 석회암, 역암 |
이름 유래 | 영월군 북면 마차리 중앙 골요봉 요봉 마을 |
명명자 | 정창희 (1969) |
상위 단위 | 평안 누층군 |
하위 단위 | 요봉석회암층준 |
하층 | 조선 누층군 영흥층 |
상층 | 평안 누층군 판교층, 미탄층 |
두께 | 110 m |
지역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
2. 지질 분포 및 구성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와 영흥리(봉래산 산정부 포함) 일부 지역, 그리고 북면 마차리 영월탄전 사동층 주변 지역에 분포한다. 요봉층이라는 이름은 영월군 북면 마차리 중앙의 골요봉에 위치한 요봉 마을에서 유래했다.
주로 자색과 녹회색의 셰일과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흑색 셰일이 주를 이루는 상위의 사동층과 구별된다. 여러 매의 석회암이 렌즈상으로 협재되어 있는데, 요봉에서는 11매, 마차리 남동부 절골 계곡에서는 5매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홍점층은 측방 변화가 심하여 최하부의 것을 제외한 석회암층은 연장을 추적하기 어렵다. 요봉 부근에서는 요봉층 하부에 약 800m 정도만 연장되는 기저 역암이 20m 두께로 협재되어 있다. 이 역암층은 다른 지역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원마도가 좋은 역은 대부분 규암이고 드물게 셰일이 포함되어 있다.[1][2]
영월읍 영흥리-삼옥리 일대에서는 조선 누층군 영흥층을 부정합으로 덮으며, 상부의 판교층(구 사동층)과는 정합 관계이다. 이 지역에서 요봉층은 하부(적색/담갈색 사암 및 역암 호층대, 적색/담녹색 셰일 및 담녹색 중립 사암 호층대), 중부(약 30m 두께의 담회색 석회암층인 요봉석회암층), 상부(적자색/담녹색 셰일, 담녹색 중립 사암 및 담회색 석회암 호층대)로 구분된다. 요봉층의 상한은 상부의 적색 셰일 또는 백색/담회색 석회암층과 판교층 하부의 회색 중립 사암이 접하는 경계이다. 요봉층의 사암은 대부분 석영 입자로 구성되며 원마도는 양호하다. 전체 두께는 약 110m이다. 요봉층 상부에서는 석탄기 모스코비안을 지시하는 방추충(푸줄리나) 화석이 발견된다.[1][2] 남부 지역에서는 판교층(사동층)과 요봉층(홍점층)이 조선 누층군 마차리층과 단층으로 접하고 있다.[3][4][5]
요봉층은 삼척탄전의 만항층과 대비될 수 있으나, 요봉층의 상한이 만항층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아 정창희(1969)는 별도의 요봉층으로 설정하였다.[1][2]
2. 1. 요봉석회암층준
요봉석회암층준은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의 발산(鉢山)에서 북쪽으로 약 1km 떨어진 물암골 마을 맞은편 옛 채석장으로부터 남-북 방향으로 연속적으로 발달한다. 이 층은 습곡과 단층 작용의 영향으로 실제 두께보다 더 두껍게 노출되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석회암층은 분포 범위가 넓고 연속성이 뛰어나 지층 대비 연구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건층(key bed)으로 활용된다. 또한, 인근 제천시의 가창산과 갑산 지역에 분포하는 갑산층 내 약 30m 두께의 석회암과 잘 대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봉층의 석회암에서는 중기 석탄기의 모르완(Morrowan)조와 아토칸(Atokan)조 시대를 지시하는 방추충과 코노돈트 화석이 풍부하게 산출된다.[1]3. 지질 시대 및 대비
요봉층은 삼척탄전의 만항층과 대비될 수 있다. 그러나 정창희(1969)는 요봉층의 상한이 만항층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요봉층을 별도로 설정하였다.[3][4][5]
요봉층 상부에서는 석탄기 모스코비안(Moscovian) 시대를 지시하는 방추충(푸줄리나) 화석이 발견된다.[1][2] 또한, 요봉층 내 석회암에서는 중기 석탄기의 모르완(Morrowan)조와 아토칸(Atokan)조를 지시하는 방추충과 코노돈트 화석이 풍부하게 산출된다.[1] 코노돈트 화석 연구에 따르면, 요봉층의 하한은 바쉬키르절(Bashkirian) 기저에, 상한은 모스코비안 중부에 대비된다. 멧둔재 지역의 요봉층은 코노돈트 화석을 통해 중기 석탄기 아토칸조에 해당한다.
요봉층의 석회암은 제천시의 가창산과 갑산 지역에 분포하는 갑산층의 30m 두께 석회암과 잘 대비된다.[1]
4. 화석
요봉층에서는 지질시대와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다양한 화석이 산출된다. 대표적으로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시대를 지시하는 방추충과 코노돈트가 있으며, 이 외에도 유공충, 해백합 등이 발견된다.[1][2][6][7][8][10][11]
방추충 화석은 요봉층의 상·하부 여러 층준에서 발견되며, 이를 통해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의 특정 시기(예: Bashkirian|바쉬키르절영어, Moscovian|모스코비안영어)를 세분하는 데 활용된다.[1][2][6][7] (하위 섹션 '방추충' 참고)
코노돈트 화석은 요봉층의 지질시대를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전반에 걸쳐 상세하게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멧둔재 지역의 코노돈트 화석군은 단양군 및 태백시의 만항층과 대비되며, 북아메리카의 중기 석탄기 층서와도 비교된다.[1][8][10][11] (하위 섹션 '코노돈트' 참고)
이들 화석, 특히 멧둔재 지역에서 코노돈트와 함께 산출된 방추충, 유공충, 해백합 등은 요봉층 퇴적 당시 환경이 육지에 가까운 얕은 바다(천해)였음을 시사한다.[11]
4. 1. 방추충 (Fusulinida)
영월탄전 지역 요봉층 하부 석회암에서는 석탄기 바쉬키르절을 지시하는 원시적인 방추충 화석 ''Eostaffella'', ''Pseudostaffella'', ''Ozawainella'', ''Pseodowedekindellina''이 발견되었다.[6] 또한, 영월탄전 요봉계곡에 분포하는 홍점층 석회암에서는 소형 방추충의 일종인 ''Schubertellidae''가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확인된 ''Schubertellidae''는 2속 6종으로, 석탄기 모스코비안 시대에 해당하는 ''Schubertella gracilis znensis'', ''S. lata elliptica'', ''S. obscura'', ''Fusiella praecusor'', ''F. praecusor paraventricosa'', ''F. praelancetiformis''이다.[7]멧둔재 지역의 요봉층 석회암에서는 코노돈트 외에도 조하대와 조간대 환경을 지시하는 방추충, 유공충, 해백합 화석이 산출되어, 요봉층 퇴적 당시 환경이 육지에 가까운 얕은 바다(천해)였음을 시사한다.[11]
4. 2. 코노돈트 (Conodont)
영월군 북면 마차리와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에 분포하는 요봉층(과거 홍점층으로 불림)에 협재된 석회암에서는 다수의 코노돈트 미화석이 산출되어 지질시대 연구에 활용되었다.이종덕(1985)은 마차리와 율치리 일대의 요봉층(당시 홍점층) 석회암에서 코노돈트 미화석을 연구하였다. 이 지역의 요봉층은 주로 자색과 녹회색의 셰일 및 사암으로 구성되며, 5~11매의 석회암층이 렌즈상으로 협재되어 암상의 측방 변화가 심하다.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밤치 부근, 대성광업소 채석장, 마차리 우목골과 절골 계곡, 삼옥리 대림탄광 계곡 등 6개 단면의 44개 표품에서 총 805개체의 코노돈트 화석이 산출되었다 (표품 1 kg당 평균 10개체). 산출된 화석은 15속 31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주요 화석 목록은 아래 표와 같다.[1]
속 (Genus) | 종 (Species) |
---|---|
Adetognathus | latutus |
Declinognathodus | lateralis |
Gnathodus | bilineatus, sp. |
Gondolella | bella, sp. nov. |
Hibbardella | (Roundya) |
Hindeodella | delicatula, cf. H. ibergensis, sp. |
Idiognathodus | antiquus, cf. claviformis, delicatus, incurvus, magnificus, parvus, sinuosis, sp. |
Idiognathoides | noduliferus, sinuatus, sulcatus, sp. |
Ligonodina | roundyi, sp. |
Lonchodus | implex, sp. |
Neognathodus | bass. bass., bass. symm., roundyi |
Neoprioniodus | sp. |
Ozarcodina | delicatula, sp. |
Spathognathodus | campbelli, coroladoensis, minutus, sp. |
Streptognathodus | expansus, suberectus, sp. |
이 코노돈트 화석군에 근거하여 요봉층(홍점층)은 하부의 ''Idiognathoides'' 화석대와 상부의 ''Idiognathodus'' 화석대로 크게 구분된다. 이는 다시 하부 ''Idiognathoides sinuatus'' 아대(Subzone)와 ''Idiognathoides sulcatus'' 아대, 상부 ''Idiognathodus sinuosis'' 아대와 ''Idiognathodus delicatus'' 아대로 세분되어 총 4개의 화석대로 나뉜다. 미국 및 유럽 지역과의 대비를 통해 이 층의 지질시대는 하한이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바시키르절(Morrowan) 기저이며, 상한은 모스크바절(Desmoinesian) 중부에 해당한다.[1]
이종덕 등(1994)은 영월탄전의 미탄-평창 간 도로변과 영월읍 삼옥리 대림탄광 계곡에 분포하는 요봉층(홍점층)에서 코노돈트 화석을 추가로 연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코노돈트 화석의 층서적 분포에 따라 하부 ''Idiognathoides sinuatus-Idiognathoides sulcatus'' 화석대, 중부 ''Neognathodus'' 화석대, 상부 ''Idiognathoides delicatus'' 화석대가 확인되었다. 이는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바시키르절(Morrowan/Atokan)부터 중상부 모스크바절(Desmoinesian)에 대비된다.[8]
- 대림탄광 단면: 송이골 계곡에 위치하며, ''Idiognathodus delicatus''(최다 산출), ''Idiognathoides sinuatus'', ''Idiognathoides sulcatus'', ''Neognathodus bassieri'', ''Neognathodus bothrops'', ''Neognathodus medexultimus'' 등 다수의 코노돈트 화석이 산출되어 요봉층(홍점층) 하부와 상부 화석대가 확인되었다.
- 평창-미탄 단면: 산출된 개체 수는 적으나 하부, 중부, 상부 화석대가 모두 확인되었으며, 특히 ''Neognathodus'' 화석대는 모스크바절(Desmoinesian) 하부에 대비된다.
영월읍 북부 속골 지역의 요봉층에서는 ''Idiognathoides sinuatus'', ''Neognathodus bothrops'', ''Neognathodus medexultimus'', ''Idiognathodus delicatus'', ''Streptognathodus'' sp., ''Hindeodus minutus'' 등의 코노돈트가 산출되었다. 이 화석군은 ''Neognathodus bothrops'' 생물층서대(Biozone)에 해당한다.[9]
이종덕과 박영숙(2003)은 영월 북부 분덕치에 드러난 요봉층(홍점층) 단면(두께 60m)에서 6속 17종, 153개체의 코노돈트 화석을 확인하였다. 표품 1kg 당 산출량은 6개체로 북미나 다른 한국 지역에 비해 매우 적은데, 이는 퇴적 환경의 차이로 해석된다. 산출된 주요 화석으로는 ''Idiognathoides sulcatus'', ''Idiognathoides sinuosis'', ''Neognathodus''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모르완(바시키르절, Morrowan/Atokan) 중하부, 모르완 상부에서 아토칸 중부, 데스모이네시안(모스크바절, Desmoinesian) 상부를 지시한다.[10]
평창군 멧둔재 지역의 요봉층은 조선 누층군 영흥층을 부정합으로 덮고 미탄층에 의해 부정합으로 덮인다. 이 지역 요봉층의 석회암에서는 ''Adetognathus lautus'', ''Declinognathodus lateralis'', ''Idiognathoides sinuatus'', ''Idiognathodus delicatus'', ''Neognathodus bothrops'', ''N. medexultimus'' 등 풍부한 코노돈트 화석이 산출된다. 이를 바탕으로 ''Neognathodus bothrops'' 코노돈트 생물층서대(Biozone)가 설정되었으며, 이는 단양군과 태백시 지역 만항층에서 산출되는 화석군과 잘 대비된다. 이 코노돈트 화석군은 북아메리카의 중기 석탄기 아토칸조(Atokan stage)에서 널리 보고되었으므로, 멧둔재 지역 요봉층의 지질 시대는 중기 석탄기 아토칸조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Idiognathodus''와 ''Neognathodus'' 등 정상적인 해양 환경(normal marine)을 지시하는 코노돈트와 함께 방추충, 유공충, 해백합 등 조하대 및 조간대 환경 지시 화석이 산출되어, 요봉층 퇴적 당시 환경은 육지에 가까운 얕은 바다(천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11]
4. 3. 기타 화석
요봉층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화석이 발견되어 당시의 지질시대와 퇴적 환경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이창진(1984)은 영월탄전 지역 요봉층 하부 석회암에서 원시적인 방추충 화석 ''Eostaffella'', ''Pseudostaffella'', ''Ozawainella'', ''Pseodowedekindellina'' 등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석탄기 펜실베이니아세 초기인 바쉬키르절(Bashkirian영어) 시기임을 나타낸다.[6]
코노돈트 화석 또한 여러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다. 영월군 북부 속골의 요봉층에서는 ''Idiognathoides sinuatus'', ''Neognathodus bothrops'', ''Neognathodus medexultimus'', ''Idiognathodus delicatus'' 등 다양한 코노돈트가 산출되며, 이는 ''Neognathodus bothrops'' 생층서대에 해당한다.[9] 멧둔재 지역의 요봉층 석회암에서도 ''Adetognathus lautus'', ''Declinognathodus lateralis'', ''Idiognathoides sinuatus'', ''Neognathodus bothrops'' 등 풍부한 코노돈트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들 화석군은 북아메리카의 중기 석탄기 아토칸조(Atokan stage영어)에 대비되며, 단양군과 태백시 지역의 만항층에서도 유사한 화석군이 보고되어 요봉층과 만항층이 동일 시기의 지층임을 시사한다.[11]
멧둔재 지역 요봉층의 석회암에서는 코노돈트 외에도 다양한 해양 생물 화석이 함께 발견된다. 특히 여러 층준에 걸쳐 정상적인 해양 환경(normal marine영어)을 지시하는 ''Idiognathodus'', ''Neognathodus''와 같은 코노돈트가 풍부하게 산출된다. 이와 더불어 방추충, 유공충, 해백합 화석도 발견되는데, 이는 요봉층이 퇴적될 당시의 환경이 육지에 가까운 얕은 바다, 즉 조하대(subtidal영어) 및 조간대(intertidal영어) 환경이었음을 보여준다.[11]
5. 퇴적 환경
요봉층의 석회암에서는 ''Idiognathodus'', ''Neognathodus''와 같은 코노돈트 화석이 풍부하게 산출되는데, 이는 당시 환경이 정상적인 해수 환경(normal marine)이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방추충(푸줄리나)[1][2], 유공충, 해백합 등 다양한 해양 생물 화석이 함께 발견되며, 이들은 주로 조하대 및 조간대와 같은 얕은 바다 환경에 서식하는 생물들이다. 요봉층이 주로 자색과 녹회색의 셰일 및 사암으로 구성되고 여러 매의 석회암이 렌즈상으로 협재[1][2]된다는 암상 특징과 이러한 화석 증거들을 종합하면, 요봉층은 육지에서 가까운 얕은 바다(천해, 淺海)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분덕치 지역 홍점층에서 코노돈트 화석 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상과 비교되며, 두 지역 간 퇴적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참조
[1]
저널
Moscovian Fusulinids from The Upper Yobong and Pangyo Formations in the Yeongwol Coalfield, Korea (寧越炭田 요봉層 上部와 板橋層에서 산출된 모스코비아기 紡錘虫)
https://www.dbpia.co[...]
1985-06
[2]
저널
南韓 江原道 寧越地域에 分布된 紅店層 (石炭紀後期)의 코노돈트 化石群과 그의 生層序 (Conodont fauna and its Biostratigraphy of the Hongjeom formation (Upper Carboniferous) in Yeongwol area, Gangwon-do, South Korea
https://www.dbpia.co[...]
1985-12
[3]
웹인용
태백산지구 지하자원 조사보고서 : 석탄편
https://data.kigam.r[...]
대한지질학회
1962
[4]
저널
강원 지역에 분포하는 석회석 자원의 특성과 부존환경: 영월읍 북부 지역의 중기 석탄기 요봉층을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Pattern of Carbonate Rock Resources in Kangwon Area: The Middle Carboniferous Yobong Formation in the Northern Part of Yeongwoleup, Kangwon, Korea)
https://scienceon.ki[...]
2000
[5]
웹인용
영월트러스트시스템의 구조기하학적 형태 해석 연구 (Structural geometry of the Yeongwol thrust system, Taebaeksan zone, Korea)
http://www.riss.kr/s[...]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2
[6]
저널
Bashkirian Fusulinids from the Lower Part of the Yobong Formation, Yeongweol Coalfield, Korea (寧越炭田 요봉層 下部에서 산출된 바쉬키리안 紡錘蟲)
https://www.dbpia.co[...]
1984-12
[7]
저널
영월탄전 요봉계곡에서 산출된 소형 방추충 (Small Fusulinids from Yobong Valley in the Yeongweol Coalfield, Korea)
https://kiss.kstudy.[...]
1986
[8]
저널
강원도 영월-평창지역에서 산출된 석탄-페름계의 코노돈트화석군과 생층서 (Permo-Carboniferous Conodont Fauna and its Biostratigraphy from the Yeongweol-Pyeongchang Area, Kangweon-do, Korea)
https://www.dbpia.co[...]
1994-06
[9]
저널
강원도 영월읍 속골 일대의 중부 석탄계의 코노돈트 생층서
https://scienceon.ki[...]
2002
[10]
저널
영월 북쪽 분덕치에 분포된 홍점층에서 산출된 코노돈트 화석의 층서학적 의의 (Conodont Biostratigraphy of the Hongjeom Formation in Bundeokchi Section, Yeongweol)
https://www.dbpia.co[...]
2003-06
[11]
웹인용
강원도 평창군 멧둔재 일대에 분포하는 고생대층에 관한 고생물학적 연구
http://www.riss.kr/s[...]
강원대학교 대학원
2015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