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쓰네 센본자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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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시쓰네 센본자쿠라는 미나모토노 요시쓰네를 소재로 한 일본의 기다유 조루리 작품으로, 겐페이 전투 이후 요시쓰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3개의 주요 줄거리, 즉 다이라노 도모모리, 야사에몬 일가, 사토 다다노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가부키와 분라쿠에서 3대 걸작으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다. 제목에 "센본자쿠라"가 들어가지만 벚꽃 장면은 없고, 단노우라 전투를 왜곡하는 등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묘사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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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쓰네 센본자쿠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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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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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시쓰네 센본자쿠라 (義経千本桜) |
장르 | 지다이모노 |
창작 정보 | |
작가 | 다케다 이즈모 2세 미요시 쇼라쿠 나미키 센류 1세 |
초연 | 1747년 11월, 오사카, 다케모토-자 (조루리) 1748년 1월, 미에현, 이세시 (가부키) |
언어 | 일본어 |
등장인물 | |
주요 등장인물 | 요시쓰네 벤케이 시즈카 도모모리 고레모리 노리쓰네 다다노부 |
기타 등장인물 | 기타 |
관련 정보 | |
구분 | 가나데혼 주신구라, 스가와라덴주테나라이카가미와 함께 3대 시대물로 꼽힌다. |
2. 등장인물
요시쓰네, 벤케이, 시즈카, 타다노부, 겐쿠로 등은 요시쓰네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도모모리, 고레모리, 노리쓰네는 다이라 가문의 인물들이다. 가와쓰라 호겐은 요시쓰네를 숨겨주는 조력자 역할이며, 야자에몬과 그의 가족, 그리고 곤타 등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스시 가게 '쓰루베즈시'와 관련된 인물들이다.[1]
인물 | 역할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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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노 요리토모 | 요시쓰네의 형 | |
좌대장 조가타 | 고시라카와 원을 섬기는 공가 | 원선이라 칭하며 요시쓰네에게 형 요리토모의 토벌을 명한다. |
가와고에 타로 시게요리 | 가마쿠라 무사 | 요리토모의 사자로서 교토의 요시쓰네 저택을 방문한다. |
경의 군 | 요시쓰네의 정실 | 다이라노 다이나곤 도키타다의 딸, 실은 가와고에 타로의 딸. |
스루가 지로 | 요시쓰네의 가신 | |
가메이 로쿠로 | 요시쓰네의 가신 | |
도카이야 긴페이 | 셋쓰 다이모쓰 항에서 선박 중개업을 하는 남자 | |
오리우 | 긴페이의 아내 | |
오야스 | 긴페이의 어린 외동딸 | |
와카바 내시 | 고레모리의 정실 | 어린 아들 로쿠다이와 함께 북사가에 잠복. |
로쿠다이 | 다이라노 고레모리와 와카바 내시의 아들 | |
슈메노 코킨고 다케사토 | 고레모리의 가신 | 통칭 코킨고. 와카바 내시와 로쿠다이를 보호. |
야스케 | 스시 가게 쓰루베즈시의 하인 | |
요카와노 카쿠한 | 요시노 산의 승려 | 야마시나의 호교 방에 몸을 의탁하는 객승. |
고센 | 곤타의 아내 | |
젠타 | 곤타와 고센 사이의 아들 |
2. 1. 미나모토노 요시쓰네 측
- 요시쓰네 : 겐페이 전투에서 활약했지만, 형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뛰어난 무용과 통솔력을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1]
- 무사시보 벤케이 : 요시쓰네의 가장 충실한 가신으로, 강인한 힘과 용맹함을 지닌 승려이다.[2]
- 시즈카 고젠 : 요시쓰네의 애첩으로, 시라뵤시이다. 요시쓰네에게서 하츠네의 북을 받는다.[3]
- 사토 타다노부 : 요시쓰네의 가신으로, 무쓰 데와국 출신이다. 어머니의 병 때문에 고향에 돌아가 있었다.[4]
- 겐쿠로 기쓰네 : 하츠네 북에 사용된 여우의 자식이다.[5]
- 스루가 지로 : 요시쓰네의 가신이다.
- 가메이 로쿠로 : 요시쓰네의 가신이다.
2. 2. 다이라 가문 측
도모모리는 가메야마 천황의 장군이다.[1] 요시쓰네 일행을 쫓기 위해 선박 중개업을 하는 도카이야 긴페이로 변장하고 있었다.[2] 사실 도모모리는 안토쿠 천황을 내세워 헤이케(平家) 부흥을 노리고 있었으며, 자신의 집에 온 요시쓰네에게 보복하려 했다.[3] 요시쓰네 일행을 속이기 위해 유령으로 변장하고 해상 폭풍을 틈타 습격했지만, 요시쓰네는 미리 준비를 해 두었고, 결국 실패했다.[3]결국, 도모모리는 안토쿠 천황이 사실은 공주였고, 아버지 다이라노 기요모리가 외척이 되고 싶어 남자로 속여 황위에 올렸기 때문에 벌을 받은 것이라 말하며, 천황을 요시쓰네에게 맡기고 바다에 몸을 던져 자결했다.[3]
고레모리는 야자에몬의 양아들 야스케로 변장한 다이라(平) 장군이다.[2] 와카바 내시는 고레모리의 아내이며,[2] 로쿠다이는 고레모리와 나이시의 아들이다.[2]
노리쓰네는 승려로 변장한 다이라(平) 장군이다.[2]
2. 3. 기타 인물
- 가와쓰라 호겐 - 요시노의 승려로 과거 구라마 산에서 요시쓰네(우시와카마루)를 돌봐준 인연으로 자신의 저택에 요시쓰네 일행을 숨겨준다.
- 야자에몬 - 요시노 시모이치에서 스시 가게 '쓰루베즈시'(釣瓶鮓)를 운영한다. 과거 세토 내해의 뱃사람으로, 다이라노 시게모리에게 은혜를 입었다.
- 야자에몬의 아내 - 곤타와 오리의 생모. 가부키에서는 '오네'(お米)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 이가미노 곤타 - 야자에몬의 아들. 갈취로 돈을 버는 불량배였으나, 극의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아내와 자식을 희생하여 고레모리를 돕는다.
- 고센 - 곤타의 아내.
- 젠타 - 곤타와 고센의 아들.
- 오사토 - 야자에몬의 딸이자 곤타의 여동생. 마음씨 착한 쓰루베즈시의 간판 아가씨.
- 고킨고 - 고레모리와 나이시의 가신.
3. 줄거리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와 그의 연인 시즈카, 그리고 요시쓰네의 충신 다다노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노우라 전투에서 패한 헤이케는 쇠락하고, 요시쓰네의 형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쇼군이 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요시쓰네가 형을 궤멸시키려 하자, 요리토모는 군대를 파견해 요시쓰네를 죽이려 한다.
요시쓰네는 시즈카를 수도에 두고 규슈, 나라 요시노 산으로 피신한다. 요리토모의 군대가 쳐들어와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다다노부가 나타나 요리토모의 군사를 모두 죽인다. 요시쓰네는 다다노부에게 시즈카를 맡기고 요시노로 피신한다. 시즈카가 침울해하자 요시쓰네는 자신이 아끼는 북(쓰즈미)을 선물하며 위로한다.
요시쓰네가 그리웠던 시즈카는 직접 규슈로 가고, 다다노부도 따른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쓰즈미를 치면 다다노부가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요시쓰네가 머무는 산지기의 집에 당도했지만, 다다노부는 시즈카를 데려오지 않았다.
요시쓰네는 다다노부에게 시즈카의 행방을 물었지만, 그는 시즈카를 맡은 적도 보호한 적도 없다고 한다. 이후 시즈카가 홀로 산장에 들어오자, 요시쓰네는 시즈카에게 북과 다다노부에 관한 얘기를 듣는다. 시즈카가 북을 두드리자 다다노부가 도착했지만, 그는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가짜 다다노부는 자신이 키츠네(여우 정령)이며, 그 북은 자신의 부모 여우의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그 북을 가지기 위해 다다노부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요시쓰네는 시즈카를 보호한 점을 들어 가짜 다다노부에게 북을 돌려주고, 가짜 다다노부는 북을 들고 하늘로 승천한다.[1]
3. 1. 1막: 갈등의 시작
義経千本桜|요시쓰네 센본자쿠라일본어는 단노우라 전투에서 패한 헤이케가 쇠락하고,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쇼군이 되면서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와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시작된다.[1] 요리토모는 요시쓰네를 제거하려 하고, 요시쓰네는 규슈, 나라 요시노 산으로 피신한다.요시쓰네는 연인 시즈카를 수도에 남겨두고 피난길에 오르지만, 요리토모의 군대가 들이닥쳐 위기에 처한다. 이때 요시쓰네의 충신 다다노부가 나타나 요리토모 군사를 물리친다. 요시쓰네는 다다노부에게 시즈카를 맡기고 요시노로 피신하고, 시즈카는 요시쓰네가 준 북을 치며 그를 그리워한다.
극의 기본적인 구조는 일본 전통 연극 형식인 조하큐의 철학을 따르며, 1막은 황궁의 장면을 포함하여 평화롭고 길하게 시작된다.
3. 1. 1. 황궁에서의 알력
義経千本桜|요시쓰네 센본자쿠라일본어는 야시마 전투 이후, 미나모토노 요시쓰네가 황궁에서 조정 대신 藤原朝方|후지와라노 도모카타일본어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1] 요시쓰네와 무사시보 벤케이는 전투 결과를 보고하고, 간무 천황이 사용했던 "하츠네"라는 북을 받는다.[1]도모카타는 이 북이 요시쓰네와 그의 형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상징한다고 설명하며, 요시쓰네에게 북채로 북을 치듯 형을 치라는 암시를 준다.[1] 요시쓰네는 곤혹스러워하며 북을 반납하려 하지만, 도모카타는 "윤언은 땀과 같다"는 말을 하며 요리토모 토벌을 거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1] 벤케이는 도모카타에게 욕설을 퍼붓지만, 요시쓰네에게 꾸짖음을 듣고 일단 북을 받기로 한다.[1]
이는 요시쓰네와 요리토모 간의 갈등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도모카타의 행동은 요시쓰네에게 요리토모를 제거하라는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당시 정치적 상황의 복잡함을 보여준다.
3. 1. 2. 다이라 가문의 생존자
다이라노 고레모리의 아내 와카바노 나이시와 아들 로쿠다이는 사가 마을 근처의 수도원 암자에 숨어 살고 있었다.[1] 다이라 가문의 가신인 코킨고 타케사토가 나타나 고레모리가 살아있음을 알리고, 이들을 구출하려 한다.[1]3. 1. 3. 요시쓰네 저택의 위기
요시쓰네의 애인 시즈카는 요시쓰네의 아내 교노 키미와 가장 가까운 부하들을 위해 춤을 춘다. 시즈카는 북을 헌상할 때 벤케이가 황실 요원들에게 무례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다른 연극에서 벤케이는 침착하고, 유창하며, 매우 영리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시끄럽고, 불쾌하며, 폭력적이며,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경비원이 들어와 요리토모의 군대가 저택을 공격하려 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벤케이는 즉시 그들을 맞서 싸우려 하지만 시즈카에 의해 제지된다.요시쓰네는 그의 형 요리토모의 고문인 카와고에 타로 시게요리와 함께 그와 쇼군 사이에 일어난 불화의 상황을 논의한다. 요시쓰네는 새로운 쇼군 체제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아직 살아있는 여러 다이라 장군들이 죽었다고 그의 형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황제의 북을 받았지만 치지 않았으며, 따라서 형을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상징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이 상황이 해결되자 카와고에는 요시쓰네의 저택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지만, 그가 그렇게 하기 전에 성급한 벤케이가 이미 행동에 나서 쇼군 사령관 중 한 명을 죽였다.
3. 2. 2막: 도피와 추격
미나모토노 요시쓰네 일행은 무사시보 벤케이와 합류하여 도피를 계속한다. 이들은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시즈카 고젠과 이별하고, 타다노부가 합류한다. 이후 다이모쓰 만 근처의 토카이야에서 헤이케 잔당인 도모모리의 복수 시도에 직면하지만, 이를 물리친다.2막은 후시미 이나리 신사, 토카이야, 다이모쓰 해전으로 이어진다.
3. 2. 1.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의 만남
미나모토노 요시쓰네 일행은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무사시보 벤케이와 합류한다. 벤케이는 요시쓰네, 시즈카 고젠, 그리고 네 명의 가신들을 따라잡는다. 이들은 벤케이의 부주의한 공격에 대한 보복을 피하기 위해 수도에서 도망친 것이다. 벤케이는 사과하고 시즈카의 제안에 따라 주군으로부터 용서를 받는다. 그러나 벤케이는 그들의 여정이 길고 위험할 것이므로 시즈카와 같은 부인은 그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되며 수도로 호송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시즈카는 이를 거절한다.결국 일행은 시즈카가 그들을 따라오거나 슬픔에 잠겨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를 하츠네 북과 함께 나무에 묶어 놓고 떠난다.
이후 시즈카는 쇼군의 요원들에게 발견되어 풀려나 끌려가려 한다. 그때 요시쓰네의 가신 타다노부가 갑자기 나타나 화려하고 격렬한 검술 싸움으로 그녀를 구출한다. 그는 주군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자신의 갑옷(요시쓰네의)과 그의 이름인 겐쿠로를 하사받는다. 타다노부는 시즈카를 수도로 호송하게 된다.
3. 2. 2. 토카이야에서의 음모

두 번째 장면은 다이모쓰 만 근처의 토카이야에서 진행되며, 상인 긴페이가 배 사업을 운영하고 아내 오료, 딸 오야스와 함께 살고 있다. 요시쓰네 일행은 배를 타고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면서 이곳에 숙소를 잡았다.
긴페이는 그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오료가 받아들인 손님들에게 소개되고, 즉시 요시쓰네를 알아본다. 자신을 잠시 소개하고 뱃사공이자 상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한 후, 그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항할 것을 제안한다. 요시쓰네와 그의 가신들이 옷을 입고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긴페이는 관객에게 자신이 타이라 장군 도모모리임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별도의 대사를 한다.
도모모리는 관객들에게 단노우라에서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어린 안토쿠 천황과 그의 유모 쓰보네와 함께 탈출하여 지난 몇 년 동안 긴페이, 그의 딸 오야스, 아내 오료로 살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쓰보네에게 밤의 비와 어둠이 전투를 가리는 동안 바다에서 요시쓰네를 죽일 의도라고 설명한다. 그는 배로 향하고, 쓰보네와 천황은 옷을 갈아입고 변장을 벗는다.
能|노일본어 연극 ''후나 벤케이''에 경의를 표하고 충실하게 차용한다. 두 극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는 ''후나 벤케이''에서 요시쓰네가 도모모리의 유령과 대면한다는 점이다. ''센본 자쿠라''에 등장하는 살아있는 도모모리는 유령의 흰색 의상을 입고 있어 다른 연극의 관습을 연상시킨다.
3. 2. 3. 다이모쓰 해전
긴페이는 사실 전투에서 죽었다고 전해지는 타이라노 토모모리였다. 그의 딸 오안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 안토쿠 천황이었고, 아내 오리우는 안토쿠 천황의 유모 텐시노 츠보네(스케노츠보네)였다. 긴페이, 즉 토모모리는 안토쿠 천황을 내세워 헤이케의 부흥을 노렸고, 우선 자신의 집에 온 요시츠네에게 보복하려 했다. 앞서 온 가마쿠라 무사 사가미 고로는 토모모리의 가신으로, 요시츠네 일행을 믿게 하기 위한 연극이었다. 토모모리는 요시츠네 일행의 눈을 속이려고 흰 옷에 흰 실로 묶은 갑옷을 입고 유령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유령으로 변장한 부대를 이끌고 해상의 폭풍을 틈타 요시츠네를 없애려 했다.[1]안토쿠 천황과 텐시노 츠보네는 복장을 고쳐 입고, 토모모리의 소식을 기다렸다. 밤이 깊어지고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진두고가 울려 퍼졌다. 사가미 고로가 달려와 전투 상황을 보고했다. 요시츠네 일행은 미리 준비를 해 두어 토모모리 등에게 반격했고, 아군은 열세에 놓여 위험해 보였다. 사가미는 다시 전투로 돌아갔다. 츠보네는 창문을 열고 바다 쪽을 바라보니, 아군 배의 불빛이 차례로 사라져 갔다. 이리에 탄조가 팔에 부상을 입고 나타나 아군은 한 명도 남김없이 전사, 토모모리는 행방불명이라고 보고하고, 칼을 배에 찔러 넣으며 바다로 투신했다. 요시츠네에 대한 기습은 실패했다. 츠보네는 눈물지으며 안토쿠 천황과 함께 자결할 각오를 다지고, 오모노우라의 갯가로 향했다.[1]
갯가에 온 텐시노 츠보네는 겐씨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질 것을 안토쿠 천황에게 말했다. 어린 안토쿠 천황은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에게 이 세상과의 작별을 고하며, 이세 쪽을 향해 손을 모으고, "지금 알았네, 미모소스가와 흐름에 파도 속에도 도읍이 있다는 것을"라고 읊었다. 츠보네는 슬퍼하면서도, 결심을 하고 안토쿠 천황을 껴안고 바다에 몸을 던지려 했다. 그때, 뒤에서 요시츠네가 츠보네를 껴안아 막았다. 요시츠네는 천황을 옆구리에 안고, 츠보네의 손을 억지로 잡아 도카이야 안으로 들어갔다.[1]
그곳에 토모모리가 머리카락은 엉망이고 몸에는 화살을 많이 맞아 부상당한 모습으로 돌아와, 비틀거리며 천황과 츠보네를 불렀다. 한 칸 안에서 천황을 껴안고 츠보네를 따르는 요시츠네가 나타났다. 이 집에 머무는 동안 주인과 딸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헤이케의 잔당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뒤통수를 쳐 토모모리의 계략을 물리친 것이다. 하지만 안토쿠 천황의 신변에 대해서는 절대로 나쁘게 하지 않겠다고 요시츠네는 말했다. 요시츠네에게 맞서려는 토모모리에게 무사시보 벤케이가 악념을 끊으라는 뜻을 담아 염주를 토모모리의 목에 걸고, 천황이 요시츠네를 원수로 생각하지 말라고 토모모리에게 말했다. 텐시노 츠보네는 회칼로 자결했으므로, 토모모리는 잠시 말이 없었다.[1]
토모모리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안토쿠 천황이 천황의 신분으로 서해에 표류하며 헤이케 일문과 함께 싸움 속에서 고통받은 것은, 사실 안토쿠 천황은 공주였고, 타이라노 키요모리가 외척이 되고 싶은 소망으로 남자로 속여 황위에 올렸기에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벌을 받은 것이라고. 토모모리는 천황을 요시츠네에게 맡기고, 자신은 배를 타고 오모노우라의 바다로 나가 닻을 짊어지고 몸을 던져 죽었다.[1]
3. 3. 3막: 평민들의 삶과 비극
3막은 평민들의 삶과 그들에게 닥친 비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고레모리를 찾아 떠나는 와카바노 나이시 일행이 곤타를 만나고, 곤타의 악행과 후회, 그리고 야자에몬 가족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곤타는 사무라이를 속여 돈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돈을 지불한다. 이후 자신의 아내 코센에게 자신의 삶을 변명하지만, 코센은 악행을 뉘우치라고 설득한다.
한편, 황실 관리들에게 쫓기던 코킨고는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머리는 야자에몬에게 발견된다. 야자에몬의 스시 가게에서는 딸 오사토와 아내가 스시를 준비하고, 야스케(고레모리)와의 혼례를 앞두고 있었다. 곤타는 돈을 요구하며 등장하고, 야자에몬은 코킨고의 머리를 숨긴다.
오사토는 고레모리의 정체를 알고 슬픔에 빠진다. 곤타는 고레모리 일가를 당국에 넘기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가족을 희생하며 고레모리 일가를 구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귀족과 사무라이들의 권력 다툼이 평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욕망, 배신, 희생, 그리고 후회를 보여준다. 특히 곤타의 죽음은 이러한 비극성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일본 전통극에서 평민들의 삶이 어떻게 묘사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3. 3. 1. 고레모리 일가의 여정
와카바노 나이시와 그녀의 시동 코킨고, 그리고 아들 로쿠다이는 남편이자 아버지인 다이라노 고레모리를 찾아 야마토국을 거쳐 고야산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난다.[1] 이들은 요시노 시모이치무라의 찻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곤타라는 젊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곤타는 이들을 속여 돈을 훔치려 하지만, 나이시의 기지로 실패하고 돈을 지불하고 떠난다.곤타는 찻집 주인 코센의 남편으로, 사기와 도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불량배였다. 코센은 곤타에게 악행을 뉘우치고 제대로 살아가라고 설득하지만, 곤타는 자신의 삶을 변명하며 듣지 않는다.
한편, 나이시와 로쿠다이는 황실 관리들에게 쫓기게 되고, 코킨고는 이들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코킨고는 나이시와 로쿠다이에게 자신을 잊고 고레모리를 찾아가라고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1] 그의 시신은 츠루베 스시 가게 주인 야자에몬에게 발견되고, 야자에몬은 코킨고의 머리를 잘라 집으로 가져간다.
3. 3. 2. 쓰루베즈시 가게의 비극
야자에몬의 딸 오사토와 야스케(사실은 다이라노 고레모리)는 곧 혼례를 올릴 예정이었다.[1] 곤타는 돈을 요구하고, 야자에몬은 코킨고의 머리를 숨긴다.[1] 오사토는 고레모리의 정체를 알고 슬퍼하며, 곤타는 고레모리 일가를 당국에 넘기려 한다.[1] 곤타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고레모리 일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가족을 희생시킨다.[1]야자에몬의 스시 가게에서 그의 딸 오사토와 아내는 손님들에게 스시를 준비하고 판매한다.[1] 야스케라는 젊은이가 그들과 함께 산 지 얼마 안 되었고, 야자에몬이 돌아오는 대로 오사토와 결혼할 예정이었다.[1] 야스케는 스시 통을 들고 들어와 일을 하는 두 여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사토의 오빠인 곤타가 도착하며 방해를 받는다.[1]
곤타는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한다.[1] 그녀는 그를 위해 스시 통에 몇 개의 은 칸메 동전을 넣고 그를 보낸다.[1] 야자에몬은 망토에 싸인 코킨고의 머리를 다른 통 중 하나에 숨긴다.[1]
야자에몬은 야스케의 정체가 고레모리임을 밝힌다.[1] 그는 고레모리에게 쇼군 측 대리인인 가지와라 가게토키를 만났는데, 그가 장군을 숨기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그의 안전을 위해 이 지역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1]
오사토와 야스케(고레모리)가 관계를 맺을 준비를 하면서,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진정한 정체가 아닌, 다른 지방에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녀에게 자신과의 결혼 서약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1] 우연히 와카바노 나이시가 그날 밤 숙소를 찾기 위해 같은 집에 도착한다.[1] 고레모리는 밖을 쳐다보고 그들이 누구인지 깨닫고 그들을 맞이한다.[1] 오사토는 우연히 이 모든 것을 듣고 흐느껴 운다.[1]
쇼군 관리들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고레모리, 그의 아내, 아이가 나간다.[1] 곤타가 도착하여 오사토에게 세 사람을 보상으로 당국에 넘길 의향이 있다고 선언한다.[1] 그의 여동생은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간청하고, 그는 은화가 든 스시 통을 들고 세 사람을 따라 도망친다.[1]
병사들이 가자와라와 함께 나타나 야자에몬을 에워싼다.[1] 곤타가 여자와 아이를 묶어 끌고 돌아온다.[1] 그는 병사들에게 로쿠다이와 나이시를 체포했다고 설명하고, 고레모리의 머리라고 주장하며 코킨고의 머리가 든 통을 보여준다.[1] 가자와라는 그에게 요리토모의 것이었던 망토를 주는데, 이는 정부가 그에게 빚진 보상의 상징이 될 것이다.[1]
가자와라가 죄수들을 데리고 떠나자, 야자에몬은 곤타의 배신에 격분하여 아들을 잔혹하게 찌른다.[1] 야자에몬은 상처를 악화시키면서 아들을 저주하지만, 그가 죽자 곤타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기만은 처음부터 좋은 의도였다고 설명한다.[1] 그는 아버지가 고레모리의 머리로 코킨고의 머리를 이용하려 했고, 그 머리가 더 이상 집에 없다는 것을 알고, 아버지의 계획과 가족을 구하기 위해 돌아왔다.[1] 그런 다음 그는 넘겨진 여자와 아이가 나이시와 로쿠다이가 아닌 자신의 아내와 아이인 코센과 젠타였으며, 그들은 기꺼이 귀족들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했다고 밝힌다.[1]
고레모리, 나이시, 로쿠다이가 차 상인으로 위장한 채 살아서 안전하게 돌아온다.[1] 고레모리는 요리토모의 망토에 시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안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1] 그것을 잘라보니 승려의 옷이 나온다.[1] 겉으로 보기에 가자와라는 처음부터 고레모리를 살려두려 했고, 그에게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위장을 간접적으로 제공했다.[1]
고레모리는 상투를 자르고, 속세의 승려가 되어 가족과 마지막으로 헤어진다.[1] 야자에몬은 로쿠다이와 나이시를 따라가겠다고 제안하고, 오사토는 어머니와 함께 남아 헌신적으로 집과 가게를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유지한다.[1]
3. 4. 4막: 여우의 등장과 정체
4막은 시즈카가 미나모토노 요시쓰네 일행을 따라잡기 위해 애쓰는 ''미치유키'' 춤 장면으로 시작하며, 분라쿠 형식으로 무대 밖 해설자가 설명을 하고 대사는 거의 없다.[1]시즈카는 요시쓰네가 머무는 산지기의 집에 당도했지만, 동행했던 타다노부는 시즈카를 데려오지 않았다. 요시쓰네는 타다노부에게 시즈카의 행방을 물었지만, 그는 시즈카를 맡은 적도 보호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후 시즈카가 홀로 산장에 들어오자, 요시쓰네는 시즈카에게 북과 타다노부에 관한 얘기를 듣는다. 요시쓰네는 시즈카에게 그 북을 쳐서 타다노부를 불러오게 했고, 시즈카가 북을 두드리자 타다노부가 도착했지만, 그는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가짜 타다노부는 자신이 키츠네(여우 정령)이며, 그 북은 자신의 부모 여우의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그 북을 가지기 위해 타다노부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감명받은 요시쓰네는 시즈카를 보호한 점을 들어 가짜 타다노부에게 북을 돌려준다. 가짜 타다노부는 북을 들고 하늘로 승천한다.[1]
한편, 요시노의 승려 가와쓰라 호겐은 요시쓰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고민한다.
3. 4. 1. 시즈카의 미치유키
시즈카는 시골길을 여행하면서, 새들을 유인하기 위해 하쓰네 북을 연주한다. 그러자 하얀 여우가 나타나 무대를 가로질러 뛰어다니다가 낮은 언덕 뒤로 사라지고, 그 뒤에서 타다노부가 나타난다.[1]타다노부는 2막에서 요시쓰네가 받은 갑옷 위에 북을 올려놓고 춤을 추며, 몸짓과 동작은 내레이션의 행동을 모방한다. 내레이션은 요시노로 요시쓰네를 따라가고 싶어하는 그들의 마음을 나타내며, 단노우라 전투의 사건들을 다시 이야기하고, 두 사람이 요시노의 자오 홀이라는 불교 사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1]
3. 4. 2. 가와쓰라 호겐의 갈등
요시노의 승려 가와쓰라 호겐은 동료 승려들과 함께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논의한다. 몇몇 승려들은 요시쓰네의 적으로 알려져 있었고, 수도에서 그를 사냥하라는 편지가 방금 도착한 상황이었다.[3] 평소 요시쓰네에게 적대적인 승려들조차, 승려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의무라고 결정한다.[3] 그러나 호겐은 요시쓰네가 죄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이웃 봉우리보다 작은 멀리 떨어진 봉우리, 즉 동생(요시쓰네)을 나타내는 봉우리에 화살을 쏘아, 사원의 안전을 위해 쇼군과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3]호겐은 승려들에게 요시쓰네가 망명을 요청하면 환영하고 허용하되, 그렇게 할 경우 그를 죽일 의사가 있다고 말한다.[3] 승려들은 호겐이 이미 요시쓰네를 숨기고 있었고, 자신들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는 의도라고 해석하여 그날 밤 요시쓰네를 찾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3]
호겐은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와 요시쓰네를 숨기고 있었고, 아내에게는 손님을 배반하고 쇼군 편에 서겠다고 선언한다.[3] 요시쓰네는 호겐에게 감사를 표하고, 가신 사토 타다노부가 도착하여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듣는다.[3]
3. 4. 3. 여우 다다노부의 정체
요시쓰네는 다다노부에게 시즈카의 행방을 묻지만, 다다노부는 시즈카를 모른다고 한다. 요시쓰네의 다른 가신들이 나타나 다다노부에게 검을 겨누며 설명을 요구하고, 시즈카가 하쓰네 드럼을 치자 또 다른 다다노부가 나타난다.시즈카가 드럼을 두드리자, 여우가 방으로 달려들어 다다노부가 되어 그녀 앞에 절한다. 시즈카는 칼을 뽑아 다다노부를 찌르려 하지만, 그는 공격을 피한다. 드럼에 매료된 다다노부는 시즈카가 그의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동안 계속되는 공격을 피한다.
그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키츠네(여우 정령)임을 밝힌다. 드럼은 수백 년 전에 비를 내리기 위해 사용된 강력한 키츠네인 그의 부모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1] 다다노부는 의상 퀵 체인지를 통해 그의 키츠네 형태로 변신하고, 그는 아주 오랫동안 살았고 마법의 힘을 얻었지만, 그의 부모를 돌볼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1] 효를 다하지 못하면 키츠네들 사이에서 존경이나 지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는 수 세기 동안 이 드럼을 찾았다.[1] 그는 황궁에 보관되어 있을 때는 드럼을 얻을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궁궐은 많은 신들(가미)에 의해 정령으로부터 보호받기 때문이다.[1] 그러나 궁궐에서 옮겨져 요시쓰네에게 주어지자, 그는 기회를 보았다.[1]
시즈카와 요시쓰네는 한동안 여우와 대화를 나누고 드럼을 그에게 주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풀려난 그는 웅장한 스타일로 퇴장한다.[1] 원래 이것은 ''키츠네 롯포''(여우 6단계)라는 특정한 춤 스타일을 통해 이루어졌을 것이다.[1] 하나미치(무대에서 극장 뒤편까지 관객을 가로지르는 통로)를 따라.[1] 그러나 최근에는 종종 여우 겐쿠로 역을 맡는 이치카와 엔노스케 3세가 ''추노리''(하늘 타기)라는 기술로 관객 위로 날아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1]
3. 4. 4. 다이라노 노리쓰네의 등장
진짜 사토 타다노부는 미나모토노 요시쓰네를 대신하여 승려들과 맞서 싸우겠다고 자청한다. 그때 승려로 변장한 다이라노 노리쓰네가 나타나 요시쓰네와 칼을 맞댄다. 하지만 안토쿠 천황이 옆방에서 나타나자 노리쓰네는 천황에게 머리를 숙이고, 둘은 야시마 전투에서 죽은 척하고 이 수도원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한다. 노리쓰네는 자신의 씨족과 천황에게 실패했음을 울면서 선언한다.[1]3. 5. 5막: 결말
타다노부와 노리쓰네의 대결, 요시쓰네의 결단, 타이라 씨의 몰락과 함께 이야기는 빠르게 마무리된다.[1]3. 5. 1. 요시노 산에서의 전투
타다노부는 요시쓰네로 변장하여 요리토모와 쇼군 측에 도전장을 내민다.[1] 많은 무사들이 덤벼들지만 타다노부는 그들을 베어 넘긴다.[1] 노리쓰네는 승려 가쿠한으로 나타나 과거의 원한과 무사로서의 길을 포기했다고 주장한다.[1] 타다노부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두 사람은 격투를 벌인다.[1] 노리쓰네는 타다노부를 땅에 묶지만, 두 번째 타다노부가 나타나 노리쓰네를 찌르고, 그의 아래에 있던 시신은 사라지고 갑옷만 남는다.[1] 요시쓰네는 여우 겐쿠로가 노리쓰네를 제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한다.[1]3. 5. 2. 진실과 화해
후지와라노 토모카타가 북과 함께 나타나 모든 것이 자신의 계략이었음을 밝힌다. 이를 들은 노리쓰네는 토모카타를 죽이고, 요시쓰네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도전한다. 요시쓰네는 노리쓰네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고, 그를 죽여야 할 사람은 타다노부라고 말한다.[1] 이로써 요시쓰네의 마지막 적이 죽고 헤이케는 완전히 몰락하며, 극은 평화롭게 막을 내린다.[1]4. 작품 해설
《요시쓰네 센본자쿠라》(義経千本桜)는 가부키와 분라쿠의 대표작으로, 일본 전통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화려한 무대 연출, 음악, 춤, 연기 등이 어우러져 종합 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또한 후대의 문학,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의 가장 완전한 형태는 5막 15장으로, 원래는 하루 종일 공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방식의 변화로 인해 오늘날에는 전체 공연에 두 배의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이유로, 《요시쓰네 센본자쿠라》를 포함한 가부키 작품은 오늘날 거의 전체가 공연되지 않는다. 가장 완전한 표준 버전을 通し狂言|tōshi kyōgen일본어라고 하는데, 《요시쓰네 센본자쿠라》의 경우 전체 15장 중 9장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극과 마찬가지로, 《요시쓰네 센본자쿠라》의 개별 장면이나 요소는 하루 프로그램의 일부로 다른 단편들과 함께 단독으로 공연될 수 있다. 오늘날에는 1막의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장면이 가장 드물게 공연된다.
4. 1. 주제와 특징
이 극의 기본적인 구조는 일본 전통 연극 형식과 매우 일치한다. 행동, 장면, 막, 그리고 극 전체가 느리게 시작하여(''조''(jo)), 더 빨라지고(''하''(ha)), 빠르게 끝나는(''큐''(kyū)) ''조하큐''(jo-ha-kyū)의 철학이 전체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요시쓰네''는 전통적인 5막 구조와 특정 막과 전통적으로 관련된 주제를 따른다. 1막은 황궁의 장면을 포함하여 평화롭고 길하게 시작한다. 2막은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3막은 무사들의 일과 정치에서 벗어나 평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세와모노''(sewamono)가 ''지다이모노''(jidaimono) 이야기에 삽입된 것이다. 4막은 지옥을 통과하는 여정과 비유적으로 관련된 ''미치유키''(michiyuki) 여정이다. 5막은 플롯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길함의 주제로 돌아간다.4. 2. 문학적, 예술적 의의
義経千本桜일본어는 가부키와 분라쿠의 대표작으로서, 일본 전통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화려한 무대 연출, 음악, 춤, 연기 등이 어우러져 종합 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후대의 문학,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이 작품의 가장 완전한 형태는 5막 15장으로, 원래는 하루 종일 공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방식의 변화로 인해 오늘날에는 전체 공연에 두 배의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이유로, 義経千本桜일본어를 포함한 가부키 작품은 오늘날 거의 전체가 공연되지 않는다. 가장 완전한 표준 버전을 通し狂言|tōshi kyōgen일본어라고 하는데, 義経千本桜일본어의 경우 전체 15장 중 9장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극과 마찬가지로, 義経千本桜일본어의 개별 장면이나 요소는 하루 프로그램의 일부로 다른 단편들과 함께 단독으로 공연될 수 있다. 오늘날에는 1막의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장면이 가장 드물게 공연된다.
극의 기본적인 구조는 일본 전통 연극 형식과 매우 일치한다. 행동, 장면, 막, 그리고 극 전체가 느리게 시작하여(''조하큐(jo-ha-kyū)''), 더 빨라지고, 빠르게 끝나는 '조하큐' 철학이 전체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義経千本桜일본어는 전통적인 5막 구조와 특정 막과 전통적으로 관련된 주제를 따른다. 1막은 황궁의 장면을 포함하여 평화롭고 길하게 시작한다. 2막은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3막은 무사들의 일과 정치에서 벗어나 평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世話物|sewamono일본어가 時代物|jidaimono일본어 이야기에 삽입된 것이다. 4막은 지옥을 통과하는 여정과 비유적으로 관련된 道行|michiyuki일본어 여정이다. 5막은 플롯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길함의 주제로 돌아간다.
참조
[1]
웹사이트
義経千本桜[2012] – 木ノ下歌舞伎 official website
https://kinoshita-ka[...]
2021-05-19
[2]
웹사이트
木ノ下歌舞伎『義経千本桜』
http://www.kunio.me/[...]
2021-05-19
[3]
웹사이트
義経千本桜―渡海屋・大物浦― – 木ノ下歌舞伎 official website
https://kinoshita-ka[...]
2021-05-19
[4]
웹사이트
義経千本桜―渡海屋・大物浦― – 木ノ下歌舞伎 official website
https://kinoshita-ka[...]
2021-05-19
[5]
웹사이트
1.1. 奈良県景観資産-秋野川沿いの下市の町なみ-
https://www.pref.nar[...]
奈良県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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