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우미보즈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우미보즈는 일본의 요괴로, "바다 스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바다에서 나타나 검은 머리의 스님 모습으로 배를 공격하며, 크기는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에 이른다. 담배 연기가 약점이라고 전해진다. 우미보즈는 자연의 힘에 대한 두려움을 상징하며, 다양한 전설과 민담에 등장한다. 현대 대중문화에서는 그림책,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되며, 대머리 캐릭터의 별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미에현의 요괴 - 큰메기
    일본 신화와 전설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존재로 여겨지는 큰메기는 땅속에 살며 가시마 신궁의 신이 요석으로 억누르고 있다는 전설과 에도 시대 메기 그림 유행, 현대 지진 대비 활동 및 대중 문화 활용 등의 특징을 지닌다.
  • 미에현의 요괴 - 우시오니
    우시오니는 일본 각지에서 목격담이 전해지는 소의 머리를 가진 요괴로, 지역에 따라 외형과 습성이 다르지만 잔혹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 오사카부의 요괴 - 이바라키도지
    이바라키도지는 일본 셋쓰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요괴로,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신하여 사람을 홀리거나 와타나베노 츠나와 전투를 벌인 이야기 등으로 유명하다.
  • 오사카부의 요괴 - 야호 (요괴)
    야호는 에도 시대 일본에서 특별한 능력 없는 들판의 여우를 지칭하는 말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장난치는 요괴로 묘사되며, 규슈 지방에서는 '야호씌임'이라는 특이한 현상으로 보고되기도 하고, 현대에는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집단 심리 및 사회적 불안과 연결하여 해석되기도 한다.
  • 신화의 수생 생물 - 마카라
    마카라는 힌두교와 불교 예술에서 물과 풍요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신화 속 혼종 동물로, 다양한 동물 신체 부위의 결합으로 묘사되며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 신화의 수생 생물 - 시 비숍
    시 비숍은 16세기 유럽에 알려진 기괴한 해양 생물로, 물고기 몸에 주교의 모습을 하고 폴란드-독일 해역 등에서 포획되었다는 기록과 삽화가 남아 있으며, 그 정체는 가시상어 등으로 추정된다.
우미보즈
요괴 정보
우미보즈 그림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우미보즈 그림
다른 이름우미호시 (海法師)
우미뉴도 (海入道)
모쿠리코쿠리 (モクリコクリ)
종류요괴
출현 장소바다
특징머리카락이 없고 둥근 머리를 가진 거대한 인간형 요괴
전승 지역일본 전역
상세 정보
외모머리카락이 없는 둥근 머리
거대한 몸집
종종 검은색 또는 회색 피부
능력폭풍우 일으키기
배를 침몰시키기
선원들에게 공포 심어주기
퇴치법술통 던지기
신에게 기도하기
침묵 유지하기
관련 설화우미보즈는 원래 익사한 승려의 영혼이라는 설
우미보즈는 용왕의 부하라는 설
우미보즈는 바다의 신의 사자라는 설
문화적 영향
대중 문화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등장
일본 문화의 상징적인 존재
바다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심을 나타내는 존재
어원
어원'우미(海)'는 바다를 의미
'보즈(坊主)'는 승려, 특히 삭발한 머리를 가진 승려를 의미
직역하면 '바다 승려'

2. 어원

우미보즈(海坊主)라는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우미(海)"와 "스님"을 뜻하는 "보즈(坊主)"가 합쳐진 말이다. "보즈"는 원래 불교 승려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민간에서는 머리가 둥글고 큰 사람이나 요괴를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3. 특징

우미보즈는 일반적으로 거대한 몸집에 검은 대머리를 가진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묘사된다. 눈은 빛나고 입은 크게 찢어져 있으며, 때로는 촉수나 지느러미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담배 연기를 싫어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41] 바다를 항해하는 배 앞에 갑자기 나타나 배를 파괴하거나 선원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19]

크기는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40] 상당히 거대한 편이지만 비교적 작은 것도 있다고 전해진다. 우미보즈는 배유령과 함께 환상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기도 한다. 주걱을 빌려달라 하며 배를 침몰시키려는 배유령과 동일시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유령은 바다가 거칠어질 때 나타나는 반면 우미보즈는 바다의 이상 현상을 동반하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41] 이러한 점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잘못 보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그 정체로는 바다 생물 외에 비구름이나 파도 등 자연 현상이 거론된다.[41]

우미보즈는 나체의 승려와 같은 모습으로 무리를 지어 배를 습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선체나 노에 매달리거나 화톳불을 끄려고 한다. 때로는 "야아 야아"와 같은 소리를 내며 헤엄치고, 노를 부러뜨리면 "아이타타" 등의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간세이 시대의 수필 《한창자화》에 따르면, 이즈미 카이즈카(지금의 오사카부 가이즈카시)에서는 우미보즈가 바다에서 올라와 지상에 머물렀다 바다에 돌아가는 약 3일 정도는 아이들을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에도 시대의 고전 《기이잡담집》에는 '쿠로뉴도'라는 우미보즈 이야기가 나온다. 이세노쿠니(지금의 미에현)에서 이라고미사키로 향하는 배에서 선주가 히토리뇨보(独り女房)[44]를 베려 하자, 선진이라는 자가 자신의 아내를 억지로 태운 것이라며 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바다에서 큰 폭풍이 일었고, 선주는 용신의 분노를 샀다며 여자가 탔기 때문이라고 화를 냈다. 용신이 좋아할 만한 것을 바다에 던졌으나 폭풍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윽고 크로뉴도의 머리가 나타났다. 그것은 인간의 머리 5, 6배에 육박하며, 눈은 빛나고 말처럼 입은 2자(약 60cm 정도)만 했다. 선진의 아내가 마음을 굳히고 바다에 몸을 던지자, 쿠로뉴도가 그 아내를 물고 사라져 폭풍은 가라앉았다고 한다.[45] 이처럼 우미보즈는 용신이 영락한 모습이며, 산 제물을 원한다고 한다.[46]

180px


오우 타이카이의 《해도일지》에서는 우미오쇼(海和尚)라는 이름으로 쓰여 있으며, 사람과 닮은 요괴지만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고, 사람을 발견하면 크게 웃음을 지어 보인다고 한다. 또한 우미오쇼가 나타나면 반드시 폭풍이 일어나 바다가 거칠어져 두려워했다고 한다.[47] 이것은 바다거북 요괴라는 설도 있다.[48]

호에이 시대의 책 《본조어원》에는 후네뉴도(船入道)라는 우미보즈에 대해 쓰여 있는데, 신장이 6, 7자에 눈과 코, 손발이 없으며 후네뉴도와 만났을 때는 아무 말 없이 못 본 척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저건 뭐지?" 등 한마디라도 하면 다짜고짜 배를 침몰시켰다고 한다.[49]

4. 전설 및 민담

오우 타이카이의 《해도일지》에는 우미오쇼(海和尚)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사람과 닮았지만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고, 사람을 보면 크게 웃는 요괴라고 한다. 우미오쇼가 나타나면 반드시 폭풍이 일어나 바다가 거칠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했다.[47] 바다거북 요괴라는 설도 있다.[48]

비산 세토에는 누라리횬이 자주 나타났는데, 머리가 크고 둥글며 배를 향해 떠다니다가 천천히 슬러지처럼(''누라리'') 사라졌다가, 갑자기(''횬'') 다시 배로 다가오는 행동을 반복하며 사람들을 괴롭혔다.

일본 밖에는 바다 수도승과 바다 주교에 대한 반인반수 전설이 있다.

4. 1. 일본

간세이 시대의 수필 《한창자화》에 따르면, 이즈미 카이즈카(지금의 오사카부 가이즈카시)에서는 우미보즈가 바다에서 올라와 지상에 머물렀다 바다에 돌아가는 약 3일 정도는 아이들을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수필 《우창한화》에서는 구와나번(지금의 미에현)에서 월말에는 우미보즈가 나온다며 배의 출항을 금지하였으나, 한 어부가 금지령을 어기고 바다에 나갔더니 우미보즈가 나타나 "내가 두려운가"라고 물어 어부가 "세상을 건너가는 것만큼 두렵지는 않다"고 대답하자, 우미보즈가 사라졌다고 한다.[41] 이와 비슷하게 월말에는 자도가시라(座頭頭)라고 불리는 눈 먼 스님이 바다에 나타난다는 전설도 있으며, 사람에게 "두려운가"하고 물어 "두렵다" "살려달라"며 무서워하면 "월말에는 배를 띄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떠나갔다고 한다.[42]

에도 시대의 고전 《기이잡담집》에서는 '쿠로뉴도'라는 우미보즈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세노쿠니(지금의 미에현)에서 이라고미사키로 향하는 배에서 선주가 히토리뇨보(独り女房)[44]를 베려하자 선진이라는 자가 자신의 아내를 억지로 태운 것이라며 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바다에서 큰 폭풍이 일어나, 선주는 용신의 분노를 샀다, 여자가 탔기 때문이라고 화를 내며 용신이 좋아할 만한 것을 바다에 던졌으나 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이윽고 크로뉴도의 머리가 나타났다. 그것은 인간의 머리 5,6배에 육박하며, 눈은 빛나고 말처럼 입은 60cm였다. 선진의 아내가 마음을 굳히고 바다에 몸을 던지자, 쿠로뉴도가 그 아내를 물고 사라져 폭풍은 가라앉았다고 한다.[45] 이처럼 우미보즈는 용신이 영락한 모습이며, 산 제물을 원한다고 한다.[46]

호에이 시대의 책 《본조어원》에는 후네뉴도(船入道)라는 우미보즈에 대해 쓰여 있는데, 신장이 6,7자에 눈과 코, 손발이 없으며 후네뉴도와 만났을 때는 아무말없이 못본척 해야한다고 한다. 만약 "저건 뭐지?" 등 한마디라도 하면 다짜고짜 배를 침몰시켰다고 한다.[49] 또한 아와지섬의 유라쵸(지금의 스모토시)에서는 배의 짐중에 제일 소중한 것을 바다에 던지면 살 수 있었다고 한다.[40][45]

도호쿠 지방에서는 낚시를 할 때 처음 잡은 물고기를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따르지 않으면 ''우미보즈''가 나타나 배를 부수고 선주를 납치한다고 한다.[8]

아오모리현 시리야 곶 히가시도리 시모키타군에서는 상어에게 잡아먹힌 사람들이 "모자부네"가 된다고 한다. 된장을 녹여 바다에 흘려 보내면 물리칠 수 있다. 시즈오카현 가모군에서 전해지는 "''우미코조''"는 눈 옆까지 털로 덮인 소년의 모습이며, 웃는 얼굴로 낚싯줄에 접근한다고 한다.

에히메현 기타우와군에서는 밤이 되면 바다가 하얗게 변하고 "''시라미''"라고 불리는 "''시라미 유렌''"이 헤엄쳐 오는데, 어부들은 이들을 바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 화를 내며 노를 잡고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한다. 사도 섬에서는 "''타테보시''"는 키가 20m나 되는 괴물로, 배를 노리고 뒤집으려고 한다.[2]

미야기현 게센누마 오시마에서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신하여 인간과 수영 시합을 벌이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와테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곳에서는 도전을 받아들인 사람은 즉시 삼켜진다고 한다.[1] 에히메현 우와지마시에서는 ''자토''(맹인)으로 변신하여 인간 여성을 죽이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인간을 공격하는 전설이 많은 반면, 우와지마에서는 ''우미보즈''를 보면 장수한다는 전설도 있다.[5]

와카야마현에서는 "''케미우라의 우미보즈''"라고 불리는 것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1888년 12월 26일, 미야코 신문은 와카야마현 미이데라에 키가 약 2.1m이고 몸무게가 약 225kg 정도 되는 큰 원숭이 같은 ''우미보즈''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갈색 털, 주황색 눈, 악어의 입, 물고기의 몸통, 바닷가재의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황소의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3]

나가노현에는 다른 현에서는 보기 드물게 강에 사는 ''우미보즈''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그들은 나카노 카에사 근처의 강에 살았으며, 거대한 몸집과 큰 불상처럼 보이는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상체만 물 위에 있었다고 한다.[4]

4. 2. 한국

한국에서는 우미보즈에 대한 직접적인 전승은 드물지만, 바다와 관련된 요괴 이야기는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아오모리현 시모키타군 히가시도리무라 시리야자키: 상어에게 먹힌 사람이 "모자부네"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된장을 물에 풀어 바다에 흘려보내면 물리칠 수 있다고 한다.
  • 시즈오카현 가모군: 눈가까지 털로 덮인 어린 중의 모습을 한 "우미코조"가 낚싯줄을 따라와 웃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기슈 미코노하마: 족제비와 비슷한 "모쿠리코쿠리"라는 작은 짐승이 나타나는데, 몽골고려 침략 때 물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 에히메현 키타우와군: 밤에 바다가 하얗게 변하며 헤엄쳐 오는 "시라미" 또는 "시라미유렌"이 나타난다. 어부들이 "바보"라고 부르면 화를 내며 노에 매달려 끔찍한 일을 당한다고 한다.
  • 사도섬: "타테에보시"는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높이 20m의 괴물로, 배를 향해 쓰러져 온다고 한다.[20]
  • 돗토리현: 『이난 괴담집』에는 외눈 괴물 우미보즈에 대한 이야기가 남아있다. 궁도에 능한 한 남자가 해변에서 이 괴물을 만나 격투 끝에 잡았는데, 90세 노인이 "이것은 우미보즈가 아닐까?"라고 말하며 그 정체를 알려주었다.[21]
  • 지바현: 유령선이 우미보즈로 전해지기도 한다. 어부가 쫓아오는 배를 피하려 해도 계속 쫓아왔는데, 노인 어부가 해면을 낚싯대로 두드려 쫓아냈다고 한다.[24]


이처럼 한국에서는 우미보즈라는 이름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바다 요괴나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4. 3. 중국

중국 문헌인 《해차여록》에는 "귀곡탄(鬼哭灘)의 괴"라는 전승이 있는데, 이는 일본의 후나요레이나 우미보즈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 귀곡탄에서 배가 지나갈 때 머리가 없고 한 손과 한 발만 가진, 키가 작고 대머리인 괴물이 나타나 배를 뒤집으려 했다고 한다.[34]

왕대해(Wang Dahai)의 《해도일지》에는 "해화상(海和尚)"이라는 요괴가 등장한다. 해화상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으며, 사람을 보면 크게 웃는다고 한다. 해화상이 나타나면 항상 폭풍이 뒤따르기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9][10] 이 해화상은 우미보즈와 동일시되기도 한다.[31]

5. 현대의 우미보즈

1971년 4월,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정 앞바다에서 참치 낚시를 하던 어선 '제28금비라마루'가 뉴질랜드로 가던 중, 낚싯줄이 끊어지면서 거대한 생물이 물 위로 떠올랐다.[5][13] 이 생물은 회갈색에 주름이 많았고, 지름 15cm 정도의 눈, 뭉개진 코를 가지고 있었으며, 입은 보이지 않았다. 몸의 절반이 탁한 물에 잠겨 있어 전체 모습은 알 수 없었지만, 꼬리가 있었다고 한다.[5][13] 어부들이 작살로 찌르려 하자 괴물은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5][13]

원양수산연구소의 야이즈 분실 직원은 어부들이 물고기나 고래를 괴물로 착각했을 리 없다고 말했다. 또한, 목격담에 따르면 물 위로 나타난 몸의 절반이 1.5m 정도였고, 전체 몸길이는 그 몇 배는 될 것이므로, 그런 생물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5][13] 이 사건은 1971년 7월 17일 마이니치 신문에 기사로 실렸다.[5][13]

6. 다른 요괴와의 관계

후나유레이와 우미보즈는 모두 바다에 나타나는 요괴로, 배를 침몰시키는 등 공통점이 많아 동일시되기도 한다.[41] 하지만 일반적으로 후나유레이는 바다가 거칠어질 때 나타나는 반면, 우미보즈는 바다의 이상 현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차이점이 있다.[41]

비산 세토에 자주 나타나는 누라리횬은 머리가 크고 둥근 요괴로, 우미보즈와 관련된 전승이 있다.

7. 상징 및 해석

우미보즈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자연의 힘을 상징한다. 갑작스럽게 해면에 나타나 배를 뒤집으려 하는 모습은 예측 불가능하고 강력한 자연 현상을 연상시킨다.[40] [41] [1] [5]

오랫동안 우미보즈는 인간에게 두려움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였다. 특히, 밤에 출몰하여 배를 침몰시키는 우미보즈의 모습은 어둠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를 자극한다.

또한, 우미보즈는 사회적 불만이나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는 존재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는 우미보즈를 통해 기득권층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고자 할 수 있다.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힘을 가진 우미보즈는 억압받는 민중의 분노를 대변하는 존재로 비춰질 수 있다.

한편, 우미보즈는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할 수 없는 정치권력, 특히 보수 정권을 비판하는 상징으로 사용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배를 침몰시키는 우미보즈의 모습은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권력을 휘두르는 보수 정권의 행태를 비판하는 데 효과적이다.

8. 대중문화 속 우미보즈


  • 그림책 《구리와 구라의 해수욕》에서는 남자아이와 닮은 모습으로 묘사된 우미보즈가 등장한다. 이는 작가가 다니던 수영장 선생님을 모델로 한 것이다.[50]
  • 만화책 《빨간망토 차차》에서는 우미보즈와 그의 여동생 두 명이 등장하는데, 거대하고 인정 많은 수정(水玉)으로 그려진다.
  •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애니메이션)》에는 우미보즈 에피소드가 있다.

참조

[1] 서적 幻想動物事典 新紀元社
[2] 서적 幻想世界の住人たち IV 日本編 新紀元社
[3] 서적 決定版! 本当にいる日本・世界の「未知生物」案内 笠倉出版社
[4] 서적 異界の闇に蠢く百鬼夜行の伝説妖怪の本 BOOKSESOTERICA 1999-03-01
[5] 서적 妖怪事典 毎日新聞社
[6] 서적 妖怪お化け雑学事典 講談社
[7] 서적 妖怪事典
[8] 서적 日本の妖怪百科 2 水の妖怪 絵と写真でもののけの世界をさぐる 河出書房新社
[9] 서적 妖怪事典
[10] 웹사이트 日本随筆大成第一期 15巻 燕居雑話 http://www.nichibun.[...] 国際日本文化研究センター 2008-12-28
[11] 서적 妖怪事典
[12] 서적 図説・日本未確認生物事典 柏書房
[13] 서적 日本怪談集 -妖怪篇- 社会思想社
[14] 서적 「魔」の世界 講談社学術文庫
[15] 웹사이트 Umi bōzu – Yokai.com http://yokai.com/umi[...] 2018-12-03
[16] 뉴스 Umibōzu – The Sea Monk https://hyakumonogat[...] 2012-02-22
[17] 뉴스 A-Yokai-A-Day: Umibozu http://matthewmeyer.[...] 2018-12-03
[18] 서적 Nihon no yōkai hyakka: Bijuaruban Kawade Shobō Shinsha
[19] 서적 幻想動物事典 新紀元社
[20] 서적 幻想世界の住人たち IV 日本編 新紀元社
[21] 웹사이트 海坊主の話 https://www.city.yon[...] 米子市 2024-05-14
[22] 서적 決定版! 本当にいる日本・世界の「未知生物」案内 笠倉出版社
[23] 서적 異界の闇に蠢く百鬼夜行の伝説妖怪の本 BOOKSESOTERICA 1999-03-01
[24] 웹사이트 海坊主 https://www.city.min[...] 南房総市 2015-09-16
[25] 서적 妖怪事典 毎日新聞社
[26] 서적 妖怪お化け雑学事典 講談社
[27] 문서
[28] 문서
[29] 서적 日本の妖怪百科 2 水の妖怪 絵と写真でもののけの世界をさぐる 河出書房新社
[30] 서적 図説・日本未確認生物事典 柏書房
[31] 웹사이트 日本随筆大成第一期 15巻 燕居雑話 http://www.nichibun.[...] 国際日本文化研究センター 2008-12-28
[32] 서적 日本怪談集 -妖怪篇- 社会思想社
[33] Youtube 角幡唯介が北極の氷海で見た 恐ろしい妖怪海坊主の正体 | 角幡唯介の「あの時、あの場所で。」 https://crea.bunshun[...]
[34] 서적 「魔」の世界 講談社学術文庫
[35] 웹사이트 怪異・妖怪伝承データベース https://www.nichibun[...] 国際日本文化研究センター 2024-05-14
[36] 웹사이트 宇宙刑事シャリバン 第50話「海坊主」 https://ch.nicovideo[...] ドワンゴ 2024-05-14
[37] 웹사이트 海坊主 https://cityhunter-m[...] 北条司/コアミックス・「2023 劇場版シティーハンター」製作委員会 2024-05-14
[38] 웹사이트 キャラクター 大船 勝 https://hanayamata.c[...] 浜弓場双・芳文社/ハナヤマタ製作委員会 2024-05-14
[39] 트위터 _higetter_ https://twitter.com/[...]
[40] 서적 환상동물사전 신키겐샤
[41] 서적 요괴사전 마이니치 신분샤
[42] 서적 요괴 도깨비 잡학 사전 고단샤
[43] 문서 〈상어〉의 글자는 원본의 글자가 닳아 없어졌으나 《에도괴담집 상》(이와나미 쇼텐, 1989년)에서 일본 국문학자 타카다 마모루가 편집·교정시 보충한 것
[44] 문서 선원 중 유일한 여자 선원을 가리키는 말. 이 당시에는 항해 중 금기에 해당하는 사항이였다고 한다.
[45] 서적 요괴사전
[46] 서적 일본의 요괴백과 2 물의 요괴 그림과 사진으로 모노노케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살펴보다 카와데쇼뵤신샤
[47] 서적 요괴사전
[48] 서적 요괴사전
[49] 서적 그림책·일본 미확인 생물 사전 카시와 쇼보
[50] 서적 내 이름은 구리와 구라 - 그림책 〈구리와 구라〉전부 후쿠이칸쇼텐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