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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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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전은 동양과 서양에서 기원하여 국가 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규칙, 절차, 관례 및 의식의 집합을 의미한다. 동양에서는 예(禮)가 통치 원리로 강조되었으며, 서양에서는 'Protokollen'에서 유래하여 외교 문서의 양식을 의미하다가 국제 의례로 발전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정부의전편람>에 국가의전 기준이 기록되어 있으며, 국가 요인에 대한 예우와 서열이 중시된다. 현대 의전은 다양한 관습을 보이며, 국제 관계에서 법적 의미와 외교적 의미를 모두 갖는다. 의전은 공간을 창출하고 상징적 가치를 지니며, 국제 예절 시스템을 나타낸다.

2. 역사

동양과 서양에서 의전의 역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백성과 제후를 다스리는 지도 원리로서 '예'(禮)를 중시했으며, 이는 주나라에서 기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조선 시대에 통치 이념 및 사회 질서로서 예가 강조되었다.

서양의 의전(Protocol)은 그리스어 'Protokollen'에서 유래되었는데, 'Proto'(맨 처음)와 'Kollen'(붙이다)의 합성어이다. 원래 공문서에 효력을 부여하기 위해 문서 맨 앞에 붙이는 용지를 뜻했으며, 이후 정부나 외교 문서의 양식을 의미하게 되었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1815년 빈 회의에서 국제 의전에 관한 원칙이 처음 규정되었고, 1961년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정'에서 현대 의전 관행이 구체화되어 일반화되었다.[6]

2. 1. 동양의 역사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백성과 제후를 다스리는 군자의 지도 원리로서 '예'(禮)를 내세웠으며, 그 기원은 주나라에서 시작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조선시대 때 통치 이념이자 사회질서로서 예가 강조되었다. 경국대전의 6전 중 예전에는 의장(儀章: 복식), 의주(儀註: 국가의 전례절차), 조정의 의식, 국빈을 대접하는 연회, 중국 및 기타 외국사신을 접대하는 방식, 제례, 상장(喪葬) 등 의전 사항이 규정되어 있었다. 특히 의주에서는 모든 의전 절차는 국조오례의를 준용하도록 하였다.[6]

2. 2. 서양의 역사

서양에서 의전(Protocol)이라는 용어는 그리스어의 'Protokollen'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Proto'(맨 처음)와 'Kollen'(붙이다)이 합쳐진 단어이다. 원래 공문서에 효력을 부여하기 위해 문서 맨 앞장에 붙이는 용지를 뜻했으며, 이후 정부나 외교 문서의 양식을 의미하게 되었다.[6] ''의전''이라는 용어는 프랑스어와 중세 라틴어를 거쳐, 그리스어 단어 πρωτόκολλον|프로토콜론grc "파피루스 롤의 첫 번째로 붙여진 시트"에서 유래되었다.[1][2]

나폴레옹 전쟁 이후 1815년 빈 회의에서 국제의전에 관한 원칙이 처음 규정되었고, 1961년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정'에서 현대의 의전 관행이 구체화되고 일반화되었다. 여기에는 여러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는 순서, 대사들 간의 서열 등이 포함된다.[6]

20세기 말, 많은 국가가 채택하는 외교 의례의 기원은 기독교 문화가 강한 서양에 있다. 교황이 각국의 국왕에게 사절을 파견하고, 이를 접수하는 국가에서는 종교 의례에 기초한 의례 방식에 따랐다. 종교색은 근대 국가로 이행하면서 점차 사라졌지만, 외교 관행의 형식에는 기독교 전래의 흔적이 남아 있다.[3]

외교 무대에서 외교관의 계급은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대사 간의 좌석 다툼이 결투로 이어지기도 했다. 1815년빈 회의1818년의 아헨 회의에서 외교관의 좌석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같은 계급의 대사는 부임 순서로 정해졌다. 외교관의 말투도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5]

2. 3. 외교관의 의전

외교 무대에서 외교관의 계급은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대사 간의 좌석 다툼이 결투로 발전하기도 했다. 1815년빈 회의1818년의 아헨 회의에서 외교관의 좌석 순서를 부임 순으로 정하는 해결책이 제시되었고, 외교적 수사라는 표현처럼 외교관의 말투도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고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5] 냉전 시대, 소련이 미국을 "미국 제국주의"라고 비난할 때에도, 정부 기관지가 아닌 공산당 기관지를 이용한 것은 국가 간의 예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5]

공식 연회에서는 초대자의 정면 오른쪽부터 최고참 대사의 자리, 그 다음은 고참 대사가 정면 왼쪽 자리와 같이 순서가 정해지며, 공사, 대리공사의 자리도 마찬가지로 정해진다. 외교관은 주재국과 외교 상대국의 궁정만찬 등 궁정 외교나 리셉션 등 공사 연회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연회를 개최해야 하므로 외교 의례에 대한 배려는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귀족이나 상류 계급만이 외교관이 되던 시대와는 달리, 모닝 코트나 연미복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만 있는 것도 아니고, 평복이나 민족 의상을 착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전체적인 규칙은 없고 국가마다 다양한 관습이 존재하며, 외교 의례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다.[5] 또한, 외교 의례에서는 외교 상대국의 원수요인,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및 부인의 관직, 작위, 학위, 칭호, 경칭에 대해서도 일정한 예식이 정해져 있다.[4]

3. 대한민국의 국가의전

대한민국의 국가의전은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하는 <정부의전편람>에 기록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국가상징, 정부의 의전기준 및 절차, 국가의 경축 · 기념행사, 국무회의 및 차관회의 운영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국가상징에는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나라문장, 국새 등이 있다.

의전 행사에서는 서열이 중시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국가 요인에 대한 의전 예우 기준이 공식적으로 명문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관행으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일반적 예우 기준은 헌법정부조직법, 국회법, 법원조직법 등에서 정하는 지위 순서를 바탕으로 한 '공식적인 것'과 이전의 행사에서 비롯된 '관례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3부 인사들의 좌석배치 순서는 관행상의 서열인 행정 - 입법 - 사법 순으로 하며, 각 부내(府內) 요인 간의 좌석은 각 부내의 서열 또는 관행을 바탕으로 배치한다. 행정부의 동급 인사 간의 경우는 정부조직법에 의한 행정 각부의 순서 및 국무회의 좌석 배치순서 등을 바탕으로 좌석을 정하며, 입법부의 요인 간의 경우는 국회에서 관례적으로 사용하는 서열인 국회의장 - 당대표 - 국회부의장 - 원내대표 - 각 상임위원장 - 국회의원 - 사무총장 - 국회 사무처 차관급 순으로 좌석을 정한다.[6]

4. 현대 의전의 특징

공식 연회에서는 초대자의 정면 오른쪽부터 최고참 대사의 자리, 다음은 고참 대사가 정면 왼쪽 자리와 같이 순서가 정해진다.[5] 외교관은 주재국에게, 외교 상대국의 궁정 만찬 등 궁정 외교의 장이나 리셉션 등 공사 연회에 참석하고, 스스로 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5] 현대에는 귀족이나 상류 계급만이 임관하던 시대와는 달리, 모닝 코트나 연미복 착용 외에도 평복이나 민족 의상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는 전체적인 규칙은 없고 국가마다 다양한 관습이 있다.[5] 외교 의례에서는 외교 상대국의 원수요인,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및 부인의 관직, 작위, 학위, 칭호, 경칭에 대해서도 일정한 예식이 정해져 있다.[4]

5. 국제 관계에서의 의전

국제 관계에서 "의전"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법적 의미에서 의전은 조약을 보충하거나 수정하는 국제 협정을 의미한다. 외교적 의미에서는 국가 간의 관계와 관련된 규칙, 절차, 관례 및 의식의 집합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받아들여지는 국제 예절 시스템(comitas gentium)을 나타낸다.[1][2]

의전 규칙은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의전의 틀은 공간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간을 창출하여, 행사 참가자들이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걱정 없이 행사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전은 상징적 가치를 지니는데, 예를 들어 영국의 의회 개회식과 국왕 연설은 국가의 민주적 가치를 상징한다. 이는 결혼식에서의 반지 교환이나 졸업식에서의 졸업장 수여와 같이 공동체의 가치에 의미, 신뢰성, 강점 등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외교 의례는 국가 간 외교에서 이루어지는 의례를 가리킨다. 20세기 말경 많은 국가가 채택하는 외교 의례의 기원은 기독교 문화가 강한 서양에 있으며, 교황이 신성 로마 제국 황제나 각국의 국왕에게 사절을 파견하고 접수하는 국가에서 종교 의례에 기초한 의례 방식에 따랐다. 종교색은 근대 국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점차 사라졌지만, 외교 관행의 형식으로는 기독교 전래의 흔적이 남아 있다.[3]

외교 무대에서 외교관의 계급은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대사 간의 좌석 다툼이 결투로 발전하기도 했다. 1815년빈 회의1818년의 아헨 회의에서 외교관 좌석에 대한 해결이 시도되었으며, 같은 계급의 대사는 부임 순으로 정해졌다. 외교관의 말투는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고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는 외교적 수사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냉전 시대, 소련이 미국을 "미국 제국주의"라고 했을 때, 공산당 기관지에서는 사용하고 정부 기관지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것은 소련 정부가 국가 간에는 상대국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예의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5]

공식 연회에서는 초대자의 정면 오른쪽부터 최고참 대사의 자리, 다음은 고참 대사가 정면 왼쪽 자리와 같이 순서가 정해진다. 외교관은 주재국 및 외교 상대국의 궁정court영어만찬 등 궁정 외교의 장이나 리셉션 등 공사 연회에 참석하고, 스스로 연회를 마련해야 하므로 외교 의례에 대한 배려는 매우 중요했다. 현대에는 귀족이나 상류 계급만이 임관하던 시대와 달리, 모닝 코트나 연미복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만 있는 것도 아니고, 평복이나 민족 의상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전체적인 규칙은 없고 국가마다 다양한 관습이 있으며, 외교 의례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다.[5] 외교 의례에서는 외교 상대국의 원수요인,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및 부인의 관직이나 작위학위, 칭호 외에도 경칭에 대해서도 일정한 예식이 정해져 있다.[4]

참조

[1] 문서 protocol
[2] 문서 πρωτόκολλον
[3] 문서 加藤友康1999
[4] 문서 杉田明子 2013
[5] 문서 加藤友康1999
[6] 서적 2014 정부의전편람 행정안전부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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