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수성동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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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왕산 수성동 계곡은 조선 시대부터 명승지로 알려진 곳으로, 겸재 정선의 그림에도 등장하는 등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다. 조선 후기 위항문학의 주 무대였으며, 안평대군의 집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옥인아파트 건설로 훼손되었으나 복원되었으며, 계곡 하류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돌다리가 남아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시민 휴식 공간, 역사 교육의 장,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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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 수성동 계곡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위치 정보 | |
 | |
| 기본 정보 | |
| 명칭 | 인왕산 수성동 계곡 (仁王山 水聲洞 溪谷) |
| 유형 | 서울특별시 기념물 |
| 지정 번호 | 31 |
| 지정일 | 2010년 10월 21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179-1 외 8필지 |
| 소유 | 공유 |
| 면적 | 10,097.2m2 |
| 관련 위치 | 인왕산 |
| 문화재청 ID | 23,00310000,11 |
2. 역사
2. 1. 조선시대
2. 2.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2. 3. 최근의 복원 노력
3. 지리적 특징
3. 1. 위치 및 지형
3. 2. 수계 및 유량
3. 3. 식생 및 생태
4. 문화적 가치
4. 1. 문학적 배경
4. 2. 회화 속 수성동
4. 3. 돌다리 (기린교)
4. 4. 지정 과정 및 사유
인왕산 수성동 계곡은 조선 시대 역사지리서인 《동국여지비고》, 《한경지략》 등에 명승지로 소개되고, 겸재 정선의 그림 〈수성동〉에도 등장하는 등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특히 조선 후기 위항문학(委巷文學)의 주 무대였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미도 크다.[2]《한경지략》에는 수성동이 인왕산 기슭에 있으며, 골짜기가 깊고 시내와 암석이 빼어나 여름철 피서지로 좋으며, 안평대군의 집터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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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은 인왕산 기슭에 있으니 골짜기가 그윽하고 깊숙하여 시내와 암석의 빼어남이 있어 여름에 놀며 감상하기에 마땅하다. 혹은 이르기를 이곳이 비해당 터(안평대군 이용의 옛 집터)라 한다. 다리가 있는데 기린교(麒麟橋)라 한다.”
```
겸재 정선은 인왕산 일대의 모습을 담은 《장동팔경첩》에 〈수성동〉을 포함시켰는데, 그림에는 거대한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과 장대석을 잇대어 만든 돌다리가 묘사되어 있다.
수성동 계곡은 옥인아파트 건설로 일부 훼손되기도 했으나, 옥인아파트 철거 후 옛 모습을 되찾아 복원되었다. 계곡의 길이는 총 190.8m, 폭은 최대 26.2m, 최소 4.8m이며, 하류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돌다리가 남아 있다.
조선 후기 규장각 서리 출신 위항시인 박윤묵은 《존재집》에서 수성동의 풍경을 묘사하며, 옥계시사(玉溪詩社)를 결성하여 천수경, 장혼 등과 함께 시회를 즐겼다고 기록했다.
```
수성동(水聲洞)은 물이 많아 물소리라는 뜻의 수성으로 이름이 붙었는데 곧 인왕산 입구다. ... (중략) ... 마침내 술에 만취하여 즐거움이 극에 달하였다. 이에 갓을 벗어 머리를 풀어헤치고 길게 노래하노라.
:인왕산 위에 비가 쏴하고 내리면
:인왕산 아래에 물이 콸콸 흐른다네.
:이 물이 있는 곳 바로 나의 고향이라
:머뭇머뭇 차마 떠나지 못한다네.
:내 풍경과 함께 때를 씻고 나서
:노래 부르고 돌아보면서 일어나니
:하늘은 홀연 맑게 개고
:해는 하마 서산에 걸렸네.
```
계곡 하류의 돌다리는 장대석 2개를 잇대어 만든 것으로, 겸재 정선의 그림에도 등장하며 도성 내에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된 통돌로 만든 가장 긴 다리라는 점에서 교량사적 가치가 높다. 이 돌다리는 '기린교'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각자 등이 발견되지 않아 확정할 수는 없다.
이러한 역사적, 경관적, 문학적, 교량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성동 계곡은 돌다리를 포함한 계곡부 전체가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4. 5. 보존 및 관리 현황
5. 현대적 의의
5. 1. 시민 휴식 공간
5. 2. 역사 교육의 장
5. 3. 생태 보존의 중요성
참조
[1]
간행물
서울특별시 기념물 지정 고시
http://event.seoul.g[...]
서울특별시장
2010-10-21
[2]
문서
위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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