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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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가계
4. 평가
- 4.1. 긍정적 평가
- 4.2. 부정적 평가
참조

1. 개요

장탕은 전한 무제 시대의 인물로, 정위와 어사대부를 역임하며 법률 정비와 경제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그는 율령을 정비하고, 염철 전매 정책과 고민령 제정을 주도하여 국가 재정 확보에 힘썼다. 무제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으나, 말년에는 조왕 유팽조 등의 모함과 관련된 혐의로 자살했다. 그의 아들 장안세는 훗날 중신이 되어 가문을 번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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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탕
기본 정보
한자	張湯
로마자 표기	Zhang Tang
생몰년도	기원전 2세기
사망 장소	장안
직업 및 관직
직업	관료
주요 관직	어사대부 정위
생애 및 활동
주요 활동	염철전매 정책 시행 가혹한 법 집행 권력 남용 및 모함
평가
긍정적 평가	유능한 행정가 한무제의 신임
부정적 평가	가혹한 법 집행으로 인한 비판 권력 남용 및 모함으로 인한 비판 혹리의 대표적인 인물
기타
관련 인물	두주 조우 한무제

2. 생애

장탕은 무제 때 정위, 어사대부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조우와 함께 율령을 정비하고, 피폐(皮幣)·백전폐(白全幣)·오수전의 제조를 건의하고, 염철 전매 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하였으며, 고민령(告緡令)^[6]을 제정하였다. 당시 승상을 비롯한 상급자들이 무능하여, 사실상 장탕이 조정의 모든 일을 좌지우지하였고 황제의 신임 역시 대단하였다. 그러나 상인들과 짜고 부정이득을 취하였다는 소문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으나 이를 불명예로 여겨 자결하였다. 이는 주매신 등 승상부 비서관들의 참언으로 드러났고, 무제는 격노하여 그들을 처형하고 당시 승상이었던 장청적에게 자결을 명하였다. 이후 무제는 장탕의 아들인 장안세를 후하게 대접하여 전한 말까지 명문 귀족으로써의 체면을 지켜나가도록 배려하였다.^[3]

장탕은 장안 시 정부 부관의 아들로, 두(杜) 출신이다. 아버지는 장탕이 하급 관리로 임명되기 전에 사망했지만, 어머니는 여러 명의 남동생들과 함께 그보다 오래 살았다. 아들 장앙은 한중의 태수였다. 또 다른 아들 장안세는 장탕 사후에 승진하였다.

어린 시절 쥐를 재판하여 처형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법률 문서 작성에 능숙했다.^[3] 아버지가 죽은 후 장안의 관리가 되었고, 주양후와 친분을 맺어 귀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녕성의 추천으로 무릉의 위로 뽑혀 황제릉 조영에 참여했다.

무안후 전분이 승상일 때, 장탕을 승상사로 징용하고 시어사로 추천했다. 진황후의 무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무제의 신임을 얻어 태중대부로 승진했다. 조우와 함께 율령 제정에 힘쓰고 법치주의를 철저하게 만들었다. 원삭 3년(기원전 126년)에 정위가 되었고, 소부가 된 조우와 친분을 맺어 그를 형으로 섬겼다.

장탕은 지혜를 발휘하여 사람을 통솔하는 데 뛰어났다. 신분이 낮은 관리였을 때 장안의 부유한 상인들과 교제했고, 구경의 정위가 되자 천하의 명사들과 교류했다. 속으로는 뜻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겉으로는 교류했다.

당시 무제는 유학을 중시했으므로 서경과 춘추를 배운 사람을 정위사로 삼아 논쟁이 있는 안건을 결정하게 했다. 안건을 상주할 때에는 무제가 옳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전례로 하여 율령에 추가하고 무제를 칭찬했다. 무제에게 견책을 받으면, 부하는 무제의 생각대로였지만 자신이 기각했다고 말하고 죄를 용서받았다. 취조할 때에는, 무제가 처벌하고 싶은 상대라면 엄한 관리를 붙이고, 무제가 용서하려 하는 상대라면 관대한 관리를 붙이게 했다. 호족을 취조할 때는 율령을 활용하여 적용하고, 약한 백성을 취조할 때는 "율령으로는 죄에 해당하지만, 황제 폐하의 재량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왕왕 용서받았다.

회남왕 유안 등의 모반 사건을 철저히 추궁하였고, 무제가 연좌된 장조와 伍被|오피^중국어를 용서하려 했지만, 장탕은 반대하여 처형되었다. 원수 2년(기원전 121년)에 이채의 후임 어사대부로 승진했다.

당시 흉노를 공격했고, 산동에는 홍수와 가뭄이 들어 빈민이 유랑민이 되었으며, 국가 재정이 악화되었다. 장탕은 무제의 뜻을 받아 백금 및 오수전 주조, 염철 전매화, 부유한 상인 배척, 고민령 등을 건의했다. 장탕이 상소하여 국정에 대해 이야기하면, 무제는 음식 먹는 것을 잊고 몰두할 정도였고, 승상은 지위에만 있을 뿐 천하의 일은 장탕에 의해 결정되게 되었다. 장탕에 의해 건의된 정책은 천하에 혼란을 초래하여 대신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장탕을 지탄했지만, 무제는 병든 장탕을 직접 문병할 정도의 총애를 보였다.

그러나 원정 2년(기원전 116년), 장탕에게 유감이 있던 조왕 劉彭祖|유팽조^중국어, 승상 莊青翟|장청적^중국어, 승상 장사 주매신, 咸宣|감선^중국어 등에 의해 악행이 조사되어 탄핵되었다. 장탕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친분이 있던 조우가 자살을 권했으므로,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것은 주매신 등이다"라고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

자살 후, 집에 있던 재산은 하사받은 금 500근 정도였다. 가족이 장탕을 후하게 장례하려 하자, 어머니가 "탕은 대신이면서 악평을 받고 죽었으니, 후하게 장례할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간소하게 장례를 치렀다. 무제는 그것을 듣고, "이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저 아이는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주매신 등은 주살되고, 장청적이 하옥되어 자살했다.

무제는 장탕을 안타까워하며, 아들 장안세를 발탁했다. 아들로 장하, 장앙^[5], 장안세가 있다. 장하는 무제의 태자 유거를 섬겼지만, 유거의 반란에 연루되어 환관이 되었고, 후일의 선제를 양육하는 공을 세웠다. 장안세는 소제・선제 시대에 중신이 되었고, 그의 자손은 크게 번성했다.

2. 1. 초기 경력

무제 때 정위·어사대부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3] 일찍이 조우와 함께 율령을 정비하고, 피폐(皮幣)·백전폐(白全幣)·오수전의 제조를 건의하고, 염철 전매 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하였으며, 고민령(告緡令)^[6]을 제정하였다.

사마천에 따르면, 장탕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장안에서 서기가 되어 수도의 태수 영성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이후 영성의 추천으로 무릉으로 승진하여 무제의 능묘 건설을 감독했다. 경력 초반에는 장안의 부유한 상인들과 비밀리에 거래를 했지만, 고위직으로 올라가면서 이러한 관계를 끊었다.^[3]

왕태후의 동생 전승이 체포되자 장탕은 그를 석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석방된 후 전승은 장탕과 친구가 되었고 그를 귀족들에게 소개했다. 나중에 그의 형 전분은 재상이 되어 장탕을 비서로 임명했다. 그는 진황후에 대한 마법 혐의를 조사하여 그녀와 그녀의 파벌을 몰락시켰다. 그는 점차 벼슬이 올라 궁정 고문에 이르렀다.^[3]

조우와 함께 일하면서 장탕은 관리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의 엄격함을 강화했다. 그는 저명한 가문의 사람들을 다룰 때 그들이 유죄임을 입증하기 위해 법을 왜곡하는 버릇이 있었지만, 하찮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황제에게 관대함을 요청하여 후자의 많은 사람들이 구제되었다.^[3]

2. 2. 법률 정비와 정책 추진

무제 때 정위·어사대부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조우와 함께 율령을 정비하고, 피폐(皮幣)·백전폐(白全幣)·오수전의 제조를 건의하고, 염철 전매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하였으며, 고민령(告緡令)^[6]을 제정하였다. 당시의 승상과 그의 상급자들이 모두 무능했던 탓에 사실상 그가 조정의 모든 대사를 좌지우지하였고 황제의 신임 역시 대단하였다.^[6]

조우와 함께 율령 제정에 힘쓰고 법치의 철저함을 꾀했다. 원삭 3년(기원전 126년)에 장탕은 정위가 되었다.^[6]

조우와 함께 일하면서 장탕은 관리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의 엄격함을 강화했다. 그는 저명한 가문의 사람들을 다룰 때 그들이 유죄임을 입증하기 위해 법을 왜곡하는 버릇이 있었지만, 하찮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황제에게 관대함을 요청하여 후자의 많은 사람들이 구제되었다.^[3] 원수 2년(기원전 121년)에 이채의 후임 어사대부로 승진했다.^[6]

당시 흉노를 공격했고, 산동에는 홍수와 가뭄이 들어 빈민이 유랑민화 되었으며, 국가 재정이 악화되었다. 장탕은 무제의 뜻을 받아 백금 및 오수전 주조, 염철 전매화, 호상의 배척, 고민령 등을 건의했다. 장탕이 상소하여 국정에 대해 이야기하면, 무제는 음식 먹는 것을 잊고 몰두할 정도였고, 승상은 지위에만 있을 뿐 천하의 일은 장탕에 의해 결정되게 되었다.^[6]

어떤 사람이 황제에게 곡물 수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포수와 예수를 도로로 연결할 것을 제안하자 장탕은 그 제안을 평가하여 도로를 건설하고 두 강을 준설할 것을 권고했다. 황제는 이를 받아들여 장탕의 아들 장앙을 한중 태수로 임명하여 이 작업을 감독하게 했다.^[4] 기원전 121년경, 외국의 군사 작전과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국내 재난의 조합으로 정부의 국고가 비게 되었다. 황제의 지시에 따라 장탕은 새로운 화폐 주조와 소금 및 철 산업의 국유화를 주선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부유한 상인들의 손에 있었다. 그는 또한 수안세를 회피하려는 모든 사람의 재산을 몰수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여 법을 교묘하게 적용하여 강력한 가문과 토지 소유주를 파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중은 불만을 품었고, 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은 부도덕한 관리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전에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악용했다. 따라서 장탕은 이러한 부패한 행동을 막기 위해 법적 처벌을 더 가혹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그는 최고위 관리부터 모든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3]

2. 3. 경제 정책

무제 때 정위·어사대부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조우와 함께 율령을 정비하고, 피폐(皮幣)·백전폐(白全幣)·오수전의 제조를 건의하고, 염철 전매 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하였으며, 고민령(告緡令)을 제정하였다.^[6]

원수 2년(기원전 121년), 흉노를 공격했고, 산동에는 홍수와 가뭄이 들어 빈민이 유랑민화 되었으며, 국가 재정이 악화되었다. 장탕은 무제의 뜻을 받아 백금 및 오수전 주조, 염철 전매화, 호상의 배척, 고민령 등을 건의했다. 장탕이 상소하여 국정에 대해 이야기하면, 무제는 음식 먹는 것을 잊고 몰두할 정도였고, 승상은 지위에만 있을 뿐 천하의 일은 장탕에 의해 결정되게 되었다.^[3] 장탕에 의해 건의된 정책은 천하에 혼란을 초래하여 대신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장탕을 지탄했지만, 무제는 병든 장탕을 직접 문병할 정도로 총애하였다.

2. 4. 몰락과 죽음

무제 때 정위·어사대부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조정의 모든 대사를 좌지우지하였고 황제의 신임 역시 대단하였으나, 상인들과 짜고 부정이득을 취하였다는 소문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으나 이를 불명예로 여겨 자결하였다.^[3] 이것은 당시 그의 권력에 불만을 품은 주매신 등 승상부의 일부 비서관들의 참언으로 드러났고, 무제는 격노하여 그들을 즉시 처형하고 당시 승상이였던 장청적에게는 자결을 명하였다.^[6] 이후 무제는 장탕의 아들인 장안세를 후하게 대접하여 전한 말까지 명문 귀족으로써의 체면을 지켜나가도록 배려하였다.^[3]

장탕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이 황실 비서실의 보좌관이 되자, 그는 장탕에게 불리한 모든 세부 사항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했다. 장탕의 총애를 받던 비서 여예주는 누군가를 시켜 그가 반역적이고 사악한 일에 연루되었다고 황제에게 보고하게 했고, 장탕은 그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장탕은 여예주가 꾸민 혐의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3]

얼마 지나지 않아 여예주가 병에 걸리자, 장탕은 직접 그의 병상을 찾아 그의 다리를 주물러 주었다. 조나라 왕은 장탕과 여예주 모두를 증오했는데, 장탕에 의해 자신의 혐의가 항상 기각되었고, 그 자신도 여예주가 작성한 혐의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황제에게 장탕과 같이 고위 관리가 그의 비서를 방문하여 다리를 주물러 준 것은 두 사람이 어떤 중대한 범죄를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제안했다. 이 혐의가 조사되는 동안 여예주는 사망했지만, 그의 형제는 스캔들에 휘말려 체포되었다. 장탕은 여예주의 형제를 알아보지 못한 척했는데, 이는 그를 돕기 위한 비열한 수단을 사용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자는 이러한 의도를 전혀 알지 못하고 무시당한 것에 분개하여 장탕과 여예주가 그 사람에 대한 허위 혐의에 책임이 있다고 황제에게 밝혔다. 장탕의 적이었던 견선이 이 혐의를 조사하도록 임명되었다.^[3]

같은 시기에 무제의 능묘가 뚫리고 그곳에 묻혀 있던 돈이 도난당했다. 장탕은 재상 청적과 함께 이 범죄에 대해 황제에게 공동으로 사과하기로 합의했지만, 황제 앞에 나타나 장탕은 묘원 검사는 재상의 직무 영역에만 속하므로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고, 청적만이 사과했다. 장탕은 이후 조사를 담당했고, 청적이 의도적으로 사건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시도하여 청적이 위협을 느꼈다. 그의 수석 비서인 주매신(장탕이 처형했던 장주의 전 동료), 왕초, 변통은 장탕의 행동이 청적을 재상으로 교체하려는 야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그에게 알렸다. 세 사람 모두 장탕을 혐오했기 때문에 그의 몰락을 가져오기 위해 함께 음모를 꾸몄다. 그들은 그의 상인 친구들을 체포했는데, 그중 전신은 장탕이 황제에게 제안서를 제출하려 할 때마다 내부 정보를 받아 재물을 쌓아 장탕과 나누어 가질 수 있었다고 자백했다.^[3]

견선의 조사 보고서가 제출되자, 황제는 자신이 속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장탕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어떤 죄도 인정하지 않았다. 황제는 조우를 그에게 보냈다. 조우는 장탕을 꾸짖으며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가했으니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야 하며, 황제는 그를 감옥에 가두고 싶어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설득된 장탕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재상의 세 명의 수석 비서가 그의 파멸을 초래했다고 비난하는 편지를 쓰고 자살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재산은 그의 월급이나 황제로부터 받은 선물로 인해 500냥에 불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3]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은 호화로운 장례식을 원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의 좋지 않은 평판이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고 반대했고, 그래서 그는 소달구지에 실려 묘지로 옮겨져 외관 없이 묻혔다. 나중에 재상의 세 비서는 기소되어 처형되었고, 청적 자신도 자살했다. 황제는 장탕의 운명에 대해 후회를 느껴 그의 아들 장안세를 더 높은 정부 직위로 승진시켰다.^[3]

3. 가계

장탕은 장안 시 정부 부관의 아들로, 두(杜) 출신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장탕이 하급 관리로 임명되기 전에 사망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여러 명의 남동생들과 함께 그보다 오래 살았다. 아들로는 장하, 장앙^[5], 장안세가 있었다. 장앙은 한중의 태수였다. 장안세는 장탕 사후에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3] 장하는 무제의 태자 유거를 섬겼지만, 유거의 반란에 연루되어 환관이 되었고, 후일의 선제를 양육하는 공을 세웠다. 장안세는 소제・선제 시대에 중신이 되었고, 그의 자손은 크게 번성했다.

4. 평가

장탕은 법률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여 사람을 다루는 데 능숙했지만, 법을 가혹하게 적용하고 황제의 의중에 따라 판결을 내렸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장탕은 호족에게는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했지만, 힘없는 백성에게는 황제의 재량에 맡긴다며 판결을 달리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회남왕 유안 모반 사건을 조사하면서 무제가 용서하려 한 장조와 伍被를 처형하도록 하는 등, 지나치게 가혹한 법 집행으로 비판받기도 했다.^[5]

하지만, 유학을 중시한 무제의 뜻에 따라 서경과 춘추를 배운 유학자들을 등용하여 법률 해석에 참고하게 했고, 황제의 결정에 따라 법률을 개정하고 추가하는 데 능숙했다. 또한, 호족을 억누르고 빈민을 구제하는 정책을 펼쳐 백성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5]

결국 장탕은 여러 대신의 탄핵을 받아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무제는 그의 능력을 아껴 아들 장안세를 발탁하기도 했다.^[5]

4. 1. 긍정적 평가

장탕은 지혜와 법률 지식을 겸비하여 사람을 통솔하는 데 뛰어났다고 평가받는다. 신분이 낮은 관리였을 때부터 호상들과 교제했고, 정위가 된 후에는 천하의 명사들과 교류하며 넓은 인맥을 형성했다. 그는 속으로는 뜻이 맞지 않더라도 겉으로는 원만하게 교류하는 처세술을 보였다.^[5]

무제는 유학을 중시했기에, 장탕은 서경과 춘추를 배운 유학자들을 정위사로 등용하여 법률 해석과 판결에 참고하도록 했다. 또한, 황제의 결정에 따라 법률을 개정하고 추가하는 데 능숙했으며, 황제의 의중을 재빨리 파악하여 그에 맞게 사건을 처리하는 정치적 감각도 뛰어났다.^[5]

장탕은 호족을 엄격하게 다스리고 빈민을 구제하는 정책을 펼쳐 백성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빈객, 친구, 대신들에게 몸을 낮추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으며, 혹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유학자 출신 승상 공손홍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5]

무제는 장탕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가 재정을 확충하고, 흉노 정벌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장탕이 국정에 대해 상소하면 무제는 식사도 잊을 정도로 몰두했으며, 병든 장탕을 직접 문병할 정도로 그를 총애했다.^[5]

4. 2. 부정적 평가

장탕은 법률을 가혹하게 적용하고, 황제의 의중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는 황제가 처벌하려는 대상에게는 엄격한 관리를 붙이고, 용서하려는 대상에게는 관대한 관리를 붙이는 식으로 법 집행을 자의적으로 했다.^[5] 호족을 조사할 때는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했지만, 힘없는 백성을 조사할 때는 황제의 재량에 맡긴다며 판결을 달리하여 많은 사람을 풀어주었다.

회남왕 유안 등의 모반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면서, 무제가 연루된 장조와 伍被를 용서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탕은 반대하여 이들을 처형했다.

결국 장탕은 조왕 , 승상 荘青翟, 승상 장사 주매신, 咸宣 등에게 탄핵을 받아 자살했다. 그의 어머니는 장탕이 대신이었음에도 악평을 받았다며 장례를 간소하게 치렀다.^[5]

참조

_[1] 간행물 11th month of the 2nd year of the ''Yuan'ding'' era, per Emperor Wu's biography in ''Book of Han''. The month corresponds to 28 Nov to 26 Dec 116 BC in the proleptic Julian calendar.
_[2] 논문 The Huainanzi and Liu An's Claim to Moral Authority China Review International 2002-09
_[3] 서적 Records of the Grand Historian: Han Dynasty II, translated by Burton Watson Columbia University Press
_[4] 서적
_[5] 문서 『漢書』溝洫志に見える。漢中太守を務め、褒斜道を作った。
_[6] 문서 재산을 은닉하여 신고하지 않은 자는 1년간 변방수비에 강제동원하고 재산을 전부 몰수하였으며 위법자를 고할 경우 고발된 액수의 반을 보상금으로 지급하였고 알고도 모른척할 경우 같은 죄로 처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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