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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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치사는 국가의 통치 형태, 왕조의 흥망성쇠, 의회의 발전, 제도 변화 등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19세기 독일에서 레오폴트 폰 랑케에 의해 학문적으로 체계화되었으며, 엄격한 사료 비판을 통해 객관적인 역사 서술을 추구했다. 20세기 후반 사회사 및 문화사의 등장으로 엘리트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정치 과정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체사, 왕조사, 의회사, 제도사 등이 있으며, 세계 정치사 연구도 이루어진다. 현대에는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하고, 유권자의 행동과 동기, 민족성, 종교 등 사회적 주제를 통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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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은 특정 조직이나 지역에서 개인이나 집단을 제거하는 행위로, 좁게는 독재 국가 등에서 반대파 제거를 위한 폭력 행위를, 넓게는 조직 내에서 사회적 지위 박탈, 해고 등의 행위를 포함하며, 주로 체제 유지를 위해 발생한다. - 정치사 - 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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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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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 개요 | |
정치사 | 정치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의 한 분야 |
주요 초점 | 권력, 거버넌스, 정치 운동과 변화, 정치 문화의 역사적 발전 |
연구 대상 | 국가, 정당, 사회 운동, 정치 사상, 정치 제도 등 다양한 정치 주체와 활동 |
정치사 방법론 | 정치철학 정치사회학 경제사 문화사 |
정치사의 주요 주제 | |
국가 형성 및 발전 | 국가의 기원, 발전, 변화 과정 및 국가 간 관계 |
정치 제도 | 정부 형태, 선거 제도, 법률 체계 등 정치 제도의 발전과 변화 |
정치 이념 | 자유주의, 사회주의, 보수주의 등 다양한 정치 이념의 발전과 영향 |
정치 운동 | 혁명, 민족주의 운동, 사회 운동 등 정치적 변화를 추구하는 다양한 운동 |
정치 문화 | 정치적 가치, 신념, 태도 등 정치 문화의 발전과 변화 |
정치 지도자 | 정치 지도자들의 역할과 영향 |
정치사의 하위 분야 | |
국제 정치사 | 국가 간의 관계, 전쟁, 외교 등 국제 정치의 역사 |
지역 정치사 | 특정 지역의 정치 역사 연구 |
주제별 정치사 | 여성 정치사, 노동 정치사, 종교 정치사 등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춘 정치사 연구 |
정치사 연구의 중요성 | |
현재 정치 이해 | 과거의 정치적 사건과 변화를 통해 현재 정치 체제와 현상을 이해 |
미래 정치 예측 | 과거의 정치적 패턴과 추세를 분석하여 미래 정치 예측 |
정치적 의사 결정 |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정치적 의사 결정 |
시민 의식 향상 | 정치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증진 |
2. 정치사의 발전
세계 정치사는 국제 관계를 포함하여 세계적 규모의 정치와 정부의 역사를 다룬다. 정치사는 19세기 독일에서 레오폴트 폰 랑케에 의해 처음으로 "과학적인" 방식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랑케는 역사가들이 자료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엄격한 사료 비판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는 후대 역사 연구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역사 접근 방식의 방법론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역사 서술을 참조.) 정치사 연구에서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역사적 변화의 원동력으로서 이데올로기를 연구하는 것이다. 한 저자는 "정치사 전체는 이데올로기적 차이와 그 함의에 대한 연구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3] 정치사 연구는 일반적으로 특정 국가와 그 정치적 변화 및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일부 역사가들은 최근 수십 년간 정치사 연구가 지나치게 좁은 분야로 전문화되는 경향을 지적하기도 한다.[4]
독일에서는 랑케 이후 요한 구스타프 드로이젠, 하인리히 폰 트라이체케, 하인리히 폰 지벨 등이 등장하며 정치사 연구의 황금기를 열었다. 특히 트라이체케는 "국가는 힘이다"라는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통일 정책과 대영국 강경책을 지지했으며, 랑케의 객관주의를 비판했던 지벨 역시 소독일주의 입장에서 중앙당을 비판하는 등 정치 평론가로서도 활동했다. 이들의 뒤를 이은 한스 델브뤼크와 프리드리히 마이네케 등은 사료 비판의 엄밀성을 추구하며 정치사의 전문 과학화에 기여했지만, 이는 동시에 역사학의 세분화를 초래하기도 했다. 마이네케는 현실 이면의 정신적 요소를 중시하며 국가 생활에서의 정치 권력 연구를 심화시켜 정치사 연구의 부흥을 꾀했고, 나치 독일 시대를 거쳐 전후 독일 정치사학의 기초를 다졌다. 마이네케 사후에는 나치의 등장을 근대화 과정에서 독일이 걸었던 "특수한 길"(Sonderweg|존더베크deu)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1960년대에는 한스-울리히 벨러 등이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이 외교 정책을 주도했다는 "국내 정치의 우위"(Primat der Innenpolitik|프리마트 데어 이넨폴리티크deu) 이론을 제시하며 기존의 외교 중심 연구에 도전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정치를 인간의 행위로 보고 정치가의 전기를 편찬하는 작업이 활발했다. 영국에서는 영국 제국의 역사를 다룬 존 시리나 제국주의 비판적 입장에서 정치 사상과 외교를 연구한 조지 구치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마르크스주의자는 아니었지만 유물론적 방법으로 미국 헌법 제정을 분석한 찰스 비어드가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정치사와 사회 과학의 연계를 강조하며 "New Political History|새로운 정치사eng"를 주창한 사뮤엘 헤이즈 등이 등장했다.[5][6] 이 새로운 정치사는 유권자의 행동과 동기, 특히 민족성과 종교 등 사회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계량적 방법을 적극 활용했다.[7]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사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정치사는 엘리트 중심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고, 학계에서의 영향력이 감소했다.[8] 윌리엄 로이히텐베르크는 당시 정치사학자들의 위상을 "신앙 치유자와 카이로프랙틱 의사 사이 어딘가"라고 풍자하기도 했다.[9][10] 영국에서도 20세기 정치사 연구는 자료 부족과 편향 가능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록 보관소 의존도를 낮추고 구술사 등 새로운 방법론을 도입하면서 변화를 맞이했다.[11]
프랑스의 아날 학파는 지리, 경제 등 장기 지속적인(longue durée|롱그 뒤레fra)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치와 외교사를 상대적으로 경시했다. 페르낭 브로델의 대표작 『필립 2세 시대의 지중해와 지중해 세계』는 전통적인 외교사도 일부 포함하지만, 주된 내용은 장기 지속적인 구조 분석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날 학파의 영향으로 정치사보다는 경제적, 환경적 변화 등 거시적 흐름에 대한 연구가 강조되기도 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사회사와 문화사가 부상하면서 정치 중심의 역사 서술에 대한 도전이 거세졌다. 이들 분야는 통계적 방법이나 탈근대적 평가를 통해 소외된 집단이나 하층민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정치사를 "엘리트적이고 피상적이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일상생활의 드라마와는 무관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12]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역시 정치를 경제적 토대 위의 상부 구조로 간주하여 경제사나 사회경제사를 중시하고 정치사를 부차적인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상부 구조 자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도 정치사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사회주의 혁명과 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었다.
일본에서는 정치학이 천황제 절대주의를 뒷받침하는 공법학이나 국가학의 일부로 발전했으며, 근대 국가 개념 자체가 서구에서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정치사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오노즈카 키헤이지, 요시노 사쿠조, 오카 요시타케 등 초기 일본 정치사 연구자들은 대부분 정치학 계열 출신이었다. 쇼와 시대에는 후발 자본주의 국가로서 일본 근대화 과정의 특수성과 제국주의·군국주의화의 원인을 분석하려는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영향력이 컸지만, 고도 경제 성장 이후 사회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큰 타격을 입었다. 전후에는 정치 과정 분석에 정치학 이론을 도입한 시노하라 하지메 등의 "역사 정치학" 연구도 주목받았다.
이처럼 정치사는 시대적 변화와 다른 학문 분야의 도전을 받으며 변화해왔다. 엘리트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정치 과정과 사회 구조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등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 1. 한국 정치사 연구의 특징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한국 정치사 연구의 특징'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본 소스는 주로 독일, 영국, 미국, 일본의 정치사 연구 흐름과 특징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섹션에 대한 내용을 원본 소스에 기반하여 작성할 수 없습니다.3. 정치사의 주요 내용
세계 정치사는 국제 관계를 포함하여 세계적 규모의 정치와 정부의 역사를 다루는 분야이다. 19세기 독일의 레오폴트 폰 랑케는 자료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중시하는 방법론을 통해 최초의 "과학적인" 정치사를 저술하며 후대 역사 연구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역사 서술 참조) 정치사 연구에서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역사적 변화의 원동력으로서 이데올로기를 탐구하는 것이다. 한 저자는 "정치사 전체는 이데올로기적 차이와 그 함의에 대한 연구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3] 일반적으로 정치사 연구는 특정 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4]
1970년대 이후에는 기존의 정치사 연구 경향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등장했다. 사회사의 발전은 전통적인 엘리트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소외되거나 소수자로 여겨졌던 일반 사람들의 역할에 주목했다. 젊은 학자들은 인종, 계급, 성별과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며 기존 정치사의 관심사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사회사 역시 거대 서사를 비판하는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화사적 접근 방식에 자리를 내주며 변화를 겪었다.
한편, 프랑스의 아날 학파는 정치나 외교 같은 단기적 사건보다는 지리, 경제와 같은 구조적 요인이 장기적으로 역사에 미치는 영향과 느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정치사를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보았다. 아날 학파의 대표적 학자인 페르낭 브로델의 저서 La Méditerranée et le Monde Méditerranéen à l'époque de Philippe II|필립 2세 시대의 지중해와 지중해 세계fra는 펠리페 2세의 지중해 정책에 대한 전통적인 외교사적 분석도 포함하지만, 이는 책의 일부에 불과하며 주된 내용은 장기 지속적인 역사의 흐름에 맞춰져 있다. 아날 학파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정치사 연구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적, 환경적 변화와 같은 거시적 추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정치사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하위 분야를 포함한다.[13]
3. 1. 정체사
정체사는 국가의 통치 형태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연구하는 정치사의 한 분야이다. 국가를 운영하는 방식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주요 정체 유형으로는 귀족 중심의 귀족공화정, 시민이 주권을 갖는 민주공화정, 군주가 통치하는 군주정, 군주의 권한이 헌법에 의해 제한되는 입헌군주정, 황제가 다스리는 제정, 일본의 천황제 등이 있다.[13]이러한 정체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 중 하나로 MaxRange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1789년 이후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정치적 지위와 제도적 정권(정체 유형)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고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axRange는 각 국가의 민주주의 수준과 제도적 구조를 100단계 척도로 정의하며, 각 값은 고유한 정권 유형을 나타낸다. 이 값들은 민주주의 수준과 정치적 책무성을 기준으로 1부터 100까지 정렬된다. MaxRange는 1789년부터 2015년까지 매달 모든 국가의 정권 유형 값을 정의하고 업데이트하며, 정치적 변화의 배경, 발전 과정, 외부 요인 및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 데이터 세트는 Max Range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현재 스웨덴 할름스타드 대학교와 연계되어 있다.[13]
정체사 연구는 특정 왕조의 역사를 다루는 왕조사, 의회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의회사, 국가의 법률 및 통치 구조 변화를 연구하는 제도사 등 다른 정치사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13]
3. 2. 왕조사
왕조사는 특정 왕조의 흥망성쇠와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적 특징을 분석하는 정치사의 한 분야이다. 한국사 연구에서는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 조선 등 각 왕조의 건국, 발전, 쇠퇴 과정을 다루며, 각 시대별 정치적 특징과 주요 사건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3. 3. 의회사
의회의 기원, 발전 과정, 역할 변화 등을 연구하는 정치사의 한 분야이다.[13] 대한민국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중추원을 통해 근대적 의회 제도 도입이 시도되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을 거쳐 1948년 제헌 국회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의회 정치가 시작되었다.국회는 대한민국의 핵심 입법 기관으로서 법률 제정과 개정, 예산 심의 및 확정,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국회 내에서 다수당 또는 주요 야당으로서 활동하며 입법 과정을 주도하거나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정치 발전에 영향을 미쳐왔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의회 제도를 비교 분석하거나, 특정 국가의 의회 운영 방식 및 정치적 영향력 변화를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연구도 의회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MaxRange[13]와 같은 데이터는 이러한 정치 제도의 발전 과정을 비교, 분석하는 데 활용되기도 한다.
3. 4. 제도사
MaxRange 프로젝트는 1789년 이후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정치적 지위와 제도적 정권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정의하고 보여주는 연구이다. MaxRange는 또한 모든 정치적 변화의 배경, 발전, 외부 요인 및 주요 원인을 설명한다.MaxRange는 민주주의 수준과 제도적 구조(정권 유형)를 100단계 척도로 정의하는 데이터 세트이며, 각 값은 고유한 정권 유형을 나타낸다. 값은 민주주의 수준과 정치적 책무성을 기준으로 1부터 100까지 정렬된다. MaxRange는 1789년부터 2015년까지 매달 모든 국가에 해당하는 값(정권 유형)을 정의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MaxRange는 Max Range에 의해 생성 및 개발되었으며, 현재 스웨덴 할름스타드 대학교와 제휴하고 있다.[13]
정치사 연구의 하위 분야에는 정체사(귀족공화정, 민주공화정, 군주정, 입헌군주정, 제정, 천황제 등), 왕조사, 의회사, 그리고 '''제도사''' 등이 있다.
4. 현대 정치사의 도전과 과제
1960년대 이후 사회사가 발전하면서, 기존의 정치사는 주로 엘리트 지도자들과 국가의 공식적인 활동에만 집중하여 역사를 피상적으로 다룬다는 비판에 직면했다.[12] 사회사 연구자들은 정치사를 엘리트 중심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은 정치사 연구 방법론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의 행동과 동기, 그리고 민족성이나 종교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을 분석하려는 '새로운 정치사' 연구가 시도되었다. 이 새로운 흐름은 사회과학의 정량적 연구 방법을 도입하여 정치 현상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5][6][7]
하지만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베트남 전쟁의 여파와 워터게이트 사건과 같은 대형 정치 스캔들은 정치 지도자와 제도에 대한 깊은 불신을 낳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역사적 탐구, 즉 정치사 연구 자체에 대한 회의감으로 이어져 학문적 활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8]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정치사 대신 인종, 계급, 성별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주목하면서, 학계 내에서 전통적인 정치사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정치사학자들은 학문 분과로서 정치사가 처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9][10]
4. 1. 새로운 정치사 연구의 모색
1970년대부터 새로운 학문적 흐름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정치사 연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사회사의 발전은 정치 지도자나 국가의 결정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이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소수 민족이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포함한 일반 사람들의 삶과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다. 젊은 연구자들은 엘리트 중심의 서술보다는 인종, 계급, 성별과 같은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연구 방향을 전환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사회사 자체도 변화를 겪으며, 거대한 이야기를 거부하는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화사적 접근 방식이 중요하게 부각되었다.미국에서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사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치인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행동과 동기에 주목하는 '새로운 정치사'가 등장했다.[5][6] 이 새로운 흐름은 특히 민족성이나 종교와 같은 사회적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정량적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7] 이러한 사회과학적 접근 방식의 확산은 위대한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1970년대에 전통적인 정치사 연구는 큰 변화를 맞았고, 외교사 연구 역시 위축되었다. 그 자리를 인종, 계급, 성별 문제에 주목하는 사회사가 차지하게 되었다. 실제로 ''미국사 저널''에 투고되는 정치사 관련 논문의 비율이 33%에서 15%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기도 했다. 일부 연구자들은 베트남 전쟁이나 워터게이트 사건과 같은 당시의 정치적 사건들이 젊은 학자들로 하여금 정치인 연구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8] 정치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학계 내에서의 영향력은 이전 같지 않게 되었다. 일부 정치사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자조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9][10]
영국에서도 20세기 정치사 연구에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연구 대상 시기와 시간적으로 가깝다는 점, 주요 자료 접근의 어려움, 잠재적 편향성 등의 이유로 20세기 정치사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기록 보관 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구술 역사와 같은 새로운 연구 방법을 활용하면서 20세기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11]
한편, 프랑스의 아날 학파는 지리나 경제와 같은 구조적 요인이 역사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정치나 외교 중심의 '사건사'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겼다. 아날 학파의 대표적인 학자 페르낭 브로델의 저작 『필립 2세 시대의 지중해와 지중해 세계』는 필립 2세의 정책과 같은 전통적인 레오폴트 폰 랑케식 외교사 내용도 다루지만, 이는 책의 일부에 불과하며, 핵심은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 즉 장기간(longue duré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날 학파의 이러한 접근은 정치사 연구에서 벗어나 경제적, 환경적 변화와 같은 거시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연구 경향에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사회사 연구자들은 양적 통계 방법을 사용하든, 문화사의 포스트모더니즘적 관점을 취하든, 목소리 내지 못했던 사람들의 역사를 복원하고 사회 하층민의 삶을 조명하는 데 집중하면서, 정치가 역사 연구의 중심이라는 기존의 관념에 도전했다. 일부 사회사학자들은 전통적인 정치사를 엘리트 중심적이고 피상적이며, 현실과 동떨어진 연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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