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모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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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양 모험물은 바다와 해양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과 여행을 다룬 문학 장르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와 같은 고대 서사시에서 시작하여, 18세기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아 발전했다. 19세기에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와 프레데릭 매리엇을 통해 장르적 특징이 확립되었으며, 허먼 멜빌, 조지프 콘래드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뚜렷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해양 소설은 남성성, 영웅주의, 권력, 여성과 바다의 관계, 노동 계급의 삶, 노예 무역, 여객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해양적 디테일과 언어를 사용하여 작품의 사실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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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모험물 | |
---|---|
해양 문학 | |
하위 장르 | 해양 모험 소설, 해양 역사 소설 |
특징 | 바다, 항해, 해상 생활을 배경으로 함 |
관련 용어 | 선박 소설, 해적 소설 |
역사 | |
기원 | 고대 문학 (예: 오디세이아) |
발전 | 18세기, 19세기에 인기 급상승 |
주요 작가 및 작품 | |
작가 | 조지프 콘래드 (어둠의 심연, 로드 짐) 허먼 멜빌 (모비딕) 패트릭 오브라이언 (오브리-마투린 시리즈) C. S. 포레스터 (혼블로워 시리즈) 줄 베른 (해저 2만리) 라파엘 사바티니 (선장의 행운) 알렉산드르 벨랴예프 (수륙양용 인간) 프레더릭 마리아트 마이클 크라이튼 더글러스 리먼 존 윙 브라이언 제이크스 아서 란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보물섬) 패트릭 틸리 알리스테어 맥린 (나바론 요새) 노먼 메일러 리처드 매켄나 W. W. 제이콥스 피터 벤츨리 (죠스) |
초기 작품 | 선원 신드바드의 이야기 오디세이아 |
하위 장르 및 관련 장르 | |
해양 모험 소설 | 해양 모험 소설 |
해양 역사 소설 | 해양 역사 소설 |
기타 관련 장르 | 해적 픽션 군사 픽션 스릴러 전쟁 소설 해양 소설 |
2. 역사
해양 소설 또는 해상 소설은 일반적으로 바다를 주된 배경으로 삼고 등장인물들이 해양 문화에 깊이 관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1] 전형적인 해양 이야기는 선원이 항해를 시작하여 바다, 동료 선원, 또는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련을 겪고 성장하거나 좌절하는 서사 구조를 따른다.[2]
해양 모험 이야기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고대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나 중세 아이슬란드의 『붉은 에이리크의 사가』 등 초기 유럽 여행 서사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4][90]
18세기 유럽에서는 경제적 기회와 낭만주의의 영향으로 바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조지프 애디슨,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바이런 등의 문학가들은 바다를 숭고하고 순수한 자연 또는 문학적 영감의 원천으로 묘사하며 이후 해양 문학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5][6][7][9] 이 시기 다니엘 디포의 해적 이야기나 토바이어스 스몰렛의 해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등 해상 생활을 다룬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8]
본격적인 해양 소설 장르는 19세기 초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와 프레데릭 매리엇에 의해 확립되었다고 평가받는다.[9][10] 쿠퍼는 미국적 정체성을 탐구하는 해양 소설을 선보였고,[1] 매리엇은 자신의 해군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해양 소설의 전통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17][1] 이들의 성공은 유럽과 미국에서 해양 소설 창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1][19]
19세기 후반에는 허먼 멜빌, 빅토르 위고, 조지프 콘래드 등 거장들이 등장하여 해양 소설을 문학적으로 심화시켰다.[20] 이들은 단순한 모험 서사를 넘어 인간 실존, 문명 비판 등 깊이 있는 주제를 탐구했다.[20] 또한 대영 제국의 해상력 강화와 맞물려 해군을 소재로 한 소설이 인기를 끌었으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에 의해 아동 문학 분야에서도 해양 모험 이야기가 활발히 창작되었다.[23][26]
20세기 이후에도 C.S. 포레스터, 패트릭 오브라이언 등이 현대 해군 소설의 전형을 만들며 장르를 이끌었고,[1] 윌리엄 골딩, 프란스 G. 벵트손, 카르스텐 옌센 등 다양한 작가들이 해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해양 모험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36][39][40][41]
2. 1. 고대 및 중세
해양 모험물은 바다와 그 문화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모험 및 여행 서사 장르를 가진 문화에서 유래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 고대 영어 시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 아이슬란드 에리크 사가 (c.1220–1280), 또는 리처드 해클루이트 (c. 1552–1616)의 ''항해기'' (1589)와 같은 초기 유럽의 여행 서사가 있다.[4] 고대 영어 시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에서는 바다의 거칠고 고독한 환경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묘사하고 있다.2. 2. 근대
18세기 유럽에서는 바다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기회와 낭만주의의 영향으로 바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91] 1712년 조지프 애디슨은 바다를 자연 속 숭고함의 원형으로 보았으며,[5] 세기 말에는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서사시 『노수부의 노래』(1798년)가 바다를 문명의 위협에서 벗어난 순수한 자연 영역으로 묘사하며 이러한 인식을 발전시켰다.[6][92]
19세기 바다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바이런이다. 그는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1812–16년)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길 없는 숲길에도 즐거움이 있고,
외로운 해변에도 황홀함이 있으며,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곳에 사회가 있고,
깊은 바다 곁에, 그 포효 속에 음악이 있네.[7][93]

19세기 초 이전까지 해양 문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소설 장르는 뚜렷하게 형성되지 않았지만, 18세기에도 해상 생활을 그린 작품들이 등장했다. 다니엘 디포는 해적을 소재로 한 『싱글턴 선장』(1720년)과 여러 영국 해적들의 전기를 담은 『해적사』(1724년)를 썼다.[8][95] 또한, 윌리엄 댐피어의 『세계 주항기』(1697년)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가 구출한 알렉산더 셀커크의 실화는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1719년)에 영감을 주었다.[94] 1748년에는 토바이어스 스몰렛이 영국 해군 군의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카레스크 소설 『로데릭 랜덤의 모험』을 발표했다.
19세기 유럽과 미국: 해양 소설의 확립조나단 라반은 낭만주의, 특히 바이런의 영향 아래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와 프레데릭 매리엇 같은 작가들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해양 소설의 시대가 열렸다고 지적한다.[96][90] 비평가 마가렛 코헨은 쿠퍼의 『수선사』(1824년)를 최초의 해양 소설로 꼽으며, 매리엇의 『피터 심플』(1833년) 등이 이 장르의 형식을 따랐다고 본다.[97] 루이스 이글레시아스는 쿠퍼와 매리엇 이전의 작품들은 주로 육지인의 시각에서 바다를 바라보거나, 제인 오스틴의 소설처럼 바다가 배경적 역할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로빈슨 크루소』나 『로데릭 랜덤의 모험』 등도 해양 세계에 익숙하지 않은 인물을 통해 육지 사회를 조명하려는 경향이 강해, 본격적인 해양 소설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았다.[98]
월터 스콧의 역사 소설 『해적』(1821년)에 영감을 받은 쿠퍼는 『수선사』를 집필했는데, 이는 스콧 작품의 해양 묘사에 대한 불만과 함께 역사 소설의 요소를 받아들인 결과였다.[99][100] 쿠퍼의 소설은 미국에서 해양 소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에드거 앨런 포의 『낸터킷 섬 출신의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 같은 작품과 여러 인기 작가들의 등장을 이끌었다.[90] 이러한 흐름은 논픽션에도 영향을 미쳐, 리처드 헨리 데이나의 『범선 항해기』(1840년)는 쿠퍼 이후 해양 소설의 문체와 주제 의식(국가, 남성 정체성 등)을 공유한다는 평가를 받는다.[90]
쿠퍼는 프랑스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외젠 쉬는 해군 경험을 바탕으로 『''Kernock le pirate''』(1830년), 『''Atar-Gull''』(1831년) 등을 썼고,[101] 알렉상드르 뒤마는 쿠퍼를 칭송하며 그의 『수선사』 속편 격인 『폴 선장』(1838년)을 집필했다.[102] 선원 출신인 에두아르 코르비에르 역시 『''Les Pilotes de l'Iroise''』(1832년) 등 다수의 해양 소설을 남겼다.
영국에서는 프레데릭 매리엇이 해양 소설의 시조로 여겨지기도 한다.[103]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 해군 복무 경험은 그의 작품에 깊이 반영되었으며, 당시 지휘관 토마스 코크란은 훗날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오브리 & 머투린 시리즈」 창작에 영감을 주었다.[90] 매리엇의 소설은 영웅주의, 장교의 행동, 해군 관습 개혁 등을 주제로 삼았는데, 이는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해군에 대한 문화적 관심사를 반영한다.[90] 그의 작품들은 남성성과 해군 문화를 중심에 두면서 당시 영국의 사회 변화 속에서 해군의 역할을 탐구했다.[104] 매리엇의 성공은 M.H. 베이커, 프레데릭 샤미에, 윌리엄 글라스콕, 에드워드 하워드, 윌리엄 J. 니엘 등 나폴레옹 전쟁 참전 군인 출신 작가들의 등장을 촉진했다. 이들은 대체로 해군에 대해 보수적이고 옹호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매리엇의 작품은 해군을 지지하면서도 그 이면의 불안정한 측면을 함께 제시하여 독특한 평가를 받는다.[105][106]
근대 일본의 해양 문학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들어 서구의 영향을 받아 해양 모험 소설이 등장했다. 야노 류케이의 『부성 이야기』(1890년), 스에히로 텟초의 『남양의 대파란』(1891년) 등은 해외 진출과 내셔널리즘 사상을 반영한 정치 소설의 성격을 띠었다.[128] 고다 로한의 『이산아토리』(1891년)는 포경을, 무라카미 로로쿠의 『해적』은 스루가 지역 해적 이야기를 다루었다. 노가미 야에코는 규슈 난파 사고를 소재로 『가이진마루』(1922년)를 썼다.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 속에서는 선원 노동자의 고된 삶과 착취를 고발하는 작품들이 나왔다. 하야마 요시키는 자신의 해원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에 사는 사람들』(1926년)을 썼고,[129] 고바야시 다키지는 열악한 노동 환경을 그린 『게잡이 배』(1929년)를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쇼와 시대에는 오부치 지로가 에도 시대 마쓰마에 번을 배경으로 한 활극 『건달 배』(1928년)를 통해 "서양의 모험 소설, 해양 소설에 가까운 것"을 시도했다고 밝혔다.[130] 이부세 마스지는 표류 후 미국에 건너간 존 만지로의 실화를 다룬 『존 만지로 표류기』(1937년)와 겐페이 전쟁 당시 세토 내해 해전을 그린 『사자나미 군기』(1938년)를 발표했다. 명나라의 정성공과 그의 아버지 정지룡의 이야기는 꾸준히 인기를 끌어 하세가와 신의 『국성야』(1942년), 진순신의 『바람아 구름아』(1973년), 『선풍에 고하라』(1977년) 등 여러 소설로 재탄생했다. 명나라 제독 정화의 대항해를 그린 반노 로의 『대항해』(1984년) 역시 이 시기 해양 역사 소설의 중요한 예이다.
2. 3.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


해양 소설이 뚜렷한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과 미국 작가들은 이 장르에서 중요한 문학 작품들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Moby-Dick), 빅토르 위고의 『바다의 노동자』(Toilers of the Sea), 그리고 조지프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과 『로드 짐』(Lord Jim)이 있다. 존 펙은 허먼 멜빌과 조지프 콘래드를 "두 명의 위대한 영어 해양 소설 작가"로 꼽으며, 이들이 초기 작가들보다 더 뛰어난 소설가이자 모험 소설 장르에서도 활약했다고 평가한다.[20][107] 특히 이들의 작품은 해양 경제가 번성하며 기회가 많고 국가 정체성을 긍정하던 시기에 쓰인 초기 소설들과 달리, "해양 기반의 경제 질서가 붕괴되는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20][108] 이 장르는 미국의 네드 번틀라인(Ned Buntline영어), 영국의 찰스 킹슬리, 프랑스의 쥘 베른과 같은 대중적인 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1][90]
멜빌의 소설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첫 다섯 편의 소설 『타이피』(Typee, 1846), 『오모오』(Omoo, 1847), 『마르디』(Mardi, 1849), 『레드번』(Redburn, 1849), 『화이트 재킷』(White-Jacket, 1850)은 선원들의 해상 모험을 다루며, 종종 남성 간의 우정을 묘사한다.[21][109] 그의 가장 중요한 작품인 『모비 딕』은 때때로 위대한 미국 소설로 불리며, D.H. 로렌스는 "가장 위대한 해양 소설"이라고 칭하기도 했다.[22][110] 이 작품에서 에이해브 선장의 고래 사냥은 화자인 이스마엘을 정신적인 여정으로 이끌며, 이러한 주제는 이후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에서도 나타난다.[20][107]
한편, 영국의 광대한 세계 제국을 유지하는 데 해군력이 중요했던 만큼, 영국에서는 수많은 해양 테마 소설이 등장했다.[23][111]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실비아의 연인들』(Sylvia's Lovers, 1863)처럼 바다를 육지 사회생활의 배경 정도로만 다루는 작품도 있었지만,[23][111] 19세기 영국 소설가들은 점차 바다 자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상류층을 다룰 때 해상 여행은 사회 비판의 장이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앤서니 트롤로프의 『존 칼디게이트』(John Caldigate, 1877)는 부를 찾아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는 인물을, 윌키 콜린스의 『아마데일』(Armadale, 1866)은 신사들의 요트 여행을 그린다. 윌리엄 클라크 러셀(William Clark Russell영어)의 소설, 특히 『존 홀즈워스, 수석 항해사』(John Holdsworth, Chief Mate, 1875)와 『그로스브너호의 난파』(The Wreck of the Grosvenor, 1877)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사회적 불안을 반영한다.[23][111]
이 시기 영국에서는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모험 소설에서도 해양 서사가 활발히 받아들여졌다.[24][112] 존 펙은 이 하위 장르가 아동 문학, 특히 소년 문학에 미친 영향을 강조한다. 이 소설들 속에서 젊은 남성 주인공들은 종종 도덕적으로 순화된 모험, 로맨스, 가정적인 헌신 등을 경험한다.[25][113] 찰스 킹슬리는 Westward Ho!영어를 포함해 100권이 넘는 소년 소설을 썼으며, 그중 다수가 해양 테마를 다루는 대표적인 작가이다.[26][114] 이 외에도 R. M. 발란타인의 『산호섬』(The Coral Island, 1858), G. A. 헨티(G. A. Henty영어)의 『드레이크의 기치 아래에서』(Under Drake's Flag, 1882),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Treasure Island, 1883), 러디어드 키플링의 『기함의 용감한 선원들』(Captains Courageous, 1897) 등은 성인 독자들에게도 읽히며 해양 모험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26][114] 스티븐슨의 다른 소설들, 예를 들어 『납치된 아이』(Kidnapped, 1886), 『카트리오나』(Catriona, 1893), 『발란트레이의 주인』(The Master of Ballantrae, 1889), 로이드 오스본과 공저한 『밀물』(The Ebb-Tide, 1894) 등에서도 배 위에서의 장면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2. 4. 현대 (20세기 중반 이후)
C.S. 포레스터(1899–1966)와 패트릭 오브라이언(1914–2000)은 현대 해군 소설의 전통적인 경계를 설정한 영국의 저명한 해양 소설가로 평가받는다.[1] 이후 더글러스 리먼(필명 알렉산더 켄트)이나 더들리 포프와 같은 작가들은 영국 해군 장교나 수병의 경력을 따라가는 포레스터와 오브라이언의 모델을 차용했다.[1][120]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오브리-머투린 시리즈는 대중 소설과 문학 소설 사이의 경계에 걸쳐 있으며, 호레이쇼 혼블로워 시리즈와는 차별화되어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2] 일부 서평에서는 그의 작품을 제인 오스틴에 비견하기도 하지만,[33] 보편적인 견해는 아니다.[34]포레스터와 오브라이언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장르의 경계를 넓힌 다른 주목할 만한 작가들도 있다. 니콜라스 몬사랏(1910–1979)의 소설 『잔혹한 바다』(1951)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소형 함선"에서 복무하는 젊은 해군 장교 키스 록하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몬사랏의 단편 소설집 『H.M.S. 말보로가 항구로 들어설 것이다』(1949)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수치심으로 죽어간 배』(1959)는 『잔혹한 바다』와의 연관성으로 인기를 얻었다.[121][35] 윌리엄 골딩(1911–1993) 역시 바다에서의 삶을 다룬 중요한 영국 작가이다. 그의 소설 『핀처 마틴』(1956)은 익사하는 선원이 마지막 순간에 겪는 환상을 기록한다.[36][122] 골딩의 포스트모더니즘 삼부작 『지구의 끝까지』는 19세기 초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하는 항해를 그리며 제인 오스틴, 조지프 콘래드, 허먼 멜빌의 전통을 광범위하게 차용하고 있으며, 골딩의 가장 광범위한 역사적 메타픽션 작품이다.[37][38][123][124]
스웨덴의 작가 프란스 G. 벵트손(Frans G. Bengtsson)은 1941년과 1945년에 출판된 바이킹 사가 소설 『Röde Orm』(긴 배)으로 널리 알려졌다.[39][125] 이 소설은 서기 1000년경을 배경으로 주인공 옴(Orm)이 겪는 모험을 다루며, 1963년 『긴 함대』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39][125]
21세기에도 해양 소설은 계속 쓰이고 있다. 덴마크 소설가 카르스텐 옌센(Carsten Jensen, 1952–)의 서사시 소설 『우리, 익사한 자들』(2006)은 1848년 제1차 슐레스비히 전쟁부터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덴마크 마르스탈 항구 도시 선원들의 삶과 항해를 그린다.[40][41][126][127]
20세기 중반 이후의 다른 인기 작품으로는 알리스테어 맥린의 『여왕 폐하의 율리시스 호』(1955년), 브라이언 칼리슨의 『무뢰 선장 트랩』(1974년), 브라이언 프리맨틀의 『바운티 호의 반란』(1977년), 듀이 램딘의 "앨런, 바다로 가는 시리즈"(1989년-), 줄리안 스톡윈의 "토마스 키드 시리즈"(2001년-)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전후 요시다 미쓰루의 『전함 야마토의 최후』(1952년), 요시무라 아키라의 『전함 무사시』(1966년) 등 일본 제국 해군을 소재로 한 전기 소설이 쓰였다. 해군 종군 경험이 있는 아와 히로유키는 『야마모토 이소로쿠』(1965년) 등 해군 군인 평전과 『군함 나가토의 생애』(1975년) 등 해군 소재 작품을 남겼다. 수산청 어업 조사선에 선박 의사로 승선했던 키타 모리오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닥터 맘보우 항해기』(1960년)로 인기를 얻었으며, 아르튀르 랭보의 시 「취한 배」에서 영감을 받아 에도 시대 표류민 후손들의 이야기를 그린 『취한 배』(1972년)도 발표했다. 오키나와의 본토 복귀 운동 시기 해적을 소재로 한 사사자와 사호의 『오키나와 해적』(1965년)도 있다.
왜구 등 해적을 소재로 한 시대 소설로는 무라카미 겐조의 『야하타 배』(1958년), 난조 노리오의 『해적 상인』(1958년), 시라이시 이치로의 『해랑전』(1986년), 와다 료의 『무라카미 해적의 딸』(2013년) 등이 있다. 헤이안 시대의 해적 후지와라노 스미토모를 그린 작품으로는 카이온지 쵸고로의 『바다와 바람과 무지개와』(1967년)가 있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상인 루손 스케자에몬을 다룬 시로야마 사부로의 『황금의 나날』(1978년)도 있다.
표류 사고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는 러시아에 표착한 다이코쿠야 코다유를 그린 이노우에 야스시의 『러시아 기행담』(1968년), 무인도 생존기를 그린 요시무라 아키라의 『표류』(1976년), 북아메리카에 표착한 선원들을 그린 미우라 아야코의 『해령』(1981년) 등이 있다. 포경을 소재로 한 소설로는 쓰모토 요의 『심중의 바다』(1978년)가 있다.
현대 일본의 해양 모험 소설로는 항해사 경력의 타니 츠네오가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니시무라 도시유키는 해상보안청 수사관이나 거친 선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를 썼다. 다나카 코지는 SF 설정을 가미한 해양 모험 소설을 발표했다. 러일 전쟁 해군을 그린 C.W. 니콜의 『맹약』(1999년)이나 발트 함대의 보물을 둘러싼 모험 미스터리[131]인 난리 유키노리의 『황금 해협』(1981년)도 있다. 시이나 마코토의 소년 표류기 『즌가 섬 표류기』(1999년), 구마가이 타츠야의 범고래 추적 이야기 『모비 도르』(2005년)와 동일본 대지진 이후 게센누마시를 모델로 한 연대기 <센가이해 사가> 등이 있다.
그 외에 다시마 토시유키의 『해적 모아 선장의 편력』, 스즈키 코지의 『낙원』, 카게야마 타미오의 『머나먼 바다에서 온 COO』 등도 해양 모험물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3. 주요 테마
해양 소설은 바다를 핵심 배경으로 삼아 그곳에서의 삶과 문화를 다루는 문학 장르이다.[1] 평론가에 따라 그 정의는 해군 소설, 해상 소설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며 범위 또한 넓게 해석되기도 하지만,[1][3] 일반적으로는 바다 위에서의 경험, 즉 항해 중 겪는 시련과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2]
해양 소설의 주요 테마는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 바다 자체: 바다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등장인물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시련을 안기는 강력한 존재이자, 때로는 낭만주의적 경외나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진다.[9] J. M. W. 터너의 그림처럼 바다의 극적인 풍경은 작품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 모험과 성장: 주인공이 항해를 통해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고 극한 상황에 맞서면서 내면적으로 성장하거나 혹은 파멸에 이르는 과정은 해양 소설의 고전적인 서사 구조이다.[2]
- 국가 정체성과 역사: 초기 해양 소설, 특히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나 프레데릭 매리엇의 작품에서는 미국이나 영국의 국가 정체성 형성 과정, 해군의 역할, 역사적 사건(예: 나폴레옹 전쟁) 등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1][18]
- 사회 및 문화 탐구: 배라는 고립된 공간은 특정 시대의 사회 구조, 계급, 인간관계, 해양 공동체의 독특한 문화와 규범을 탐구하는 무대가 된다.[1][79] 후대로 갈수록 노동 계급 선원의 삶이나[58] 여성의 경험,[49] 노예 무역과 같은 어두운 측면[75] 등 더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조명되기도 한다. 하위 섹션에서는 남성성, 여성, 노동 계급, 노예선, 여객선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해양 소설의 사회 문화적 탐구를 더 자세히 살펴본다.
- 실존적 고찰: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이나 조지프 콘래드의 작품들처럼, 바다라는 광활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 앞에서 인간의 실존적 고독, 운명, 도덕성, 문명과 야만의 경계 등 철학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기도 한다.[20]
이처럼 해양 소설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역사, 사회, 문화, 인간 내면에 대한 다층적인 탐구를 담아내는 장르로 발전해왔다.
3. 1. 남성성, 영웅주의, 그리고 권력

과거 해군과 상선에서의 삶을 다룬 해양 소설은 주로 남성 작가들에 의해 쓰여졌으며, 드문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전적으로 남성적인 세계를 묘사한다. 이러한 소설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남성적 영웅주의이다.[42] 이는 독자와 출판사 사이에서 일반적인 기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비평가 제롬 드 그루트(Jerome de Groot)는 C.S. 포레스터나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소설과 같은 해양 역사 소설을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의 전형으로 꼽았고, 해양 소설은 남성 독자를 겨냥한 하위 장르 중 가장 자주 마케팅되는 유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1][43] 존 펙(John Peck)이 언급했듯이, 해양 소설 장르는 종종 더욱 "전통적인 남성성의 모델"에 의존하며, 이러한 남성성은 더 보수적인 사회 질서의 일부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1]

그러나 장르가 발전하면서 해양 소설에서 나타나는 남성성의 모델과 남성 영웅주의의 본질은 크게 변화해왔다. 이는 "바다의 늑대"라는 별명으로 불렸던[46] 토마스 코크레인과 같은 유사한 역사적 인물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다. 코크레인의 영웅적인 업적은 프레데릭 매리엇, C.S. 포레스터, 패트릭 오브라이언 등 여러 작가에 의해 각색되었다.[47] 수잔 배스넷(Susan Bassnett)은 주요 인기 해양 작품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를 지적했다. 예를 들어, 매리엇의 영웅들은 토마스 코크레인이나 호레이쇼 넬슨과 같은 실제 선장들의 이상화된 모습을 모델로 삼아 신사적인 특징을 강조한다. 반면, 포레스터의 호레이쇼 혼블로워는 용기를 보여주지만 육지 생활이나 해군 외부 세계에서는 다소 부적합하며 감정적인 복잡성이 제한된 영웅으로 그려진다. 더 최근의 작가인 오브라이언은 잭 오브리와 스티븐 머투린의 우정을 통해 해군 생활과 육상 생활 사이의 긴장감, 그리고 복잡한 열정과 성격적 결함을 지닌 인물들을 통해 남성성을 다층적으로 탐구했다.[1] 배스넷은 이러한 남성성 모델의 변화가 작가가 글을 쓰는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매리엇의 모델은 해군 개혁과 나폴레옹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정치적 반응이며, 포레스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글을 썼고, 오브라이언은 20세기 후반의 사회적, 학문적 복잡성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점이다.[3] 오브라이언의 소설처럼, 다른 20세기 작가들 역시 남성성을 복잡하고 다원적인 것으로 다루며, 남성성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예를 들어, 윌리엄 골딩의 ''지구의 끝까지'' 3부작은 민간인 주인공이 해군의 군사적인 세계에 던져지면서 안정적이고 용인될 수 있는 남성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복잡성을 탐구하며, 주인공이 남성성에 대한 자신의 기존 관념을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을 그린다.[48]
해양 소설 전통의 많은 부분이 군사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상업적인 해양 활동을 강조하는 작품들 역시 남성성과 영웅주의의 역할을 중요하게 다룬다. 예를 들어, 루이스 이글레시아스(Luis Iglesias)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소설과 그 후속 작품들이 "상업적 기업에서 비롯된 독특한 태도를 지니고, 대서양 경쟁자를 대면하고 궁극적으로 이를 대체"하면서 미국적인 전통 속에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1] 쿠퍼의 소설 중 단 하나인 두 제독만이 해전 장면을 묘사하지만, 남성성에 대한 탐구는 그의 작품 전반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1] 비평가 스티븐 헤이손(Steven Hyson)은 "쿠퍼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해양 세계에 남성적 성격을 부여하여, 배에 여성이 등장하는 것이 일련의 문제를 야기할 정도"라고 지적하며, "이 소설들은 남성성에 대한 가장 큰 도전 중 일부가 내부, 즉 남성성 자체의 본질에서 비롯되는 방식을 탐구한다"고 분석했다.[1] 쿠퍼의 ''파일럿''은 존 폴 존스와 같은 미국 독립 전쟁 시대 영웅들의 해양적 상징성과 함께, 사략 행위와 관련된 논쟁적인 해군 관행에 대해 질문을 제기한다.[1]
3. 2. 여성과 바다

현대의 해양 문화에서는 여성들이 어부로 일하거나 심지어 해군 함선을 지휘하는 경우도 있지만, 해양 소설 장르는 이러한 현실적인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49] 일반적으로 해양 소설에서 여성 캐릭터는 여객선의 승객, 부사관의 아내 등으로 등장하거나, 이야기가 육지에서 전개될 때 제한적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배에 탑승한 여성의 예로는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우연(Chance)'' (1913)을 들 수 있다. 이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앤서니 선장은 젊은 신부를 데리고 바다로 나가는데, 선장의 "강렬한 열정"이 "배의 정상적인 업무 관계"를 방해하는 것으로 묘사된다.[50] 제임스 한리의 ''보텔 선장(Captain Bottell)'' 역시 콘래드의 작품과 유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보텔 선장의 집착 대상이 정부 관료의 아내이다. 이로 인해 선장은 광기에 빠지고, 폭풍우 속에서 선원들은 배를 지키기 위해 영웅적으로 분투한다. 비평가 존 포드햄은 한리의 소설을 콘래드의 ''우연''에 대한 "의식적인 반낭만주의적 공격"으로 해석하기도 한다.[51]
하지만 남장을 하고 바다에서 복무한 여성들의 이야기도 존재한다. 1815년 미국에서는 루이자 베이커라는 인물이 다른 젊은 여성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USS 컨스티튜션호에서 보낸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 ''여성 해병: 루이자 베이커의 모험(The Female Marine; or the Adventures of Louisa Baker)''을 썼다고 전해진다. 이 책은 널리 읽히고 사실로 받아들여졌으나, 오늘날 역사가들은 루이자 베이커가 실존 인물이 아니며, 이야기는 출판업자 너대니얼 커벌리 주니어에 의해 기획되고 네이선 힐 라이트가 쓴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자 속편인 ''루시 브라운의 모험''이 출판되었고, 이는 커벌리 주니어가 1816년 또 다른 여성 선원 이야기인 ''알미라 폴의 놀라운 모험''을 출판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가들은 환상적인 모험, 위험, 로맨스로 가득 찬 이 책 역시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알미라 폴의 자서전이라기보다는, 한나 스넬이나 메리 앤 탈봇과 같이 관습에 도전하여 자신만의 삶을 살았던 실제 여성들의 삶을 바탕으로 창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52] 린다 콜리슨의 ''스타크로스드(Alfred A. Knopf, 2006)''와 그 후속작 ''바베이도스행''(패트리샤 맥퍼슨 해양 모험 시리즈 1권)은 실제로 남자로 변장하고 배에서 복무했던 여성들의 기록에서 영감을 받은 역사 소설이다.
19세기 초 캡틴 매리엇의 소설 ''프랭크 마일데이(Frank Mildhay)'' (1829)는 선원들의 육지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성적인 만남을 탐구한다. 존 펙은 그의 저서 ''해양 소설''에서 주인공 프랭크가 "매춘부와의 만남과 여배우와의 관계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되는" 예상 밖의 모습을 보이며, 그가 제인 오스틴이 묘사했을 법한 "정직한 청년"이나 매리엇 자신의 다른 작품 ''미스터 미드쉽맨 이지(Mr Midshipman Easy)''의 주인공과는 다른 인물임을 지적한다.[53] 펙은 또한 "매리엇의 해군에는 여성에 대한 경멸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분석하기도 한다.[54]
한편, 1920년대 후반 미국의 잡지 ''더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The Saturday Evening Post)''는 "터그보트 애니" 브레넌이라는 과부가 퓨젯 사운드에서 예인선을 운영하며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 단편 소설 시리즈를 연재했다. 애니와 그녀의 선원들은 범죄와 싸우고 재난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어 두 편의 영화와 텔레비전 쇼로 제작되기도 했다.[52]
L.A. 마이어의 ''블러디 잭(Bloody Jack)'' (2002)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젊은 성인 소설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주인공 메리(재키) 페이버가 영국 해군 함선에서 선실 소년으로 변장하여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후 출간된 11편의 후속작들은 해양 문화, 역사적 사건과 인물, 과장된 이야기(고담) 및 고전 해양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해양 및 강에서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3. 3. 노동 계급과 바다
20세기까지 해양 소설은 주로 장교 계급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 존 펙은 "해양 소설에서 신사의 개념은 절대적으로 핵심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55] 그러나 역사적으로 배를 탔던 사람들 대다수는 노동 계급 출신의 평범한 선원들이었다.
일반 선원들에 대한 초기 묘사 중 하나는 허먼 멜빌의 네 번째 소설인 『레드번: 그의 첫 항해』(1849)에서 찾아볼 수 있다.[56] 이 작품은 멜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련된 젊은이가 거칠고 때로는 잔혹한 선원들 사이에서 겪는 모험과 리버풀의 어두운 뒷골목 풍경을 그린다. 멜빌은 1839년 실제로 상선 '세인트 로렌스' 호에 '소년 선원'으로 승선하여 뉴욕에서 리버풀까지 항해한 경험이 있다.[57] 조지프 콘래드의 중편 소설 『나르시스 호의 흑인』(1897) 역시 서인도 제도 출신의 흑인 선원을 다루며, 미국에서는 '바다의 아이들: 포캐슬(선원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선원실, 즉 '다리 앞쪽'(forecastle) 사람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였다.[58]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SS 글렌카르네 단막극들(1913-1917)과 그의 장편 희곡 『털복숭이 원숭이』(1922)가 그 시작을 알렸다. 특히 『털복숭이 원숭이』는 부유층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속감을 찾으려 애쓰는 노동자 '옝크'의 이야기를 표현주의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다. 오닐 자신도 여러 해 동안 바다에서 생활했으며,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던 산업 노동자 연맹(IWW)의 해상 운송 노동자 조합에 가입하기도 했다.[59] 그의 작품은 제임스 핸리, 조지 개릿과 같은 후대의 해양 소설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60]
1930년대에는 갑판 아래 선원들의 삶을 다룬 단편 소설과 소설이 많이 등장했다. 이들 중에는 멜빌이나 오닐처럼 부유한 배경을 가진 모험가들이 쓴 작품도 있었지만, 생계를 위해 바다로 나선 노동 계급 출신 작가들의 작품도 많았다. 부유한 집안 출신의 말콤 로리는 18세에 "가족 리무진을 타고 부두로 가서" 선원이 되었고,[61] 이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울트라마린』(1933)을 썼다.[62] 반면, 제임스 핸리, 짐 펠란, 조지 개릿, 존 소머필드(''그들은 젊어서 죽는다'', 1930[63]), 리엄 오플래허티, B. 트라벤 등은 노동 계급 출신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작품에 녹여냈다.
이들 노동 계급 작가들의 작품은 이전 시대의 낭만적인 묘사와는 달리, 선원들의 고된 삶을 현실적으로 그리는 경향이 강했다. B. 트라벤의 『죽음의 배』(1934)는 제임스 핸리로부터 "다리 앞의 삶에 대한 최초의 '진짜'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64] 핸리는 이 소설이 "끔찍하고 환상적이지만 역겹도록 진실한" 삶을 묘사한다고 덧붙였다.[65] 핸리 자신의 초기 소설 『소년』은 화물선에서 벌어지는 십 대 소년에 대한 성적 학대를 다루며 큰 충격을 주었다.[66][67] 짐 펠란의 『십 페니 사람들』 역시 화부(스토커)의 삶이 육체적으로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상세히 묘사한다.[68] 조지 개릿은 단편 소설들을 통해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겪는 "가혹한 현실 속의 삶"을 그렸다.[69] 이러한 작가들은 비평가 앨런 로스가 "갑판 아래에서 기름투성이로 발견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70] 평범한 선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개릿은 콘래드가 "거친 바다의 배에 대해서는 낭만적이고 생생하게 쓸 수 있었지만, 배에 탄 사람들에 관해서는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장교로 썼다"고 비판하며, 특히 『나르시스 호의 흑인』에서 선원 돈킨을 악당으로 묘사한 점을 지적했다.[71]
일본 문학에서도 해상 노동자들의 삶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나왔다.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하야마 요시키는 자신의 선원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 착취 현실을 그린 『바다에 사는 사람들』(1926)과 같은 "마도로스물"[129]을 썼다. 고바야시 다키지의 『게잡이 배』(1929)는 좌익적 시각에서 일본 게잡이 어선 선주들의 노동 착취를 고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영화와 만화로도 제작되었다. 반면, 우익 성향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는 『오후의 예항』(1963)에서 바다에서의 특별한 영광을 꿈꾸는 선원 류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선원들의 삶은 배 위에서의 생활뿐만 아니라, 항구에 도착했을 때 머무는 선원 마을(도크랜드)에서의 경험도 포함한다. 술집, 사창가, 숙박 시설 등이 밀집된 이 공간은 집을 떠나온 선원들의 고독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장소였다.[72] 멜빌은 『레드번』에서 리버풀의 선원 마을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했다.[73] 또한, 선원들이 고향 항구에서 보내는 시간이나 육지에 남겨진 가족들의 삶을 다룬 작품들도 있다. 카르스텐 옌센의 『우리, 익사한 자들』(2006)은 바다에서의 선원들의 삶뿐만 아니라, 선원이 되기를 꿈꾸는 소년들, 그리고 선원의 아내와 미망인들의 경험까지 폭넓게 다룬다.[41] 제임스 핸리 역시 그의 5부작 소설 시리즈인 퓨리 연대기 등을 통해 뱃사람들과 육지에 있는 그들 가족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74]
3. 4. 노예선
해양 소설은 모험과 영웅적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전쟁 외에 선박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이윤 추구였다. 이러한 이윤 추구의 어두운 단면인 탐욕과 잔혹성은 노예 무역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영국의 노예 무역 개입은 많은 해양 소설에서 이익과 도덕 사이의 갈등이라는 주제로 다루어진다.[75]배리 언스워스(1930–2012)의 역사 소설 성스러운 허기(1992)는 18세기 중반 영국 항구 리버풀을 배경으로 노예선 ''리버풀 머천트''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소설의 중심 주제는 탐욕이며, 노예 제도는 이러한 탐욕의 문제를 탐구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된다. 소설에는 매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끔찍한 잔혹 행위와 공포스러운 장면이 긴 코믹한 에피소드와 얽혀 전개된다.[76] 이 작품은 1992년 맨 부커상을 마이클 온다체의 ''잉글리쉬 페이션트''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속편이자 언스워스의 마지막 작품인 ''자비의 질''은 2011년에 출판되었다.
탐욕과 인간의 비인간성은 프레드 다귀아르의 세 번째 소설 ''유령에게 먹이기''(1997)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 이 소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노예선에서 132명의 노예를 대서양에 던져버린 종 학살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77][78] 역사 기록에 따르면 당시 노예 한 명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배 위로 다시 올라왔다고 전해진다. 다귀아르는 역사적 정보가 거의 없는 이 생존자를 '민타'라는 허구의 인물로 묘사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78]
3. 5. 여객선
여객선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는 "신사의 개념"과 같은 사회적 규범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기도 한다.[55] 앤서니 트롤로프의 소설 『존 캘디게이트』(John Caldigate, 1877)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 작품의 여러 장은 주인공이 호주로 향하는 항해 과정을 그리는데, 트롤로프는 "바다에서의 삶은 일반적인 삶과 다르다"고 언급하면서도, 실제로는 "1등석과 2등석 승객의 물리적 분리"를 통해 강조되는 엄격한 사회 계층 구조가 존재하는, 오히려 "일반적인 삶의 강화된 버전"임을 보여준다.[79]윌리엄 골딩의 1980년 소설 『항해 의례』(Rites of Passage)는 군함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배는 호주로 가는 많은 승객을 태우고 있어 여객선의 성격도 띤다. 승객들은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며, 계급 분열과 부당하게 높은 지위를 가진 이들에 대한 가정은 소설의 주요 주제가 된다.[80] 소설은 해양 소설의 단골 주제인 신사의 적절한 행동 규범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주인공 탤벗과 그의 부적절한 언행에 불쾌감을 느끼는 서머스 중위 사이의 복잡한 우정도 다룬다. 골딩의 다른 작품들처럼, 고립된 환경 속에서 인간이 야만성으로 퇴보하는 모습 또한 그려낸다.[81] 이 소설은 『밀폐된 공간』(Close Quarters, 1987), 『아래로 불타는 불』(Fire Down Below, 1989)과 함께 『지구 끝까지』(To the Ends of the Earth) 3부작을 이룬다.
베릴 베인브리지는 1996년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하고 부커상 후보에 오른 소설 『각자 자기 자신을 위하여』(Every Man for Himself)에서 RMS 타이타닉호의 비극적인 침몰 사건을 다루었다.[82] 이 작품은 1997년 커먼웰스 작가상(유럽 및 남아시아)도 수상했다.
때로는 배 자체가 강력한 상징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캐서린 앤 포터의 1962년 소설 『바보들의 배』(Ship of Fools)가 그러한 예다.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배는 인류와 시간 속을 항해하며 운명과 싸우는 인간 사회 전체를 나타낼 수 있다."[83] 1931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나치즘의 부상을 추적하며,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치닫던 시기 "영원으로의 항해"를 하는 세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우화이다.[84] 소설은 독일 여객선을 타고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가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인물들(독일인, 스위스인, 멕시코인, 미국인, 스페인인, 쿠바 의대생, 스웨덴인 등)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선실에는 쿠바에서 송환되는 876명의 스페인 노동자들도 타고 있다.[84] 포터의 제목은 세바스찬 브란트의 1494년 풍자시 『바보들의 배』(Das Narrenschiff)를 암시하는데, 이는 플라톤에서 유래한 우화이다.[85] 이 우화는 조종사 없이 방향을 잃은 채, 정신 이상자, 경박한 자, 망각한 자들로 가득 찬 배를 묘사하며,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유명한 그림 『바보들의 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4. 해양적 디테일과 언어
해양 소설을 바다를 단순히 배경이나 장치로만 사용하는 다른 소설과 구분 짓는 중요한 특징은 해양 관련 세부 묘사에 대한 깊이 있는 투자이다. 비평가 루이스 이글레시아스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가 그의 작품 선도자에서 보여준 접근 방식을 통해 이러한 차이를 설명한다. 쿠퍼는 작품 내에서 전문적인 해양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충실한 [...] 해양 기동 묘사 및 선원들의 토착어 표현"을 통해 독자에게 작품의 전문성과 권위를 부여했다. 이는 등장인물과 이야기 전반에 더 큰 신뢰성을 부여하며, 바다를 배경으로만 삼았던 이전 소설들과 명확히 구별되는 지점이다.
범선 시대를 다루는 해양 소설 시리즈의 경우, 해사 전문 용어의 일본어 번역은 작품이나 번역가에 따라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동일한 번역가라도 다른 작품에서는 용어 번역을 달리하는 사례도 발견된다. 주요 용어의 번역 예시는 다음과 같다.
원어 | 번역 예시 |
---|---|
Post Captain | 칙임 함장, 정규 함장 |
Commander | 해위 함장, 장교 함장 |
Lieutenant | 장교, 해위 |
Midshipman | 견습 사관, 장교 견습, 사관 후보생 |
5. 주목할 만한 작품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해양 소설 작가들은 다음과 같다.
- 알랭르네 르사주(1668–1747): ''보셴 씨의 삶과 모험''(Vie et aventures de M. de Beauchesne, 1733)
- 아베 프레보(1697–1763): ''로베르 라드 선장의 항해''(Voyages du Capitaine Robert Lade, 1744)
- 윌리엄 카델(1780–1828): ''잭 핼리어드의 이야기''(The Story of Jack Halyard, 1824) 외
- 피에르 로티(1850–1923): ''내 형 이브''(My Brother Yves, 1883), ''아이슬란드 어부''(An Iceland Fisherman, 1886)
- 어스킨 차일더스(1870–1922): ''모래의 수수께끼''(The Riddle of the Sands, 1903)
- 라파엘 사바티니(1875–1950): ''바다 매''(The Sea Hawk, 1915)
- H. M. 톰린슨(1873–1958): ''갈리온 리치''(Gallions Reach, 1927)
- 한스 키르크(1898–1962): ''어부들''(The Fishermen, 1928)
- 고어 비달(1925–2012): ''윌리워''(Williwaw, 1946)
- 허먼 워크(1915–2019): ''케인호의 반란''(The Caine Mutiny, 1952)
- 알리스테어 맥린(1922–1987): ''HMS 율리시스''(HMS Ulysses, 1955)
- 해먼드 이네스(1913–1998): ''메리 디어호의 난파''(The Wreck of the Mary Deare, 1956)
- 조르지 아마두(1912–2001): ''죽음의 바다''(Sea of Death, 1936)
주목할 만한 중편 소설은 다음과 같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 ''노인과 바다''
- 스티븐 크레인(1871–1900): "열린 배"(The Open Boat, 1898)
- 콘스탄틴 미하일로비치 스타니우코비치(1843–1903): ''막심카; 바다 이야기''
- 콘스탄틴 미하일로비치 스타니우코비치: ''수의로 달려가다: 19세기 바다 이야기'' (1986년 영어 번역 출간)
- 리암 오플라허티: "바다뱀"
20세기에는 해양 모험 이야기가 펄프 잡지에서 인기 있는 주제였다. ''어드벤처''(Adventure)[87] 와 ''블루 북''(Blue Book)[88] 등은 J. 앨런 던이나 H. 베드포드-존스 같은 작가들의 해양 모험 소설을 실었다.
해양 모험 이야기를 다룬 다른 잡지들은 다음과 같다.
- ''아르고시''(Argosy): 1882년부터 1978년까지 발행된 미국 펄프 잡지.
- ''보이스 오운 페이퍼''(The Boy's Own Paper): 1879년부터 1967년까지 발행된 영국 소년 대상 잡지.
- ''더 핫스퍼''(The Hotspur): 1933년부터 1959년까지 D. C. Thomson & Co.에서 발행한 영국 소년 잡지.
해양 모험을 전문적으로 다룬 잡지들은 다음과 같다.
- ''더 오션''(The Ocean): 최초의 전문 펄프 잡지 중 하나 (1907년 3월 ~ 1908년 1월).[89]
- ''씨 스토리즈''(Sea Stories): 스트리트 & 스미스에서 발행한 펄프 잡지 (1922년 2월 ~ 1930년 6월).
- ''씨 노벨 매거진''(Sea Novel Magazine): 프랭크 A. 문시에서 발행한 펄프 잡지 (1940년 11월, 1941년 1월 두 차례 발행).
- ''씨 스토리 연감''(Sea Story Annual) 및 ''씨 스토리 선집''(Sea Story Anthology): 1940년대 스트리트 & 스미스에서 발행한 재발행 펄프 잡지.
- ''테일즈 오브 더 씨''(Tales of the Sea): 다이제스트 잡지 (1953년 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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