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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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23일 바하마 남동부에서 발생하여, 8월 29일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하여 큰 피해를 입힌 열대성 저기압이다. 이 허리케인은 플로리다 반도를 거쳐 멕시코만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커졌고, 8월 28일 최대 풍속 280km/h, 최저 중심 기압 902mbar로 최대 강도에 도달했다. 카트리나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 중 하나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시시피주 해안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1,836명 이상의 사망자와 1,25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켰다. 재난 대응의 미흡함과 사회적 불평등 심화, 정치적 책임 논란이 있었으며, 국제 사회의 지원과 복구 및 재건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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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 | |
---|---|
기본 정보 | |
![]() | |
형성일 | 2005년 8월 23일 |
온대저기압화 | 2005년 8월 30일 |
소멸일 | 2005년 8월 31일 |
최대 풍속 | 150 mph (240 km/h) |
최저 기압 | 902 hPa |
사망자 수 | 1,392명 |
실종자 수 | 652명 |
피해액 | 1250억 달러 (역대 가장 피해액이 큰 열대 저기압과 공동 1위) |
피해 지역 | 바하마 미국 남동부 (특히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쿠바 미국 북동부 캐나다 동부 |
허리케인 시즌 | 2005년 대서양 허리케인 |
허리케인 카트리나 관련 정보 | |
타임라인 | 허리케인 카트리나 타임라인 |
기상학적 역사 | 허리케인 카트리나 기상학적 역사 |
토네이도 발생 | 허리케인 카트리나 토네이도 발생 |
영향 | |
경제적 영향 | 허리케인 카트리나 경제적 영향 |
정치적 영향 | 허리케인 카트리나 정치적 영향 |
정부 대응 비판 | 허리케인 카트리나 정부 대응 비판 |
사회적 영향 |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회적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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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활동 | |
재난 구호 |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난 구호 |
국제적 지원 | 허리케인 카트리나 국제적 지원 |
분석 | |
언론 보도 | 허리케인 카트리나 언론 보도 |
외부 링크 |
2. 발생 과정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19일 소앤틸레스 제도 부근에서 열대파와 열대저기압 텐의 중층 잔류물이 합쳐져 발생했으며, 8월 23일 바하마 남동부 상공에서 열대저기압 12호로 발달했다.
- 2005년 8월 23일, 바하마 남동부에서 열대 저기압이 발생했다. 이 저기압은 소앤틸리스 제도 방면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온 열 번째 열대 저기압의 잔해와 합쳐져 열두 번째 열대 저기압이 되었다.
- 8월 24일 아침, 열한 번째 열대성 폭풍이 되면서 "카트리나(Katrina)"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8월 25일, 허리케인으로 발달하여 플로리다 반도에 상륙한 후, 일시적으로 멕시코만으로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플로리다에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8월 28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에 비상사태 선언을 하고, 뉴올리언스시는 48만 명의 시민에게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 8월 29일, 루이지애나주에 재상륙한 후 세력이 약화되면서 북상했다. 당시 사망자는 최소 55명으로 보도되었다.
- 8월 30일, 미시시피주 동부를 통과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되었다. 뉴올리언스의 8할이 침수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8월 31일, 대통령이 휴가를 단축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카트리나는 캐나다 남동부에 도달하여 전선의 일부가 되었다.
2. 1. 허리케인의 강도 변화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23일 바하마 남동부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시작되었다. 8월 24일 아침, 열대폭풍 카트리나로 강화되었고, 플로리다를 향해 이동했다. 8월 25일, 플로리다주 할랜데일 비치와 아벤투라 사이에 상륙하기 불과 2시간 전에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강해졌다.[3]플로리다 상륙 당시 카트리나는 1등급 허리케인이었으나, 멕시코만에 진입하면서 급격히 발달했다. 8월 27일에는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에서 3등급에 도달하여 그해 세 번째 주요 허리케인이 되었다. 이후 눈벽 교체 순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강화가 중단되었지만, 크기는 거의 두 배로 커졌다.[3] 그 후, 카트리나는 "이례적으로 따뜻한" 루프 해류의 해수 위에서 급속도로 강해져 단 9시간 만에 3등급에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4]
8월 28일, 카트리나는 최대 풍속 175mph, 최저 중심 기압 902mbar로 최대 강도에 도달했다. 이는 당시 기록상 다섯 번째로 강력한 대서양 허리케인이었으며, 멕시코만에서는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었다. (이 기록은 같은 해 허리케인 리타에 의해 경신되었다.)[3]
이후 카트리나는 또 다른 눈벽 교체 순환으로 인해 약화되었고, 8월 29일 UTC 11시 10분에 최대 풍속 125mph의 3등급 허리케인으로 루이지애나주 부라스-트라이엄프에 두 번째 상륙했다. 상륙 당시 허리케인 강풍은 중심에서 약 193.12km까지 확장되었고, 중심 기압은 920mbar이었다. 루이지애나주 남동부와 브르통 사운드를 지난 후, 루이지애나주-미시시피주 경계 부근에서 최대 풍속 120mph의 3등급 허리케인으로 세 번째이자 마지막 상륙을 했다.[5]
카트리나는 미시시피주 내륙 깊숙이까지 허리케인 강도를 유지하다가, 미시시피주 메리디언 부근에서 허리케인 세력을 잃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 부근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고, 8월 31일 동부 대호 지방의 한랭전선에 흡수되었다.[3]
순위 | 허리케인 | 년도 | 중심 기압 (hPa) |
---|---|---|---|
1 | 윌마 (Wilma) | 2005년 | 882 |
2 | 길버트 (Gilbert) | 1988년 | 888 |
3 | 레이버 데이 (Labor Day) | 1935년 | 892 |
4 | 리타 (Rita) | 2005년 | 895 |
5 | 앨런 (Allen) | 1980년 | 899 |
6 | 카밀 (Camille) | 1969년 | 900 |
7 | 카트리나 (Katrina) | 2005년 | 902 |
8 | 미치 (Mitch) | 1998년 | |
딘 (Dean) | 2007년 | 905 | |
10 | 마리아 (Maria) | 2017년 | 908 |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남동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시시피주 해안 지역이 큰 타격을 받았다.
3. 피해 상황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카리브해 연안과 미국 남부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미시시피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 피해가 컸다. 미시시피주에서는 걸프포트, 빌록시 등 해안 도시들이,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폰차트레인호에 인접한 뉴올리언스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2005년 8월 29일,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폭풍 해일로 인해 뉴올리언스 광역권 내외의 여러 홍수 방지 시설 53곳이 붕괴되어 도시의 80%가 침수되었다. 미국토목학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홍수의 3분의 2는 도시 제방의 붕괴로 인한 것이었다.[42] 폭풍 해일은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 해안도 황폐화시켰다.
연방 재난 선포는 미국 면적의 약 233097.77km2를 덮었는데, 이는 영국 면적과 거의 같다. 이 허리케인으로 약 300만 명이 정전을 경험했다. 2005년 9월 3일, 마이클 처토프(Michael Chertoff) 국토안보부 장관은 카트리나 허리케인의 여파를 "아마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앙 또는 재앙의 연속"이라고 묘사했다.[47] 2010년에도 일부 해안 지역에는 잔해가 남아 있었다.[48]
대피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동 수단이 없는 저소득층이 도시에 남아 약탈 행위가 잇따랐고,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도 발생했다. 구조 차량 및 의약품 수송 차량에 대한 공격, 강간 사건도 발생하며 도시는 무법 지대가 되었다는 정보도 흘러나왔다. 이에 주방위군이 현지에 파견되어 치안 유지에 나섰다.
카트리나로 인한 주별 사망자 수는 다음과 같다.
9월 6일 미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희생자를 찾는 구조원들의 활동에 언론인들의 동행 취재를 금지하고, 기자들에게 시체의 사진을 찍는 행위를 멈출 것을 요청했다.[207]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9월 7일, 멕시코만으로부터의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패혈균에 오염된 식수에 의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208]
미시시피주에서는 일본인 여성 1명이 사망했다.[193][194]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총 피해액은 125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연재해 피해 중 하나이다.[3][44]
카트리나로 인해 멕시코만 연안의 원유 생산 시설과 정유 시설이 파괴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허리케인 발생 전 배럴당 약 60달러였던 원유 가격은 8월 30일 일시적으로 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휘발유 소매 가격도 급등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1갤런당 5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긴급 석유 비축분 방출을 결정하기도 했다.
미국 중부에서 생산된 곡물(밀, 콩, 옥수수)의 집산지인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이 피해를 입으면서 곡물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일본에서는 곡물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의 복구 노력과 일본의 비축량 조정으로 인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시시피주의 임업도 큰 피해를 보아 130만 에이커의 산림이 파괴되었고, 총 손실액은 약 50억달러로 추산된다.[86]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피해 복구 및 재건에 1050억달러를 요청했다.[84] 하지만 이는 석유 공급 중단, 걸프만 연안 고속도로 인프라 파괴, 상품 수출 중단 등의 피해는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었다.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의 총 경제적 영향은 15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87]
카트리나는 또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미국 전역으로 이주시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이주를 일으켰다.[89]
카트리나 허리케인은 환경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폭풍 해일은 해안 침식을 일으켜 해안 지역을 파괴했다. 도핀 섬(Dauphin Island)은 섬을 구성하는 모래가 미시시피 사운드로 이동하여 섬이 육지 쪽으로 이동할 정도였다.[94] 샹들뢰르 제도(Chandeleur Islands)는 이전 허리케인 아이반에 이어 카트리나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었다.[95]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카트리나와 리타 허리케인으로 인해 약 562.02km2의 육지가 물로 변했다고 추산했다.[96]
폭풍 전부터 루이지애나 습지와 바유(bayou)는 지반침하와 침식으로 토지가 유실되고 있었으며, 이 지역에 건설된 운하와 함께 카트리나가 상륙했을 때 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게 만들었다.[97] 유실된 토지는 해양 포유류, 갈색 펠리컨, 거북, 물고기, 철새 등의 번식지였으며,[86] 폭풍으로 인해 지역 습지의 약 20%가 영구적으로 물에 잠겼다.[86]
카트리나는 루이지애나 펄리버 분지(Pearl River Basin)과 저지대 활엽수림에 대규모 나무 손실을 일으켰다. 폭풍 전 1.9%였던 나무 사망률은 2006년 말 20.5%로 증가했고,[99] 2011년까지 최대 5%의 지연된 사망률을 보였다.[100]
이 폭풍은 루이지애나 남동부 44개 시설에서 700만 USgal가 넘는 기름 유출을 일으켰다.[102] 대부분은 봉쇄되었지만, 일부는 생태계와 주거 지역으로 유입되었다. 머피 오일(Murphy Oil) 정유공장 유출로 샬메트(Chalmette)와 메로(Meraux) 마을의 1,800채 가옥이 기름으로 오염되었다.[102]
정화 작업 중 뉴올리언스를 덮었던 홍수 물을 폰샤르트레인 호수(Lake Pontchartrain)로 퍼 올렸는데(43일 소요),[44] 이 물에는 원시 하수, 박테리아, 중금속, 농약, 유독 화학 물질, 기름이 섞여 있어 대량 어류 폐사가 우려되었다.[86]
3. 1. 뉴올리언스

8월 30일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폰차트레인 호의 제방이 붕괴되면서 뉴올리언스 도시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겼다. 뉴올리언스는 지역의 80% 이상이 해수면보다 지대가 낮아, 유입된 물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고이는 상황이었다.[206]
지역 주민 2만 명 이상이 실종되었고, 구조된 사람들은 인근 슈퍼돔에 6만 명 이상, 뉴올리언스 컨벤션 센터에 2만 명 이상 수용되었다. 그러나 두 수용시설은 전기가 끊기고 물 공급 및 환기마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재민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다. 또한 수용시설과 폐허가 된 시가지에서 약탈, 총격전, 방화, 강간 등 각종 범죄가 계속 발생했고, 이재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흑인들의 인종갈등 조짐까지 보여 주정부 및 연방정부는 이 지역에 군 병력을 투입했다.
특히 흑인이 많이 거주하는 로어 나인스 워드와 호수에 접한 고급 주택가인 레이크뷰 지역의 피해가 컸다. 상륙 전부터 대피 명령이 내려졌지만, 사망자는 9월 1일 기준 수백 명을 넘었다. 대피 명령을 받은 요양원 직원들이 먼저 도망쳐 스스로 대피할 수 없었던 노인들도 희생자에 다수 포함되었다. 휴먼 라이츠 워치 발표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교도소에서 교도관 없이 600명 이상의 수감자가 4일 동안 물과 식량도 제공받지 못한 채 방치되었으며, 517명의 수감자가 실종되었다.
피해 발생 후, 도시의 공공 서비스는 완전히 마비되었고, 도시 전면 봉쇄를 포함한 긴급 사태 선언이 발표되었다. 대피 중인 시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로 결정되었지만, 행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이재민들의 고통은 계속되었다. 도시에서 가장 큰 대피소인 루이지애나 슈퍼돔의 대피자들은 텍사스주 아스트로돔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지원 물자 부족 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대피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동 수단이 없는 저소득층은 도시에 남겨졌다. 이들은 식료품점 등에서 약탈을 벌였고,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도 발생했다. 구조 차량 및 의약품 수송 차량에 대한 공격, 강간 사건도 발생하며 도시는 무법 지대가 되었다는 정보도 흘러나왔다. 이에 주방위군이 현지에 파견되어 치안 유지에 나섰다.
3. 2. 미시시피주
2005년 8월 29일,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시시피주를 강타하여 걸프 해안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238명이 사망하고 67명이 실종되었으며, 다리, 선박, 부두, 주택, 자동차 등이 내륙으로 휩쓸려 가는 등 수십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74] 미시시피주 82개 카운티 전체가 연방 지원 대상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고, 그중 47개 카운티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74]카트리나는 루이지애나주에 잠시 상륙한 후, 주 경계 근처에 다시 상륙했다. 시속 120마일(약 193km/h)의 강풍을 동반한 3등급 허리케인으로 베이 세인트 루이스와 와벨랜드 상공을 통과했다.[3] 카트리나의 강력한 우측 전면 사분면은 미시시피주 서부 및 중부 해안을 강타하여 약 8.23m의 강력한 폭풍 해일을 일으켰다. 해일은 많은 지역에서 약 9.66km 내륙까지, 만과 강을 따라서는 최대 약 19.31km 내륙까지 침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풍 해일이 미주 간선도로 10호선을 여러 마일 동안 넘어섰다.[3]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강풍으로 인해 주 전역에 걸쳐 나무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카트리나로 인해 기록된 비공식 최고 풍속은 펄리버 카운티 포플라빌에서 시속 135마일(약 217km/h)이었다.[3]

폭풍은 미시시피주 남서부에 약 20.32cm~약 25.40cm의 비를 뿌렸고, 주 대부분 지역에 약 10.16c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8월 29일, 카트리나는 미시시피주에서 11개의 토네이도를 발생시켰으며, 일부는 나무와 전력선에 피해를 입혔다.[3]
바람, 비, 폭풍 해일로 인해 일부 해변가 지역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미시시피주 당국은 해안선에서 반 마일 이내의 구조물 90%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추산했으며,[75] 폭풍 해일은 주 해안 일부 지역에서 최대 약 9.66km 내륙까지 침투했다.[44] 약 30명이 피난했던 아파트 단지가 붕괴되기도 했다. 미시시피주 도박법에 따라 바지선 위에 있던 13개 카지노 중 절반 이상이 파도에 휩쓸려 수백 야드 내륙으로 떠내려갔다.[75]
미국 90번 국도의 베이 세인트 루이스-패스 크리스천[3] 다리와 빌록시-오션 스프링스 다리 등 두 개의 주요 다리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파스카굴라 강 어귀 위 I-10 다리의 동쪽 구간도 손상되었다.

해안에 위치한 한콕, 해리슨, 잭슨 카운티가 큰 피해를 입었다. 카트리나의 폭풍 해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높았으며, 세 카운티 대부분 지역, 특히 인구 밀집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76] 한콕 카운티의 거의 절반이 폭풍 해일에 잠겼다. 클레르몽 하버와 와벨랜드 해안 지역, 베이 세인트 루이스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주르단 강을 따라서는 다이아몬드헤드와 킬른이 침수되었다. 해리슨 카운티에서는 패스 크리스천이 완전히 침수되었고, 롱비치와 걸프포트를 포함한 해안 동쪽 지역이 침수되었다. 특히 저지대인 포인트 캐뎃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빌록시는 백 베이(Back Bay)와 해안 사이 반도에 위치하여 침수가 더 심했다. 잭슨 카운티에서는 폭풍 해일이 넓은 강 하구를 따라 흘러들어, 해일과 담수 홍수가 합쳐져 카운티를 양분했다. 루이지애나-미시시피주 경계 근처 카트리나 상륙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약 120.70km 떨어진 미시시피주 최동단 해안 도시 파스카굴라는 90% 이상이 폭풍 해일에 잠겼다. 포토 벡 베이, 걸프힐스 등 잭슨 카운티의 다른 대규모 지역 사회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상당 부분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세인트 마틴도 큰 피해를 입었다. 오션 스프링스, 모스 포인트, 고티어, 에스카타파도 심각한 폭풍 해일 피해를 입었다.
미시시피주 재난관리청은 포레스트, 힌즈, 워렌, 리이크 카운티에서도 사망자를 기록했다. 주 전체적으로 90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54]
3. 3. 기타 지역
플로리다주에서는 젭 부시 주지사가 허리케인 상륙 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난관리센터를 활성화하여 허리케인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했다.[18][19] 마이애미 지역 학교와 기업, 남동부 항구가 폐쇄되었고, 이동식 주택 거주자 등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18][20] 마이애미 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도 폐쇄되었다.[22] 허리케인은 마이애미 대도시 지역에 폭우를 뿌려 지역 홍수를 일으켰고, 약 100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52] 플로리다 키스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공항 격납고를 파손시키고 약 500만달러의 피해를 입혔다.[52] 폭우와 강풍으로 145만 명이 정전을 겪었고, 농작물 피해를 포함하여 남부 플로리다에서만 5.23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나무에 깔리거나 익사,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12명이 사망했다.[52]플로리다 펜핸들 지역에서도 펜사콜라에 약 1.64m의 폭풍 해일이 발생하고, 높은 파도로 해안 침식과 도로 폐쇄가 발생했다. 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플로리다 펜핸들 전체에서 약 1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했고, 월턴 카운티에서는 교통사고로 2명이 간접 사망했다.[3] 7만 7천 명이 정전을 겪었다.[53]
앨라배마주에서는 밥 라일리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시 대통령에게 남부 6개 카운티에 대한 긴급 재난 선포를 요청하여 즉시 승인받았다.[24] 주방위군 350명이 소집되었다.[24] 모빌 만 주변에는 약 3.66m에서 약 4.88m의 폭풍 해일이 발생하여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3] 모빌에서는 67mph의 강풍과 약 3.66m의 폭풍 해일이 기록되었다.[3] 배, 석유 시추 시설, 보트 등이 해안으로 떠밀려 왔고, 건설 중이던 석유 시추 시설이 계류시설에서 이탈하여 다리에 충돌하기도 했다. 도핀 섬에서는 많은 주택이 파괴되고 섬 서쪽에 새로운 운하가 생겼다. 앨라배마주 해안선을 따라 심각한 해안 침식이 발생했다.[3] 60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겪었고,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54]
조지아주 북부와 중부에는 폭우와 강풍, 그리고 18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특히 F2 토네이도로 인해 3명이 부상당하고 1명이 사망했으며, 여러 주택과 농업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77]
아칸소주 동부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고, 돌풍으로 나무와 전력선이 쓰러졌지만 피해는 미미했다.[78] 테네시주에서는 멤피스와 내슈빌을 중심으로 1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정전을 겪었다.
켄터키주에서는 카트리나로 인한 강우량이 홍수를 악화시켜 10세 소녀가 익사하고, 수십 개의 사업체가 문을 닫았다.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80][81] 최대 72mph의 돌풍으로 나무와 전력선이 쓰러져 1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13채 이상의 주택에 피해를 입혔고, 4,000명이 정전을 겪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일부 지역에는 약 7.62cm가 넘는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 103채 이상의 주택과 7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오하이오주 북동부에는 약 5.08cm에서 약 10.16cm의 비가 내려 하천 범람과 도로 폐쇄를 야기했고, 홍수 관련 자동차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수백 채의 주택과 사업체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뉴욕주 서부에는 최대 약 12.70cm의 비가 내렸고, 돌풍으로 4,500명이 정전을 겪었다.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에는 약 7.62cm에서 약 15.24cm의 비가 내려 급류가 발생하고 도로가 폐쇄되었다. 로드아일랜드주에서는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미미한 피해가 발생했다. 버몬트주에서는 약 6.35cm의 비로 인해 주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메인주 고립된 지역에는 약 7.62cm에서 약 12.70cm의 비( 패튼 근처 최대 약 22.86cm)가 내려 도로 유실과 구조물 침수 피해를 야기했고, 최대 60mph의 돌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했다.
3. 4. 인명 피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인명 피해는 매우 컸다. 총 사망자 수는 1,836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주별로는 루이지애나주에서 1,577명, 미시시피주에서 238명, 플로리다주에서 14명, 앨라배마주와 오하이오주에서 각각 2명, 조지아주에서 2명, 켄터키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수는 135명 이상으로 보고되었다.[193][194]
9월 3일, 미국 상원의원 데이비드 비터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루이지애나주에서만 1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9월 6일 미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희생자를 찾는 구조원들의 활동에 언론인들의 동행 취재를 금지하고, 기자들에게 시체의 사진을 찍는 행위를 멈출 것을 요청했다.[207]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9월 7일, 멕시코만으로부터의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패혈균에 오염된 식수에 의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208]
미시시피주에서는 일본인 여성 1명이 사망했다.[193][194]
3. 5. 경제적 피해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총 피해액은 125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연재해 피해 중 하나이다.[3][44]카트리나로 인해 멕시코만 연안의 원유 생산 시설과 정유 시설이 파괴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허리케인 발생 전 배럴당 약 60달러였던 원유 가격은 8월 30일 일시적으로 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휘발유 소매 가격도 급등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1갤런당 5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긴급 석유 비축분 방출을 결정하기도 했다.
미국 중부에서 생산된 곡물(밀, 콩, 옥수수)의 집산지인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이 피해를 입으면서 곡물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일본에서는 곡물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의 복구 노력과 일본의 비축량 조정으로 인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시시피주의 임업도 큰 피해를 보아 1.3e6acre의 산림이 파괴되었고, 총 손실액은 약 50억달러로 추산된다.[86]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피해 복구 및 재건에 1050억달러를 요청했다.[84] 하지만 이는 석유 공급 중단, 걸프만 연안 고속도로 인프라 파괴, 상품 수출 중단 등의 피해는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었다.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의 총 경제적 영향은 15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87]
카트리나는 또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미국 전역으로 이주시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이주를 일으켰다.[89]
3. 6. 환경 피해
카트리나 허리케인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폭풍 해일은 해안 침식을 일으켜 해안 지역을 파괴했다. 도핀 섬(Dauphin Island)은 섬을 구성하는 모래가 미시시피 사운드로 이동하여 섬이 육지 쪽으로 이동할 정도였다.[94] 샹들뢰르 제도(Chandeleur Islands)는 이전 허리케인 아이반에 이어 카트리나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었다.[95]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카트리나와 리타 허리케인으로 인해 약 562.02km2의 육지가 물로 변했다고 추산했다.[96]폭풍 전부터 루이지애나 습지와 바유(bayou)는 지반침하와 침식으로 토지가 유실되고 있었으며, 이 지역에 건설된 운하와 함께 카트리나가 상륙했을 때 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게 만들었다.[97] 유실된 토지는 해양 포유류, 갈색 펠리컨, 거북, 물고기, 철새 등의 번식지였으며,[86] 폭풍으로 인해 지역 습지의 약 20%가 영구적으로 물에 잠겼다.[86]
카트리나로 인해 16개의 국립 야생 동물 보호구역이 폐쇄되었고, 브르통 국립 야생 동물 보호구역은 면적의 절반을 잃었다.[98] 허리케인은 바다거북, 미시시피 모래 언덕 두루미, 붉은목딱다구리, 앨라배마 해변 생쥐(Alabama Beach Mouse)의 서식지에 영향을 미쳤다.[98]
카트리나는 루이지애나 펄리버 분지(Pearl River Basin)과 저지대 활엽수림에 대규모 나무 손실을 일으켰다. 폭풍 전 1.9%였던 나무 사망률은 2006년 말 20.5%로 증가했고,[99] 2011년까지 최대 5%의 지연된 사망률을 보였다.[100] 이러한 생물량 손실은 더 큰 부패와 탄소 배출 증가를 초래했다. 2006년 저지대 활엽수림의 생물량 감소는 미국 삼림 나무의 연간 순 탄소 흡수량의 약 140%에 해당하는 탄소량을 배출했다.[101]
이 폭풍은 루이지애나 남동부 44개 시설에서 7e6USgal가 넘는 기름 유출을 일으켰다.[102] 대부분은 봉쇄되었지만, 일부는 생태계와 주거 지역으로 유입되었다. 머피 오일(Murphy Oil) 정유공장 유출로 샬메트(Chalmette)와 메로(Meraux) 마을의 1,800채 가옥이 기름으로 오염되었다.[102]
정화 작업 중 뉴올리언스를 덮었던 홍수 물을 폰샤르트레인 호수(Lake Pontchartrain)로 퍼 올렸는데(43일 소요),[44] 이 물에는 원시 하수, 박테리아, 중금속, 농약, 유독 화학 물질, 기름이 섞여 있어 대량 어류 폐사가 우려되었다.[86]
4. 정부 대응 및 비판
미국 해안경비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예상 영향권 주변에 자원을 미리 배치하고 400명 이상의 예비군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8월 27일, 해안경비대는 의무 대피 전에 뉴올리언스 지역에서 인원을 철수시켰고,[6] 항공대원들은 뉴올리언스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해안선에서 24시간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8]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8월 27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미시시피의 특정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9] 8월 28일에는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통화하여 뉴올리언스의 의무 대피를 명령하도록 격려했다.[10]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8월 26일 오후, 카트리나가 플로리다 펜핸들 쪽으로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폭풍의 예상 경로를 수정했다.[15] 8월 28일, 강력한 어조의 속보를 통해 카트리나로 인해 지역이 "수 주 동안 거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16] NHC 소장 맥스 메이필드는 카트리나가 폭풍 해일로 인해 도시의 제방과 방벽을 넘어 침수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17]
국방부는 민간 항공 순찰대의 자원봉사자 회원을 동원했다. 마이클 처토프 장관은 2005년 8월 30일, 국토안보부는 국가 대응 계획을 언급하며 공식적으로 연방, 주 및 지방 운영을 인계하기로 결정했으나,[123] 블랑코 주지사는 주 방위군이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거부했다. 9월 초, 의회는 피해자들을 위해 총 623억달러의 원조를 승인했으며,[124] 부시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자발적인 기부금을 추가로 모금했다.[125]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주로 허리케인과 그 여파에 대한 구호 활동에서의 잘못된 관리와 리더십 부족으로 비판받았다. 특히, 뉴올리언스의 홍수에 대한 지연된 대응과 그 이후 도시의 혼란 상태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했다.[70]
4. 1. 초기 대응의 문제점
연방 재난 관리청(FEMA)의 늑장 대응은 구조 및 구호 작업 지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뉴올리언스 시는 대피 계획이 미흡하여 많은 시민들이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대피소는 열악한 환경과 물자 부족으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다.[197]조지 W. 부시 대통령은 8월 27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미시시피의 특정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9] 뉴올리언스가 속한 올리언스 등 루이지애나 연안 교구는 제외되어 논란이 되었다.[11][12][13] 마이클 브라운 당시 FEMA 국장은 캐슬린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초기 지원 요청에 해당 교구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나,[14] 블랑코 주지사는 뉴올리언스를 포함한 모든 남동부 교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서한을 공개하며 반박했다.[14]
뉴올리언스에 고립된 6만 명 중 미국 해안경비대는 3만 3,500명 이상을 구출했다.[118] 이들의 공로는 인정받아 미군은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받았다.[120]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뉴올리언스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상점에서 약탈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04] 식량과 물, 필수품 부족으로 인해 약탈이 발생했으며, 자동차 강탈, 살인, 절도, 강간 등의 범죄도 보고되었다.[105] 이에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주 방위군에게 강경 대응을 지시했고,[106] 9월 첫째 주 동안 법과 질서가 점차 회복되었다.[107] 그러나 경찰의 직권 남용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 사건도 발생했다.[108]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가구당 1장씩 총 약 32만 장의 2000USD 상당의 선불카드(데빗카드)가 지급되었다.[197] 무료 의료 및 전염병 관련 정보 제공 웹사이트와 무료 상담 창구가 설치되었으며,[197] 피임기구와 경구피임약 무료 지급, 낙태 비용 면제 등의 지원도 이루어졌다.[197] 그러나 이러한 지원이 우생학 지원 단체의 자금 지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흑인 빈곤층에 대한 인구 조절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197]
4. 2. 사회적 불평등 심화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저소득층과 흑인 커뮤니티에 더 큰 피해를 가져오며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켰다. 뉴올리언스 시의 80%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없던 흑인 빈곤층은 도시에 고립되어 강도와 살인 등 혼란에 직면했다.[197] 대피소에서도 식량 부족이 발생하는 등 구호 활동은 미흡했고, "이것이 미국인가"라는 탄식이 나올 정도였다.[197]구조 및 구호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 있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자선 콘서트 ''허리케인 구호를 위한 콘서트''에서 래퍼 칸예 웨스트는 "조지 부시는 흑인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133][134]
피해 지원을 위해 선불카드(데빗카드) 지급, 무료 의료 및 상담, 피임기구 및 경구피임약 무료 제공, 낙태 비용 면제 등이 이루어졌으나, 우생학 지원 단체와의 연관성 때문에 흑인 빈곤층 대상 인구 조절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었다.[197]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의 33%가 부상 또는 건강 피해를 입었고, 52%는 허리케인 보험에 미가입 상태였다.[197]
4. 3. 정치적 책임 논란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미국 내에서는 국가 대응 계획에 명시된 바와 같이 재난 대응 및 계획은 지방 정부의 책임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지방 정부가 자원을 소진하면 군, 주, 연방 정부 순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117] 특히, 여러 단계에서 부적절한 계획과 통신 시스템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117]연방 재난 관리청(FEMA)는 물류 공급 배치부터 장례식 팀까지 다양한 준비를 했고,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도 폭풍 직후부터 지원을 제공했지만, 역부족이었다.[117] 미국 해안 경비대는 3만 3,500명 이상을 구조하고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으며,[118][119][120] 미국 북부 사령부는 합동 임무부대 (JTF) 카트리나를 설립하여 대응했다.[121] 약 5만 8,000명의 주 방위군과 민간 항공 순찰대 자원봉사자도 동원되었다.[122]
마이클 처토프 장관은 연방, 주, 지방 운영을 인계하기로 결정했지만, 캐슬린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주 방위군이 관리할 수 있다며 거부했다.[123] 9월 초, 의회는 피해자들을 위해 623억 달러의 원조를 승인했고,[124] 조지 H. W. 부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을 도왔다.[125]
FEMA는 70만 명이 넘는 신청자에게 주택 지원을 제공했지만, 뉴올리언스에서는 요청된 트레일러의 5분의 1만 공급되어 주택 부족 문제가 심각했다.[127]
카트리나 허리케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주로 잘못된 관리와 리더십 부족으로 비판받았다.[70] 특히 뉴올리언스 홍수에 대한 늦은 대응과 도시의 혼란 상태에 대한 비판이 집중되었다.[70] '카트리나게이트'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비판 여론이 높았다.[132]
칸예 웨스트는 자선 콘서트에서 "조지 부시는 흑인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등 인종, 계층 문제가 정부 대응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133][134]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마이클 D. 브라운 FEMA 국장을 최고 연방 책임자로 지명했지만, 계획 및 조정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다.[135] 결국 브라운은 워싱턴으로 소환되었고, 태드 W. 앨런 해안 경비대 부사령관이 그를 대신했다.[136] 브라운은 FEMA 국장직에서 사임했다.[137]
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과 캐슬린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도 대피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비판받았다.[25] 특히 내긴 시장은 긴급 대피 명령을 늦게 내려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5]
의회 조사 결과 FEMA와 적십자사는 멕시코만 연안 피해자들을 지원할 물류 역량이 부족했으며, 재난에 대한 책임은 정부 모든 수준에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25] 여론 조사에서도 연방 정부(67%)보다 주 및 지방 정부(75%)에 대한 비난이 더 많았고, 44%는 부시 대통령의 리더십을 직접 비난했다.[138]
9월 7일 CNN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나쁘다"고 답한 사람이 42%로 "좋다"고 답한 사람 35%를 웃돌았다. 또한 각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시 행정부의 지지율은 과거 최저치인 40%대로 떨어졌다.
5. 국제 사회의 지원
70개국 이상이 금전적 기부 또는 기타 지원을 약속했다. 쿠바, 베네수엘라 등 미국과 적대적인 국가들도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으나, 미국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140][141][142][143] 쿠웨이트가 5억달러로 가장 큰 단일 기부를 했으며,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1억달러, 대한민국이 3000만달러, 오스트레일리아(1000만달러), 인도, 중국(각각 500만달러), 뉴질랜드(200만달러),[144] 파키스탄(150만달러),[145] 노르웨이(180만달러),[146] 방글라데시(100만달러)[147] 등이 많은 기부를 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3000만달러의 현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미국 정부는 구호 물품 지원을 거부했다.[199][200] 일본은 미국 적십자사에 20만달러의 자금 지원과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이후 최대 50만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할 방침을 추가로 표명했다.[198]
국가·지역 | 금액 | 구체 내용 |
---|---|---|
대한민국 | 3000만달러[199] | 현금과 구호물품. 구호물품은 미국이 거부.[200] |
일본 | 150만달러 | 미국 적십자사에 20만달러의 자금 지원과 플로리다주에 소유한 긴급 구호 물품(텐트, 담요, 발전기, 간이 저수조 등)의 비축 창고에서 30만달러 상당까지 필요하고 제공 가능한 물품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표명. 이후 최대 50만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할 방침을 추가로 표명.[198] |
중국 | 509.99999999999994만달러 | |
베네수엘라 | 100만 배럴의 휘발유 제공 방침 표명. | |
유럽 연합(EU) | 미국으로부터의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받고, 응급 처치용 기재 5만 세트, 접이식 침대 2만 5,000개, 급수차 15대 등을 보낼 방침을 표명. | |
방글라데시 | 100만달러 | |
인도 | 500만달러 | |
아프가니스탄 | 10만달러 | |
쿠웨이트 | 5억달러 | 4억달러 상당의 석유 제품과 현금 1억달러 |
아랍에미리트 | 1억달러 | |
카타르 | 1억달러 | |
오스트레일리아 | 1000만달러 | |
사우디아라비아 | 500만달러 | |
스리랑카 | 2.5만달러 | |
북한 | 적십자사를 통해 위문 서한을 보냈다. |
또한, 쿠바는 제1회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그 상금을 카트리나 피해 지역에 전액 기부했다.
민간단체·개인 | 금액 | 비고 |
---|---|---|
도요타 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 | 30만달러 | |
덴소(デンソー) | 7.5만달러 | |
스즈키 주식회사(スズキ) | 사륜 바기 15대와 선외기 20대 + 기부금 | |
야마하발동기(ヤマハ発動機) | 기부금과 자사 제품 합계 5000만 엔 상당 | |
일본프로야구기구(NPB) | 500만 엔 | |
NHK(日本放送協会) | 일본적십자사와 합동. 시청자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진 구호금 | |
인텔(インテル) | 100만달러 | +기부금 |
셰브론(シェブロン) | 500만달러 | |
JP모건 체이스(JPモルガン・チェース) | 300만달러 | |
오피스 디포(オフィス・デポ) | 400만달러 | |
토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 | 500만달러 | |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 75만달러 이상 | 픽업트럭 50대 |
혼다(ホンダ) | 500만달러 | |
니가타현(新潟県) | 9천달러 | |
프로농구협회(NBA) | 100만달러 이상 | |
메이저리그 기구(MLB) | 100만달러 이상 | |
아이신(アイシン) | 6만달러 | |
월마트(ウォルマート) | 물, 담요, 기저귀 등 생필품을 피해 지역에 보내 미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기부가 되었다.[201] | |
[개인] 랜스 암스트롱(ランス・アームストロング) | 50만달러 | 자전거 선수. 암 환자 이송 및 치료를 위해. |
[개인] P. 디디(P・ディディ), 제이 지(ジェイ・Z) | 100만달러 | 공동으로. |
[개인] 니콜라스 케이지(ニコラス・ケイジ) | 100만달러 | 배우 |
[개인] 스티븐 스필버그(スティーヴン・スピルバーグ) | 150만달러 | 영화 감독. 미국 적십자사와 「부시-클린턴 카트리나 기금」에 각각 절반씩. |
[개인]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 | 가수. 자선 싱글 「ALL HANDS TOGATHER」 수익금 일부 | |
[개인] 조지 윈스턴(ジョージ・ウィンストン) | 피아니스트. 자선 앨범 수익금 |
6. 복구 및 재건
미 육군 공병대(USACE)는 1965년 홍수 조절법에 따라 뉴올리언스 지역 홍수 조절 시스템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했다.[167] 카트리나 이후, 공병대의 모델링 실험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대도시권 사망자의 3분의 2가 제방과 방수벽 실패 때문이었다.[165] 2006년 4월, 공병대 사령관 칼 스트록 중장은 미국 상원 에너지 및 수자원 소위원회에서 "구조물 설계에 문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166]
2007년 6월, 미국토목학회는 보고서를 통해 뉴올리언스 제방과 방수벽의 붕괴가 주로 시스템 설계 및 시공 결함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42] 특히, 비용 절감을 위해 짧은 강철 시트 파일을 사용한 결정이 문제였다.[167] 2015년 8월 세계 물 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공병대는 1985년 연구 결과를 잘못 해석하여 방수벽 시트 파일을 약 5.18m 깊이로만 박았으나, 실제로는 약 9.45m 에서 약 14.02m 깊이가 필요했다.[168]
2008년 1월, 미국 지방 법원은 공병대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1928년 홍수 조절법의 주권 면책 조항으로 인해 재정적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판결했다.[169] 카트리나 10주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J. 데이비드 로저스는 공병대가 외부 검토위원회를 통해 방수벽 설계를 이중 점검했다면 홍수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170]
미시시피 강-멕시코만 배출 수로(Mississippi River-Gulf Outlet Canal)(MRGO) 건설과 습지 손상도 홍수 피해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지적된다.[171] MRGO는 염수 침입을 가속화하고 뉴올리언스를 보호하던 완충 낙엽송 숲과 습지를 손상시켰다.[171] 또한, 폭풍 해일이 좁은 수로에 집중되면서 해일의 높이가 증가했다.[172] 2008년 6월, 미 육군 공병대 뉴올리언스 지구는 MRGO의 심해 탈규제 연구를 제출했고, 의회는 MRGO 폐쇄를 명령했다.
카트리나 이후 제방 재건 과정에서 현대 건축 기준에 맞춰 안전성을 강화하는 조치가 취해졌다.[174] 예를 들어, I-벽 대신 수평 콘크리트 기반을 가진 T-벽으로 교체하여 토양 침식으로부터 방수벽을 보호했다.[174] 그러나 제방 개선 자금 조달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2008년 부시 행정부는 루이지애나 주에 제방 공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것을 요청했으나, 루이지애나 지도자들은 이에 반발했다.[175]
루이지애나주 남부 지역 재건은 육군 공병대의 LACPR(루이지애나 연안 보호 및 복원) 최종 기술 보고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재건 대상 지역과 건물 높이 조정 필요 지역 등이 명시되었다.[190]
한편, 미국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각지 재해 대응에 나섰고, 미국 상원은 긴급 지출을 실시했다. 국제 사회와 기업, 개인들의 지원도 이어졌다. 뉴올리언스 시의 80%가 침수되면서, 시민들은 대피소나 인근 지역으로 대피해야 했다. 특히 흑인 빈곤층은 도시에 고립되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197]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피해 주민들에게 2000USD 상당의 선불카드 지급, 무료 의료 및 전염병 정보 제공, 피임기구 및 경구피임약 무료 제공, 낙태 비용 면제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단체가 우생학 지원 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흑인 빈곤층에 대한 인구 조절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197]
7. 사회적 영향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재난 대응 시스템과 사회 불평등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저소득층과 흑인 커뮤니티가 겪은 피해는 인종차별 및 빈곤 문제와 맞물려 더욱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104]
카트리나가 지나간 직후, 뉴올리언스에서는 약탈, 자동차 강탈, 살인, 절도, 강간 사건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이들 중 상당수는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것으로 밝혀졌다.[105]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주방위군과 연방군을 동원하여 치안 유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의 총격 사건 및 경찰의 직권 남용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단자이저 브리지 총격 사건에서는 경찰관들이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 2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중상을 입히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108]
피해 지역에서는 많은 체포가 이루어졌으며, 뉴올리언스 유니온 여객 터미널에는 임시 감옥이 설치되기도 했다.[110] 뉴올리언스 경찰서에서는 12명의 경찰관이 약탈과 재산 절도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었다.[111][112]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들은 심각한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겪었다. 댈러스에 거주했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4분의 1 이상이 주요 우울 장애(MDD)를 겪고 있었으며, 3분의 1은 정신 건강 서비스 의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85]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재난 피해 경험이 출생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186] 배턴루지의 고령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피난민들에 대한 인내심과 관용이 증가했지만, 동시에 두려움과 의심도 커졌다는 결과가 나왔다.[187]
7. 1. 언론 보도의 역할
카트리나 허리케인의 여파를 보도한 많은 언론 관계자들은 단순 보도를 넘어 사건에 직접 개입하게 되었다. 통신 수단이 대부분 두절된 상황에서, 현장 기자들은 피해자와 당국 간의 정보 전달 통로 역할을 했다. 지역 및 네트워크 뉴스 방송과 인터넷 사이트를 모니터링한 당국은 그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조 활동을 조율했다. 폭스 뉴스의 제럴도 리베라는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 발이 묶인 수천 명의 대피자들에게 도움을 보내거나 대피시켜 줄 것을 당국에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177]AM 라디오는 다른 뉴스와 접촉할 수 없는 수십만 명에게 긴급 정보를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트리나 직후, WWL-AM은 방송을 계속한 지역 라디오 방송국 중 하나였다. 단파 방송국 WHRI에서 동시 방송된 이 긴급 서비스는 "뉴올리언스 연합 라디오 방송국"이라고 불렸다. 이들의 야간 방송은 최대 약 804.67km 떨어진 곳까지 수신 가능했다. 아나운서들은 폭풍으로 주 스튜디오가 피해를 입은 후 임시 스튜디오 시설에서 방송을 계속했다.[178]
이 폭풍은 웹사이트, 특히 블로그와 커뮤니티 저널리즘의 역할을 크게 증가시켰다. 뉴올리언스의 ''타임스-피카윤''의 웹 제휴사인 ''NOLA.com''은 속보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고,[179] 빌록시에 본사를 둔 ''선 헤럴드''와 공동으로 공익 봉사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180] 신문 보도는 8월 30일 신문사가 인쇄기를 잃고 주변에 물이 차오르자 건물을 비우면서 며칠 동안 NOLA의 블로그에서만 게재되었다. 이 사이트는 지역 언론의 뉴스를 위한 국제적인 중심지가 되었고, 구조 작업과 흩어진 주민들의 재결합을 위한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었다. 블로그와 포럼에는 수천 건의 개별 구조 요청이 게시되었다. NOLA는 개인부터 해안경비대까지 다양한 구조대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었으며, 구조 노력에 정보를 사용했다. 갇힌 피해자들이 휴대전화의 SMS 기능을 통해 지역 밖에 있는 친구나 친척에게 정보를 전달했고, 그들이 다시 NOLA.com에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커뮤니티 저널리즘, 사용자 사진, 그리고 폭풍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서의 인터넷 사이트 사용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고 저널리즘의 분수령으로 불렸다.[181] 퓰리처 위원회는 이러한 온라인 전용 노력에 따라 모든 부문에 온라인 응모를 처음으로 허용했다.[182]
미군과 구조대가 도시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자 언론 활동에 제한이 가해졌다. 9월 9일, 구호 활동의 군 지휘관은 기자들이 뉴올리언스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노력에 대해 "접근 금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 직후 CNN은 소송을 제기하고 금지 조치에 대한 임시 가처분 명령을 얻었다. 다음 날 정부는 물러서서 금지 조치를 철회했다.[183]
2022년 9월, Associated Press는 카트리나에 대한 스타일 가이드 변경 사항을 발표하여 뉴올리언스에서 이 폭풍에 대해 작성할 때 기자들은 "...제방 붕괴가 뉴올리언스의 파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일부 기사에서는 카트리나 허리케인의 치명적인 제방 붕괴와 홍수에 대한 구절을 포함하는 것만큼 간단할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184]
현지에서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피해자들을 위해 혼란스러운 보도나 다른 경로에서 얻은 정보를 정리하여 인터넷에 공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중 하나인 nola-intel.org는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기 위해 일본과 호주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 사이트는 미디어위키를 사용하여 누구든지 편집과 참여가 가능했다.
또한 안부 확인을 위해 프리노드에서 인터넷 릴레이 채팅 전용 채널이 마련되어 정보가 교환되었다. 이 외에도 아마추어 무선가들이 통신 수단 확보에 기여했다.
8. 교훈 및 시사점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자연재해의 위험성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특히,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트리나 허리케인의 여파를 보도한 많은 언론 관계자들은 통신 수단이 두절된 상황에서 피해자와 당국 간의 정보 전달 통로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 및 네트워크 뉴스 방송, 인터넷 사이트, AM 라디오 방송국(예: WWL-AM)은 피해자들에게 긴급 정보를 제공하고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178] 특히, ''NOLA.com''과 같은 웹사이트는 지역 언론의 뉴스를 위한 국제적인 중심지 역할을 하며 구조 작업과 주민들의 재결합에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었다.[181]
미군과 구조대가 도시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는 과정에서 언론 활동에 제한이 가해지기도 했으나, CNN의 소송과 임시 가처분 명령으로 인해 금지 조치가 철회되기도 했다.[183]
2022년 9월, AP 통신(Associated Press)은 카트리나에 대한 스타일 가이드 변경 사항을 발표하여 뉴올리언스에서 이 폭풍에 대해 작성할 때 제방 붕괴가 뉴올리언스의 파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명시하도록 했다.[184]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 사회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사례를 통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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