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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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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조선은 대한민국을 지옥에 비유하는 신조어로, 2010년 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청년 실업, 경제적 불평등, 과도한 노동 시간, 빈익빈 부익부 등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며, 2015년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이 용어는 '탈조선'이라는 단어로 대체되기도 했다. 헬조선이라는 용어는 사회 불평등에 대한 인식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과도한 일반화, 개인 책임 회피, 해결책 부재 등 비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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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일반 정보
명칭헬조선
한글헬조선
로마자 표기Heljoseon
영문 표기Hell Korea
기타 표기Hell Chosun
의미'지옥 같은 대한민국'
어원
유래'헬'과 조선의 합성어
'지옥불반도(지옥불半島)'의 줄임말
배경'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자조적, 비판적 시각'
'높은 실업률, 치열한 경쟁, 불평등 심화'
사회적 영향
사용 계층주로 젊은 세대
관련 현상이민
사회 비판
기타
관련 용어N포세대

2. 개념

헬조선은 '지옥'을 뜻하는 영어 단어 '헬(Hell)'과 '조선'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청년 실업, 경제적 불평등, 과도한 노동 시간, 빈부 격차 심화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인식을 반영한다.[56]

이 단어는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갔는데, 이는 한국의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와 취업난, 그리고 연줄에 의존하는 불공정한 채용 관행 등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결과였다. 2014년 기준으로 20대 취업률이 57.4%에 불과할 정도로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했으며, 고학력층의 취업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반면, 부유층이나 고위 관료들의 연줄을 이용한 채용은 끊이지 않아 정치적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분노와 좌절감이 '헬조선'이라는 용어에 대한 젊은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5년 9월부터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헬조선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급증하며 더욱 확산되었다.[7] 2019년에는 '헬조선'을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를 담은 '탈조'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8]

일부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에서 취업 기회를 찾기도 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8%가 일본 직장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4.5%는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30] 2019년 12월 한겨레의 조사에 따르면, 19~34세 청년층의 80%가 한국 사회를 헬조선으로 평가했고, 75%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다고 답했다.[31]

2. 1. 어원

'헬조선'이라는 단어는 2010년 1월 디시인사이드의 역사 갤러리에서 처음 등장했다.[50][51] 이들은 '한국은 지옥에 가까울 정도로 전혀 희망이 없는 사회'라고 주장했다. 이후 주식 갤러리 등에서 '헬조선'이라는 단어로 변형되어 퍼지기 시작했다.[50][51] 이 용어는 청년 실업 문제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52][53], 경제적 불평등[54], 과다한 노동시간[55], 빈익빈 부익부, 기타 한국의 단점을 비판하는 데 사용된다.[56]

이 단어는 지옥조선을 합쳐 만든 말로, "대한민국은 지옥 같고 희망 없는 사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용어는 인터넷에서 개인들이 쓰기 시작했지만, 나중에 대중 매체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5]

이 단어가 언제 처음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늦어도 2012년 9월에는 인터넷에 나타났다.[30] 다만, 당시에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과거 조선의 낙후성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의미가 바뀌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헬조선" 인식은 윗세대에게는 이해받기 어렵다. 그들이 젊었던 시절에는 오늘날만큼 취업, 노동 환경이 힘들지 않았고, 혹은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여 자신에 대한 폭력적인 대우도 "처자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견딜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헬조선"이라는 비관적인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는 지식인, 문화인도 나타났으며, 당시 대통령 박근혜는 2015년 9월,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지나친 비관과 비판을 벗어나 경제 체질을 바꿔 제2의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1일, KBS미국 워싱턴 포스트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은 자국을 '헬조선(지옥의 대한민국)'이라고 부르며 탈출구를 찾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전했다.[32] AERA 2016년 3월 7일호는 2015년부터 "헬조선" 현상이 트위터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33] 2016년 11월 7일, 한겨레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 기사에서 "헬조선이라 불리는 절망적인 사회에서 살아온 젊은이들이 급속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34]

2. 2. 유사 개념

헬조선이라는 단어는 2010년 1월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들은 '한국은 지옥에 가까울 정도로 전혀 희망이 없는 사회'라고 주장했다. 이후 주식 갤러리 등에서 ‘헬조선’으로 변형되어 퍼지기 시작했다.[50][51] 이 용어는 청년 실업, 경제적 불평등, 과도한 근로 시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음, 기득권을 옹호하는 사회,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불합리함 등과 같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52][53][54][55][56][6] 2015년 9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통해 이 용어의 사용이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확산되었다.[7]

2019년까지 이 용어는 "탈조"라는 새로운 용어로 대체되었는데, 이는 "탈(脫)"과 "조선"의 합성어로, "헬조선 탈출"로 번역될 수 있다.[8]

3. 역사적 배경

"헬조선"이라는 표현이 널리 퍼지게 된 배경에는 대한민국 사회 내 사회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커진 것이 크게 작용했다.[9]

이 단어가 유행하게 된 것은 한국의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고용 불안, 그리고 연고주의에 기반한 불공정한 채용 관행이 만연한 취업 환경과 관련이 있다. 한국에서는 힘든 입시 경쟁을 거쳐 대학을 졸업해도 바로 취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2014년 기준으로 20대의 취업률은 57.4%에 그쳤다. 고학력층의 취업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반면, 부유층이나 고위 관료에 의한 연고 채용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연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제3신분')[29] 아무리 노력해도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는 좌절감을 느끼고, 이는 자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헬조선'이라는 단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감으로 이어졌다.

"헬조선"이라는 단어는 늦어도 2012년 9월에는 인터넷상에 나타났지만,[30] 당시에는 현대의 대한민국이 과거 조선의 낙후성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의미가 변화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헬조선" 인식은 기성세대에게는 이해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기성세대는 오늘날만큼 취업 및 노동 환경이 열악하지 않았던 시대를 경험했거나,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힘든 현실도 "가족을 위해서"라면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6년 2월 1일, KBS미국워싱턴 포스트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은 자국을 '헬조선(지옥의 대한민국)'이라고 부르며 탈출구를 찾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전했다.[32] AERA 2016년 3월 7일호는 2015년부터 "헬조선" 현상이 트위터상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33] 2016년 11월 7일, 한겨레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 기사에서 "헬조선"이라 불리는 절망적인 사회에서 살아온 젊은이들이 급속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34]

하지만 "헬조선"이라는 비관적인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9월,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지나친 비관과 비판을 벗어나 경제 체질을 바꿔 제2의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3. 1. 청년 실업 문제 심화

"헬조선"이라는 용어는 청년 실업, 경제적 불평등, 과도한 근로 시간, 노력해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 기득권 옹호 사회, 일상생활의 불합리함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6]를 표현하며, 2015년 9월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되었다.[7] 2019년에는 "탈조선"이라는 신조어로 대체되기도 했다.[8]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대학 교육 없이는 취업이 어렵다고 믿어 대학에 진학하지만,[13] 학벌 및 출신 지역에 따른 강력한 조직 문화로 인해 취업 과정에서 차별을 겪기도 한다.[14] 기업 내에서도 파벌이 형성되기도 한다.[15]

이러한 배경에는 한국의 초경쟁 사회로 인한 고용 불안과 연고주의 채용이 만연하는 불공정한 취업 상황이 있다. 2014년 20대 취업률은 57.4%에 불과했으며, 고학력층의 취업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부유층이나 엘리트 관료에 의한 연고 채용은 정치적 스캔들로 이어지기도 한다. 돈도 빽도 없는 '제3신분'[29]은 노력해도 안정적인 커리어 디자인을 그릴 수 없다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분노가 '헬조선'이라는 자국을 부정하는 단어에 대한 젊은이들의 공감을 샀다.

높은 청년 실업률과 혹독한 입시 경쟁, 연고 채용 만연으로 인해, 일본 등 국외로 취업하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 대상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57.8%가 일본 직장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84.5%가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중앙일보 설문 조사에서는 성인 한국인의 62.7%가 '헬조선'에 공감하며, 54.3%가 이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산케이신문은 헬조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젊은이들이 늘어날 가능성을 지적했다.[30] 2019년 12월 한겨레 조사에서는 19~34세 청년층의 80%가 한국 사회를 헬조선으로 평가했고, 75%가 이민을 희망했다.[31]

중앙일보, 한겨레 등 한국 언론과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감 증가가 한국 사회에서 수출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이 되지 못한 자, 돈 많은 부모를 두지 못한 사람들의 신분이 고착화된 사회에 대한 불안과 불만을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서울대학교 졸업자까지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등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청년 실업과 사회 불안이 심각해져서, 신분 사회였던 조선 시대와 같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겨레요미우리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70%, 취업 준비 중인 80%가 한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것을 "탈조선"이라고 부르며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탈조선"이라고 불리는, 젊은이들의 잇따른 한국 탈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서, 취업난 뿐만 아니라, 학력이나 성별 등에 따른 차별, 경쟁·서열 사회,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을 중심으로 취약한 복지 제도, 저임금, 열악한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을 젊은이들이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의 전 서울 지국장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탈조선한 한국 젊은이들이 일본에 정착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라고 추측하고 있다.[35][36][37][38][39][40][41][42]

3. 2. 사회적 불평등 심화

"헬조선"이라는 용어는 청년 실업, 경제적 불평등, 과도한 근로 시간, 노력해도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 기득권 옹호 사회, 일상생활의 불합리함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반발로 2015년경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6]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7]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 심화는 "헬조선" 담론 확산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9] 대한민국은 징병제도를 운영하여 18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 시민에게 병역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육군해병대는 18개월,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 복무해야 한다.[10] 징집된 청년들은 사회와 단절된 채 군 복무를 하며, 이 과정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 재력이나 연줄이 있는 사람들은 가혹행위를 피하거나 병역 기피[11]를 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청년들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일부는 해외로 이주하기도 한다.[11] 미군과 함께 복무하는 KATUSA에 지원하는 경쟁률이 높은데, 이는 미국 육군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병역 면제를 위해 의료 전문가에게 뇌물을 주는 경우도 있다.[12]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연고주의와 학벌주의 또한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13]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다고 인식[13]되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에 진학한다. 그러나 출신 대학이나 학연, 지연에 따라 취업 기회가 달라지는 차별이 존재한다.[14] 기업 내에서도 특정 학교 출신들이 파벌을 형성하여 불평등을 야기한다.[15]

높은 인구 밀도 또한 경쟁을 심화시키고 불평등을 악화시킨다. 대한민국의 인구 밀도는 519명/km2이며, 서울은 약 16,593명/km2로 매우 높다.[16] 이는 안정적인 직업과 주거 공간 확보 경쟁을 심화시켜 빈곤을 야기하고, 일부는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로 전락하기도 한다.[17]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과 경쟁 심화는 청년층의 좌절과 분노를 야기했고, "헬조선"이라는 용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4년 기준 20대 취업률은 57.4%에 불과했으며, 고학력층의 취업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부유층과 엘리트 관료의 연고 채용은 정치적 스캔들로 이어지기도 했다. 돈도 연줄도 없는 '제3신분'[29]은 노력해도 안정적인 커리어 디자인을 그릴 수 없다는 현실에 대한 분노는 자국을 부정하는 '헬조선'이라는 단어에 대한 젊은이들의 공감을 낳았다.

2019년에는 "헬조선" 대신 "탈조선"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 이는 "헬조선을 탈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8] 이는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과 혹독한 입시 경쟁, 연고 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일본 등 해외로 취업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반영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층 대상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57.8%가 일본 직장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4.5%가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중앙일보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성인 한국인의 62.7%가 '한국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54.3%는 이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30] 한겨레의 2019년 조사에서는 19~34세 청년층의 80%가 한국 사회를 헬조선으로 평가했고, 75%가 이민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35~59세 중년층에서는 각각 64%, 65%로 나타났다.[31]

중앙일보, 한겨레 등 한국 언론과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은 "헬조선" 담론이 한국 사회의 신분 고착화에 대한 불안과 불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한겨레는 "탈조선" 현상에 대해 취업난뿐만 아니라 학력, 성별 등에 따른 차별, 경쟁 사회, 경제적 불평등, 취약한 복지 제도, 저임금, 열악한 노동 환경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젊은이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의 전 서울 지국장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탈조선한 한국 젊은이들이 일본에 정착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35][36][37][38][39][40][41][42]

4. 사회적 영향

헬조선 담론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청년들은 헬조선이라는 용어를 통해 자신들의 좌절과 분노를 표현했으며, 이는 사회 현상으로 이어졌다.

2015년에는 헬조선이라는 시대상을 담은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를 채웠다.[63] 같은 해 9월 3일에는 디시인사이드에 헬조선 갤러리가 개설되었으며,[64] 이후 온라인상에서 '헬조선'이라는 단어의 노출 빈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헬조선'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등장했다.[65]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부루반도라는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등 청년들의 억눌린 불만이 게임과 같은 해학적인 방법으로 표출되기도 했다.[66]

한국 청년층은 높은 실업률, 혹독한 입시 경쟁, 그리고 부유층이나 엘리트 관료에 의한 연고주의 채용이 만연한 사회에 불만을 느껴, 일본 등 국외에 취업 자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의 조사(2014년~2017년)에 따르면,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층의 57.8%가 일본 직장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4.5%는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30]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 취업 포털의 설문 조사(성인 대상)에서 '한국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62.7%가 공감했으며, 이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답변도 54.3%에 달했다.[30] 2019년 12월 한겨레의 조사에서는 19~34세 청년층의 80%가 한국 사회를 헬조선으로 평가했고, 75%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다고 답했다.[31]

중앙일보, 한겨레 등 한국 언론과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대한 젊은 세대 한국인들의 공감 증가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수출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이 되지 못한 자, 돈 많은 부모를 두지 못한 사람들의 신분이 고착화된 사회에 대한 불안과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출산 문제도 헬조선 현상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재일 한국인 작가 신무광은 한국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경고하며, 202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81로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자국을 '헬조선'이라고 조롱하는 한국의 젊은이들 중에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한다.[43][44]

중앙일보에 따르면,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들의 약 50%는 3년도 버티지 못하고, 평균 1.2억의 빚을 지고 있다.[37] 서울대학교 졸업생도 취업률이 50%에 불과한 초취업 빙하기 상황에서, 점포 개설 비용이 낮은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 치킨집 수가 편의점을 넘어섰다.

2019년 1월 28일,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은 서울에서 한 강연에서 "취업이 안 된다고 '헬조선'이라고 하지 말고, ASEAN을 보면 '해피 조선'이다"라고 발언하여 여론의 비판을 받고 다음 날 사임했다.[48]

4. 1. 정치적 영향

헬조선이라는 단어는 청년들이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했음을 자책하며 현실을 비꼬는 표현으로 사용된다.[57] 20대와 30대 사이에서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며 해외에서 차별받을 것을 감수하고 이민을 준비하기도 하고,[58] 한편으로는 분노 대신 "이 맛에 헬조선 삽니다"라며 조롱하기도 한다.[59]

그러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정감사 질의에서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6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를 배워서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다"고 언급했다.[61]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와 정당 모두 청년 세대의 분노를 달래지 못하고 오히려 불신만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자생적 반사회주의자들이 급속도로 늘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57]

이런 상황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 청년단체들은 ‘헬조선 뒤집기 딱지치기’ 행위극을 통해 불만을 표현했고, 청년층의 사회적 불만을 페이스북 댓글과 카카오톡으로 모아 노래 가사로 만든 ‘불만 합창’도 이어졌다.[62]

4. 2. 사회경제적 영향

헬조선이라는 용어는 청년 실업, 경제적 불평등, 과도한 근로 시간, 노력해도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 기득권 옹호 사회, 그리고 일상생활의 불합리함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6] 2015년 9월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통해 이 용어의 사용이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7]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사회 불평등에 대한 담론과 인식이 커진 것이 자리 잡고 있다.[9] 또한, 한국의 초경쟁 사회로 인한 고용 불안과 연고주의 채용이 만연하는 불공정한 취업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에서는 대학을 졸업해도 바로 취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2014년 기준 20대 취업률은 57.4%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날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자책하거나,[57]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며 이민을 준비하기도 하고,[58] "이 맛에 헬조선 삽니다"라며 조롱하기도 한다.[59] 그러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6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를 배워서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다"고 언급했다.[61]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도 정당도 청년 세대의 분노를 달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불신만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자생적 반사회주의자들이 급속도로 늘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57] 청년단체들은 ‘헬조선 뒤집기 딱지치기’ 행위극이나 ‘불만 합창’ 등을 통해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62]

2019년에는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탈조"라는 새로운 용어로 대체되기도 했는데, 이는 "탈(脫)"과 "조선"의 합성어로, "헬조선 탈출"을 의미한다.[8]

한편, 대한민국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 시민을 대상으로 징병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군해병대는 18개월,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 복무해야 한다.[10] 경제적 불평등은 의무적인 군 복무를 통해 나타날 수 있으며, 징집을 피할 자원이나 연줄이 있는 사람들은 가혹행위와 같은 폐해도 피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한국인들이 병역 기피를 시도하게 만들고, 일부는 면제를 받거나 해외로 이주하기 위해 재력과 연줄을 이용한다.[11]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 교육 없이는 취업하기 어렵다고 믿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한다.[13]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대학 및 학문 기관이나 출신 지역과 관련된 강력한 조직 문화가 있으며, 이는 취업 면접 과정에서 나타난다. 특정 학교 출신이 아닌 사람들은 차별을 받고 채용 과정에서 배제되기도 한다.[14] 이는 불평등과 불만을 야기한다.

대한민국의 높은 인구 밀도 역시 문제로 지적된다. 2021년 기준 인구 밀도는 519명/km2이며, 서울은 약 16,593명/km2로 매우 높다.[16] 이러한 인구 밀도는 빈곤을 야기하고, 안정적인 직업이나 사회적 인식이 높은 직업과 거주 공간에 대한 경쟁을 심화시킨다. 일부는 가정을 부양할 여력이 없거나 직업에 집중하기 위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희망을 버리기도 한다(이는 삼포세대로 알려져 있다).[17]

높은 실업률과 혹독한 입시 경쟁, 연고 채용 등으로 인해 일본 등 국외에 취업 자리를 찾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취업한 한국 청년층의 57.8%가 일본 직장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4.5%는 지인에게 일본 취업을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30]

중앙일보, 한겨레 등 한국 언론과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감이 증가하는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수출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이 되지 못한 자, 돈 많은 부모를 두지 못한 사람들의 신분이 고착화된 사회에 대한 불안과 불만을 지적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도 헬조선 현상과 관련이 있다. 신무광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대한 공감이 20대 90.7%, 30대 90.6%이고, 성인의 70.8%가 "기회가 있다면 해외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한국의 상황은 심각하다고 경고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들의 약 50%는 3년도 버티지 못하고, 평균 1억 20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37] 서울대학교 졸업생도 취업률이 50%라고 하는 초취업 빙하기에 있으며, 점포 개설 비용이 낮은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의 증가로 치킨집 수가 편의점을 넘어섰다. NEWS 포스트 세븐은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이 "정규직이냐 치킨집이냐"라고 자조할 정도로 취업 경쟁이 치열하다고 보도했다.[38]

2019년 1월 28일,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이 서울에서 한 강연에서 "취업이 안 된다고 '헬조선'이라고 하지 말고, ASEAN을 보면 '해피 조선'이다"라고 발언하여 비판을 받고 사임했다.[48]

4. 3. 문화적 영향

헬조선이라는 용어는 청년층 사이에서 다양한 문화적 현상을 낳았다. 청년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날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자책하거나,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며 해외 이민을 고려하기도 하고, "이 맛에 헬조선 삽니다"라는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57][58][59]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 청년단체들은 '헬조선 뒤집기 딱지치기' 행위극을 통해 불만을 표현했고, 페이스북 댓글과 카카오톡으로 사회적 불만을 모아 노래로 만든 '불만 합창'도 있었다.[62] 2015년에는 헬조선 현상을 반영한 한국 영화들이 개봉되기도 했다.[63]

2015년 9월 3일, 디시인사이드에 헬조선 갤러리가 개설되었고,[64] 이후 온라인상에서 '헬조선'이라는 단어의 노출 빈도가 급증했다.[65]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부루반도라는 게임을 만들어 청년들의 억눌린 불만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66]

2019년에는 "탈조"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는데, 이는 "헬조선 탈출"을 의미한다.[8] 기생충과 같은 영화들은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정감사에서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고,[6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를 배워서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61] 이는 청년 세대의 분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57]

5. 비판 및 반론

"헬조선"이라는 용어는 사회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한 불만을 담고 있지만, 실질적인 정치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게 한다는 비판이 있다.[69]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인간'이 헬조선이라는 이야기를 한다"[67]거나 "헬조선 열풍은 불평분자의 마음에나 있다"[68]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어령은 "헬조선을 떠나 이민 가고 싶다는 나라들도 천국이 아니다. 현재의 취업난과 양극화는 정보기술 발전으로 인한 전 세계적 현상이다. 남만 탓하면 영원히 지옥이다."라며 헬조선 담론을 비판했다.[70]

박근혜 전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헬조선' 용어 사용을 비판했다.[71] 그러나 일각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박근혜 정부에서 생겨난 신조어이므로, 정부가 그 원인을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72]

문재인 정부 시절, 김현철 대통령 경제 고문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헬조선"을 탓하는 대신 동남아시아로 가서 한국어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여 비난을 받고 사임했다.[26]

5. 1. 과도한 일반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인간'이 헬조선이라는 이야기를 한다"거나[67] "헬조선 열풍은 불평분자의 마음에나 있다"고 비판하는 관점도 존재한다.[68] 또한 헬조선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회의 불평등이나 부조리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어떤 정치적 기획도 기대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69] 이어령은 "헬조선을 떠나 이민가고 싶다는 나라들도 천국이 아니다. 현재의 취업난 및 양극화는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로 전세계적 현상이다. 남만 탓하면 영원히 지옥이다."라는 언급을 통해 헬조선 단어 유행을 비판했다.[70]

박근혜 전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의 위대한 근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헬조선' 단어의 유행을 비판했으며,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71] 하지만 일각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박근혜 정부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보아 정부가 왜 이러한 단어가 나타났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72]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김현철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 한국어 관련 졸업생들이 "헬조선"을 탓하는 대신 동남아시아로 가서 한국어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은 후 사임했다.[26]

5. 2. 개인 책임 회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잉여인간'이 헬조선이라는 이야기를 한다"[67]거나 "헬조선 열풍은 불평분자의 마음에나 있다"[68]고 비판하는 관점이 존재한다.[69] 또한 헬조선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회의 불평등이나 부조리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어떤 정치적 기획도 기대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70] 이어령은 "헬조선을 떠나 이민가고 싶다는 나라들도 천국이 아니다. 현재의 취업난 및 양극화는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로 전세계적 현상이다. 남만 탓하면 영원히 지옥이다."라는 언급을 통해 헬조선 단어 유행을 비판했다.[23]

박근혜 전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의 위대한 근대사를 부정하고 살 만한 곳으로 부러움을 받는 우리의 세상을 폄하하는 신조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헬조선"이라는 단어의 유행을 비판했다. 그녀는 "자아 비하, 비관주의, 불신,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24]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헬조선"이라는 표현이 왜 생겨났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 용어가 그녀의 재임 기간 중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25]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김현철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 한국어 관련 졸업생들이 "헬조선"을 탓하는 대신 동남아시아로 가서 한국어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은 후 사임했다.[26]

5. 3. 해결책 부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잉여인간'이 헬조선이라는 이야기를 한다"[67]거나 "헬조선 열풍은 불평분자의 마음에나 있다"고 비판하는 관점도 존재한다.[68] 또한 헬조선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회의 불평등이나 부조리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어떤 정치적 기획도 기대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69] 이어령은 "헬조선을 떠나 이민가고 싶다는 나라들도 천국이 아니다. 현재의 취업난 및 양극화는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로 전세계적 현상이다. 남만 탓하면 영원히 지옥이다."라는 언급을 통해 헬조선 단어 유행을 비판했다.[70]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에 가한 비판에 이어 2016년 광복절 기념일 축사에서도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헬조선' 단어의 유행을 비판했으며, 뒤이어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도전과 진취, 긍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으나[71], 일각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박근혜 정부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보아 정부가 왜 이러한 단어가 나타났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72]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김현철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 한국어 관련 졸업생들이 "헬조선"을 탓하는 대신 동남아시아로 가서 한국어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은 후 사임했다.[26]

5. 4. 기성세대의 비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잉여인간'이 헬조선이라는 이야기를 한다"[67]거나 "헬조선 열풍은 불평분자의 마음에나 있다"[68]고 비판하는 관점도 존재한다. 또한 헬조선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회의 불평등이나 부조리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어떤 정치적 기획도 기대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69] 이어령은 "헬조선을 떠나 이민가고 싶다는 나라들도 천국이 아니다. 현재의 취업난 및 양극화는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결과로 전세계적 현상이다. 남만 탓하면 영원히 지옥이다."라는 언급을 통해 헬조선 단어 유행을 비판했다.[70]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에 가한 비판에 이어 2016년 광복절 기념일 축사에서도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헬조선' 단어의 유행을 비판했으며, 뒤이어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도전과 진취, 긍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당부했으나[71], 일각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박근혜 정부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보아 정부가 왜 이러한 단어가 나타났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72]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김현철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 한국어 관련 졸업생들이 "헬조선"을 탓하는 대신 동남아시아로 가서 한국어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은 후 사임했다.[26]

6. 북한과의 비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헬조선이라는 표현이 아주 적합하며, 국호에 '조선'이 들어가는 데다가 김정은이라는 독재자가 통치하는 철권통치 국가에 심각한 빈국이므로 정말로 지옥이나 다름없는 나라이다.

7. 관련 작품

wiki

7. 1. 영화

7. 2. 게임

Analogue: A Hate Story는 2012년 4월 28일에 발매되었다.

7. 3. 음반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은 2004년 6월 16일에 발매되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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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뉴스 "<빅데이터 돋보기> 청년의 상실감이 만들어낸 유행어 '헬조선'" http://www.yonhapnew[...] 연합 2015-11-29
[66] 뉴스 “현실반영 어마무시” Korea 부루마블 ‘씁쓸’ [20대뉴스] http://news.kmib.co.[...] 국민일보 2015-11-30
[67] 뉴스 아무일도 안 하며 '헬조선' 불만 댓글…'잉여'인간 160만명으로 급증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5-10-18
[68] 뉴스 '헬조선'은 불평분자들 마음속에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5-10-18
[69] 뉴스 "[이택광의 왜?]망한민국"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15-11-09
[70] 뉴스 대한민국이 ‘헬조선?’ 그럼 어느나라가 천국? http://www.hidomin.c[...] 경북도민일보 2015-11-16
[71] 뉴스 "'헬조선' 정면비판한 朴대통령, 신산업창출·노동개혁에 강조점"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6-08-15
[72] 뉴스 "[비하인드 뉴스] '헬조선' 신조어 대신 '노오력'을?" http://news.jtbc.joi[...] JTBC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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