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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사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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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상은 사진 필름이나 인화지를 화학 약품으로 처리하여 잠상을 가시적인 이미지로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흑백, 컬러 네거티브, 컬러 포지티브 현상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각 방식은 현상, 정지, 정착, 수세 등의 단계를 거친다. 현상액의 종류와 처방은 다양하며, 흑백 필름의 경우 자가 현상도 가능하다. 상업적 중앙 처리 방식과 같은 대량 처리 방법도 존재한다. 사진 현상 과정에서 환경 오염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폐수 처리 및 유해 물질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필름 현상 서비스가 쇠퇴했지만, 최근 필름 카메라의 인기로 소규모 업체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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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사진술)
개요
정의잠상(潛像)을 가시적인 이미지로 변환하는 화학적 과정
관련 용어현상 (developing)
정착 (fixing)
처리 (processing)
과정
주요 단계잠상 형성
현상액 처리
정지액 처리
정착액 처리
세척
건조
상세 과정
잠상 형성빛에 노출된 할로겐화 은 결정 내에 은 원자 집합체가 형성됨
현상액 처리현상액이 노출된 할로겐화 은 결정을 금속 은으로 환원시켜 이미지를 증폭시킴
현상액의 종류: 메톨, 페니돈, 하이드로퀴논, 아스코르브산 등
정지액 처리현상 반응을 중단시켜 과도한 현상을 방지
정착액 처리미반응 할로겐화 은을 제거하여 이미지를 안정화시킴
주요 정착액: 티오황산 나트륨 (하이포)
세척화학 물질 잔여물을 제거
건조물기를 제거하여 보존성을 높임
응용 분야
사진흑백 사진
컬러 사진
과학방사선 사진
현미경 사진
인쇄다양한 인쇄 기술

2. 현상 과정

은(Ag) 기반 사진 생산의 주요 단계. 빛(''h''ν)에 노출되어 잠상(1단계)이 형성된 할로겐화은 입자 두 개. 잠상은 현상액을 통해 증폭되어 할로겐화은 결정을 불투명한 금속 입자로 변환시킨다(2단계). 마지막으로, 남은 할로겐화은은 정착(3단계) 과정을 통해 제거된다.


사진 필름이나 인화지를 현상하는 것은 빛에 노출되어 형성된 눈에 보이지 않는 잠상(潛像, latent image)을 화학 처리를 통해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만들고, 이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며 더 이상 빛에 반응하지 않도록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다.[12] 이 과정은 여러 단계의 화학 용액 처리를 포함하며, 특히 현상 단계에서는 온도, 교반(용액을 저어주는 것), 처리 시간 등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현상의 기본 원리는 필름 유제의 주성분인 할로겐화은(주로 브롬화은)이 빛을 받으면 미세한 입자(잠상핵)가 생성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 잠상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현상액(주로 메톨, 하이드로퀴논과 같은 환원제 포함)에 담그면 잠상핵을 중심으로 환원 반응이 빠르게 진행되어 할로겐화은 전체가 검은색 금속 은 입자로 변환된다. 빛을 받지 않은 할로겐화은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반응하므로, 적절한 시간 동안 현상하면 빛을 받은 부분만 선택적으로 검게 변환시켜(흑화)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19] 현상액의 반응 속도는 알칼리성 환경에서 강해지고 산성 환경에서 약해지므로, 현상액에는 알칼리성 약품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흑백 필름 현상 과정은 다음과 같은 주요 단계를 거친다. 세부적인 과정은 사용하는 필름과 약품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컬러 필름 현상은 더 복잡한 과정을 포함한다.

# '''현상''' (Development): 빛에 노출된 할로겐화은을 환원시켜 검은색 금속 입자로 이루어진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단계이다.[3]

# '''정지''' (Stop bath): 현상액의 알칼리성을 중화시켜 현상 반응을 급격히 멈추는 단계이다. 주로 희석된 아세트산이나 구연산 용액을 사용하며,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정지 단계를 거치면 후속 정착액의 오염을 줄일 수 있다.

# '''정착''' (Fixing): 현상되지 않고 필름에 남아 있는, 빛에 민감한 할로겐화은을 티오황산 나트륨(하이포)이나 티오황산 암모늄 등이 포함된 정착액으로 녹여 제거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이미지는 더 이상 빛에 반응하지 않게 되어 안정화되고 영구적으로 보존될 수 있다.[4]

# '''수세''' (Washing): 필름에 남아있는 정착액 및 기타 화학 약품을 물로 완전히 씻어내는 단계이다. 잔류 화학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미지를 변색시키거나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세가 중요하다.[5] 하이포 제거제를 사용하면 수세 시간을 단축하고 정착 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건조''' (Drying): 수세가 끝난 필름을 먼지가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건조한다. 건조 시 물방울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습윤제를 희석한 용액에 마지막으로 헹구기도 한다.

이렇게 현상 과정을 마친 필름은 일반적으로 빛과 색상이 반전된 네거티브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이 네거티브 필름은 확대기를 사용하여 인화지에 빛을 투사해 최종적인 포지티브 이미지(인화물)를 만들거나, 필름 스캐너로 스캔하여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후 디지털 인쇄나 웹 게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확대 인화 과정에서는 닷징과 버닝과 같은 기법을 사용하여 이미지의 특정 영역 밝기를 조절하기도 한다.

사진 현상에는 흑백 네거티브 현상 외에도, 컬러 이미지를 만드는 컬러 네거티브 현상(주로 C-41 공정)과 슬라이드 필름을 위한 컬러 포지티브 현상(주로 E-6 공정, 코다크롬의 K-14 공정)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각 방식은 사용하는 화학 약품과 처리 단계에서 차이가 있으며, 특히 컬러 현상은 색상을 재현하기 위해 더욱 복잡한 화학 반응을 이용한다. 영화용 필름의 현상 역시 기본적인 원리는 사진 필름과 동일하지만, 사용하는 필름 종류(35mm 필름, 16mm 필름, 8mm 필름 등)와 현상 공정(ECN-2 현상, E-6 공정 등)에 차이가 있다.[70]

2. 1. 흑백 네거티브 현상

흑백 네거티브 필름의 현상은 빛에 노출된 필름의 잠상을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만들고, 이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며 더 이상 빛에 반응하지 않도록 만드는 화학 처리 과정이다. 주요 단계는 현상, 정지, 정착, 수세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으로는 필름 분리, 수척 방지, 건조 과정이 포함된다.

흑백 네거티브 현상 과정. 잠상을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만들고 빛에 둔감하게 만든다.


'''필름 분리'''

이 과정은 빛이 전혀 없는 암실 또는 빛을 차단하는 주머니인 암백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카메라에서 필름을 꺼내 현상 릴에 감은 뒤, 현상 탱크에 넣고 뚜껑을 닫는다.

'''현상'''

촬영 시 빛을 받은 필름의 감광유제 속 할로겐화은 입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잠상)를 일으킨다. 이 필름을 현상액에 담그면, 잠상이 형성된 할로겐화은 입자(잠상핵)를 중심으로 환원 반응이 일어나 입자로 변환(흑화은)되면서 검은색 이미지가 형성된다.[3][19] 현상액은 주로 메톨이나 하이드로퀴논과 같은 환원제를 포함하며, 알칼리성 환경에서 반응이 활발해진다. 현상 시간과 교반 방법은 사용하는 현상액의 종류, 온도, 농도에 따라 다르므로 설명서를 참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현상액을 탱크에 빠르게 넣고 초기 30초간 연속으로 흔들어준 뒤, 이후에는 주기적으로(예: 25초 휴식 후 5초 교반) 흔들어주며 정해진 현상 시간을 채운다. 시간이 다 되면 현상액을 신속히 버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정지'''

현상액은 알칼리성이므로, 그대로 두면 빛을 받지 않은 부분까지 계속 반응하여 이미지가 검게 변질될 수 있다(과현상). 이를 막기 위해 산성 용액인 정지액에 필름을 담가 현상액의 알칼리성을 중화시키고 현상 반응을 급격히 멈추는 과정이다. 주로 희석된 아세트산이나 구연산 용액이 사용된다. 현상액을 버린 탱크에 정지액을 넣고 약 30초간 흔들어준 뒤 신속히 버린다. 이 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정착 단계로 넘어가거나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정착액의 오염을 줄이고 보다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거치는 것이 권장된다.

'''정착'''

현상 과정을 거쳐도 필름에는 빛을 받지 않아 은으로 변하지 않은 할로겐화은 입자들이 남아있다. 이 입자들은 여전히 빛에 민감하므로, 그대로 빛에 노출되면 점차 검게 변해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다. 정착액은 이 남은 할로겐화은을 필름에서 녹여 제거하여 이미지를 안정화시키고 빛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4] 정착액의 주성분은 주로 티오황산암모늄이며, 흔히 '하이포'라고 불린다. 정착 시간과 교반 방법 역시 사용하는 약품과 온도에 따라 다르므로 설명서를 따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정착액을 넣고 초기 30초 연속 교반 후, 주기적인 교반(예: 25초 휴식 후 5초 교반)을 반복하며 정해진 시간을 채운다. 시간이 다 되면 정착액을 버린다.

'''수세'''

현상, 정지, 정착 과정에서 사용된 화학 약품들과 반응 부산물들을 필름에서 완전히 씻어내는 과정이다. 잔류 화학물, 특히 정착액 성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미지를 변색시키거나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세가 중요하다.[5] 현상 탱크 뚜껑을 열고 흐르는 물에 30분 이상 충분히 헹구어 준다. 하이포 제거제(주로 아황산 나트륨 용액)를 사용하면 수세 시간을 단축하고 정착 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수척 방지 (최종 헹굼)'''

수세 후 필름 표면에 물방울 자국(물때)이 남는 것을 방지하고 필름이 균일하게 건조되도록 돕기 위해, 마지막으로 희석된 습윤제(주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용액에 필름을 잠시 담갔다가 꺼낸다. 물의 경도가 높은 경수 지역에서는 습윤제 처리 전에 증류수로 헹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조'''

젖은 필름을 필름 집게로 위아래를 집어 먼지가 없는 깨끗한 곳에 걸어 말린다. 아래쪽 집게에 약간의 무게(무게 추 또는 필름 분리 시 나온 필름 꼬투리 등)를 달아주면 필름이 말리거나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롤의 필름을 동시에 건조할 때는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둔다. 수척 방지 단계에서 생긴 거품이 필름 표면에 남아있다면 건조 전에 제거해준다.

이렇게 모든 현상 과정을 마친 필름을 네거티브(negative)라고 부르며, 이 네거티브는 확대기를 이용해 인화지에 이미지를 투영하여 인화하거나, 필름 스캐너로 스캔하여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변환한 뒤 디지털 인쇄나 웹 게시 등에 사용될 수 있다. 확대 인화 과정에서는 닷징과 버닝과 같은 기법을 사용하여 이미지의 특정 영역 밝기를 조절하기도 한다.

2. 2. 컬러 네거티브 현상

컬러 네가티브 필름의 현상은 크게 발색현상, 표백, 정착, 수세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컬러 네가티브 현상 과정은 코닥에서 개발한 C-41 공정을 따른다.[7][8]

=== 현상 단계 ===

==== 발색현상 ====

컬러 필름으로 촬영하면 필름의 감광 유제는 즉시 색을 띠지 않고, 파랑, 녹색, 빨강 빛에 반응하는 각 감광층에 빛을 받은 할로겐화 은 형태로 잠상이 기록된다. 각 감광층에는 커플러(Coupler)라고 불리는 발색제가 포함되어 있다. 촬영된 필름을 발색 현상액으로 처리하면, 빛을 받은 할로겐화 은은 현상 주약과 반응하여 전자를 얻어 검은색의 금속 은(흑화은)이 되고, 현상 주약은 산화된다. 산화된 현상 주약은 주변의 커플러와 반응하여 색소(염료)를 형성한다.[7][8][12] 이 과정은 필름의 세 가지 감광층(청색 감광층의 옐로우, 녹색 감광층의 마젠타, 적색 감광층의 시안)에서 동시에 일어나며, 감산 혼합 원리를 통해 색상을 재현한다.[12]

==== 표백 ====

발색현상 과정에서 색소를 만들기 위해 생성된 검은색의 금속 은(흑화은) 입자는 최종 이미지에 영향을 주므로 제거해야 한다. 표백 단계에서는 이 금속 은을 다시 할로겐화시켜 할로겐화 은으로 되돌린다.[9] 이렇게 하면 다음 정착 단계에서 색소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은 입자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정착 ====

표백 과정에서 다시 할로겐화된 은과, 처음부터 빛을 받지 않아 현상되지 않은 할로겐화 은을 티오황산나트륨 등이 포함된 정착액을 이용해 필름에서 녹여 제거하는 단계이다.[9] 이 과정을 통해 필름에는 색소 이미지만 남게 되며, 필름 뒷면의 할레이션 방지층도 투명하게 만든다.

==== 수세 ====

현상, 표백, 정착 과정에서 사용된 화학 약품들과 반응 부산물들을 필름에서 깨끗이 씻어내는 단계이다. 최종 이미지의 안정성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 때로는 발색현상과 표백 사이, 또는 표백과 정착 사이에 추가적인 수세 단계를 거치기도 한다.

=== C-41 공정 ===

현대의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대부분 C-41 공정으로 현상된다. 컬러 인화지 현상에 사용되는 RA-4 공정과 매우 유사하며, 첫 번째 현상액의 종류에 차이가 있다. C-41 공정의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다.[7][8]

# '''컬러 현상''': 빛에 노출된 할로겐화 은을 금속 은(흑화은)으로 환원시키면서 동시에 산화된 현상 주약이 염료 커플러와 반응하여 색소 이미지를 형성한다.

# '''표백''': 현상된 금속 은(흑화은)을 다시 할로겐화 은으로 변환시킨다.

# '''정착''': 모든 할로겐화 은(표백된 은 포함)을 제거하여 투명한 색소 이미지만 남긴다.[9]

# '''최종 수세 및 안정화''': 필름을 깨끗이 씻고 안정화시킨 후 건조한다.[10]

RA-4 공정에서는 처리 단계를 줄이기 위해 표백과 정착을 하나의 용액(표백정착액, Blix)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11] 과거에는 표백제로 페리시안화칼륨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환경 문제와 안정성 때문에 EDTA 철 착화합물 등이 주로 사용된다.

2. 3. 컬러 포지티브 현상

컬러 슬라이드 필름(포지티브 필름)의 현상은 일반적으로 코닥의 E-6 프로세스를 따르며, 크게 1차 현상, 반전욕, 발색 현상, 조정, 표백, 정착의 순서로 진행된다.

  • '''1차 현상''': 촬영된 필름의 각 감광층(파랑, 녹색, 빨강 감광층)에는 빛에 노출된 할로겐화 은이 잠상의 형태로 존재한다. 이 단계에서는 흑백 현상과 유사하게 노출된 할로겐화 은을 환원시켜 금속 (흑화은)으로 이루어진 네거티브 이미지를 형성한다. 이때 감광층에 포함된 커플러(Coupler)라는 발색제는 아직 반응하지 않는다. 현상 주약으로는 주로 메톨이나 하이드로퀴논 등이 사용된다.[19]
  • '''반전욕''': 1차 현상 과정에서 현상되지 않고 남아있는 미노광 할로겐화 은을 포그 처리(화학적으로 흐리게 만듦)하여 다음 발색 현상 단계에서 반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 '''발색 현상''': 반전욕 과정에서 포그 처리된 할로겐화 은을 현상한다. 이때 사용되는 발색 현상 주약(방향족 디아민 등)은 할로겐화 은을 환원시키면서 자신은 산화된다. 산화된 현상 주약은 각 감광층의 커플러와 반응하여 시안, 마젠타, 노랑의 염료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도 금속 은(흑화은)이 함께 생성된다.
  • '''조정''' (Conditioning Bath): 발색 현상 과정을 멈추게 하고, 이어지는 표백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필름의 상태를 조절한다.
  • '''표백''' (블리치, Bleach): 1차 현상과 발색 현상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금속 은(흑화은)은 최종 이미지에 필요 없으므로 제거해야 한다. 표백 단계에서는 이 금속 은들을 할로겐화 은과 유사한 형태의 은 화합물(취화은)로 변환시켜 다음 정착 단계에서 제거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과정은 염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정착''' (Fixing): 표백 과정에서 변환된 은 화합물(취화은)과 필름에 남아있을 수 있는 미현상 할로겐화 은을 필름에서 완전히 용해시켜 제거한다. 또한, 필름 뒷면의 할레이션 방지층을 투명하게 만든다.
  • '''수세''' (Washing/Rinsing): 현상 과정 중에 사용된 화학 약품들과 반응 부산물들을 필름에서 깨끗하게 씻어낸다. 일반적으로 1차 현상 후, 표백 후, 그리고 최종 정착 후에 수세를 진행한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염료로 이루어진 최종적인 컬러 포지티브 이미지가 필름에 남게 되며, 건조 후 절단하여 사용한다.[6] 현상부터 정착까지의 과정은 필름이 여전히 빛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암실에서 진행해야 한다. 현상의 결과는 현상액의 농도, 온도, 처리 시간 등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3. 현상액의 종류 및 처방

현상액은 사진 필름이나 인화지에 맺힌 보이지 않는 잠상을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적인 화학 약품이다.[3] 현상액은 주로 잠상을 입자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현상 주약'''과 현상액의 성능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여러 '''보조 약품'''들로 구성된다.

주요 보조 약품으로는 현상 주약의 산화를 막아 현상액의 수명을 늘리는 '''보존제''' (주로 아황산 나트륨), 현상액의 pH를 조절하여 현상 작용을 촉진하는 '''촉진제''' (주로 탄산 나트륨, 붕사 등), 그리고 빛을 받지 않은 부분까지 현상되는 카브리 현상을 억제하는 '''억제제''' (주로 브롬화 칼륨) 등이 있다.[12]

현상액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사용하는 필름의 종류(흑백 필름, 컬러 필름, 네거티브 필름, 슬라이드 필름 등), 얻고자 하는 결과물의 특성(미립자, 고감도 증감, 특정 색조 등), 그리고 현상액 제조사에 따라 각기 다른 화학적 처방을 가진다. 예를 들어, 현상 주약으로 메톨과 하이드로퀴논을 조합한 MQ 현상액, 페니돈과 하이드로퀴논을 조합한 PQ 현상액 등이 널리 사용된다. 코닥, 일포드, 후지필름 등 주요 제조사들은 각자의 대표적인 현상액(코닥 D-76, 일포드 ID-11 등)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목적에 맞는 수많은 처방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현상 주약과 보조 약품의 구체적인 종류 및 다양한 현상액 처방 예시는 아래 하위 섹션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3. 1. 현상 주약

현상에 사용되는 약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흑백 필름 현상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현상 주약은 다음과 같다.

; Metol영어 (''N-methyl-p-aminophenol hemisulphate'')

: '메톨'은 아그파 게바르트의 상표명이며, 제조사에 따라 코닥은 '에론', 후지필름은 '모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이드로퀴논, 글리신, 파이로 등과 함께 오래전부터 사용된 현상 주약이다. 작용이 빨라 '급성 현상약'으로 분류되며, 촉진제(알칼리제) 없이도 현상 작용을 하지만 이 경우 매우 느리게 진행된다. 음영부(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잘 표현하지만, 양명부(밝은 부분)의 하이라이트 표현이 부족하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톤(연조)으로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하이드로퀴논과 조합하여 사용한다. 체질에 따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하이드로퀴논 (hydroquinone영어)

: 메톨 등과 같이 오래전부터 사용된 현상 주약이다. 단독으로는 현상 작용이 거의 없고 촉진제를 넣어야 작용하며, 작용 속도가 느려 '완성 현상약'으로 분류된다. (단, 가성 알칼리를 촉진제로 사용하면 빠르게 작용한다.) 주로 양명부(밝은 부분)부터 작용이 시작되어 하이라이트 표현은 좋지만, 음영부(어두운 부분)의 디테일 표현은 부족하여 전체적으로 강한 대비(경조)로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하여 16°C 이하에서는 작용이 약해지고 5°C 이하에서는 거의 작용하지 않으며, 20°C 이상에서는 작용이 강해진다. 메톨과 반대되는 특성을 가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메톨과 함께 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페니돈 (Phenidone영어, ''1-phenyl-3-pyrazolidone'')

: '페니돈'은 일포드의 상표명이며, 후지필름은 '피라존'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1950년대 중반 이후 비교적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현상 주약이다. 단독으로는 현상력이 약하고 연조 경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하이드로퀴논이나 그 대체제인 아스코르브산과 조합하여 사용한다. 메톨보다 입자가 곱고 입상성이 좋은 경향이 있으며 증감 현상에도 효과가 있다. 물에 잘 녹지 않아 미리 알코올에 녹여두는 것이 편리하다. 알칼리 용액에서 분해되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량한 다이메존류도 있다.

; 아스코르브산염(비타민 C)과 그 이성체

: 하이드로퀴논의 대체품으로 사용되며, 주로 페니돈과 함께 조합된다. 네거티브의 미세한 묘사에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감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환경 부담이 적지만 보존성이 낮아 안정적인 현상액 제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액체를 산성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알칼리제를 추가로 넣어야 할 수 있다.

; 파이로 (갈산 또는 피로갈산, Pyrogallol영어)

: 가장 오래된 현상 주약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원판 현상에 주로 사용되었다. 양명부의 하이라이트와 음영부의 디테일 묘사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상 과정에서 필름의 젤라틴 막을 갈색으로 착색시키는 특징이 있는데, 이 갈색 이미지가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노출 과다인 경우에도 콘트라스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보존성이 낮고(특히 혼합 시 급격히 산화), 조제와 보관이 불편하며, 현대 필름에는 잘 맞지 않아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3. 2. 현상 보조약

현상액은 주로 현상 주약과 함께 여러 보조 약품을 포함하여 구성된다. 각 보조 약품은 현상 과정에서 특정 역할을 수행하며 최종 결과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 '''아황산 나트륨''' (무수 아황산 소다): 현상액의 주된 '''보존제''' 역할을 한다. 현상 주약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되는 것을 막아 현상액의 수명을 연장시킨다.[12] 또한 일부 현상 주약의 용해를 돕기도 한다.
  • '''탄산 나트륨''' (무수 탄산 소다) 및 '''붕사''': 대표적인 '''촉진제'''(알칼리제)로 사용된다. 현상액의 pH를 높여 알칼리성을 유지함으로써 현상 주약의 환원 작용을 활발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현상 반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드로퀴논과 같은 현상 주약은 알칼리성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붕사는 메톨-하이드로퀴논(MQ) 현상액이나 페니돈-하이드로퀴논(PQ) 현상액 등에서 미립자 현상을 위해 pH를 조절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 '''브롬화 칼륨''' (브롬칼리): '''억제제''' 역할을 한다. 현상 과정에서 빛을 받지 않은 부분(비노광부)의 할로겐화 은까지 현상되는 것을 억제하여 카브리(fog) 현상을 방지하고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인다.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필름의 감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상액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붕산, 수산화 나트륨, 벤조트리아졸 등 다양한 화학 약품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3. 3. 현상액 처방 예시

현상에 사용되는 약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이를 조합하여 다양한 현상액을 만들 수 있다. 대표적인 흑백 필름 현상액 처방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코닥 D-76''': 표준 미립자 현상액이다. 1927년 이래 오랫동안 은염 사진 필름의 세계 표준으로 사용되었다.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어 자가 조제가 가능하다.
  • 처방: 물 (50°C) 750 ml, 메톨 2 g, 무수아황산소다 100 g, 하이드로퀴논 5 g, 붕사 2 g. 이후 물을 더하여 총량 1000 ml로 완성한다.
  • '''일포드 ID-11''': 일반 미립자 현상액이다. 코닥 D-76과 처방이 동일하다.
  • 처방: 물 (50°C) 750 ml, 메톨 2 g, 무수아황산소다 100 g, 하이드로퀴논 5 g, 붕사 2 g. 이후 물을 더하여 총량 1000 ml로 완성한다.
  • '''후지필름 후지돌''': 코닥 D-76 상당품으로, 2007년 생산 종료되었다.

4. 현상 방법

사진술에서 '''현상'''은 필름이나 인화지에 기록된 잠상(latent image)을 화학 처리를 통해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만들고, 빛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도록 안정화시키는 과정을 말한다.[3]

현상의 기본 원리는 빛에 노출된 할로겐화은 입자를 현상액이라는 화학 약품을 이용해 금속 (Ag) 입자로 환원시키는 것이다. 빛을 받지 않은 할로겐화은은 현상액에 거의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 속도가 매우 느리다. 이렇게 형성된 금속 은 입자들이 모여 이미지를 형성한다. 현상 과정 후에는 빛을 받지 않아 은으로 변하지 않은 할로겐화은 입자를 정착액으로 녹여 제거해야 이미지가 빛에 안정적으로 유지된다.[12]

현상 방법은 필름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 '''흑백 네가티브 필름 현상''': 가장 기본적인 현상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현상 → 정지 → 정착 → 수세의 순서로 진행된다.
  • '''현상'''(developingeng): 잠상이 형성된 할로겐화은을 금속 은으로 환원시켜 검은색 이미지를 만든다.
  • '''정지'''(stop batheng): 산성 용액(주로 아세트산 희석액)으로 알칼리성인 현상액의 작용을 멈춘다. (현대 자동 현상 기계에서는 기계식 스퀴지 등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물로 헹구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생략하기도 한다.
  • '''정착'''(fixingeng): 현상되지 않은 할로겐화은을 티오황산 나트륨(하이포) 등의 약품으로 녹여 제거하여 이미지를 영구적으로 만든다.
  • '''수세'''(washingeng): 필름에 남아있는 화학 약품들을 물로 씻어낸다. 잔류 약품은 이미지의 보존성을 해칠 수 있다. 하이포 제거제를 사용하면 수세 시간을 단축하고 약품 제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선택) '''건조'''(dryingeng): 수척 방지제(wetting agent)를 사용한 후 먼지가 없는 곳에서 건조한다.

  • '''컬러 네가티브 필름 현상 (C-41 프로세스)''': 컬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발색 현상 → 표백 → 정착 → 수세의 순서가 기본이다.
  • '''발색 현상''': 현상액이 할로겐화은을 금속 은으로 환원시키면서 동시에 산화된다. 이 산화된 현상액이 필름의 각 감광층에 있는 염료 커플러(dye coupler)와 반응하여 시안, 마젠타, 옐로의 염료를 생성한다.[7][8]
  • '''표백'''(bleachingeng): 발색 현상 과정에서 생성된 금속 은(흑백 이미지)을 다시 할로겐화은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최종 이미지에 불필요한 흑백 이미지를 제거하기 위한 준비 단계이다.
  • '''정착'''(fixingeng): 표백 과정에서 변환된 할로겐화은과 처음부터 현상되지 않았던 할로겐화은을 모두 녹여 제거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필름에는 염료 이미지(컬러 네가티브)만 남게 된다.[9] 표백과 정착을 하나의 용액으로 처리하는 블릭스(Blix, Bleach-fix) 과정도 있다.[11]
  • '''수세'''(washingeng): 약품을 제거하고 필름을 안정화시킨다.[10]

  • '''컬러 슬라이드(포지티브) 필름 현상 (E-6 프로세스)''': 네가티브 필름과 달리 최종 결과물이 실제 색상과 밝기를 가진 포지티브 이미지가 되도록 하는 과정이다. 1차 현상 → 반전 → 발색 현상 → 표백 → 정착 등의 복잡한 단계를 거친다.
  • '''1차 현상''': 흑백 현상액을 사용하여 노광된 부분에 금속 은으로 된 네가티브 이미지를 만든다.
  • '''반전''': 화학 약품 처리나 빛 노출(포그)을 통해, 1차 현상에서 반응하지 않은 할로겐화은을 현상 가능 상태로 만든다.
  • '''발색 현상''': 반전 처리된 할로겐화은을 현상하면서 동시에 컬러 염료를 생성시킨다. 이때 포지티브 컬러 이미지가 형성된다.
  • '''표백 및 정착''': 1차 현상과 발색 현상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금속 은 입자를 제거하여 최종적으로 투명한 염료 이미지만 남긴다.


모든 필름 현상 과정에서는 온도, 시간, 교반(화학 약품을 섞어주는 것)을 정확하게 제어하는 것이 결과물의 품질에 매우 중요하다.

현상은 전문 현상소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가 현상도 가능하다. 특히 흑백 필름은 과정이 비교적 단순하여 자가 현상이 많이 이루어지며, 현상 조건을 조절하여 창의적인 표현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컬러 필름 자가 현상도 가능하지만, 정확한 색 재현을 위해 표준 처리 과정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4. 1. 소규모 탱크 현상

개인 수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전용 현상 탱크를 사용하여 현상한다. 플라스틱 제품과 스테인리스 제품이 있으며, 여러 개의 필름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탱크도 있다.[6]

탱크 안에는 소용돌이 모양의 릴이 들어 있으며, 이 릴에 필름을 감아 현상한다. 필름을 카메라에서 꺼내 릴에 감는 과정은 완전한 암흑 상태(일반적으로 암실에서 안전등을 끄거나, 빛이 차단된 암백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릴은 필름을 나선형으로 잡아주며, 각 필름 면 사이에 공간을 두어 화학 약품이 필름 표면에 자유롭게 닿을 수 있도록 한다. 릴에 필름을 감은 후에는 특수하게 설계된 방수 탱크(주광 현상 탱크 또는 라이트 트랩 탱크)에 넣고 뚜껑을 닫는다. 일단 탱크에 넣고 뚜껑을 닫으면, 그 이후의 현상, 정지, 정착, 수세 등의 작업은 밝은 곳에서 할 수 있다. 현상 탱크는 뚜껑을 열지 않고도 내부의 액체를 넣고 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내부 릴을 돌려 교반 효과를 얻기 위한 회전축 등이 갖춰져 있다.

일반적인 현상 탱크에는 릴에 필름을 감는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플라스틱 벨트와 함께 감아가는 벨트식, 릴의 한쪽 홈에 필름 끝을 걸어 감는 한쪽 홈식, 필름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홈에 끼워 감는 양쪽 홈식 등이 있다. 처리 시 교반 방식에는 탱크 전체를 뒤집는 방식과, 뚜껑의 교반 막대를 돌려 액체 흐름을 만드는 방식이 있다.

현상용 탱크
릴에 필름을 나선형으로 세팅하고, 탱크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현상액을 붓는다.


소형 탱크에서의 현상 이미지도.


처리 중에는 온도 관리가 중요한데, 플라스틱 탱크는 보온성이 뛰어나 초보자가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스테인리스 탱크는 열전도율이 높아 탱크 전체를 항온조 등에 담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기 쉽기 때문에, 특수한 처방을 사용하거나 더 정밀한 현상 처리를 하는 데 적합하다.

'''간이 현상 방식'''

후지필름은 과거 '다크리스'라는 상품명으로 간이 현상기를 판매했다(네오판 SS 단종과 함께 2013년 3월 출하 종료). 이것은 패트론이 들어갈 크기의 간이 현상기에 촬영이 끝난 필름이 든 패트론을 그대로 넣고, 전용 현상액으로 현상과 정착을 하는 방식이었다. 빛을 막아주는 패트론에 필름이 들어있는 상태로 처리하므로 암실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처리 중 약품을 패트론 내부에서 순환시키기 위해 손잡이를 계속 돌려야 했고, 약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현상 얼룩이 생기기 쉬웠다. 또한, 회전 방향을 잘못 알고 무리하게 돌리면 필름이 내부에서 꺾이는 단점도 있었다. 그럼에도 사용하는 약액 양이 일반 탱크 현상보다 적고, 암실 없이 초보자나 외부에서 현상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원래는 네오판 SS 전용 흑백 현상 키트였으나, 약액을 바꿔 컬러 현상에 응용하는 사용자도 있었다.

이전부터 '젓가락과 사발 방식'이라 불리는 방법도 서적 등에서 소개되었다. 사발에 현상액을 넣고 패트론을 담가 젓가락으로 회전시키며 현상하는 방식이다. 필름을 완전히 감아 넣지 않고 끝을 조금 남겨 테이프로 고정하거나, 현상 전에 패트론째로 물로 씻어두는 등의 요령도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다크리스 현상 키트에서도 유효한 방법이다. 현재 다크리스는 구하기 어렵지만, 후지필름의 필름 케이스를 가공하여 비슷한 방식으로 현상하는 방법도 있다.

4. 2. 상업적 중앙 처리 방식

상업적 중앙 처리 방식에서는 필름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작업자가 빛이 차단된 가방 안에서 필름을 꺼내 처리 기계에 넣는다. 처리 기계는 일반적으로 여러 롤의 필름을 연속적으로 이어 붙여 멈추지 않고 작동한다. 모든 처리 단계는 하나의 처리 기계 안에서 시간, 온도, 용액 보충 속도 등이 자동으로 제어되어 이루어진다. 처리된 필름이나 인화물은 세척 및 건조된 상태로 나오며, 이후 손으로 자른다. 일부 최신 기계는 필름과 인화물을 자동으로 자르기도 하지만, 프레임 사이 간격이 매우 좁거나 프레임 가장자리가 불분명한 경우(예: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이미지) 프레임 중간이 잘리는 네거티브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른 방식으로는, 매장에서 필름을 멀리 떨어진 중앙 처리 시설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미니랩을 사용할 수 있다. 미니랩은 자동으로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물을 제작하는 소규모 자동화 시스템이다. 미니랩에서 사용하는 일부 현상 화학 물질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최소한의 처리량이 필요하다. 사용량이 적어 화학 물질이 불안정해지면, 이를 완전히 교체하거나 보충제를 넣어 사용 가능한 상태로 복원해야 한다. 일부 화학 물질은 미니랩에서의 필름 현상 수요 감소를 고려하여 특별한 취급이 필요하도록 설계되기도 했다. 화학 물질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되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관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현상 화학 물질을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섞어주어야 한다. 화학 물질의 효과(활성도)는 미리 빛에 노출시킨 필름 조각인 제어 스트립(control strip)을 현상하여 확인한다.[13]

4. 3. 기타 현상 방법



35mm 필름 카트리지.


=== 대형 시트 필름 현상 ===

대형 시트 필름은 트레이(tray), 행거(hanger, 깊은 탱크용), 또는 회전식 현상 드럼을 사용하여 현상할 수 있다. 각 시트 필름을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특수한 현상 조건이 필요할 때 유리하다.

트레이 현상은 대형 시트 필름이나 인화지를 현상할 때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이나 법랑 재질의 평평한 접시(트레이)에 현상액 등을 넣고 필름이나 인화지를 담가 처리한다. 대형 시트 필름을 현상할 때는 완전한 암흑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지만, 인화지를 현상할 때는 세이프 라이트(safelight, 감광되지 않는 특정 파장의 붉은색 조명) 아래에서 작업할 수 있다.

=== 자가 현상 ===

현상은 전문 현상소에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개인이 직접 필름을 현상하는 자가 현상도 가능하다. 코닥과 같은 필름 제조사들이 공개한 현상 방법이나 약품 키트를 이용하여 집에서도 현상을 시도할 수 있다.

특히 흑백 필름은 사용하는 약품 종류가 비교적 적고 처방이 공개되어 있으며, 온도나 시간 등 공정 관리도 상대적으로 쉬워 자가 현상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규모가 큰 카메라 전문점에서는 개인 수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상 기구와 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컬러 필름 역시 자가 현상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색 재현을 위해서는 온도와 시간 등 표준 처리 과정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흑백 필름 자가 현상의 경우, 현상 시간이나 약품 농도 등을 의도적으로 조절하여 특정 효과를 얻는 등 예술 사진가들이 창의적인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개인이 자가 현상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현상 탱크를 이용하는 것이다.

  • '''탱크 현상''':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전용 탱크를 사용한다. 탱크 안에는 필름을 나선형으로 감을 수 있는 릴(reel)이 들어있다. 필름을 릴에 감아 탱크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약품을 넣고 빼면서 현상, 정지, 정착, 수세 과정을 진행한다. 필름을 릴에 감고 탱크에 넣는 과정은 빛이 전혀 없는 암실이나 암백(changing bag, 빛을 차단하는 주머니) 안에서 해야 하지만, 일단 탱크 뚜껑을 닫으면 밝은 곳에서도 나머지 작업을 할 수 있다. 현상 탱크는 뚜껑을 열지 않고도 약품을 넣고 뺄 수 있으며, 내부 릴을 회전시켜 약품을 섞어주는(교반)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다. 현상 과정에서는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플라스틱 탱크는 보온성이 좋아 초보자가 다루기 쉽고, 스테인리스 탱크는 열전도율이 높아 외부에서 물 온도를 조절하여 정밀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유리하다.

  • '''다크리스 (Darkless)''': 과거 후지필름에서 판매했던 간이 현상기이다. 필름이 들어있는 카트리지를 통째로 현상기에 넣고 전용 약품으로 현상하는 방식으로, 암실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처리 중 손잡이를 계속 돌려 약품을 순환시켜야 하고, 약품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현상 얼룩이 생기거나 필름이 손상될 수 있다. 사용하는 약품 양이 적고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암실이 없는 초심자나 야외에서 급히 현상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 '''젓가락과 사발 방식''': 사발에 현상액을 넣고 필름 카트리지를 담가 젓가락 등으로 회전시키면서 현상하는 원시적인 방법이다. 다크리스와 유사한 원리로, 암실 없이 간이 현상을 할 수 있다.


=== RAW 현상 ===

디지털 카메라, 특히 전문가용이나 하이 아마추어용 모델에서는 이미지 센서가 받아들인 빛 정보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한 RAW 이미지 파일을 얻을 수 있다. 이 RAW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하여 JPEGTIFF와 같은 일반적인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필름 현상에 빗대어 '''RAW 현상'''이라고 부른다.

RAW 현상은 카메라 자체 기능(카메라 내 현상)을 이용하거나, 컴퓨터에 설치된 카메라 제조사의 전용 소프트웨어 또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등 RAW 파일 처리를 지원하는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는 단순히 파일 형식을 변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색상, 대비, 화이트 밸런스, 노출, 선명도 등 이미지의 다양한 요소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5. 환경 및 안전 문제

많은 사진 처리 용액은 높은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및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을 가지며, 이는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상업용 사진 처리 시설에서는 이러한 화학 폐기물의 COD를 줄이기 위해 종종 오존, 과산화물 또는 폭기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처리한다.[16]

특히 고갈된 정착액과 일부 세척수는 티오황산염 복합 이온을 포함하고 있다. 이 복합 이온은 유리 은 이온보다는 독성이 훨씬 낮지만, 하수 처리 과정에서 황화은 슬러지를 형성할 수 있다. 은 배출에 대한 규제는 매우 엄격하며, 은은 귀중한 자원이기도 하므로 대부분의 대규모 처리 시설에서는 사용된 정착액을 수거하여 은을 회수하고 폐기한다.[16]

사진 화학 물질 중에는 EDTA, DTPA, NTA, 붕산염과 같이 생분해되지 않는 화합물들이 사용되어 환경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EDTA, DTPA, NTA는 현상액이나 세척 보조 용액 등에서 금속 이온을 안정화시키는 킬레이트제로 널리 쓰이며, 컬러 표백 용액에서는 철 리간드로 사용된다. 이들은 비교적 독성이 낮고 EDTA는 식품 첨가물로도 승인되었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상수원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의 농도로 발견되기도 한다.[14][15] 이러한 킬레이트제가 포함된 물은 수처리 장비나 파이프에서 금속을 용출시킬 수 있다.

붕산염(붕사, 붕산 등)은 낮은 농도(100ppm)에서도 식물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 많은 필름 현상액과 정착액에는 리터당 1~20g의 붕산염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붕산염이 없는 비경화성 정착액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필름 현상액에서 완충제로 사용되고 있다. 일부 알칼리성 정착액에도 붕산염이 다량 포함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 용도에서 붕산염은 생분해성 화합물로 대체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제품에서는 붕산염 사용을 줄여나가야 한다.

흔히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중 옥틸페놀 에톡실레이트(예: Triton X-100)는 필름 건조를 돕는 습윤제로 사용되는데, 이 계면활성제는 생분해성이 낮고 포유류를 포함한 생물에게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 등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아마추어 암실에서 널리 쓰이는 표백제인 페리시안화칼륨은 폐수에서 분해되어 시안화물 가스를 방출할 수 있다. 다른 표백 용액에 사용되는 중크롬산칼륨(6가 크롬)이나 과망간산염 역시 독성 문제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 및 폐기가 엄격히 규제된다.

현상제로 사용되는 수산화 벤젠 화합물이나 아민화 벤젠 화합물들은 인간과 실험 동물에게 유해하며, 일부는 돌연변이 유발 물질일 수 있다. 또한 높은 COD를 유발한다. 아스코르브산과 그 이성질체 및 기타 유사한 당 유래 환원제들이 이들의 실행 가능한 대체품으로 연구되었으나, 디지털 시대가 시작된 이후 이러한 연구는 줄어들었다.

과거에는 필름 유제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일반적으로 표백 전에 포름알데히드나 글루타르알데히드 같은 알데하이드를 포함한 경화액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적인 처리에서는 필름 유제 자체가 처리 화학 물질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경화되어 이러한 경화 단계는 대부분 불필요해졌다.

현상 화학 물질은 흡착 수지를 사용하여 최대 70%까지 재활용할 수 있으며, pH, 밀도 및 브롬화물 수준에 대한 주기적인 화학 분석만 필요하다. 다른 현상액은 이온 교환 컬럼 및 화학 분석을 통해 최대 80%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일부 표백제는 오버플로우(폐기물)에 표백제 농축액을 추가하여 재생할 수 있다. 사용된 정착액은 전기분해를 통해 은 함량의 60~90%를 제거할 수 있으며, 정착액이 지속적으로 재활용(재생)되는 폐쇄 루프에서 이루어진다. 안정제에는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16]

참조

[1] 간행물 Photography Wiley-VCH, Weinheim 2005
[2] 뉴스 Kodachrome film retires, aged 75 https://www.telegrap[...] Telegraph 2011-01-02
[3] 문서 Wall 1890
[4] 문서 Wall 1890
[5] 웹사이트 http://sites.tech.uh[...] 2022-03
[6] 간행물 Photographic Almanac 1956
[7] 웹사이트 Archived copy https://web.archive.[...] 2020-08-15
[8] 웹사이트 Archived copy https://web.archive.[...] 2020-08-15
[9] 웹사이트 Archived copy https://imaging.koda[...] 2023-03-01
[10] 서적 Basic Photography https://archive.org/[...] Focal Press
[11] 간행물 Photographic Almanac 1956
[12] 논문 Organic Chemistry of Photography Springer-Verlag Berlin Heidelberg 2004
[13] 웹사이트 https://imaging.koda[...] 2022-03
[14] 논문 Emission factors and sources of ethylene-diaminetetraacetic acid in waste water––a case study 2003-06-30
[15] 서적 Look Before You Build https://books.google[...] United States Government Printing Office
[16] 웹사이트 https://www.fujifilm[...] 2022-03
[17] 문서 2011-11-30
[18] 문서 2011-11-30
[19] 문서 2011-11-30
[20] 문서 2011-12-03
[21] 문서 2011-11-30
[22] 서적 図解入門よくわかる最新半導体プロセスの基本と仕組み 秀和システム 2010-02
[23] 문서 Wall 1890
[24] 간행물 Photographic Almanac 1956
[25] 서적 Basic PHOTOGRAPHY 7th EDITION Focal Press
[26] 간행물 Photographic Almanac 1956
[27] 문서 処方は亜硫酸ソーダ: 20 g/重亜硫酸ソーダ: 5 g/ヘキサメタ燐酸ナトリウム: 0.5 gで、これらを順次温湯にて溶解し、最後に水を加えて1000 mlにする。1000 mlで35mmフィルム36枚撮りで20本処理できる。新液は保存性が高いが、使用液は保存中に汚濁が生じたら廃棄しなければならない。
[28] 문서 「印畫修整の實際」(p.236)
[29] 문서 現在一般に使われている小型タンクではなく、吊り下げ式の深タンクのことである。
[30] 문서 平皿現像液の処方及び標準現像時間は現在一般に使用されている小型タンクにそのまま転用することができる。
[31] 문서 1964年にアグファ(アニリン会社)と事業統合したゲヴァルト写真製造、および1928年にアグファと合併した[[アンスコ (アメリカ合衆国の企業)|アンスコ]]を含む。
[32] 문서 前身の六櫻社、小西六本店を含む。のちの[[コニカ]]、現在の[[コニカミノルタホールディングス]]
[33] 문서 メトールがアグファを権利者とする商品名であるので、イーストマン・コダックではこの名で販売していた。
[34] 문서 レシピに「重亜硫酸ソーダもしくは酸性亜硫酸ソーダまたは[[ピロ亜硫酸カリウム|異性重亜硫酸カリ]](メタカリ)」とある場合に、同量のメタカリをこれに代えることができる。
[35] 문서 海外のレシピでは一水塩炭酸ナトリウム(炭酸ナトリウム一水和物)となっている場合が多いが、国内では入手しづらく入手の容易な無水炭酸ナトリウムに使用量を換算して代替するのが通例であるので、この一覧でもそれに準ずることとし、原処方にて「一水塩炭酸ナトリウム(一水塩炭酸ソーダ)」と特に指定のある場合のみ“一水塩”と併記して記載するものとする。
[36] 문서 特にレシピで指定のない限りは、必ず最後に溶解すること。
[37] 문서 かつて「コダルク」の商品名で販売されていたアルカリ剤の主成分。現在は入手できないので、これで代用して調合する(レシピによっては硼砂で代用する。)
[38] 문서 例として「標準寫眞處方集」ではハイドロキノンが5.9 g、無水炭酸ソーダが11.5 g、ブロムカリが1.7 gになっている。
[39] 문서 処方にメトールが使われているものならばフェニドンに代替できる。使用量はメトールの1/10。
[40] 문서 拓大写研のレシピに依る。「寫眞處方大事典」では0.5 gとなっている。
[41] 문서 メトールがアグファを権利者とする商品名であるので、富士写真フイルムではこの名で販売していた。
[42] 문서 かつて「ナボックス」の商品名で販売されていたアルカリ剤の主成分。現在は入手できないので、これで代用して調合する(レシピによっては“ホウ砂”で代用する。)
[43] 문서 "Digitaltruth Photo"掲載のレシピでは一水塩 5.75 gとなっている。
[44] 문서 "Digitaltruth Photo"掲載のレシピでは一水塩 1.2 gとなっている。
[45] 문서 "Digitaltruth Photo"掲載のレシピでは一水塩 14 gとなっている。
[46] 문서 "Digitaltruth Photo"掲載のレシピでは1.5 gとなっている。
[47] 웹사이트 Homebrew Rodinal http://www.thorleyph[...] 2016-11-15
[48] 문서 解熱鎮痛剤である「タイレノール」を粉砕して調合する。
[49] 웹사이트 Homebrew Rodinal http://www.thorleyph[...] 2016-12-18
[50] Youtube https://www.youtube.[...] 2016-11-27
[51] 웹사이트 https://www.digitalt[...] 2018-05-01
[52] 문서 原処方では30錠×500 mgだが、日本では300 mg処方の錠剤しか無いため50錠使用する。
[53] 웹사이트 How to make Rodinal https://www.youtube.[...] 2016-12-26
[54] 웹사이트 Homebrew Rodinal -pa_Rodinal film developer - http://www.thorleyph[...] 2017-04-08
[55] 웹사이트 Parodinal- https://www.digitalt[...] 2018-05-01
[56] 문서 「通俗寫眞藥品解說(加除訂正第三版)」所載のレシピ (p.389)に拠る。
[57] 문서 「通俗寫眞藥品解說(加除訂正第三版)」所載のレシピ(p.388)に拠る。
[58] 문서 メトールがアグファを権利者とする商品名であるので、小西六写真工業ではこの名で販売していた。
[59] 문서 かつて「コニグレイン」の商品名で販売されていたアルカリ剤の主成分。現在は入手できないので、これで代用して調合する(レシピによっては“ホウ砂”で代用する。)
[60] 문서 "[[拓殖大学"
[61] 문서 メトールがアグファを権利者とする商品名であるので、オリエンタル写真工業ではこの名で販売していた。
[62] 문서 拓大写研のレシピに記載されているが、オリエンタル写真工業の公表したレシピには記載が無い。
[63] 문서 拓大写研のレシピでは2 gとなっている。
[64] 문서 「新写真処方と特殊写真処方集」では4.5 gとなっている。
[65] 문서 「新写真処方と特殊写真処方集」ではコダルク2.25 gとなっている。
[66] 문서 「特集フォトアート '77 No.60」掲載のレシピには記載がない。
[67] 문서 「新写真処方と特殊写真処方集」では0.5 gとなっている。
[68] 문서 「特集フォトアート '77 No.60」掲載のレシピでは58.5 gとなっている。
[69] 문서 「特集フォトアート '77 No.60」掲載のレシピでは一水塩炭酸ソーダ50 gとなっている。
[70] 웹사이트 自社現像 http://film.club.ne.[...]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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