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지기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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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루지기타령은 신재효가 실전된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사설로 정리한 작품으로, 변강쇠가의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괴상하고 음란한 내용으로 인해 판소리로서 쇠퇴했지만, 변강쇠와 옹녀 캐릭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유랑민의 비극적인 현실을 반영하며, 성과 죽음을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특징을 가진다. 변강쇠의 죽음에 대해서는 콜레라로 인한 사망설과 장승에게 벌을 받아 죽었다는 해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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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지기타령 | |
|---|---|
| 가루지기타령 | |
 | |
| 다른 이름 | 변강쇠타령 횡부가 횡보가 망건네타령 |
| 갈래 | 판소리 |
| 내용 | |
| 등장인물 | 변강쇠 옹녀 눈 먼 스님 황새 |
| 줄거리 | 전라도 운봉에 사는 변강쇠가 지리산에 들어가 나무를 하다가 장승을 패고 그 벌로 옹녀와 같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다가 죽는 이야기 |
| 특징 | 남녀의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함 조선 후기 사회상을 반영함 해학적인 표현과 풍자적인 내용이 많음 |
| 창작 시기 | 19세기 |
| 창작자 | 미상 |
| 현재 | |
| 전승 여부 | 전승되지 않음 |
| 복원 노력 | 판소리 사설 복원 시도 창극, 영화, 연극 등으로 재창작 |
| 관련 작품 | |
| 영화 | 《가루지기》 (1988) 《변강쇠》 (1986) 《변강쇠 2》 (1987) 《젖소 부인 바람났네》 (2005) |
| 연극 | 《변강쇠》 |
| 참고 문헌 | |
| 참고 문헌 | 강등학, <판소리 '가루지기타령' 연구>, 2007 김진세, <판소리 '변강쇠타령' 연구>, 2009 서종택, <판소리 '가루지기타령'의 문학적 연구>, 2011 |
2. 신재효본
신재효가 실전(失傳)된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사설로 정리한 것이 《변강쇠가》이다.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판소리로 전승되고 있었던 듯하나 20세기 들어서는 부르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었고, 고소설 형태로도 전환되지 못하고 거의 사라졌다. 유일하게 신재효의 사설만이 전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창극이나 마당극으로는 종종 상연되며 만화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변강쇠가》는 괴상망측하고 음란한 내용의 작품이다.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주인공인 ‘변강쇠’와 ‘옹녀’는 익히 알고 있다. 그들이 정력가와 색골의 캐릭터로 널리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양반이나 부녀자가 감상하기에는 부적절하게 여겨져 판소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도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다시 재창조되는 것은 단지 노골적인 주인공 캐릭터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은 조선 후기 사회에서 발생한 유랑민이 유랑에도 실패하고 정착에도 실패하여 패배하고 죽어갔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변강쇠의 무지와 심술 이전에 그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회적 현실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또 《변강쇠가》에서 주목되는 점은 예술 작품에서 금기로 여기는 ‘성(性)’과 ‘죽음’을 노골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작품의 시작부터 옹녀의 남편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동네에서 쫓겨난 옹녀가 유랑하다 만난 강쇠와는 관계 장면이 노골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강쇠가 장승에게 징벌을 받을 때, 온갖 징그러운 병이 나열되고,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송장의 모습도 계속 묘사된다.
《변강쇠가》는 매우 괴이하고 끔찍하여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작품이라 자칫 작품의 본질을 보지 못할 수 있으며, 당시 사회상과 인물의 처지를 곰곰이 생각하며 표면적인 내용 아래 감춰진 깊은 의미를 찾아봐야 한다고도 한다.
2. 1. 내용 및 특징
신재효가 실전(失傳)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사설로 정리한 《변강쇠가》는 괴상망측하고 음란한 내용의 작품이다. 작품의 주인공인 '변강쇠'와 '옹녀'는 각각 정력가와 색골의 캐릭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양반이나 부녀자가 감상하기에는 부적절하게 여겨져 판소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도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변강쇠가》는 조선 후기 사회에서 발생한 유랑민이 유랑과 정착에 모두 실패하고 비극적으로 죽어가는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변강쇠의 무지와 심술 이면에는 그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회적 현실이 내재되어 있다.
《변강쇠가》는 성(性)과 죽음을 노골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옹녀의 남편들이 계속해서 죽고, 옹녀와 변강쇠의 관계 장면이 노골적으로 묘사된다. 또한 변강쇠가 장승에게 징벌을 받을 때 온갖 징그러운 병이 나열되고, 죽어가는 송장의 모습도 계속 묘사된다.
이러한 괴이하고 끔찍한 묘사 때문에 작품의 본질을 놓치기 쉽지만, 당시 사회상과 인물의 처지를 고려하여 표면적인 내용 아래 감춰진 깊은 의미를 찾아야 한다.
2. 2. 현대적 재창조
3. 변강쇠의 죽음
변강쇠가 콜레라로 추정되는 괴질에 걸려 죽었다는 의견이 있다. 판소리 내용상으로는 장승에게 동티가 나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변강쇠로부터 초상살을 맞아 죽은 사람들이 보인 증세는 전형적인 콜레라 감염 증상이기 때문이다.
변강쇠가 장승에게 동티가 나서 죽었다는 판소리 내용상의 해석이 있다. 하지만 변강쇠로부터 초상살을 맞아 죽은 사람들이 보인 증세는 전형적인 콜레라 감염 증상이기 때문에, 변강쇠가 콜레라로 추정되는 괴질에 걸려 죽었다는 의견도 있다.
3. 1. 콜레라 사망설
변강쇠가 콜레라로 추정되는 괴질에 걸려 죽었다는 의견이 있다. 판소리 내용상으로는 장승에게 동티가 나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변강쇠로부터 초상살을 맞아 죽은 사람들이 보인 증세는 전형적인 콜레라 감염 증상이기 때문이다.3. 2. 장승 동티설
변강쇠가 장승에게 동티가 나서 죽었다는 판소리 내용상의 해석이 있다. 하지만 변강쇠로부터 초상살을 맞아 죽은 사람들이 보인 증세는 전형적인 콜레라 감염 증상이기 때문에, 변강쇠가 콜레라로 추정되는 괴질에 걸려 죽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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