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 진오기굿

1. 본문

강화 교동 진오기굿은 망자를 천도하는 굿으로, 한국인의 죽음과 사후세계관을 보여주는 무속 의례입니다. 2019년 5월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으며, 주정자 보유자가 5대에 걸쳐 무업을 전승하고 있습니다.
강화 교동 진오기굿의 특징:

• 독자성: 다른 지역의 진오기굿과 달리 굿거리 구성, 장단, 춤, 무가 등에서 고유한 특징을 보입니다.
• 구성: 총 14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망자가 넋두리를 하며 가족과 작별하는 '넋청' 거리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 무가: 굿에서 불리는 노래인 무가는 망자의 한을 풀고, 가족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전승: 주정자 보유자를 중심으로 강화교동진오기굿보존회에서 굿의 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습니다.

• 책:
• 홍태환 저, "교동 진오기굿" (2014): 교동 진오기굿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교동도 무속의 실상, 담당자, 재차, 무복, 무구, 상차림, 장단, 연행구조, 무가 등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 강화교동진오기굿보존회 저, "강화 교동 부군당굿" (2019): 교동도의 부군당굿과 진오기굿을 함께 다룬 책입니다.
• 홍태한 지음, "강화교동진오기굿" (2022): 인천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7호 강화 교동 진오기굿에 대한 자료입니다.
• 영상: 2022년 풍류 온(溫,On) 전통문화예술한마당에서 강화 교동 진오기굿의 '넋청' 공연 영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강화 교동도에는 진오기굿 외에도 부군당굿, 재수굿 등 다양한 굿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 교동도는 '민속의 보물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민속 자료가 남아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