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추적
1. 개요
《고독한 추적》은 1942년 독일군 점령 하의 파리를 배경으로, 프랑스 유대인들의 미술품을 사들이며 부를 축적한 미술상 로베르 클라인이 자신과 동명이인이자 유대인인 또 다른 로베르 클라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추적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클라인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동명이인의 의도를 파악하려 하지만, 오히려 반유대주의의 표적이 될 위기에 처하고, 결국 벨 디브 검거 사건에 휘말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알랭 들롱이 로베르 클라인 역을 맡았으며, 197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고, 1977년 세자르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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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Monsieur Klein |
|---|---|
| 한국어 제목 | 고독한 추적 |
| 감독 | 조제프 로지 |
| 프로듀서 | 알랭 들롱 |
| 각본 | 프랑코 솔리나스 |
| 추가 각본 | 페르난도 모란디 코스타 가브라스 (크레딧에 오르지 않음) |
| 출연 | 알랭 들롱 잔 모로 미셸 롱스달 프랑신 베르지 줄리엣 베르토 마시모 지로티 쉬잔 플롱 |
| 음악 | 에지스토 마키 피에르 포르테 |
| 촬영 | 제리 피셔 |
| 편집 | 마리 카스트로-바스케스 앙리 라노에 미셸 네니 |
| 제작사 | 리라 필름 아델 프로덕션 노바 필름 몬디알 텔레비시오네 필름 |
| 배급사 | 폭스-리라 (프랑스) 티타누스 (이탈리아) 동보토와 (일본) |
| 개봉일 | 칸: 1976년 5월 22일 이탈리아: 1976년 9월 23일 프랑스: 1976년 10월 27일 일본: 1977년 9월 23일 |
| 상영 시간 | 123분 |
| 제작 국가 | 프랑스 이탈리아 |
| 언어 | 프랑스어 |
| 제작비 | 350만 달러 |
| 흥행 수익 | 193,028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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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1942년 독일군 점령 하의 프랑스 파리. 미술상 로베르 클라인은 프랑스 유대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내놓은 미술품을 헐값에 사들여 부유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유대인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사용되는 "유대 통신"이 배달되면서, 그는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유대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결백과 동명이인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파리 유대인 대량 검거에 휘말린다.
변호사가 무죄를 증명하는 서류를 가져왔음에도, 그는 유대인들과 함께 아우슈비츠행 화물 열차에 오르는 알 수 없는 선택을 한다.
2.1. 1942년 파리, 동명이인과의 만남
1942년 파리. 독일군 점령 하의 프랑스에서 미술상 로베르 클라인은 프랑스 유대인들이 급히 처분하는 미술품을 헐값에 사들이며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 그는 알자스 출신의 로마 가톨릭 신자였다.
어느 날, 클라인에게 유대인 신문이 배달되면서 그는 자신과 동명이인인 또 다른 로베르 클라인이 파리에 살고 있으며, 그가 경찰의 추적을 받는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2. 정체성의 혼란과 추적
파리, 1942년 1월. 프랑스는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했다. 로베르 클라인(Robert Klein)은 부유한 미술상으로, 프랑스 유대인들이 미술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을 이용한다.
어느 날, 유대인 신문이 그의 집으로 배달된다. 그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또 다른 로베르 클라인이 파리에 살고 있으며,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동명이인은 그의 사회적 평판을 훼손하기 위해 그의 우편물을 자신에게 보내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그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이 계략을 꾸민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클라인은 직접 동명이인을 찾아 나서지만, 그의 행적은 모호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는 자신의 집사와 불륜을 저지르며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클레인과, 유대인으로 보이는 유부녀를 유혹하여 호화로운 저택을 방문한 클레인을 찾게 된다.
2.3. 벨 디베르 검거와 비극적 결말
로베르 클랭은 동명이인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1942년 7월 벨 디브 검거 사건에 휘말린다. 당국은 그에게 프랑스인이자 유대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한다. 그는 서류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이름만 같은 다른 클랭의 동기를 파악하려고 고군분투하며, 조사를 위해 나라를 탈출할 기회조차 포기한다.
상황을 해결하기도 전에, 클랭은 변호사가 유대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왔음에도, 그의 간청을 무시하고 유대인들과 함께 아우슈비츠행 화물 열차에 오르는 비극적인 선택을 한다. 영화는 모순된 증거와 막다른 골목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3. 등장인물
* 알랭 들롱: 로베르 클라인 역
* 잔 모로: 플로랑스 역
* 미셸 론스달: 피에르 역
* 프랑신 베르제: 니콜 역
* 줄리에트 베르토: 자닌 역
* 마시모 지로티: 샤를 역
* 마갈리 클레망: 롤라 역
* 루이 세니에: 로베르의 아버지 역
* 장 부이스: 판매자 역
* 수잔 플론: 관리인 역
* 미셸 오몽: 공무원 역
* 롤랑 베르탱: 편집자 역
* 장 샹피옹: 검시관 역
* 에티엔 시코: 첫 번째 경찰 역
* 피에르 베르니에: 두 번째 경찰 역
* 제라르 쥐노: 사진사 역
* 이자벨 사도얀: 진찰실 여성 역
* 에르민 카라게즈: 직업 여성 역
4. 주제 및 상징
로지(Losey)는 벨 디브 검거 사건과 같은 역사적 요소를 영화에 통합했지만, 이 영화는 비시 프랑스 치하에서 유대인들의 삶과 지위를 재구성하는 것 이상을 담고 있다.
1942년, 나치 점령 하의 프랑스 파리. 미술상 로베르 클라인은 유대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내놓은 선조 전래의 미술품을 헐값에 사들여 번 돈으로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사는 아파트에 한 통의 우편물이 배달된다. 그것은 유대인 동지들이 정보 교환을 위해 은밀히 사용하고 있는 "유대 통신"이었다. 어째서 엄연한 프랑스인인 자신에게 그런 것이 배달된 것인지, 로베르는 불안과 초조함에 휩싸인다.
로베르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동명이인의 유대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문제의 "유대 통신"은 그에게 잘못 배달된 것이었다. 그러던 중, 파리에서 유례없는 규모의 유대인 대량 검거가 이루어진다.
4.1. 카프카적 부조리와 정체성 문제
이 영화는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과 연관성이 자주 언급된다. 예를 들어, 인간이 갑작스럽고 잔혹하게 곤충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다룬 변신, "타인"을 알아가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성, 피고인이 사회의 부랑자가 되는 소송 등이 있다.
빈센트 캔비는 영화 제작자들이 "줄거리 전개보다는 정체성과 강박관념의 문제에 더 관심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4.2. 프랑스 사회의 반유대주의와 협력자 문제
영화는 벨 디브 검거 사건과 같은 역사적 요소를 포함하여, 비시 프랑스 치하에서 유대인들의 삶과 지위를 재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당시 프랑스 사회에 만연했던 반유대주의와 나치 협력자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5. 평가 및 수상
《고독한 추적》은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뉴욕 타임스의 빈센트 캔비는 알랭 드롱의 연기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1976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고, 제2회 세자르상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5.1. 긍정적 평가와 비판
이 영화는 16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의 빈센트 캔비는 1977년 68번가 플레이하우스에서 이 영화를 관람하고, 알랭 드롱이 맡은 미스터 클라인 역할에 대해 비판하며, 그가 영화를 이끌 만큼 흥미롭거나 신비롭지 않다고 평했다.
5.2. 수상 내역
이 영화는 1976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지만, 《택시 드라이버》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고독한 추적》은 세자르 영화제에서 세자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로지는 세자르 감독상을 수상했다. 알렉상드르 트로네르는 세자르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알랭 들롱은 세자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이 외에도 세자르 영화제에서 다른 세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