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쓰 미도리 (외교관)

1. 개요

고마쓰 미도리는 일본의 외교관이자 저술가이다. 아이즈 지방 출신으로 게이오기주쿠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 후 외무성에서 주미 일본 공사관 서기관, 조선총독부 외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러일 전쟁에 참전했으며, 1916년 조선총독부 중추원 서기관장을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후 저술가로 활동했다. 1927년에는 『메이지 시대의 외교 비화』를, 1936년에는 『이토 공의 정직한 말』을 출판했다. 또한, 국제 노동 기구 총회에서 자본가 대표의 고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황태자 방한 기념장, 한국 병합 기념장 등을 받았으며, 태국, 대한제국, 중국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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