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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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권윤덕은 대한민국의 그림책 작가로, 1960년 오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과학과와 홍익대학교 광고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디자인 일을 하다가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1995년 《만희네 집》을 시작으로 《꽃할머니》, 《시리동동 거미동동》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역사적 사건과 어린이의 일상사를 그림책에 담아냈다. 2010년 대한민국출판문화상, 2014년 여성문화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그림작가 부문)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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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윤덕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권윤덕 |
| 출생일 | 1960년 11월 2일 |
| 출생지 | 대한민국 경기도 오산시 |
| 직업 | 그림책 작가 |
| 장르 | 그림책 |
| 주요 작품 | 《만희네 집》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일과 도구》 《꽃할머니》 |
| 수상 |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그림작가 부문) |
| 웹사이트 | 블로그 사이트 |
2. 생애
오산시에서 1960년에 태어났다.[1]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과학과에 입학했으며, 홍익대학교 광고 디자인과를 추가로 전공하였다. 졸업 후에는 디자인 일을 하다가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정승각 글)를 디자인하며 그림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5년 《만희네 집》으로 그림책 작가로 데뷔하였다. 한・중・일 3개국 12명의 작가들과 출판사들이 함께 런칭한 '평화그림책' 시리즈[2]에 참여하여 《꽃할머니》를 출간하였다.
권윤덕은 중국 베이징에서 수묵화와 가는 붓으로 그리는 공필화를 배웠고, 한국으로 돌아와 스님으로부터 불화를 배웠다.[1] 이후 한・중・일 3개국 12명의 작가들과 출판사들이 함께 런칭한 '평화그림책' 시리즈[2]에 참여하여 《꽃할머니》를 출간하였다.
1987년부터 ‘시민미술학교’를 운영하면서 만난 이억배, 정유정 작가와 함께 그림책 모임을 만들어 활동했다. 첫 작품은 1995년에 출간된 《만희네 집》이다. 중국 북경에서 수묵화와 가는 붓으로 그리는 공필화를 배웠고, 한국으로 돌아와 스님으로부터 불화를 배웠다.
3. 경력
《꽃할머니》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출판문화상 저작자상, 2010년 제3회 CJ그림책상, 2013년 일본군‘위안부’ 유공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제7회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청강문화상’을 수상하였고, 2016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랜상(ALMA) 후보에 올랐다. 2018년에는 《나무도장》으로 제1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그림작가 부문)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4. 작품 세계 및 스타일
4. 1. 초기 (1990년대 ~ 2000년대)
30대에 만든 초기 작품 《만희네 집》(1995), 《엄마 나는 이 옷이 좋아요》(1998, 2010 재출간) 등에서는 사물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보여주었다. 또한 그림을 통해 1980년대 한국의 생활을 담고 있다.[1]
40대에 만든 작품인 《만희네 글자 벌레》(2000~2002, 2011 통합본 재출간), 《시리동동 거미동동》(2003),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2005), 《일과 도구》(2008) 등에서는 어린이들의 일상적 관심사를 보여주고 있다.[1] 《일과 도구》에서는 다중시점(multiple perspective view point)을 사용하고 있다. 다중시점 화법은 관찰자인 작가의 시점이 아니라 직접 작업을 하는 노동자의 시점 혹은 도구 자체가 세상을 보는 시점이다. 다중 시점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입장을 가시화하고 그들의 서사를 드러내주는 데도 효과적인 방식이다. 또한, 인물의 내적 갈등과 변화를 드러내기 위해 다중 시점 화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피카이아》에서는 인간과 동식물이 서로 입장을 바꾸어 보고, 《씩스틴》와 《용맹호》 에서는 역사적 사건의 주체자들이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측면에서는 가해자일 수도 있음이 초점의 이동을 통해 드러난다.[1]
4. 2. 중기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40대에 만든 작품인 《만희네 글자 벌레》(2000~2002, 2011 통합본 재출간), 《시리동동 거미동동》(2003),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2005), 《일과 도구》(2008) 등에서는 어린이들의 일상적 관심사를 보여주고 있다. 《일과 도구》(2008)에서는 다중시점(multiple perspective view point)을 사용하고 있다. 다중시점 화법은 관찰자인 작가의 시점이 아니라 직접 작업을 하는 노동자의 시점 혹은 도구 자체가 세상을 보는 시점이다. 다중 시점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입장을 가시화하고 그들의 서사를 드러내주는 데도 효과적인 방식이다.[1] 또한, 인물의 내적 갈등과 변화를 드러내기 위해 다중 시점 화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피카이아》에서는 인간과 동식물이 서로 입장을 바꾸어 보고, 《씩스틴》와 《용맹호》 에서는 역사적 사건의 주체자들이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또 다른 측면에서는 가해자일 수도 있음이 초점의 이동을 통해 드러난다.[1]
4. 3. 후기 (2010년대 이후)
권윤덕은 50대 이후 작품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주로 다루었다. 《꽃할머니》(2010)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증언, 《나무 도장》(2016)에서는 제주 4·3 사건, 《씩스틴》(2019)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을 그렸다. 한국 역사를 넘어 《용맹호》(2021)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을 제작하였다. 그녀는 분절된 역사의 단편을 그림책에 담아내며 그림책의 독자를 어린이에 한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1]
2019년부터 그녀는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시도하였다. 제주도의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자연과 나’라는 제목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이 전하는 목소리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예술 활동을 진행하였다. 작가는 아이들이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아이들 시선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다. 권윤덕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어린이들의 그림과 권윤덕 작가의 에세이를 엮어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를 출간하였다.[1]
5. 수상 내역
| 연도 | 수상 내역 |
|---|---|
| 2010 | 제1회 대한민국출판문화상 저작자상 - '꽃할머니' |
| 2010 | 제3회 CJ그림책상 - '꽃할머니' |
| 2013 | 일본군 ‘위안부’ 유공 여성가족부장관상 |
| 2014 | 제7회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 청강문화상’ |
| 2016 | ALMA(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후보 |
| 2019 | 제1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 '나무도장' |
| 2020 | 2020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비소설분야 - '나의 작은 화판' |
| 2024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그림작가 부문) 한국 후보 |
6. 작품 목록
권윤덕은 그림책 작가로, 글만 작업한 작품과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작품으로 나뉜다.
6. 1. 글만 작업
- 2022년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 (남해봄날)
- 2020년 《나의 작은 화판》 (돌베개)
6. 2. 글, 그림 작업
| 연도 | 제목 | 출판사 | 비고 | |
|---|---|---|---|---|
| 2021 | 용맹호 | 사계절 | ||
| 2019 | 씩스틴 | 평화를 품은 책 | ||
| 2016 | 나무도장 | 평화를 품은 책 | ||
| 2013 | 피카이아 | 창비 | ||
| 2011 | 만희네 글자벌레 | 길벗어린이 | (통합본) | |
| 2010 | 꽃할머니 | 사계절 | ||
| 2015 | 译林出版社 | 중국 | ||
| 2018 | コロから株式會社 | 일본 | ||
| 2017 | XANADU Publishing | 영국, (계약종료) | ||
| 2008 | 일과 도구 | 길벗어린이 | ||
| 2012 | Wisest Cultural Enterprise | 대만 | ||
| 2014 | 二十一世紀出版社 | 중국 | ||
| 2005 |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 창비 | ||
| 2007 | Kane/Miller Book Publishers | 미국 | ||
| 2007 | Philippe Picquier | 프랑스 | ||
| 2013 | Lata de Sal gatos | 스페인 (스페인어) | ||
| 2013 | Lata de Sal gatos | 스페인 (카탈루냐어, 갈리시아어) | ||
| 2003 | 시리동동 거미 동동 | 창비 | ||
| 2007 | Fukuinkan Shoten(福音館書店) | 일본 | ||
| 1998 |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 재미마주 | ||
| 2010 | 길벗어린이 | 재발간 | ||
| 1995 | 만희네 집 | 길벗어린이 | ||
| 1998 | The Sailor Publishing Co | 일본 | ||
| 2008 | Editions du Sorbier | 프랑스 | ||
| 2014 | 二十一世紀出版社 | 중국 |
7. 기타 활동
- 2022년 일본 도쿄, 교토, 고베에서 열린 <표현의 부자유전>에 <꽃할머니>를 출품했다.
- 2020년 일본출판클럽라이브러리(짐보초)와 JBBY에서 <이웃나라의 문> 전시[3]
- 2016년 아부다비 국제 도서전에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출품[4]
- 2015년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그림책 전시[5]
- 2014년 누락된 기록전 2 <방>에 비단에 먹, 동양화물감을 사용한 설치작품 전시[6]
- 2014년 파주 출판도시에서 <꽃할머니> 전시[7]
- 2014년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문창제군을 만나다> 영상 그림책 제작 전시[8]
-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의 도교 문화 – 행복으로 가는 길에 <문창제군을 만나다> 영상 그림책 제작 전시[9]
참조
[1]
문서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그림작가 부분)
[2]
문서
‘평화그림책’ 시리즈
[3]
웹사이트
일본출판클럽라이브러리
https://jbby.org/new[...]
[4]
웹사이트
아부다비 국제 도서전
https://adbookfair.c[...]
[5]
웹인용
베이징 국제 도서전
https://www.bibf.net[...]
2023-10-23
[6]
웹사이트
누락된 기록전
https://gmoma-en.ggc[...]
[7]
웹사이트
파주 출판도시
http://www.pajubookc[...]
[8]
웹사이트
국립김해박물관
https://gimhae.museu[...]
[9]
웹사이트
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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